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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지하공간과 파쿠(53)
작성일 : 21-01-28 19:07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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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 그림 좋아해? 린?”

 

 “너보단 잘 알고 또 좋아하겠지?”

 

 “여기 그림들 내가 좋아하는 그림들이야.”

 

 “너 그림을 알아? 참 신기하네. 지붕위로만 날라 다니는 다람쥐 같은 줄 알았는데, 예술도 아나봐?”

 

 카이토는 린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체 자기 할말만 계속해서 했다.

 

 “동양화야. 난 역사에 관심이 많아. 그리고 오래된 그림을 좋아하고. 특히 이렇게 색이 많지 않은 수묵화를 좋아해.”

 

 동양화라는 말에 린이 벽에 걸린 그림들을 향해 다가갔다.

 

 “서양사람이 동양화를 좋아하나?”

 

 류헤이도 관심이 쏠렸다. 그림 쪽으로 다가서며 벽 따라 걸려있는 작품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았다.

 

 “동양화도 있고 서양화도 있고….”

 

 카이토는 나름 마음에 드는지 그림 앞에서 얼쩡거렸다.

 

 “이 그림 말이야. 나도 이런 그림 그릴 줄 알아. 어릴때 할아버지가 줄곧 그리시곤 하셨는데, 나한테 그려 보라고 시키셨거든.”

 

 “카이토 네 앞에 있는 그 그림 무엇을 그린 것 같아?”

 

 류헤이는 카이토 앞에 걸려 있는 큰 액자의 그림에 시선이 끌렸다.

 

 “이 그림… 거북이 같아 보이네… 그리고 이건 뭐지? 거북이 입에서 뭔가 나오는거 맞지? 검은 긴 줄이 두마리의 거북이 입에서 나오네?”

 

 “해·산·물·돌·구름·소나무·불로초·거북·학·사슴… 혹시 들어봤어?”

 

 “들어본 것 같기도하고……?”

 

 린이 카이토 어깨를 토닥이며 대신 답을 이었다.

 

 “십장생이야. 장생불사(長生不死)라고 들어는 봤어? 죽지않고 오래 산다는 뜻이지.”

 

 멀뚱멀뚱 류헤이와 린을 번갈아 쳐다보는 카이토에게 류헤이가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10가지 모두 장수물이야. 우리 옛 선조들도 죽지않고 사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

 

 “근데 이 그림엔 거북이만 있자나?”

 

 “옆쪽으로 계속 가봐. 신기하게도 모두 다 동양화는 아닌데, 서양화에도 십장생을 표현한 그림들이야. 이 그림 봐. 이 그림은 큰 바위, 큰 돌만 있지?”

 

 “그렇네. 그 옆은 다시 동양화인데 불로초 같이 생긴 풀이 있고. 그 다음은……태양을 노랗게 빨갛게 그린 서양화고.”

 

 린과 카이토는 벽을 따라 걸으며 그림 하나 하나 다시 자세히 살폈다.

 

 “이거 혹시 물이라고 그린걸까?”

 

 아주 큰 액자에 그려진 그림은 가까이서 보면 그냥 옅은 푸른색이었다. 그런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물이 흐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그림으로 보였다.

 

 “그래 물인 것 같아.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는 걸 표현한 것 같아.”

 

 “그런데 그림은 수십장인데, 십장생은 10가지 잖아?”

 

 류헤이는 반대쪽 벽을 따라 걸어가면서 그림을 살폈다.

 

 “이쪽으로 걸려 있는 그림들은 십장생과 상관없는 것 같아. 카라바조의 그림이야.”

 

 “카라바조? 사람 이름이야?”

 

 카이토가 류헤이가 서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류헤이가 보고 있는 그림을 함께 보았다.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야. 다윗과 골리앗 시리즈 3개의 작품이 여기에 걸려있네? 진품은 아니겠지?”

 

 “아.. 이 꼬맹이가 다윗이고 잘린 머리가 골리앗?”

 

 “그래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날카로운 칼로 그의 머리를 잘라 승리를 알렸다고하지. 근데 카라바조의 이 시리즈는 자신의 얼굴을 골리앗의 잘린 머리에 집어 넣어서 좀 무섭지? 골리앗을 자세히 보면 그의 얼굴이 카라바조의 초상화에 보이는 얼굴과 거의 흡사해.”

