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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쌍둥이와 두개의 심장
작가 : 반짝반짝슈이치맨
작품등록일 : 2016.10.28

쌍둥이로 잉태 되었으나 하나는 소멸 되어야 할 숙명 그리고 인간으로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인간 이외 인종의 삶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 하는 사건들 인간이 절대 알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

 
9
작성일 : 16-10-29 20:30     조회 : 454     추천 : 0     분량 : 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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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갑자기 연쇄 살인 사건의 흥미가 떨어져 버린 우리는 서로에게 소원 해 졌다.

 

 마치 진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처럼 진실을 어딘가에 숨기고 찾아 보라고 꽁꽁 숨길 테니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멀리서 슬쩍 시선만 마주 치고 고개를 돌렸다.

 

 다음 번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원히 그런 상태였을 지도 몰랐다.

 

 학교 소각장에서 반쯤 타다만 시체를 발견 하였다.

 

  그 시체 역시 반 동강이 나 있었고 체격이 나와 비교 하지 않아도 엇 비슷했다.

 

 그날 저녁 성렬이 치혁이에게 주먹을 날렸다.

 

 "미친 새끼 네 짓 아니야?"

 

  하고 말을 했다.

 

 성렬의 주먹에 치혁은 바닥에 주저 앉으면서

 

 "내가 왜 그러짓을 하는데?"

 

 하고 말을 했다.

 

 "너는 사냥꾼이잖아."

 

 "나는 사냥꾼이지만 인간을 죽이지 않아."

 

 "인간을 죽이긴 했지만 그 목적은 여우족이잖아."

 

 "나는 여우 족을 죽이지 않아."

 

 "거짓말 너는 뱀 족읠 수하 사냥꾼이잖아."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너는 왜 내 말을 믿지 않니?"

 

 "너는 그걸 말이라고 하냐? 너의 손에 내 가족을 모두 잃었어."

 

 성렬이 말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의 동류가 너 마저도 죽였겠지. 누구를 남기든 그들은 상관이 없었을 테니까"

 

 "그래서, 그래서 뭐. 묘족은 많아 여기 저기 있어".

 

 "아니 너는 그렇게 믿고 싶겠지. 내가 알기로는 묘족은 이제 너 하나뿐이야."

 

 "거짓말. 하지마."

 

 "그래 마음대로 해라 믿기 싫으면 믿지 말든가. 아무튼 이 사건을 우리가 해결 하지 않으면 점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거야."

 

 "인간의 일이야 왜 네가 나서냐?" 그

 

 "그렇지만 이건 동물 족과 연관이 있기도 해."

 

 "그러니 우리가 아니면 이걸 해결 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너 밖에 없다고 너 밖에 해결 할 사람이 없다고!"

 

  성렬이 비웃었다.

 

 "너는 뭐 대단한 게 너 인줄 아나 본데 너는 그냥 사냥꾼일 뿐이야. 천하디 천한 뱀의 하수인 수하."

 

 "몇 번을 말 하게 해. 나는 뱀의 하수인이 아니라고"

 

 둘의 대화에 중간은 없었다.

 

 중간을 중제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나는 알고 있다.

 

 "너네 기창이는 너네들이 이런 것 알고 있냐?"

 

 " 그럼 아다마다 녀석이 뱀 족인데……"

 

 생각 났다는 듯이 아 그래서 너 나 보고 자꾸 뱀족 수하라고 하는 거야?

 

 성렬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병신아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 가냐?"

 

 "뱀 족이 왜 뱀 족 수하 사냥꾼을 가까이 두겠냐?"

 

 " 그렇다면 나는 나의 주인의 옆에 있어야 하잖아.

 

 " 사냥꾼들은 혼자서 살아. 누구를 위해서 사냥하는 게 아니야 그냥 본능이고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야

 너에겐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 해. 하지만 내가 기창이와 같이 잘 다니는 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기창이가 뱀족이라고 그 수하가 나 인 줄 알고 그런 짓을 했을 수도 있겠네? 아니야. 기창이의 수하라면 절대 실 수 하지 않아. 너를 타깃으로 했으면 너를 벌써 죽였을 거야. 그럴 이유가 없기 떄문에 기창이는 움직이지 않는 거야. 기창이에게 물어 볼까?

 

 내가 말했다,

 

 "뭘 물어봐?"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더니

 

 "그래 나한테 뭘 물어 본다고?"

 

 "너 뱀족이지."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닌 말이기도 하고 그래. 왜?"

 

 "무슨 대답이 그래?"

