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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댕댕이인줄 알았는데, 늑대라니!
작가 : 블랙다이아몬드
작품등록일 : 2021.12.26

# 여주.
- 홍임수(여, 35살, H 푸드의 대리)
“동생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팥쥐가 된 철벽녀.


# 남주
-지국장(남, 30살 H 푸드의 낙하산 인턴.)
“외로워서가 아니라, 누나를 사랑해서. 누나의 가족이 되고 싶은 거야!”
교통사고로 가족은 잃은 그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 그녀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순정남.

#서브 남
-최재현(남, 37살 H 푸드의 본부장)
“무서운 꼬맹이, 겁쟁이 오빠한테 시집와라.”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기에 대세를 따르는 실속파.

#서브 녀.
김희주(여, 30살, H 푸드의 이사)

“쫓겨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래서 더 짓밟고 싶어.”
열등감에 모든 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가식적인 콩쥐.

 
제4화- 이럴수 있는 게, 홍 대리입니다.
작성일 : 21-12-29 22:05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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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겨움에 몸서리칠까 봐, 입을 꾹 다문 채 앉았다.

 

 총지배인은 기다렸다는 듯 내 와인 잔에 와인을 따라줬다.

 

 “불효자 참회의 기도는 아니고. 내 제사상에 묵념의 시위라도 하는 거냐?”

 

 선택적 함구증을 고수하는 내가 꼴 보기 싫은지, 금칠한 나이프를 신경질적으로 내려놓았다.

 

 아버지의 횡포에 위경련이 도질까, 얼음 물로 속을 식혔다.

 

 “여전히! 다짜고짜 역정을 내시는 거 보니. 한결같이 만수무강하실 것 같네요. 아버지.”

 

 말문이 트인 내가 내심 반가웠는지, 아버지는 다시 금칠한 나이프를 잡고 스테이크를 쓸었다.

 

 “세월이 약이라고! 내 앞에서 말 한마디로 못하던 네가 말대답도 하는 걸 보니. 제법 어른스러워졌구나.”

 

 새삼 다정한 부녀지간 코스플레이에 놀아날 생각이 없는 나는 와인을 벌컥 마시고 쏘아댔다.

 

 “다행스럽게도. 그날, 그 자리, 그 시각에 박제된 저의 세월은 그다지 약이 되지 못하네요. 아버지.”

 

 냉담한 내 반응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버지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그래. 그렇다고 치자. 네가 좋아하는 랍스터와 독도 새우다. 비행기로 공수해왔다. 맛있게 먹어라.”

 

 “안타깝게도 입맛이 없네요. 아버지나 많이 드세요.”

 

 “아직도! 언제까지, 네 응석을 받아줘야 하냐? 좋은 말로 할 때, 그냥 좀 먹자.”

 

 오장 육부가 뒤틀렸지만, 어금니 물고 일갈했다.

 

 “응석 부릴 처지가 되나요? 감히! 그렇게 살가운 부녀지간도 아닌데. 험한 말로, 천륜이나 끊죠. 아버지.”

 

 “곰살맞은 딸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 되는 꼴 봐야겠다. 내 생전에! 그러니 그만, 집으로 돌아와라.”

 

 “사람이 변하면, 황천길 가신다는데. 아버지의 만수무강을 위해서라도, 천륜을 저버리세요.”

 

 “그렇게 나를 생각하는 효녀인 줄, 미처 몰랐다. 효녀답게 집으로 들어와라.”

 

 “치매 진단이라도 받으셨어요? 할아버지한테 상속받은 H 그룹에 대한 지분 포기 각서까지 받아 가신 아버지가 이러시니. 당황스럽네요.”

 

 “내가 용서할 테니. 어쭙잖은 자존심 내세우지 말고. 너도 그만, 그 일 덮어두고. 돌아와라.”

 

 이기적이다 못해, 지독하게 잔인한 아버지의 무자비한 말에 헛웃음이 나왔다.

 

 “용서? 누구 마음대로! 아버지.”

 

 “H 그룹 회장 마음대로다! 아직도 모른 거냐? 모른 척하는 거냐! 음식 식겠다. 먹어라.”

 

 더 있다간 울화통이 터져, 각혈하고 졸도할 것 같다.

 

 입술을 짓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래도,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남들보다 못한 사이로 쭉~지내야겠습니다. 부디 시답지 않은 용서 따위는 하지 마세요! 아버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딸을 용납할 수 없는지, 아버지가 물 잔을 벽에 던졌다.

 

 쨍그랑!

 

 

 “아직 내 말이 안 끝났다! 앉아.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내 건강을 염려하는 효녀답게 앉아라.”

 

 산산이 부서진 와인 잔 조각을 줍는 총지배인은 참으라는 눈길로 나를 쳐다봤다.

 

 지랄 맞은 상사에게 시달리는 직장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는 한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앉았다.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온 총지배인은 눈짓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와인을 따라줬다.

 

 “죄송합니다. 총지배입니다.”

 

 머리 숙여 사과하는 내 모습이 못마땅한지 아버지가 타박했다.

