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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돈으로 정의 구현
작가 : 이동현2
작품등록일 : 2021.12.23

인생의 역경을 겪은 주인공 이 희복이 재활의 행운이 따랐으나 욕심으로 인해 다시 멸망하고 깊이 깨달은 체 회귀하여 새로운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

 
6화 주식 매매와 종교의 공통점은 믿음이다 !!!
작성일 : 21-12-23 11:56     조회 : 126     추천 : 0     분량 :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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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집필 된 작품임을 알려

 드립니다]

 

 

 (주식 매매와 종교의 공통점은 믿음이다)

 매매를 배운 첫날 이 희복은 그대로

 뻗어 골아 떨어졌다.

 긴장을 많이 한 탓일 수도 있고 가족

 을 금방 만날 수도 있다는 희망에 열

 정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냈을

 수도 있다.

 암튼 많이 피곤했는 지 대자로 뻗었다.

 

 방문을 열고 그 모습을 본 구 상화는

 빙그레 웃었다.

 자신이 맨 처음 스승께 배웠을 때 랑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꿈 4]

 ‘모니터 앞에서 이 희복이 주식을

 팔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매수가 없어

 그의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간다.

 

 “이 돈을 벌어야 딸과 만날 수

 있는데 이대로는 어림도 없어”

 

 이 희복이 미친듯이 모니터를

 붙잡고 울부짖는다.

 수업을 시작하고 나서는 모든

 게 시간 문제일 줄 알았는데

 뜻대로 시장이 흘러가지 않고

 자꾸 손실이 나자 정신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졌다.

 다시 절망속으로 빠져들어가

 려고 하는 그때 딸 아이가

 나타나 그를 위로해 주었다.

 

 “아빠 집이 없어도 좋아요.

 그냥 우리 자주 만나서 법

 먹어요.

 저랑 엄마는 그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그러니 아빠가 부담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희복은 너무 감격해서 엉엉

 울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꿈이었지만 가슴이 너무 아파서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물이 흘러내렸다.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다.

 온 세상이 고요하고 평화로운데

 그의 마음만 시끄럽고 혼란스러

 운 것 같았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

 하고 내뱉았다.

 반복적으로 크게 호흡을 하며

 마음 속 요동을 잠재우고자 노력

 했다.

 그러나 한 번 일어난 불안함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잠을 청해 보았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오자

 자신도 모르게 기도를 했다.

 

 ‘제발 잠 좀 자게 해주세요’

 

 사실 그는 신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노숙자 생활 중에도

 깊이 있고 심각한 기도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밥 굶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로 무료식사를 제공해준

 운정 샛별 교회가 번성하게

 해달라는 기도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했다.

 평소에는 신의 존재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오늘은

 제발 신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기를 소망했다.

 머리를 침대위에 박고 두

 손을 마주잡아 머리 위에

 올렸다.

 그렇게 그는 소원대로 잠이

 들었다.

 

 아침 햇살이 그의 머리위로

 비추자 잠이 들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다.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거짓말처럼 달콤

 하게 자고 일어난 것이다.

 

 제대로 돈을 벌어 딸과 빨리

 만나고 싶은 그 간절함을

 이루기 위해 눈을 감고 성공

 하는 상상을 시작했다.

 앞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상상

 하며 이미지 훈련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주식 매매 2일 째.

 오늘은 비법에 맞춰 종목을

 고르는 일을 했다.

 1년간 상장된 코스닥 종목을

 찾아 챠트를 보며 상장 시가

 대비 반 토막이 된 종목을

 정리했다.

 

 

 <구 상화>

 “자 정리가 되었으면 시장 현재

 가격을 보면서 반 토막 가격과

 비교하여 근접한 종목들은 매수

 창을 열어 미리 그 가격에 투입

 해놓는 겁니다.

 아침 8시반에서 9시사이 장이

 시작되기 전에 반 토막 가격에

 가까워진 종목 전체를 걸어두는

 겁니다.

 신규 추가 종목은 주말인 토요일

 이나 일요일에 맨 처음 가르쳐 준

 방법으로 조회해서 리스트에 올려

 놓는 겁니다.

 참 쉽죠?”

 

 

 

 <이 희복>

 “네, 너무 쉬워서 오히려 이상합니다.”

 

 

 

 <구 상화>

 “진실은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희복>

 “지키기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이유로 어렵다는 건가요?”

 

 

 

 <구 상화>

 “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쉬운 것이 얼마나 지키기 어려

 운지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겁니다.”

 

 

 

 <이 희복>

 “그렇게 어렵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것을 지켜 나가야 하나요?”

 

 

 

 <구 상화>

 “매일 아침에 다짐을 하거나

 수없이 많은 다른 매매 방법

 들에 대해 아예 관심을 끄는

 게 좋겠죠.

 대부분 실패하는 게 너무

 단순하니까 돈이 잘 벌려도

 재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책을 사서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다른 매매

 방법을 적용하고 싶어 집니다.

 그 결과로 돈을 잃게 되고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꾸 매매에 대해 고민을 하고

 비교를 합니다.

 고민하면 할수록 매매는 점점

 꼬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큰 돈을 잃고 나서야

 다시 반 토막 종목으로 돌아

 옵니다.

 제가 부탁 드리고 싶은 거는

 스승님이 다른 매매를 몰라서

 이 방법을 전수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쳐

 결론에 이른 방법이 이 방법

 입니다.

 그냥 종교처럼 믿고 따라

 하는 겁니다”

 

 

 

 <이 희복>

 “매매가 아니라 종교군요”

 

 

 

 <구 상화>

 “네 매매법에 대해 의심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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