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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30. 북한 여자의 통일 후 남한 사대주의 이야기~
작성일 : 20-12-15 22:12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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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김지영이란 북한 강원도 원산시에 살고 있는 한 북한 처녀다. 올해 만 24세가 된다.

 

 난 정말 남조선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어 죽겠다. 결혼적령기가 되었는데, 남측에서 몰려온 정말 훤칠하고 잘 생긴 남조선 총각들은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아이고. 남조선 총각들 보다가 우리 북조선 총각 보면?? 한마디로 눈 버리겠다. 수준 차이 나라!~

 

 

 키도 훨씬 크고 훤칠하고,

 건강해 몸도 튼튼해서 일도 잘하고,

 배운 것도 많아 교양도 많고,

 저들은 생활능력도 많고 또한 가진 재산도 많다.

 

 무엇보다?? 개명한 문명천지에서 온 선남들이다. 미개한 사람들은 문명한 사람들을 동경한다. 물론 나라고 예외일까?~~

 

 어휴... 누구라도 하나 나에게 눈 좀 돌려주면 좀 좋아??

 

 내 친구 중 하나는 용케도 어떻게 구워삶았는지는 모르지만, 이 근처 새로 설치된 식료공장에 부임한 남조선 남자하고 사귀는데 성공해서 오늘도 팔짱끼고 가는 걸 보면 시샘이 너무 나 짜증이 머리끝까지 치민다.

 

 (주 : 근데?? 이 친구란 여자는 실컷 남한남자에게 몸만 바치고는 얼마 안가 버림받았다. 이때 그 즉시. '혼인거주제한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미쳤다고 남한남자가 미개인 북한여자와 사랑을 위해 이 춥고 미개한 북한땅에서 평생토록 살 각오를 하겠는가?? 만약 그런다면 골빈 쓸개빠진 미친 놈일 뿐이지...!!)

 

 나도 남조선 남자 하나 사귀고 싶은데, 누가 나하고 사귈 남측 남자분 없나요? 내 친구란 저 계집앤 나보다 훨씬 못 생기고 배운 것도 적은데 왜 저런 여자에겐 붙고 나에겐 아무도 안 붙는 거야?? 세상 한번 불공정하구나.

 

 

 남자들 뿐 아니다.

 

 남조선제 물건들은 어떤 것 하나 나같은 한창 때 여성들 눈이 돌아가게 하는 호화찬란하고 좋은 것들 뿐이다.

 

 물비누...!! 영어론 샴푸라고 하는가 본데, 자꾸 비듬이 생기는 머리에 이걸 써보곤 비듬이 기적같이 사라지는 걸 보고 난 감탄했었다. 중국제 물비누는 비듬이 없어지는게 고작 이틀 정돈데, 남조선제는 일주일이나 길게 가면 열흘 동안이나 비듬이 생기질 않는다. 향도 너무 좋아 머리를 감으면 항상 산뜻한 기분이 사나흘이나 가고...!!

 

 그리고 남조선제 화장품. 어찌나 질이 좋고 향이 좋은지 통일 전엔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라고 착각햇던 중국에서도 남조선제 화장품들만 수입해다 쓴단다. 로션이란 살결물(크림)은 어찌나 질이 좋은지 이 추운 북조선의 북쪽 지방에서도 얼굴과 손에 바르면 전혀 트질 않는단다. 예전엔 겨울만 되면 피부가 터지고 터서 죽을 고생을 엄청 했었는데, 남조선 화장품이 들어오자 그런 일은 전혀 없어졌다.

 

 추운 겨울철 뿐 아니라, [바캉스크림] 이란 것도 있는데 무더운 뙤약볕의 여름철에도 이걸 바르면 거짓말같이 살결이 타질 않고 하얀 피부 그대로 유지해주는 힘을 갖고 있었다. 이런 물건이 있었다니... 나는 첨 접하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루즈(립스틱)나 마스카라(속눈썹 그리개) 같은 것도 놀라웠다. 통일 전에도 중국제는 있었으나, 그건 조금만 지나면 막 번지거나 특히 비라도 맞으면 완전히 얼굴이 벌창이 되어 광대처럼 변하는 저질 물건들이었지만 남조선제의 루즈나 마스카라는 놀랍게도 그걸 하고 수영을 해도 절대 번지는 일이 없었다. 이런 놀랄만한 질좋은 화장품이 있다는 게 믿어지질 않는다.

 

 

 난 그래서, 월급만 받으면 먹는 걸 줄여서라도 반드시 남조선제 화장품은 반드시 산다.

 

 

 그런데??? 아무리 화장하고 이쁘게 보이면 뭐해?? 보여줄 남성이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북조선 남성 동무는 싫고, 남조선 남성과 난 결혼하고 사귀고 싶다. 가슴 속에 바람만 가득 찬 허영심쟁이 년이라고 남들은 욕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게 내 솔직한 심정이니까...!!

 

 

 

 누구건 남조선 남자가 나하고 사귀겠다고만 하면, 오늘밤이라도 당장 내 몸을 줄텐데...!!

 

 

 하긴 남조선 남자들이 내게 눈을 줄리 없지.

 

 같이 남조선에서 일하러 온(말이 좋아 이렇지 강제징용온) 남조선 여자들은 정말 세련되고 이쁘고 또한 지성미도 넘친다. 남조선에선 대학진학율(전문대 산업대 다 합해)이 55%란다. 그러니 여자들도 절반은 족히 대학간다니 나같은 걸 쳐다볼 리가 없겠지. 나도 대학 나오긴 했는데 고작 원산경제대학 출신이다. 누가 남조선 남자들이 하물며 나같은 걸 쳐다보겠나??~

 

 더구나?? 바로 며칠전에 [혼인거주제한법] 이란게 통과되어, 이제 남한사람이 북한사람과 결혼시 둘다 북한지역에서 살아야 한단다. 그러니 더더욱 남조선 남자들은 나같은 북한처녀에겐 흥미가 없겠지...

 

 

 해가 서서히 서산으로 진다.

 

 어휴, 냉수먹고 속차려야지. 무슨 남조선 총각과 결흔을 바라지? 철 좀 들어라.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 공장근무를 마치고서...!! 나같은 북조선 여자에게는 대학을 나왔어도 보직은 어렵다. 난 지금 남조선 기업이 원산에 세운 철근생산 공장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다.

 

 여기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다 보면, 언젠가는 여기 많이 몰려오는 남조선 남자와 사귀고 결혼할 수 있는 날도 언젠가는 있지 않을까?!~~ 난 오늘 근무를 마치고서, 그런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서 공장 문을 나서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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