 

 "내가 꼭 너한테 대답해야 할 의무라도 있는 거야?"

 

 "의무는 아니지만 알고 싶은 게 있어,너 이번 일이 관련이 있는 거야?"

 

 나의 말에 기창이는 웃었다.

 

 "본능이니 사냥꾼이니 종족 보존이니 하는 것은 전설에나 나오는 이야기 아닌가? 나는 가끔 너네들이 그런 것에 관심을 보일 때 어지간히 심심하구나 싶어서 그러나 보다 했는데 정말 심각 하게 서로 죽이고 살아 남고 하는 것에 대해 쫒기는지 몰랐어. 마치 말이야 현 시대에서 맘모스에 밟혀 죽을까봐 걱정하는 사람 같아. 현재 시대에 맘모스 따위는 없어 그리고 맘모스에 밣혀 죽지도 않고"

 

 "그렇지만 간혹 코끼리에 밣혀 죽는사람은 봤어"

 

 하고 말을 했다.

 

 "말이 그렇단 말이야."

 

 "그냥 그 일은 인간의 일이야.

 

 래서 그 일을 해결하고 싶으면 함 해봐,

 

  너네 들은 인간들 보다 더 나은 감각과 힘을 가졌으니까 인간들의 방법 보다는 더 낫겠지.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동물족에 연결 고리를 걸지는 마.

 

 이제 전쟁도 지쳤고 살육도 지쳤어.

 

 그냥 이렇게 이런 시대를 살고 싶어".

 

 그렇게 말하고 뒤 돌아서서 가는 기창이었다.

 

 성렬이 말했다.

 

 "그래 오래 전이었지.

 

 모든 동물계가 서로 살육 했던 전쟁의 시대.

 

 그 시대의 그 끔직한 피 냄새 아직도 그 냄새가 선해.

 

 너희는 그떄를 알아?

 

 그럼 알지."

 

 "그럼 도대체 몇 살이 이라는 말이야?"

 

 내가 물었다.

 

 "나는 600살이 넘었어.

 성렬이 말했다.

 

 "나는 그 정도지만 짜식 어디다 구라까냐 너는 아직 600살이 되려면 2년이나 더 남았다는 걸 다 아는데."

 

 "뭐 남의 나이만 세고 사나?"

 

 "이렇게 많이 살고 나니까 나이 세는 것도 까먹는다. 왜?"

 

 "암튼 너는 나에게 형님하고 불러야 해."

 

 아이구 그래 그럼 우린 기창이 에게 할아버지 하고 불러야 한다고 그렇게 다시 티격 태격 했다.

 

 " 나는 18살인데."

 

 하고 말을 하자.

 

 웃었다.

 

 "그래 너에게서 젖 비린내 난다. 아예 진동을 한다"

 

 성렬이 말 했다.

 

 그래 그럴 지도 모른다. 전쟁을 겪은 세대인 선조들이나 그것에 길들여진 할머니나 이들은 아직도 전쟁에 대해 날이 서 있는 것이 당연 할 것이다.

 

  그리고 기창의 말도 맞다.

 

 전쟁은 끝이 났고 어쩌면 그 사건은 우리와는 정말 동떨어진 정말 미비한 우연에서 발생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비한 확률의 우연이 과연 존재 할까?

 

 그런 우연이 그렇게 딱 떨어지는 우연이 과연 의도치 않게 말이다.

 

 의도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다.

 

  뭔가 냄새가 펄펄 나는 의도 말이다.

 

 "전쟁은 말이야 아주 오래 전에 일어 난 일이야 그리고 나서 세상은 잠잠해. 할머니 그런 걸 노파심이라고 하는 걸 아닐까?"

 

  내가 할머니에게 말했다.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것은 정말 공포 그 자체 일것이다.

 

 의식의 관통하는 공포는 모든 것을 앗아 갔을 것이다.

 

 나는 나의 주변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그 공포를 대면한 자들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할머니에게 말 하지 않았다.

 

 내가 말한 그 노파심 그러니까 전쟁의 공포로 인해 일상에서 달아나는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전쟁이 난다면 죽어야 한다.

 

 나는 받아 들일 것이다.

 

 아니 그 공포를 겪고 나서 그것을 판단 할 것이다.

 

 인간들은 그 연쇄 살인마에 대해 대책도 없었다 다만 범죄자 기록을 들추면서 그와 비슷한 수법을 찾거나 그 동네에 낯선 범죄자 같은 자를 찾아 다녔다.