 

 “월급 받으면서, 하는 일이다. 사장이면, 사장답게! 직원에게 함부로 인사치레나 사과 따위는 하지 말아라. 경영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경영? 누가? 어딜?’

 

 황당하지 못해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아버지를 쳐다봤다.

 

 “내일부터, 크라운 호텔로 출근해라. 경영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총지배인이 많이 도와줄 거다. 네 수족으로 부려봐라.”

 

 “…….”

 

 기가 막혀, 고개를 떨군 나에게 총지배인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크라운 호텔 홍임수 대표님을 모실 수 있어, 영광입니다. 유지환 총지배인이 홍임수 대표님께 인사드립니다. 성심을 다해, 보필하겠습니다. ”

 

 “하지 마세요. 저한테는!”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유진환 총지배인은 입을 다문 채, 한 발자국 물러났다.

 

 미간을 구긴 아버지가 대수롭지 않게 핀잔줬다.

 

 “앞으로 네 수족이니, 인사는 받는 게 모양새가 좋다. 명색이 대표인데.”

 

 어처구니없는 블랙코미디에 실성한 사람처럼 웃어댔다.

 

 아버지의 턱짓에 괴기스러운 내 웃음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총지배인 다시 인사했다.

 

 “홍 임수 대표님을 모실 유진환 총지배인입니다. 목숨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미치겠다! 진짜. 파리목숨을 받아서, 뭐하게요. 제가!”

 

 완강히 거부하는 나를 달래듯, 총지배인은 여유롭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파리목숨이라도 충성심도 있다는 점! 대표님의 넓은 아량으로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표님.”

 

 평온한 총지배인에게 왠지 모를 패배감에 화풀이하듯 앙칼지게 쏘아댔다.

 

 “월급 받으신 만큼만. 아버지한테나 충성하는 척! 하시면 됩니다. 총지배인님.”

 

 살얼음판의 주도권을 잡듯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다 웃었으면, 이제 들어라.”

 

 “…….”

 

 “H 푸드에 사표는 내가 이미 제출했다. 그런 줄 알고, 내일부터 크라운 호텔로 출근해!”

 

 황당하지 못해, 현실감이 없는 아버지의 일방적인 통보에 내 손가락을 포코로 찔러봤다.

 

 아프다 못해 쓰린 걸 보니, 불행하게도 꿈은 아니었다.

 

 ‘수혁이 죽인 죗값이라며, 나가 죽으라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아버지 행세를 하시겠다!

 

 역겨웠다.

 

 혐오스러웠다.

 

 이제껏 부정당한 내 삶에 대한 복수심에 선전포고했다.

 

 “이왕이면, H그룹 회장 자리를 물려주신다고 하시면. 그때, 다시 찾아뵙죠. 아버지.”

 

 자칫 유혈 사태가 일어날까 싶어, 긴장한 총지배인은 슬며시 내 의자를 옆으로 당겨줬다.

 

 호탕하게 웃던 아버지가 시원하게 수락했다.

 

 “그래야. 내 딸이지! 지금 당장은 귀찮은 시선도 있고. 그럴싸한 절차로 포장도 해야 하니. 1년 정도는 크라운 호텔 대표로 만족해라.”

 

 천연덕스럽게 내 딸이라고 내뱉은 아버지의 뻔뻔함이 증오스럽고 이가 갈렸다. 그렇다고 아버지의 머리채 잡고 전쟁할 애정도, 기력도 없는 나는 비아냥거렸다.

 

 “주신다면 기쁜 게, 받겠습니다만!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게, 사람인지라. 믿을 수가 없네요. 홍 회장님.”

 

 “혈연일수록 경영권 방어가 어려운 법이지. 네 염려도 이해가 되는지라, 내년에 주려고 했다만.”

 

 건네받은 서류를 읽어내려갔다.

 

 “H 푸드에 만연된 부실 경영에 반면 삼아, H 그룹의 지주회사를 개편한다.”

 

 “어차피 너한테 상속될 거니까. 미리 준다고 생각하마. 여기다 서명해라. 내일부터 출근하는 거로 알겠다.”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다시 읽어내려갔다.

 

 “그에 따라 크라운 호텔, H 건설, H 물산과 합병한 H 인터내셔널 에너지 그룹으로 H.I.E로 지주사로 상장 개편한다.

 

 아버지의 장기판에 말이 되기 싫었던 나는 서류를 덮었다.

 

 내 반응을 예상했는지,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아버지가 말을 이어갔다.

 

 “그에 따른 H그룹의 모든 지분과 H.I.E 지분은 내 딸인 홍 임수에게 상속된다. 내 뒤를 이을 회장은 홍 임수다. 찬란한 너의 미래를 위하여!”

 

 아버지를 노려보던 나는 비꼬았다.

 

 “그게 아버지의 뜻대로 되겠습니까?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게, H그룹의 회장 자리다. ”

 

 “그게, 아버지의 뜻이라면, 저도 제 뜻대로 하겠습니다.”

