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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누가 괴물인가?
작가 : 김지혜
작품등록일 : 2020.9.12

폭력은 어둠을 낳았고, 어둠은 괴물을 낳았다.
자신의 딸을 망가뜨린 자, 질투에 사로잡혀 사람을 죽이려 한 자, 스스로 빠진 수렁에 다른 이를 끌어들이려 한 자, 자신의 감정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한 자, 모든 것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 자, 자신에게 상처 준 자들을 없앤 자.
그들 중 누가 괴물인가?

※이 소설은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내용과 폭력적인 내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으실 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은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처가득 #폭력적인요소있음 #복수 #소시오패스일까_아닐까 #가해자와_피해자와_방관자

문의 : jinwinter00@naver.com

 
3화.가만히 있지 않아
작성일 : 21-02-04 16:34     조회 : 497     추천 : 0     분량 :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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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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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회차를 다소 폭력적인 묘사나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으실 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야, 유지현!”

 “......네.”

 “이것 봐라? 애비 말에 빨리빨리 대답 안 해!?”

 “죄송합니다.......”

 “넌 날 애비라고 생각은 하냐? 그러고도 이딴 식으로 행동해?”

 

 사실 수민이 지현과 주연을 때리는 데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수민의 얘기에 따르면 자신을 아버지로, 남편으로 대우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자신의 기분을 풀고 싶어 별것도 아닌 것으로 트집을 잡는 것뿐이었다.

 

 “흑, 흐윽.”

 “울어? 지금 우는 거야? 네가 뭘 잘했다고 울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으로 당장 감옥에 들어가야 마땅한 수민은 그 좋다는 머리로 유연하게 법망을 피해 갔고, 아직까지도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또한 이중인격이라도 되는 듯 집에서는 폭군처럼 행동하면서 밖에서는 세상 좋은 남편이고 아빠인 척, 선하고 성실한 사람인 척 굴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수민이 이런 사람일 거라곤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설령 지현과 주연이 도움을 청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럴 리가 있겠냐며 넘어가겠지.

 

 그 때문인지 이곳을 벗어나지도, 다른 곳에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는 주연은 그저 수민이 빨리 약 기운에 잠들기를 바랐다.

 

 이런 상황들이 한 해, 두 해가 지나도록 계속되어, 지현이 모르는 시간까지 합쳐 자그마치 10년 동안이나 반복되자, 지현은 서서히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녀 자신을 서서히 갉아먹는 벌레 같은 검은 마음들 때문일까? 수민의 폭력에 지칠대로 지친 심신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깊은 곳에서, 자신을 삼킨 깊은 심연 속에서 서서히 일렁이는 변화의 조짐 때문일까?

 

 그녀 자신조차도 무엇이 그녀를 뒤틀리게 했는지 몰랐다. 그저 빨리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내가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벗어나고 싶다.

 

 집에서 뛰어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서 내 다리가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없느니만 못한 체력으로 얼마나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달려서,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달려서라도 벗어나고 싶다.

 

 만약 중간에 잡힌다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거칠게 뿌리쳐서라도 도망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지현을 잠식하던 중, 주연이 지현과 자신의 언니들을 보러 가면서 농담하듯 말을 던졌다.

 

 “엄마랑 아빠가 싸우면 보통은 울기도 하고, 싸우지 말라 말리기도 하던데 지현이는 안 그러더라고. 지현이는 엄마를 뒤에서 지켜주고 싶었던 거지?”

 

 지현은 그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어 약간의 침묵 뒤에 “네.”라고 대답했다.

 

 그녀 자신조차도 왜 울지 않았는지, 싸우는 것은 아니었지만 말리지 않았는지 몰랐다.

 

 확실히 어릴 때부터 시작한 것 같지만 그게 익숙해진 것은 조금 나이를 먹은 후였다.

 

 ‘그럼, 나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거지?’

 

 주연이 농담하듯 던진 질문은 항상 지현의 마음속에 남아 시시때때로 튀어나와 그녀에게 의문을 던졌다.

 

 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왜 지금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냐고.

 

 지현은 몇 달이 지나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다시 옛날처럼 그저 가만히 있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 작은 질문 하나는 지현이 그동안의 행동에 의문을 갖게 하였고, 그녀의 마음에 약간의 움직임을 주었다. 마음속에서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는 변화의 조짐을.

 

 하지만, 지현에게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준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우연히 보게 된 반사회적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지현을 자극했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처럼 폭력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복수하고, 배로 되돌려주고, 적어도 자신처럼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지현의 머릿속에서는 그런 것을 거를 틈도 없이 그저 받아들였다. 정확하게는 그것을 목표로 삼게 했다.

