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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북산 VS 삼포 1
작성일 : 20-11-24 22:52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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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런고로 이제 다음 주부터 전국체전이 시작한다. 상대는 삼포고교,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가 된다고는 하지만 도내에서 강한 팀 5개를 꼽으면 항상 들어가는 팀이라는 거 잊지 말고"

 

 "네!"

 

 "기합 좋고! 올해는 반드시 유의미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 해서 뛰는 거다!"

 

 "네!"

 

 "좋아, 연습 시작!"

 

 치수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일행들이 우루루 몰려가 저마다의 스케줄대로 훈련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치수가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더니 꽤 만족스러웠는지 미소를 지었는데 그 모습이 꼭 자식을 보는 고릴라 같은 건 내 착각이 아니겠지

 

 "마음에 든 모양이다?"

 

 "당연하지, 준호 넌 저 모습을 보고도 마음에 안드냐? 최근 들어서 가장 열심히잖아?"

 

 "글쎄? 확실히 요 근래 들어 가장 열심히 인 건 맞는데 딱히 마음에 들거나 하진 않네"

 

 움찔!

 

 "그래? 어느 부분이? 내가 보기에는 다 좋아 보이는데 말이야."

 

 "예를 들면 저기 있는 호식이랑 달재는 열심히 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움직임에 목표 의식이 없어, 저건 아직도 자기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거고"

 

 움찔 움찔!

 

 "저기서 슛 연습을 하는 병욱이랑 재훈이는 거리가 너무 가까워. 단순히 몸을 풀려는 거라면 몰라도 저 위치는 이미 저 녀석들도 꽤 안정적인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인데 더이상 발전을 꾀하지 않는다고 할까? 마치 책잡히지 않으려고 연습하는 기분이야."

 

 움찔 움찔 움찔!

 

 "강백호야 어차피 초보니까 그렇다 치지만 익히는 속도에 비해 까먹는 속도도 너무 빨라. 돌발 변수에 너무 많이 휘둘리기도 하고 태섭이가 잘 가르치긴 하는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쪽으로는 신경을 많이 못 쓰네. 아무래도 한번 주의를 해 줘야겠어."

 

 우~움찔!

 

 "...그보다 너희 왜 아까부터 내가 말을 할 때마다 그런 반응인데?"

 

 움찔 움찔! 우움찔! 움찔!

 

 "네? 저희가 무슨?"

 

 "...뭐가 잘못됐나요 준호 선배?"

 

 "아니 뭐랄까……. 아니다. 눈치 못 챘으면 됐다"

 

 내가 말을 할 때마다 움찔 같은 글자를 허공에 띄우면서 경직되는 거 하며 너나 할 거 없이 전부 내 눈치를 보면서 말을 하는데 이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고?

 이 정도면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알 수 있지 않아?

 

 "애들이 너 때문에 긴장을 한 것 같긴 하네"

 

 "그치?"

 

 거봐!

 저 농구밖에 모르는 둔탱이 치수도 눈치챌 정도로 심했잖아 너희들!

 

 "그러게 적당히 하지 그랬냐?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얌전히 지낸다 싶더니 나 없는 동안 그런 사고나 치고, 다 자업자득이잖아?"

 

 "되게 즐거워 보인데 치수 너?"

 

 "글쎄? 오랜만에 폭주 기관차 모드를 봐서 그런가? 꽤 오랜만이었잖아"

 

 "... 그 별명은 그만둬. 아는 놈들도 이제 없을텐데"

 

 "글쎄? 하긴 요새 들리는 네 별명은 좀 다른 거 같긴 하던데. 안경의 악마였던가?"

 

 "너도 들은 거냐?"

 

 "그럼 애들이 다 그렇게 부르는데 나라고 모를까?"

 

 안경의 악마

 되게 오글거리지만 이게 슬랜 덩크에서의 내 별명이다.