 

 린도 관심이 있는지 걸려있는 세 작품 모두를 자세히 보았다. 어찌보면 잔인해 보이고 어찌보면 승리를 얻은 소년의 모습이 보이고 또 어떻게 보면 그저 수많은 신화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고만고만한 그림으로 보였다.

 

 “이 공간…… 이상하지 않아? 모니터와 실험대처럼 보이는 테이블 그리고 원통형의 유리통…… 이런걸 보면 알아주는 실험실과 지령실 같아보이고, 또 벽쪽을 따라 시선을 돌리면 은은한 조명에 내려진 그림들이 어느 유명 갤러리를 생각하게하고……”

 

 린은 계속해서 벽을 따라 움직이며 그림을 관찰하고 공간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물들을 살펴 보았다.

 

 “카라바조의 그림이 진품은 아니네?”

 

 류헤이의 말에 린과 카이토가 다잇과 골리앗 그림 앞으로 다시 모였다.

 

 “자세히 한번 볼래? 너희 둘다 이 그림을 처음 본거라면, 선입견 없이 더 냉정하게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카이토는 앉아서 보기도하고 멀리서 보기도하고 또 아주 가까이 다가서서 보기도 했다. 그리고 린은 살짝 뒤로 물러나서 그림 전체를 한눈에 넣어서 몰입해 보았다.

 

 “다윗의 오른팔이 어둠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팔과 달리 무척이나 큰 것 같아. 그리고 들고 있는 칼이 예사롭지 않네? 그냥 칼이 아니고…. 수술용 메스 같은데? 그것도 실제로 이런 수술용 메스는 없겠지만 엉뚱하리만큼 그 크기를 키워놓은 듯 한데. 무슨 풍자화야?”

 

 린의 말이 끝나고 류헤이는 카이토를 쳐다봤다.

 

 “넌 뭐 감동 받은 것 없나?”

 

 “음… 내가 그림을 좀 아는데… 이 그림은 풍자화야.”

 

 “너 영어 알아들어? 린이 방금 풍자화 같다고 했는데.”

 

 “그래? 린이 뭐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그림은 전체적으로 어색하잖아. 다윗은 몸이 작아. 그런데 얼굴은 늙었어. 그리고 골리앗이라면 무척이나 큰 놈일텐데, 오히려 머리는 다윗보다 작지? 원근법이고 뭐고 다 떠나서..어차피 그림 속 두 인물은 가깝게 있기 때문에 뭐 그런 법은 적용이 안되겠지만. 그리고 골리앗 얼굴을 뚫어져라 한번 쳐다봐. 뭐 느끼는 바가 없어?”

 

 오히려 카이토가 류헤이와 린에게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문을 던졌다. 린이 류헤이를 쳐다보며 먼저 대답해 보라는 듯 입술을 모았다, 폈다를 반복하며 기다렸다.

 류헤이도 바로 답을 하지 못한채 머리를 긁적이며 그림 가까이로 다시 다가갔다.

 

 “내가 이 그림이 진품이 아니라고 말한 이유는 골리앗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야. 네가 말하려는 게 골리앗의 눈물이야?”

 

 “어.. 골리앗이 눈물 흘리고 있네?”

 

 카이토는 류헤이의 말에 웃으면서 골리앗의 눈물에 손을 갖다댔다.

 

 “난 골리앗의 눈물까지는 몰랐어. 원래 진품에도 눈물 흘리고 있는 줄 알았지. 어쨌든…… 내가 본 건 골리앗의 치아야.”

 

 “치아?”

 

 린과 류헤이는 골리앗의 치아를 자세히 보았다.

 

 “뭐가 이상하다는 거지?”

 

 린이 골리앗의 치아를 자세히 살피며 물었다.

 

 “이빨 다섯개가, 정확하게 다섯개가 보이지? 그리고 이빨 사이 사이는 교정이 필요할 정도로 벌어져 있고?”

 

 “어…. 그래.. 교정…”

 

 “근데 이 그림을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 거꾸로 한번 살펴봐”

 

 린과 류헤이는 카이토의 설명에 빨려 드는 듯 했다.

 

 “자존심은 좀 상하지만 일단 네 말대로 숨은 그림찾기 한번 해보지.”

 

 린이 고개를 90도 가까이 숙이며 거꾸로 치아를 살펴봤다. 치아는 밝은 색이고 벌어진 입안은 어두운 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거꾸로 보니 하얀 밝은 색의 치아는 입술과 절묘하게 어우려져 이빨이 있는 인치어를 닮았다.