 

 이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저 방법밖에 없다고. 평범하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으니 직접 복수하는 수밖에 없다고.

 

 이는 그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동시에 자신의 아빠에게, 수민에게 저항할 의지를 주었다.

 

 “이래서 모방범이 생기는 거구나.......”

 

 현실에서의 자신은 무력하고, 굴복하는 반면에 또 다른 사람은 마치 피도 눈물도 없는 책사처럼, 자신을 내던지더라도 반드시 복수하고, 저항하기에. 그 모습을 동경하고,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저항하고 싶다고 외쳐서.

 

 자신은 피도 눈물도 없는 책사가 될 수 없기에 그 사람의 생각을 빌려서 복수하는, 모방범.

 지현의 눈에 모방범은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았다.

 

 물론 모든 모방범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그것에 꽂혀버린 지현에게는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았다.

 

 나도 저래야겠다. 나는 너무 나약하니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기에는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니까, 완벽하게 될 수 없다면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야겠다. 그렇기에 피도 눈물도 없는 책사가 되기로, 되지 못한다면 그렇게 보이게 연기하기로 했다.

 

 “이젠,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낮게 읊조리는 지현의 눈에 이채가 일렁이다가 희미해지더니 이내 다시 사라졌다.

 

 하지만, 그 이채가 가지고 온 감정들을, 그동안 알고 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어두운 감정들을 거부하지 않고 조금씩 받아들였다.

 

 

 ***

 

 

 지현이 저항하기로 다짐한 그날부터 항상 지현의 뒤에 수식어처럼 줄줄 따라왔던‘착한 아이’라는 꼬리표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일그러졌다.

 

 너무 미미했기에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였지만, 그 작은 일그러짐이 반복되어 글씨가 조금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작은 일그러짐이 남긴 소리는 지현이 ‘착한 아이’라는 꼬리표의 뒷면을 볼 기회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허. 하하. 하하하하하.’

 

 지현은 꼬리표의 뒷면을 보자마자 미친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착한 아이 뒤에 수민이 강제적으로 추가한 순종적인 아이와 인형 같은 아이.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자신의 입맛에 맞춰 바꿀 수 있고, 절대 자신의 말에 거역하지 않는 멍청한 아이.

 

 수민에게 지현은 자신의 딸이자, 자신의 손안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짜증 나는 일이 생기면 분풀이를 하는 장난감에 불과했다.

 

 수민에게는 주연도 지현과 같았을 것이다. 주연이라는 장난감이 망가졌던 차에 지현이라는 장난감에 눈에 띄니 마음대로 실컷 망가뜨리며 분풀이를 한 것이었다.

 

 “나는 사람도 아니야……?”

 

 지현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꼬리표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착한 아이가 순종적이어야 한다면, 인형 같아야 한다면, 폭력을 당하고도 아닌 척해야 한다면.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바뀌어야 하고, 명령에 거역하지 않아야 하고,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풀이용 장난감이어야 한다면.

 

 착한 아이 따위 그만두겠다고. 버려버리겠다고.

 

 “얘, 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니?”

 

 굳게 다짐한 지현에게 이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현을 부른 사람은 자신이 누군지 알리기 싫다는 듯이 입과 코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검은 망토를 푹 뒤집어쓰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마치 심연의 깊은 어둠에서부터 온 사람 같았다.

 

 “누구세요?”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도움을 필요하냐는 거지.”

 

 그는 지현에게로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네가 무얼 원하는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내가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네 아빠를 죽이고 싶어? 너에게 했던 것을 배로 되갚아주고 싶어? 말만 해. 뭐든 도와줄게.”

 

 지현은 뭐든 도와주겠다는 말에 고민하듯 잠시 멈칫하다가 그의 손을 덥석 잡았다.

 

 “뭐든 도와준다고 했죠? 그렇다면 저에게 상처 입힌 자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게 도와주세요.”

 “그래.”

 

 그는 주저 없는 상쾌한 대답과 함께 지현을 감싸 안았다. 지현은 그가 몰고 오는 듯한 검은색에 서서히 휩싸이면서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태연하게 물었다.

 

 “다시 물을게요. 당신은 누구세요?”

 

 그는 지현의 질문에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검은 망토를 벗고 지현을 똑바로 마주 보았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눈만은 살기를 담은 듯 오싹한 붉은색을 가지고 이었다.

