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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온갖생
작가 : 썬시티
작품등록일 : 2020.12.16

대한제국 고종 32년 민비가 살해당하는 등 일제의 만행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때 대한군 장교인 정위 3품 백천석(송일국)과 참위 6품 최해수 그리고 악연의 끝 고호성(변요한)은 역사의 소용돌이속에 휩싸이게 된다.
백천석의 연인 성유진(한효주) 또한 비운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5화 [월하독작]
작성일 : 21-01-13 16:34     조회 : 392     추천 : 0     분량 : 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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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원사에서 의병들은 그들의 근거지로 떠난다. 백천석(송일국)과 막동이 또한 동행한다.. 백천석(송일국)은 독립군이 건넨 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큰 검을 차고 간다..

 사대문중 하나인 흥인지문을 지나가는 백천석(송일국)과 의병들.. 이때 마차 하나가 지나간다. 수행하는 사람들과 '순이'가 있다.

 순이는 부상당한 의병들과 스님의 복장을 한 남성을 보게 된다..

 

 순이: 아..아?..

 

 성유진(한효주): 왜? 뭐가 있어?

 

 순이: 아 아닙니다. 방금 의병들이 지나갔습니다. 다친 사람들이 많아서..

 

 성유진(한효주): 뭐라고.. 지금 다치지 않은 의병들이 있겠어.. 춘천으로 가는 모양이구나..

 

 순이는 한 남성의 옆모습을 보고 예전 도련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지나친다.. 어릴 적 멀리서 지켜보던 크고 멋있던 도련님(백천석)의 모습.. 그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하지만, 저기 저렇게 걸어 다니는 사람은 스님이 아닌가...

 

 

 한편, 일본제국의 최고의 사무라이 '타스야'는 이노우에로부터 마지막 고종의 충신을 살해하고자 한 저택으로 부하들과 들어간다.

 비밀리에 고종의 명을 받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을사조약과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국권 회복을 이루고자 헤이그에 파견한 특사를 보낸 고종의 비서실장인 '김범진'과 그 일가족을 처단하라는 임무를 받아 실행한다.

 1895년 비밀리에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공개적으로 무자비하게 살육을 져지른다. 이제 대한제국에선 타스야와 그 부하들을 막을 자는 없었다. 타스야는 '김범진'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의 경호병들을 각각 1수에 베어버린다.

 또한, 아직까지 일본제국에 충성을 다짐하지 않는 대한제국 신하와 그 가문에게 살육을 져지른다. 이미 대한제국의 충신들은 일본제국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자결한 지 오래다.. 살기 위해선 그들 또한 선택을 했어야 했다...

 

 

 [흥인지문 근처의 막사 안..]

 

 의사: (붕대를 감으며..) 이제 다 끝났습니다. 당분간 안정을 찾으셔야 합니다.. (의료장비를 챙기고 떠난다..)

 

 최해수: 감사합니다. 형수님.

 

 성유진(한효주):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다쳐서 오고.. 이번에 대한군 지휘소를 습격받았다면서요? 이제 어떻게 할 건가요? 이젠 이렇게 보게 되는 일도 없겠네요..

 

 최해수: 이젠 예전처럼 지원도 없고.. 인원도 많이 줄었습니다. 어차피 흩어질 계획이었습니다.. 각 4대문 지점을 기점으로 은신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성유진(한효주): 차라리 강원지역이나 전라지역.. 의주지역으로 이동하시는것이... 여기는 위험해요

 

 최해수: 거기나 여기나 같습니다. 하루사나 10년을 사나 같고요.. 걱정마십시오 형수님..

 최해수: 강원지역의 태백산호랑이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돌파구가 아닐지... 이제는 조선의 힘이 아무런 ... 이제는... 조선안 왕의 신하는 없으니.. 다 일본 이노우에의 하수들이 채우고 있으니...

 

 성유진(한효주): ...이젠 이렇게 볼 수는 없을것 같네요.. 이노우에 쪽에서 감시가 예전과는 다릅니다..

 

 성유진(한효주)은 덕이와 함께 인사를 하고 매화정으로 간다..

 

 

 한편, 백천석(송일국)은 강원도 춘천의 독립군이 있는 곳에서 의병활동을 시작한다. 강원도 일대 일본군이 점령한 관공서를 공격, 테러를 하는데 투입된다. 백천석(송일국)의 움직임은 보통 남성의 능력치를 배로 곱절할 정도였다. 신출귀몰한 움직임으로 강원지역 의병단에 대한 소문이 전국에 자자해졌고... 특히, 백천석(송일국)의 강한 힘과 체력 검을 다루는 능력은 의병단에서도 놀라워한다. 또한 총을 다루는 능력 또한 탁월했다. 100미터에서 쏜 총탄은 모든 과녁에 백발백중이다.. 태백산호랑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신돌석은 백천석(송일국)을 보자 감탄하며, 더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맡기게 된다. 그런 임무 또한 성공하는 백천석(송일국)을 보며 모두 놀라워한다.. 강원지역 일본군이 모인 모든 곳을 기습 공격하고(새벽의 침입해서 경계병들을 직접 백천석(송일국)이 제거한 뒤, 뒤늦게 나오는 일본군들을 일제사격으로 전멸시키는 방법 등) 성공한다.