 

 애들의 상태를 디테일하게 파악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훈련을 매번 강제했더니 어느새 저런 별명이 붙어버렸는데 다치면 직접 치료까지 하면서 부상 악화나 꾀병을 막아버렸더니 그냥 저게 내 공식 별명이 되어 버렸다.

 

 원래 원작에서 권준호의 별명이 안경 선배나, 북산의 부처, 혹은 격려의 화신이라고 불리던 거에 비하면 정말 극과 극의 차이가 아닐 수 없지만 뭐 어쩔 수가 있나 이렇게라도 해서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으면 해야지.

 원래는 엄하게 몰아붙이는 치수와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내가 북산의 아빠와 엄마 혹은 나쁜 경찰과 좋은 경찰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건데 그러기엔 내 성격도 안 맞고 시간도 모자라다.

 

 덕분에 요즘에는 치수가 도리어 애들 사이에는 자상한 선배로 인식되는 때도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좀 기분이 묘하다.

 자상한 고릴라라니…. 그거 성립될 수 있는 문장인가?

 

 "그거 좀 몰아붙였다고 악마라니. 하여간 다들 엄살이 너무 심하다니까."

 

 "저 애들은 폭주 기관차 모드로 훈련 시키는 널 본 적이 없으니까"

 

 "그 별명 하지 말라니까. 나도 그렇게까지 극한까지 몰아붙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현대의 운동 생리학을 비롯한 각종 단련법, 거기다 학생 레벨을 벗어난 치료 실력을 지니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체력의 마지막까지 쥐어짠 훈련을 감독하고 운용하는 게 가능해진다.

 

 처음에는 머리에 비해 너무도 뒤처지는 내 몸을 단련하기 위해 공부하던 게 치수의 성장을 위한 범위까지 넓어지더니 결국은 중학교에 있는 모든 농구부원에게까지 적용해 버렸다.

 처음에야 질색하면서 거부하던 놈들도 내 훈련을 받은 애들이 변화하는 걸 눈으로 본 이후에는 반항 없이 참여하게 되었었지

 물론 훈련하는 내내 나를 욕하는 건 멈추지 않았지만.

 

 .........뭐 괜찮다. 나는 관대해서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까. 원래 군대에서도 조교 욕하고 그러지 않던가

 그 뒤에 강도를 좀 더 높인 것도 애들의 성장을 위한 거지 절대로 욕을 먹고 울컥해서 한 건 절대로 아니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왜 그렇게 된 건데?"

 

 "... 그냥 뭐"

 

 치수의 기습 질문에 갑자기 말문이 턱 하고 막혔다.

 확실히 그때의 나는 평소와는 다르게 꽤 흥분했었으니까

 

 고개를 돌려보니 머리를 짧게 자른 대만이 2학년 2명과 2:1 연습을 하고 있었다.

 드리블을 이어나가는 동작이나 애들의 마크를 유유히 피해 나가는 모습이 확실히 이전의 농구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2년의 공백이 보이지 않지?"

 

 치수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저 녀석을 보통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었어. 2년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움직임이네."

 

 고개를 돌리니 대만을 바라보는 치수의 표정이 묘한 게 느껴진다.

 하긴 1학년 때의 우리 릴라는 객관적으로 비교했을 때 대만과 비교할 만한 실력은 아니었으니까

 원작에서는 당시 프리스로도 못 넣고 드리블도 엉성해서 큰 키를 빼면 상대 자체가 안 되던 거에 비한다면야 좀 격차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이미 1학년 때 이미 농구 센스와 실력, 거기다 리더쉽까지 다 갖추고 있던 괴물 신인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대였다.

 지금이야 내 훈련과 본인의 의지로 원작보다 더 성장한 치수라 이전과는 달리 그 평가가 정반대로 바뀌었겠지만 말이다.

 

 "지금은 네가 더 강해. 괜히 2년이나 쉰 중고신인을 신경 쓰지 말라고. 넌 누가 뭐래도 우리 팀의 기둥이니까 말이야"

 

 "누가 신경 쓴다는 거야?"

 

 "여기에 있는 고릴라 씨가?"

