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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돈으로 정의 구현
작가 : 이동현2
작품등록일 : 2021.12.23

인생의 역경을 겪은 주인공 이 희복이 재활의 행운이 따랐으나 욕심으로 인해 다시 멸망하고 깊이 깨달은 체 회귀하여 새로운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

 
10화 참회의 눈물 !!!!!
작성일 : 21-12-23 18:48     조회 : 113     추천 : 0     분량 : 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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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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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집필 된 작품임을 알려

 드립니다]

 

 

 (참회의 눈물 !!!)

 수행자 집합 교육을 마치고 나온 지

 벌써 2달이 지났지만 좀처럼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다.

 전체 주식시장 그림을 보면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모습이 보이지만 확신

 이 서지 않는다.

 하락하는 모습이 뚜렷한 것 같아

 매도하려고 마음먹은 날은 주식이

 오르고 그래서 다시 사면 다시 하락

 했다.

 졸업하는 날 7백만원의 수익으로

 70%를 기록 1등으로 수석 졸업을

 했지만 이제는 250만원을 까먹어서

 수익율이 45%로 하락했다.

 모니터 왼편에 나타난 동기생 매매

 순위가 1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자기보다 못했던 동기생들이 자기

 앞에 무려 5명이나 포진해버렸다.

 

 왜 입소 3개월 동안 아무 문제가

 없다가 졸업 이후 점점 수익이

 주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런 저런 생각에 모니터를 멍

 하니 바라보는 순간 주식시장이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손을 쓸 틈도 없이 이 희복의

 수익률은 30%대로 떨어졌다.

 모니터 아래 뉴스 칸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 뉴스가 지나간다.

 

 

 

 <이 희복>

 “안 되려고 하니까 별개 다 속을

 썩이네.

 저 놈의 북한 정말 지구에서 지워

 버리던지 해야 지 이거 맘 편하게

 살 수가 있어?

 에이 진짜 짜증나서…………”

 

 이 희복은 이제 초조한 눈 빛으로

 얼굴을 찡그리더니 담배에 불을

 붙인다.

 옥탑 방 창문을 열고 줄 담배를

 피워 댄다.

 장이 마감되고 나자 모니터에

 동기생 순위가 10위까지 지나

 간다.

 자신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모니터를 쳐다보더니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이제 겨우 3시반인데 목을

 뒤로 세차게 넘겨가며 캔

 맥주를 흡입한다.

 

 (오후 5시)

 방 바닥에는 캔 맥주가 굴러

 다니고 만취한 이 희복이

 침대 밑 바닥에 누워있다.

 70% 수익율이 50%를 깨고

 내려가면서부터 매일 담배와

 맥주에 빠져 산다.

 몸무게가 빠지고 몰골이 흉

 악해지는 게 외모는 이전

 노숙자 상태로 반 이상 돌아

 가 있었다.

 

 

 (집행자 회의)

 <총괄 집행자>

 “최근 시장 하락으로 수행자

 들의 매매 수익률이 평균 3%

 정도 하락했습니다.

 시장 전체 수익률이 5% 하락한

 것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현재 보고된 바에 따르면 3명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는데요

 2명은 7%정도여서 크게 염려가

 없는데 수석 졸업자인 이 희복

 수행자가 무려 졸업 당시 대비

 35% 이상 하락해서 거주지로

 방문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

 니다.”

 

 

 

 <집행자 1>

 “제가 한 번 다녀오겠습니다.

 같은 스승님에게 배운 터라

 저랑 면식이 좀 있는 편입니다.”

 

 

 

 <총괄 집행자>

 “스승님이 누구 시죠?”

 

 

 

 <집행자 1>

 “네, 구상화 스승입니다.”

 

 

 

 <총괄 집행자>

 “아니 그분은 총괄 스승님이

 가장 총애하신 분 아닙니까?

 참으로 안타깝군요.

 최고의 스승에게 배운 사람이

 저리도 망가지다니.

 집행자께서 구 선생님에게

 말씀드려 한 번 같이 방문

 하시면 어떠십니까?”

 

 

 

 <집행자 1>

 “네, 연락 드려서 함께 방문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총괄 집행자>

 “이 희복 수행자가 본래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해서 돈을 다 잃으면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잘 인도해 주십시요”

 

 

 

 <집행자 1>

 “네, 명심하겠습니다”

 

 

 

 집행자는 회의를 마치고 나와

 곧 바로 구 상화 스승에게

 달려갔다.

 

 

 

 <구 상화>

 “자네가 올 줄 알고 있었네”

 

 

 

 <집행자 1>

 “어찌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구 상화>

 “이 희복이가 저리 망가졌는데

 마음 약한 자네가 가만 있을

 리가 없지 않나?

 그래서 올 거라고 생각한 거지”

 

 

 

 <집행자 1>

 “하하하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스승님의 촉은 정말 최고신

 것 같습니다.”