 

 “꼭 피라냐 같이 이빨이 있는 물고기 같네? 입술이 물고기의 윗입술처럼 도톰하고 입술 아래쪽에 눈이 있고.”

 

 “제 뭐라고 하니?”

 

 카이토가 못 알아 들었다는 듯 류헤이에게 물었다.

 

 “인치어 같다는데? 피라냐 같은.”

 

 “그래! 맞아! 인치어? 인치어 맞나? 어쨌든 물고기야! 이빨이 있는 물고기. 만화책에서 본 것 같아. 이름이 ‘파쿠’ 그래 파쿠였어. 크기가 어마 어마하고 사람처럼 이빨이 있는 물고기”

 

 린은 여전히 골리앗의 입과 입술 그리고 턱으로 이어지는 조금은 어두운 부분을 거꾸로 보면서 카이토의 추측에 맞게 머리 속으로 그려봤다.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좀 억지아냐? 너 알고 말하는 거야?”

 

 “맞다니까! 이거 물고기 맞아! 파쿠! 파쿠는 크기가 어마 어마해 그리고 사람처럼 이빨이 있는데 원래는 사람을 헤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만화에서는 많은 어부들의 고환을 순식간에 물어 뜯고 사라져”

 

 “에이… 설마? 남자들 고환을?”

 

 류헤이는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고개는 끄떡여줬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그럼 파쿠랑 우리가 지금 밝히려는 비밀과는 무슨 관계라도 있나? 우린 지금 억지스럽게 숨은그림 찾기를 하자는게 아니라 이 공간을 제대로 확인해서 비밀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거야.”

 

 “너와 린 그리고 CJ,맥스… 다들 유전자 편집을 당했다며?”

 

 “그래 그런데 그거랑 파쿠랑 무슨 상관이야?”

 

 “파쿠는 인간에 의해 조작된 물고기야. 몸은 물고기고 이빨을 가지고 있고 견과류 같은 딱딱한 음식을 먹어. 가끔 고환도 먹겠지? 어쨌든 만화에 등장하는 파쿠는 인간에 의해 유전자 편집을 당해서 이빨이 생겼어. 인간들이 피라냐 같은 포악한 물고기를 만들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거지. 즉 무기를 만든거라 보면 돼. 물고기 무기.”

 

 린이 미소지으며 중앙 모니터 책상 쪽으로 걸어갔다.

 

 “그것참 재밌네. 어떻게든 짜집기해서 유전자편집까지는 연결을 했지만, 사실 파쿠라는 놈과 이 카라바조의 그림, 그리고 십장생을 그린 그림들이 과연 뭔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해? 난 딱히 연관시켜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 그냥 이 공간을 꾸민자의 취향 아닐까? 너무 깊게 모든 것을 파헤치지 말자고!”

 

 류헤이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 린 말이 맞아. 너무 복잡하게 일을 만들지는 말자. 그냥 취향대로 꾸민거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카이토는 여전히 자신이 알아낸 파쿠 때문에 다윗과 골리앗 그림 앞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리고 류헤이는 모니터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켜보려고 애썼다.

 

 “이 모니터들도 잭의 비밀의 방처럼 본체도 없이 그냥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 같지? 그럼 이 테이블의 어딘가를 적당히 조절하면 입력장치도 나올거고…..”

 

 류헤이는 이제 아주 쉽게 모니터를 작동 시켰다. 입력장치는 그냥 키보드처럼 생긴 자판이 테이블 위에 그림처럼 그려졌고 그 자판을 이용해서 모니터에 그림과 글잔들을 띄웠다.

 

 “이거참…. 비밀번호 입력이라…. 최첨단 같은 시설에 무식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뜨다니.”

 

 류헤이가 중얼대자 린이 자판을 자세히 살폈다.

 

 “자판 아래 테이블을 보면 자주 손가락을 댔던 곳이 보이긴 하네. 그런데 꽤 많아서… 비밀번호를 유추하긴 어려울 것 같아.”

 

 “요즘 같은 세상에 여전히 비밀번호를 입력하다니… “

 

 카이토가 그림 구경을 마치고 모니터 쪽으로 걸어왔다.

 

 “비밀번호는 CRISPR cas9, 뭐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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