 

 "안 되겠네? 오랜만에 골 밑 연습이나 좀 할까?"

 

 "사양할 게 요새 외곽슛 감각이 좀 떨어져서 그쪽으로 집중하는 중이라"

 

 "준호야"

 

 "응?"

 

 간만에 릴라와 투덕거리고 있는데 누가 나를 불렀다.

 돌아보니 조금 전까지 2:1로 훈련을 빙자한 학살을 하고 있던 대만이 서서 나를 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아니, 적당히 몸도 풀린 거 같은데 어때? 1:1 이나 한번 할까?"

 

 "1 :1? 너랑 나랑?"

 

 "그래. 생각해보니 너랑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해본 적이야 없지. 네가 들어오고 바로 다쳐서 리타이어 됐잖아

 그런 식이면 나보다는 치수랑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너희 라이벌 의식 있던 거 아니었어?

 

 "뭐 좋겠지. 규칙은?"

 

 "반 코트에 먼저 득점을 하는 쪽의 승리"

 

 "정석이네. 먼저 들어가 있어 나도 몸 좀 풀고 들어갈게"

 

 내 말에 코트로 들어가는 대만을 보던 치수가 나를 바라봤다.

 마침 스트레칭 중에 눈이 마주쳤는데 표정이 묘한 게 뭔가 삐진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웬일이야? 1:1 잘 안 하잖아 준호 너"

 

 아하 이 녀석 대만이가 자기가 아니라 나랑 1:1을 한다고 해서 삐진 거구만?

 하여간 덩치에 맞지 않게 귀엽단 말이지

 

 "뭐 어쩌겠냐. 늙은이랑 승부를 겨뤄보고 싶은 모양인데 어울려줘야지. 다른 하급생들인 체력이 빵빵할 테니 아무래도 부담될 거 아냐"

 

 "……. 그런데 왜 하필 너냐고"

 

 거참 이쯤 말하면 알 줄 알았는데 꽤 질척거리는 타입이었구나 치수 너도

 나야 이런 모습도 귀엽긴 하다만 다른 애들이 보면 꽤 부담스러워할 거니까 다른 애들한테는 이러지 마라.

 

 "그럼 누구랑 해? 3학년은 너랑 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복귀한 직후라 몸도 안 만들어졌는데 너랑 할 수는 없잖아? 나 정도가 지금 대만이가 상대하기 딱 좋다고 생각했나 보지"

 

 "그런가?"

 

 은근슬쩍 추켜 세워주자 그걸 또 좋다고 웃는 녀석을 보자니 뭐랄까…. 이놈도 역시 아직은 어린 고딩이구나 싶다.

 

 "그럼 준호 너와의 대결로 자신감이 돌아오면 다음은 나란 건가?"

 

 "뭐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흐름 상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읏챠!"

 

 마지막 스트레칭 루틴을 끝내고 나도 코트로 들어섰다.

 

 "그래도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적어도 최종 예선에 들어설 때까지는 너랑 승부를 하게 할 생각은 없으니까."

 

 "응?"

 

 "딱히 텃세를 부릴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부 주장인데 그렇게 쉽게 져주면 체면이 상하지 않겠어? 그것도 2년이나 공백을 지닌 녀석한테 말이야"

 

 "준호 너 진심으로 할 생각인 거냐?"

 

 "글쎄? 어떨까나"

 

 적어도 내가 쉽게 밟고 올라가는 발판이 되려고 6년간 이곳에 있던 게 아니라는 건 보여줘야지

 

 * * *

 

 "하아... 하아... 하아.... 너... 정말... 준호... 맞냐?"

 

 "후우... 뭔 질문이 그래? 그럼 여태까지 누구랑 1:1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후우... 그래도 너무... 후우…. 차이가 심하잖아"

 

 나와 대만의 승부가 시작된 지 15분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총 3번의 승부를 치렀고 나는 어렵지 않게 대만을 전승으로 눌러버렸다.