 그런 백천석(송일국)을 12년간 봐온 막동이는 백천석(송일국)에게 왜 이제야 이런 능력을 보여주냐는 질문에 백천석(송일국)은 침묵한다...

 

 신돌석: (백천석에게 다가가며..) 마치 자네는 대한군의 백인환 같다. 그 대한제국의 영웅!!! 아쉽게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에 죽었지만...

 

 백천석(송일국): !!백..인..환..

 

 신돌석: 누군지 아는가?

 

 백천석(송일국): 아..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신돌석: 하하하 백인환이라는 이름을 못 들은게 더 이상하겠지.. 아쉬워..그분이 만일 살아게셨더라면.. 이 조선이 이렇게 허망하게 되진 않았을 텐데.. 앞으로. 같이 가세. 내 보자관이자 동지로서..

 

 신돌석은(1878.11.3~1908.11.18) 최초의 평민 출신의 의병대장으로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태백산, 소백산 주변에서 활약했다.. 을미사변으로 전국적으로 의병 운동이 일어나던 시기 당시 18세의 어린 나이에 영덕지역에서 처음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신돌석 의병장은 경상북도 동해안 지방을 차례로 점령하는 큰 전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활약은 실로 놀라웠다. 울진군에서 일본 선박을 여러 척 격침시켰고 강원도 동해안 일대, 경상북도 내륙 지방, 원주 등 강원 내륙 지방까지 세력을 확대했다. 이때부터가 바로 신돌석 의병장의 유명한 별명인 '태백산 호랑이'가 탄생하게 된다.

 이런 영웅인 신돌석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영웅을 만난 백천석(송일국)은 수많은 전공을 이루며, 전국 조선인들 이야깃거리에서 태백산호랑이 '신돌석'의 활약이 더 크게 들릴 수 있게 한다.

 

 한편,

 [매화정]

 성유진(한효주)은 매화를 바라본다. 한 여자가 다가온다.

 

 김민성(일본 이름 요시나가 사유리): 객주. 어제는 늦은 시각 들어오시던데.. 요새 바깥이 시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성유진(한효주, 붉은매화): 어....잠깐 일이 있어서.. 그런데 못 보던 옷인데?

 

 김민성(일본이름 요시나가 사유리): 아 객주. 이노우에 님이 보내신 옷이에요. 오늘 이노우에 님이 오신다는 연락이에요.

 

 성유진(한효주, 붉은매화): 음. 그래 손님 맞을 준비 해야겠네..

 

 김민성(요시나가 사유리): 제가 뭐라도 도와드릴 게 있나요? 들은 바로는 얼마 전 대한군의 최해수 대장님이 습격당한 후 이곳을 피해 멀리 도망가셨다는 소문이..

 

 성유진(한효주, 붉은매화): 아직은..

 

 조선이름 김민성.. 현재는 '요시나가 사유리'라는 이름의 매화정에서 이노우에의 여자로 노래와 춤.. 그리고 빼어난 미모로 이노우에의 마음을 뺏은 여인이다.

 최해수에게 관심이 많은 듯... 성유진(한효주)으로부터 '요시나가 사유리'라는 일본이름을 받은 그녀는 성유진(한효주)에게 고맙다..

 

 

 [저녁 매화정에서..]

 

 이노우에: 잘했어! 미야모토! 아 지독한 놈들.. 아직도 살아남았던 거였다니.. 대한제국 비밀부대 대한군... (타스야는 이노우에 근처에서 대기 중이다.. 이노우에의 여자인 '사유리'는 조용히 술잔에 술을 채운다...)

 

 고호성(변요한, 일본이름 미야모토): 아직 대장인 '김신교'나 그 수하들은 아직도 어딘가에서..

 

 이노우에: 이런 바퀴벌레 새끼들.. 죽은 줄 알았더니만 아직까지.. 그놈들 때문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아무튼. 아주 잘했어. 이젠 이 도성 주변에선 편히 잠들 수 있겠어!! 그런데 이젠 사대문 안에서가 아니라 강원도, 전라도, 의주 지역 의병 놈들 문제가 아주 심각해.. 춘천 대 일본군 막사가 전멸하고 점령당했다고 하는데.. 미야모토! 내 오늘 자네를 부른 이유는 그것 때문이야. 잠시 이곳은 비워두고 춘천으로 가서 정리좀 하고 오게나..

 

 고호성(변요한): 그렇지만.. 이노우에 님. 이곳이 아직 정리가..

 

 이노우에: 전국이 난리야. 지금 잠깐 밟아줘야지.. 안 그러면 걷잡을 수가 없어.. 일단 춘천지역이라도 정리하고 와. 여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연락도 안된다고.. 이러다 거대 병력이 몰려오기라도 하면..