 

 

 

 <구 상화>

 “뭔 소리인가?

 나도 총괄 스승님께 배운 걸 세”

 

 

 

 <집행자 1>

 “그나 저나 이 희복이 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놔두는 게 날까요?

 아니면 저희가 개입해서 좀

 원칙대로 하는 것을 주입시킬

 까요?”

 

 

 

 <구 상화>

 “글쎄, 그냥 뒀다 가는 폐인이

 될 게 자명하고 우리가 중간에

 도와서 회복시켜주면 깨달음이

 적어 또 그럴 것 같고….

 참으로 고민일세”

 

 

 

 <집행자 1>

 “그러면 일단 폐인은 막아주고

 원칙대로 안 하면 수행자 자격

 박탈 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으면

 어떨까요?”

 

 

 

 <구 상화>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그게

 최선의 방법일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는 하네”

 

 

 

 <집행자 1>

 “네, 그러면 바로 이 희복이

 숙소로 행차하시죠”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 옥탑방으로 올라오는 게

 느껴져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으나 좀처럼 맘대로 되지

 않았다.

 옥탑 방 현관문이 열리자 근엄한

 표정의 집행자 얼굴이 눈에 들어

 왔다.

 

 

 

 <이 희복>

 “어, 집행자님.

 안녕하셨어요?”

 

 

 억지로 이 희복이 몸을 일으키려

 하자 집행자가 손으로 그의 몸을

 다시 뉘었다.

 

 

 

 <집행자 1>

 “괜찮네.

 억지로 일어날 필요 없네.

 아직 6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만취 상태인가?

 하하하하….

 자네 아주 세월 좋고 만”

 

 

 

 <구 상화>

 “걱정이 되어서 왔더니 아주

 팔자가 늘어졌네.

 괜한 걱정을 했고 만”

 

 

 

 이 희복은 스승님을 보자 정신이

 번쩍 들어 몸을 옆으로 굴려 침대

 를 잡고 일어나 앉았다.

 

 

 <이 희복>

 “아앗 스승님, 어인 일이십니까?”

 

 

 그는 스승을 보자 처음엔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정신을 좀 차리니까 그동안

 뭐가 그리 서러웠는 지 마구 울기

 시작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

 었던 게 분명하다.

 

 

 

 <구 상화>

 “아니 뭐가 그리 서러워서 웁니까?

 돈 다 까먹어서 억울한 겁니까?

 자기 맘대로 분한 겁니까?”

 

 

 

 <이 희복>

 “모르겠습니다.

 스승님을 뵈니까 그냥 저도

 모르게 ……”

 

 

 

 <구 상화>

 “자 이 희복 수행자님.

 최근 시장 악화로 수행자

 대부분이 고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희복 수행자

 처럼 많이 떨어진 사람은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

 습니다.

 제가 가르쳐 준 대로 매매

 한 거 맞습니까?’

 

 

 

 <이 희복>

 “아닙니다.

 제가 또 하나 툴을 만들어

 병행했습니다”

 

 

 

 <구 상화>

 ‘왜 가르쳐 준 대로 안 한

 겁니까?”

 

 

 

 <이 희복>

 “입소 때 1등을 하고 싶어서

 다른 방법을 첨가했는데요

 그 때는 효과가 좋았는데

 최근에는 전혀 먹히질 않았

 습니다.”

 

 

 

 <구 상화>

 “나랑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

 가르쳐 준대로만 하는 것에

 사인하셨습니다.

 일단 수행자님은 계약을 위반

 했기 대문에 자격 박탈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이 희복>

  “잘못 했습니다.

 살려주세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매매

 하겠습니다.

 제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요.”

 

 

 

 <구 상화>

 “왜 그 때는 잘 맞았는 데

 지금은 안 맞는 지 아십니까?”

 

 

 

 <이 희복>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구 상화>

 “주식시장은 크게 3종류입니다.

 강세 장, 약세 장, 박스 장.

 입소했을 때에는 강세 장이라

 어떤 방법을 시행하던 수익이

 발생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조정을 보이는

 장으로 하락 후 약세 장으로

 갈지 박스 장으로 왔다 갔다

 할지 결정이 안된 아주 어려운

 장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다른 잔머리

 편법이 먹히질 않는 겁니다.

 총괄 스승님께서 이런 저런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하시고

 적용하신 결론이 그 매매 법

 입니다.

 아시겠어요?”

 

 

 

 <이 희복>

 “네, 흑흑흑…..

 죄송합니다.”

 

 

 

 <구 상화>

 “다시 한번 룰을 어기고

 매매를 하시면 기회는

 다시 없을 겁니다.

 내일부터 당장 초심으로

 돌아가서 원칙을 지키며

 매매를 하세요.

 제가 1주일에 한번 점검

 하러 올 겁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룰을 잘 지키세요.

 그러면 3개월 내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 희복은 무릎을 꿇고

 연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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