 

 “내가 싫으면, 이 자리에서 날 쫓아내면 될 일이다. 이래저래, 너한테는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보란 듯이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 공중에 던졌다.

 

 “이게 무슨 짓이냐!”

 

 “이럴 수 있는 게, 홍 임수라서요! 제가 싫으시면, 절 내쫓아버리시죠. 그게 아버지한테는 이득일 테니까요.”

 

 “이제! 내 앞에서 말대답 좀 한다고. 네가 뭐라도 될 줄 알아!”

 

 “기껏해야, H 푸드에 홍 대리지만! 나름 제 소견이 있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홍 회장님.”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H 그룹의 계열사인 H 푸드에 출근하는 거, 아니야! 꼴값 떨지 말고, 물려 줄 때 받아라.”

 

 “외람되지만! 제가 입사할 때 S 푸드였습니다. 공교롭게도 H 그룹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인수‧합병했지만요.”

 

 “버르장머리 없이. 부모 무서운 줄 모르고! 나라고 좋아서, 너한테 물려주는 줄 알아!

 

  아버지의 적개심을 마주 볼 때면, 죽어가는 수혁의 얼굴이 어른거렸고, 내 손가락 마디 마디마다 통증이 몰려왔다.

 

 “그래서. 동생 잡아먹은 죽일X, 주제를 알아서! H그룹 상속 포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회장님.”

 

 아버지의 광기 어린 울분에 나이프로 테이블에 사정없이 찍어내려며 윽박질렀다.

 

 “… 그놈만…살아있어도! 내 핏줄이! 변변치 못한 핏줄이라도 너 하나라서! 빌어먹을 핏줄이라, 상속하니까. 그 입 다물어라.”

 

 증오스러운 살기로 죽일 듯이 노려보는 부모의 얼굴을 볼 때마다, 묻고 또 되물었다.

 

 살아남은 게, 그렇게까지 죽일 죄가?

 

 수혁이가 살아남고, 내가 대신 죽었다면 우리 가족은 행복했을까?

 

 살아남은 수혁이도 나처럼 모진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지만, 덧없는 원통함에 독기 어린 생존의 본능만 솟구쳤다.

 

 죽지도 못하고 산송장처럼, 살아가면서도.

 

 누구보다 죽고 싶으면서도.

 

 미련스럽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또 되물었다.

 

 “그래도! 그래도…부모라면… 아버지라면! 나도 딸인데! 한 번쯤은 살아남은…자식한테…….”

 

 무서워, 뒷말을 삼켰다.

 

 모비우스 띠처럼. 나와 아버지는 수혁의 돌림노래로 서로의 오장 육부를 할퀴고, 도려내어 뜯어먹었다.

 

 “그러는 너도! 자식 잃은 부모의 안타까운 심정을 한 번쯤은 헤아릴 수 없니! 자식의 도리로.”

 

 “물에 빠진 동생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수혁이 붙잡고 소리 질렀는데. … 발버둥 쳤는데…저도 고작, 15살이었다고요!”

 

 “살아남 놈이, 뭐 그리도 억울하다고. 요란을 떨어! 죽은 내 새끼만 불쌍하지.”

 

 원망 어린 아버지의 눈빛에 무너져버린 나는 어리석게도, 닿을 수 없는 비통함을 토해냈다.

 

 “혼자만 살고 싶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고요. 수혁이 놓친 죄로! 목놓아 울 수도 없었고. 아파도 아프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고요.”

 

 “너만 아팠냐? 나도 아팠다. 네 눈에는 제정신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도 지옥에 살고 있다!”

 

 “나보고 뭘, 더…어쩌라고요!”

 

 “이만하면 됐다. 다 지나간 일 더 말해서 뭐해. 서로 상처 입지. 그만하자.”

 

 고통스러운 내 세월을 대수롭지 않게 보는 아버지의 냉소에 온몸이 찢겨나갔고, 짓밟혔다.

 

 “실어증 걸린 나한테, 아버지가 어떻게 하셨어요! 변명 한마디도 안 한다고. 독한 X! 재수 없는 X! 차라리 나가 죽으라고 해잖아요!”

 

 참담하고 비참했다.

 

 얼마나 아팠는지. 제발 봐달라고, 처절하게 울부짖는 내가 무기력하고 처참했다.

 

 “기어코 부모를 네 앞에 무릎을 꿇려야 속이 시원하겠어! 이제는 아들 잃고 애끓는 아버지 심정도, 이해할 나이가 되지 않았냐!”

 

 덧없는 돌림노래에 절망의 늪에 빠진 나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폭언과 방임으로 일관하시는 아버지가 이제 와, 저한테 왜 그러세요?”

 

 “막말로 네 엄마가 그랬지! 내가 그랬냐? 오죽하면, 내가 그 집에서 나오겠냐. 그리고 아비로써 그 정도는 훈계할 수 있지. 뭐가 잘났다고 유세야.”

 

 “하! 여전히 제 탓만 하시네요. 아~그래서 아들 잃은 상실감에 딴살림 차리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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