 원작의 실력 차이와는 다르게 지금의 대만은 내 앞에서 돌파도, 슛도, 드리블도 제대로 이어나갈 수 없는 압도적인 패배를 맞닥뜨렸다.

 

 "후~, 이전에 말했잖아. 승부가 가능한 시점은 몇 년 전이 끝이었다고. 그 이후에는 네가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거라고"

 

 ".....그래. 그런 말을 했었지. 건방지게도 말이야."

 

 "오늘 보니 어때? 내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 않았어?"

 

 "확실히 완전히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었나 보네. 그래도 허풍이 너무 심해. 확실히 강하지만 이게 네 실력의 전부라면 6개월 안에 넌 나한테 따라잡힌다."

 

 "오우, 6개월? 너무 긴 거 아니야? 그 시간이면 우리는 은퇴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인 거 같은데"

 

 지금은 5월에 이제 막 접어든 시기다

 여기서 6개월 후라면 당연히 전국 체전은 끝나고 겨울 농구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원작의 내용에 나와 치수는 겨울 농구를 나가지 않고 은퇴를 선언한다.

 즉 정말로 대만이가 6개월 뒤에 나를 따라잡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좀 더 서둘러봐 중학교 MVP씨. 무석중의 정대만이라고 한다면 이전 전국 체전 예선 기간 안에 나를 따라잡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너 원래 이렇게 성격이 안 좋았었냐?"

 

 "준호 선배에 대해서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건 다 틀렸으니까 하루빨리 지우는 게 좋을 거예요. 얼굴만 온화하지 저 선배 엄청 독하다고요"

 

 "맞아, 나도 가끔 고릴라보다 안경 선배가 더 무서울 때가 있다니까?"

 

 "읏, 뭐냐 너희들?"

 

 "치수 선배는 그래도 양반이지. 준호 선배는 자기가 정한 연습을 다 마치지 못하면 정말로 악마가 된다고. 어떻게 해서든 다 하게 만든다니까"

 

 "아 나한테도 그랬어. 나 처음에 들어와서 드리블이 너무 안 늘어서 잠깐 쉬었더니....."

 

 "그러니까 저 선배가...."

 

 "아니,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왜 나한테…. 그런데 정말이냐?"

 

 "아니 정말 그랬다니까…. 심지어 저번에는 말이야...."

 

 "우와 너한테도 그런 거야? 나한테도 신입생 때 병문안 와서는....."

 

 "정말이냐? 말도 안 돼 난 대체 그동안 준호를 어떻게 생각했던 거지"

 

 음, 뭔가 되게 만화스런 연출이라고 하면 넘어갈 법하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거 되게 부자연스러운 흐름 아닌가?

 나랑 일대일 승부를 하고 진 애에게 갑자기 얼마 전까지 원수였던 후배들이 다가가서 내 욕을 하면서 친해지다니

 원망의 대상으로서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저 어이없는 상황에 뭔가 한마디를 해주고 싶기도 하고 되게 복잡한 심경이네

 

 "바보가 셋...."

 

 "뭐?"

 

 "너 임마 선배한테!"

 

 "나는 왜?"

 

 "풋!"

 

 한참 복잡한 심경이 태웅의 한마디로 정리되어 버렸다.

 역시 바보를 잡는 데는 여우만 한 캐릭터가 없지

 

 "저 바보들은 정말 질리지도 않고 바보짓을 하는구먼"

 

 어느새 다가온 치수가 건네준 수건을 받고 땀을 닦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 않았는지 별로 땀이 나지 않았다.

 이게 지금의 나와 대만의 수준 차이라는 거겠지

 

 "뭐 어때. 기운 넘치고 좋은데'

 

 "저 넘치는 기운이 삼포고와 붙을 때까지 이어져야 할 텐데"

 

 "걱정하지 마, 저 바보력은 진화한다고 해서 진화되는 게 아니니까"

 

 이제야 메인 인물들이 다 무대에 올라 셨는데 그깟 엑스트라 고등학교 따위.

 저 바보 군단으로 이제 전국 체전을 뒤흔들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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