 

 

 

 "시체의 사진을 봐. 몸이 완전 두둥강이 났지. 단번에 이렇게 두동 강을 낼 검은 하나뿐이야. 이런 검을 가지고 다니는 자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기창이 말 했다.

 

 "사냥꾼이야?" 치혁이 물었다.

 

 "사냥꾼은 아니야 사냥꾼에 의해 키워진 사냥꾼의 아이지 인간이야".

 

 내가 물었다.

 

 "그 차이는 뭐야?"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훈련을 한다고 해도 그 한계가 있어 하지만 사냥꾼으로 태어난 자들은 인간이 아니야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지"

 

 "오래 사는 거?"

 

 "뭐 그것도 비슷한 거지."

 

 사냥꾼으로 태어나는 것

 

  그리고 묘족으로 태어나는 것

 

 그리고 나로 태어나는 것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원한 한 게 아닌데

 

 왜 우리는 이리도 고통스러울까 그저 이렇게 태어난 것에 대해 마냥 저주만 해야 하나?

 

 치혁과 기창이 말한 곳의 지도를 내려다 보고 있다.

 

 하지만 치혁이 야광펜으로 마크를 해준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지도와 그 곳을 망연 자실 쳐다보고 있다.

 

 그저 남의 집 벽일 뿐이다.

 

 그런데 치혁이 주변을 둘러 보더니 그 담을 훌쩍하고 뛰어 넘는다.

 

 나는 놀라 야 하고 불렀다.

 

 "너도 뛸 수 있지? 넘어와."

 

 그 너머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 하지 못 했다. 절대 그런 공간이 없다고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단순한 눈 속임인데 나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그렇게 반응했다.

 

 "어어 그그래"

 

  주변을 둘러 보고 나는 훌쩍 뛰어 넘었다. 인간처럼 행동 해야 했기 때문에 뛰거나 넘거나 하는 인간 이상의 행동은 절제를 해온 탓에 부자연스러웠지만 그래도 발끝이 걸려 기우뚱 했지만 무사히 넘었다.

 

 그곳은 그냥 골목이었다.

 

 그냥 골목에 벽돌을 세우고 시멘트를 바르고 페인트를 칠 했을 뿐이다.

 

 눈가림 용이지만 허술 하기 짝이 없지만 그 허술 함 때문에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길가에 다니는 돌멩이를 신경쓰지 않는 것 처럼

 

 골목 양쪽으로 집이 늘어서 있다.

 

 좁은 골목 양 쪽으로 난 집들은 하나 같이 낡고 오래 되어 보인다.

 

 "어디야? 여기 어딧 즘이야."

 

 "아 여기다."

 

 거기가 거기다 다른 것이 있다면 대문의 색깔 정도 일까 그나마 녹이 슬어서 그것도 같아 보인다.

 

 "아 여기다."

 

 검은색 대문인지 아님 짙은 녹색인지 아님 녹색 대문에 검은 색을 엷게 칠했는지 알 수 없었다.

 

 검은 대문이라고 치자고 대문을 열고 한 발작 대문 안으로발을 들이면서 계세요 하고 뭐든 불렀다.

 

 대문이 열린 것을 보니 사람은 있어 보이는데 뭐 가져 갈 것 없어 보이는 이 집 주인도 마찬가지 마음으로 뭐 가져 갈 것 있나 싶어 문을 잠그지도 않고 간 것인 지도 몰랐다.

 

 다시 계세요 하고 불렀다.

 

 방 문을 열었다.

 

 그의 눈을 빛 나고 그리고 표정은 사나웠다.

 

 흡사 늑대 같았다.

 

 옛날 사냥꾼은 늑대 족에서 태어 났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할머니에게 들었는데 그것이 생각이 났다.

 

 무슨 일인가?

 

 그의 옷은 낡았고 그의 발은 더러웠다.

 

 그가 디디고 있는 마루는 먼지가 소복히 앉아 그가 내려다 보듯 서 있는 곳 말고는 아무도 그곳의 먼지를 밟은 적이 없다고 말 해 주고 있었다.

 

 "무슨 일이요?"

 

 그의 태도와 그의 눈빛은 강렬 했으나 그는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내가 그렇게 말을 하니 남자가

 

 "새끼 여우랑 노친네가 오셨네. 아직 기력이 짱짱하시네 그려"

 하고 말했다.

 

 속살을 들여다 뵈이는 기분이었다.

 

 "노친네 라뇨.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그가 껄껄걸 웃었다.

 

 "그래요. 껍데기야 그렇겠지만 살쾡이 피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게 묘족 사냥꾼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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