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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운명의 충돌 단편들
작가 : thfk
작품등록일 : 2021.1.9

 
첫번째 이야기
작성일 : 21-01-09 17:17     조회 : 439     추천 : 0     분량 :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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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은시점

 

 자명종 소리가 들리며 작은 새소리가 들린다. 방안에서 예은은 몸을 뒤척이며 알람을 끄고 일어난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다닐 때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한 예은은 조용히 결혼반지를 끼고 일어난다.

 

  대학교 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자신에게 헌신했던 남자친구는 이제 자신의 남편이 되었고 자신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할 곳을 찾고 있었다. 간단히 밥을 먹으며 취직할 곳을 생각하던 예은은 문득 시계를 보았다.

 

 10시

 

  면접시간이 11시라는 것을 기억해낸 예은은 화장실로 뛰쳐 들어가 급하게 이를 닦고 화장을 한다. 예은이 급하게 짐을 챙겨 집을 나서려고 할 때 남편이 나온다.

 

  "오늘 친구라도 만나?"

 

  "오늘 면접이 11시라서."

 

  예은은 남편에게 키스한 후 집을 나간다. 면접 때 대답할 문구를 생각하며 길을 걷던 예은은 지하철 도착 시간을 보았다. 그러다 예은은 전봇대에 그녀의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별 느낌이 없었다. 사실 어렸을 때 부터 예은의 머리는 단단하기로 유명한 돌머리였다. 유리창과 부딪쳤을 때도 유리창만 깨졌고 심지어 2층에서 떨어져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을 때도 멀쩡했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머리가 다른 곳에 부딪치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예은이 부딪치며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고 다시 시간을 보니 지하철 시간이 임박했다. 예은은 급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예은이 골목을 달리다 모퉁이를 도는 순간이었다.

 

 

 빠악!

 

 예은은 순간 머리에 큰 충격을 느꼈다. 처음으로 느끼는 머리의 큰 고통에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머리가 계속해서 울리고 이마가 화끈거렸다. 예은은 깨질 것처럼 아픈 머리를 부어잡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계속해서 화끈거리는 이마를 문지르며 예은은 눈을 떴다. 눈앞에 별이 반짝거리며 도는 것이 보였다. 다른 사람들이 머리를 부딪칠 때 별이 보인다고 말하는게 무엇인지 예은은 드디어 이해할 것 같았다. 이마가 서서히 부어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예은은 자신의 머리가 무엇과 부딪쳤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렇게 단단한 머리를 아프게 할 정도니 자동차와 같이 무척 단단한 물건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욱신거리는 이마를 문지르며 앞을 보니 한 남고생이 머리를 문지르고 있었다.

 

  "으으으...돌머리 아줌마! 앞 좀 잘 보고 다니세요!"

 

  남고생의 말로 예은은 자신이 남고생과 박치기한 것을 알았다. 예은은 자신의 머리도 어질어질한데 남고생이 자신의 머리를 돌머리라고 하자 분노가 솟아올랐다.

 

  "너야 말로 돌머리겠지! 아오 머리야"

 

  예은은 부어오르는 이마를 부여잡고 소리질렀다. 예은은 머리를 잡고 어지러움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10시 4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예은은 남고생을 무시하고 빠르게 달렸다. 뒤에서 남고생이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긴했지만 무시하고 빠르게 면접장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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