 

 “나는......너 자신이야. 네가 그동안 멀리했을 뿐, 나는 항상 네 곁에 존재했어.”

 

 온통 검은색으로 둘러싸인 지현은 스스로를 검게 물들이고, 마음속에 남아있던 감정을 얼리고, 전에 없던 싸늘한 눈동자를 하게 되었다.

 

 그 어떤 감정도 담지 않고, 오직 분노만을 담은 그녀의 눈동자는 그녀가 심연에 완전히 삼켜졌는지, 그녀가 심연을 삼킨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질적인 검은색을 띠었다.

 

 지현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낮게 읊조리듯 중얼거렸다.

 

 “......네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녀의 뒤에 슬그머니 새로운 꼬리표가 생겨났지만, 그녀는 그것마저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겼다.

 

 그것이 지현을 검은 늪 속으로 끌어당긴 원인이자, 앞으로 일어날 일의 시작이었다.

 

 

 ***

 

 

 지현은 스스로 꼬리표를 떼고 대체된 꼬리표마저 일그러뜨렸다. 새로운 꼬리표가 무엇인지는 궁금하지도 않았다.

 

 자신은 남이 정의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만이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지현은 자신의 꼬리표에 무엇을 적을까 고민하면서 학교에서 제공한 폭력 예방 교육 영상을 보다가 급작스럽게 자신의 무력함을 탓했다.

 

 어째서 나는 신고를 하지 않은 거지? 도움을 요청한 거랑 별개로, 신고하면 뭔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 이혼은 아빠가 거부할 거니까 둘째치고, 학교 갈 때 신고를 하면 됐을 텐데?

 

 지현은 수민이 잠깐 집을 비운 사이를 노려 폰을 들고 차분히 신고를 했다.

 

 “여보세요? 거기 경찰이죠? 저희 아빠가 저를 때려서요.......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려고 해요.”

 

 수민이 술과 담배를 사러 집을 잠깐 비운 사이 신고를 하려던 지현의 계획은 완벽한 것처럼 보였다.

 

 단 하나 간과한 것이 있다면 수민이 그동안 자신의 행적을 들키지 않은 이유는 뛰어난 머리뿐만이 아니라 경찰직을 맡고 있는 친구가,

 

 수민과 같은 가정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종식이 그의 뒤를 봐주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야, 수민아, 네 딸 대단한데? 나한테 신고를 다 하고.”

 “뭐? 저 새끼가 신고를 했다고?”

 

 종식은 폰에 저장되어 있던 신고 내용이 녹음된 녹취록을 재생했다.

 

 [여보세요? 거기 경찰이죠? 저희 아빠가 저를 때려서요.......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려고요.]

 [거기가 어디죠?]

 [진주중학교 근처에 있는 겨울 빌라 405호요.]

 [네, 금방 출동하겠습니다.]

 

 지현은 종식의 녹취록 속 대화를 듣자마자 어째서 신고를 했음에도 경찰이 오지 않았는지 알 수 있었다.

 

 수민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경찰인 종식이 이를 허위 신고라고 말했을 테니까.

 

 그가 이곳으로 경찰차를 몰고 온 다음에 대충 확인만 하고 허위 신고라고 말했으니 신고한 뒤로 무언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었다.

 

 ‘실수했네. 설마 저 아저씨가 아빠의 뒤를 봐주고 있을 줄이야.’

 

 지현은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게 혀를 찼다. 이윽고 녹취록을 전부 확인한 수민은 혹시나 동네 사람들이 들을까 낮게 욕을 내뱉고는 그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에잇. 종식아, 오늘 한잔하러 가자.”

 “그래, 기분도 구릴 텐데 한잔하자.”

 

 수민은 언제 인상을 구겼냐는 듯 호쾌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지현을 매섭게 쏘아보았다.

 

 “유지현, 넌 이따 두고 보자.”

 “......네에.”

 

 지현은 누가 가해자끼리 친구 아니라고 할까 사이 좋게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집을 나서는 수민과 종식을 노려보았다.

 

 당신도 똑같아. 당신도 남을 상처 입히는 괴물이야. 사람이 아니라고.

 

 지현은 오랜만에 실컷 술을 마실 생각에 신나 하는 수민과 종식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지기까지 계속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목표의 범위를 조금 넓히기로 했다.

 

 수민의 죽음만이 목표였던 복수에서 자신뿐만이 아닌, 다른 피해자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자신이 괴물이라 정의 내린 사람들만이 아니라 남을 상처 입힌 괴물도 전부 죽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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