 

 고호성(변요한): 알겠습니다. 바로 내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노우에: 사유리. 오랜만에 그대의 노래를 듣고 싶소. 대일본제국을 위해..

 

 요시나가 사유리(조선이름 김민영): 그럼 소녀 한소절을..

 

 

 -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달은 전부터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

  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

  행락은 모름지기 봄에 맞추었다.

  내가 노래하니 달은 거닐고

  내가 춤을 추니 그림자 어지러워

  깨어서는 모두 같이 즐기고

  취한 뒤에는 제각기 흩어진다.

  길이 무정한 놀음 저들과 맺어

  아득한 은하에서 다시 만나길.

 

  ['이백'의 월하독작 1수 중..]

 

 노랫소리의 맞춰 '타스야'는 칼춤을 춘다.

 노래와 그 칼의 선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다음 날 김민성(요시나가 사유리)은 이러한 대화 내용을 객주인 성유진(한효주)에게 알려주고.. 그러한 내용의 서신을 대한군 대장인 최해수에게 보낸다.. 최해수는 곧장 이 소식을 가지고 춘천으로 향한다.

 타격을 입은 대한군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활약 중인 태백산호랑이 신돌석에게 현재 위급한 사항을 전하고 다시 한번 대한군이 일어설 수 있게 지원을 받고자 직접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생각하지도 않은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 줄은...

 

 

 한편, 고호성(변요한)은 자신의 부하로부터 매화정이 독립활동을 지원한다는 첩보를 듣게 된다. 평소였다면, 거짓이든 사실이든 상관없이 바로 독립군 이름과 연관이 돼있는 모든 이들을 잡아 고문하고 살해하였던 그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으나 매화정만큼은... 매화정의 '붉은매화'(성유진(한효주))만큼은 건들지 않는다... 이노우에 님 때문인가... 아니면 객주인 '붉은매화'때문인가...

 

 [매화정] 고호성(변요한)은 매화정을 방문한다. 이날은 술도 먹기에는 이른 시각..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성유진(한효주)은 받는다.

 

 고호성(변요한): 아름답소.. 모든 것이..(매화정 안에 있는 호수와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바라보며..)

 

 성유진(한효주): 다들 그런답니다.. 이 시각엔 처음이시네요..

 

 고호성(변요한): 조선을 어떻게 생각하시오?

 

 성유진(한효주): 갑자기 무슨.. 대일본제국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 일본제국의..

 

 고호성(변요한): (말을 끊으며..) 이곳이 언제까지 이렇게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오?

 

 성유진(한효주): ...

 

 고호성(변요한): 혹 조선인들을 도와주오? 만약 그럴 시엔 당신과 당신의 모든 것들을 잃을 수 있소..

 

 성유진(한효주): 뜬금없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저는 일본인으로 이곳 일본인만을 상대로.. 혹 이노우에 님이 보내셨...

 

 고호성(변요한): 하하하. 내 떠나기 전 들른 것뿐이오. 너무 심려치 마시요.. 날씨가 좋군.. 하루면 갈 수 있겠소..

 

 성유진(한효주): ...

 

 첩보의 내용을 고호성(변요한)은 이노우에, 타스야에게 보고를 안 하고 그대로 강원도로 이동한다. 과연 이노우에가 이러한 상황을 알았다면 어찌 되었을까? 곧 조용히 고호성(변요한)은 돌아간다. 또한, 성유진(한효주)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한편, 대한군 대장인 최해수(현 대한군 대장 김신교)는 춘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태백산호랑이 '신돌석'을 보자 놀란다. 아니 그 옆에 있는 사내를 보고 제자리에서 다리가 풀려 쓰러진다.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는 신돌석.. 그 옆에 있는 백천석(송일국) 또한 지금 상황이 의아해한다. 곧 정신을 차린 최해수는 곧장 백천석(송일국)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왜 여기에 계시냐고..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최해수.. 백천석(송일국)은 나를 아느냐고 물을 뿐.. 백천석(송일국)은 최해수를 보자 알아보지 못한다. 그 옆에 있던 막동이 또한 이 상황이 어찌 된 것인지 지켜만 본다. 그 뒤 막동이가 알려준 12년 전 봉원사에서의 백천석(송일국)과의 첫 만남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최해수의 과거를 들은 신돌석과 백천석(송일국).. 같이 가자는 최해수의 요청에 백천석(송일국)은 거절한다. 또한, 최해수로부터 들은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런 최해수에게 신돌석은 필요한 물자와 병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거듭된 요청에도 백천석(송일국)은 거절한다..

 최해수는 서신 한장을 매화정으로 보낸다...

 

 

 
작가의 말
 

 최해수를 만난 백천석(송일국)

 

 성유진(한효주)과 백천석(송일국)이 만날까요?..

 

 대한제국에서 더 이상 충신이 없는 상황..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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