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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독행목연(獨行睦連)
작가 : 목연
작품등록일 : 20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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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자 목연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1. 목부(睦府)
작성일 : 20-11-24 15:32     조회 : 365     추천 : 0     분량 :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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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위국(魏國) 수도 천경(天京).

 

 황궁(皇宮)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은 대로(大路) 양옆으로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집들이 늘어서 있다. 대로에서 벗어날수록 집의 규모는 조금씩 작아지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저잣거리와 초가집들이 펼쳐진다.

 

 남쪽으로 뻗은 남작로(南鵲路)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 두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가다 보면 태재령(太宰令) 목척(睦陟)의 집인 목부(睦府)가 보인다. 구경(九卿)중 제사를 관장하는 태상(太常)의 아래에서 제물이나 기물 등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평소에는 드나드는 이가 많지 않아 조용한 집이었으나, 풍우제(風雨祭)를 앞두고 있어 지금은 꽤 분주한 터였다.

 

 목부의 대문 앞에 세 사람이 서 있었다. 한 사람은 대문 앞에 서 있었고, 다른 두 사람은 그를 마주보고 있었는데, 그 중 한사람의 손에 무언가 들려 있었다. 그는 들고 있는 것을 목척에게 넘기려는 듯 허리춤 위로 들어올려 보았다.

 

 “어이쿠! 이건 또 뭔가?”

 “태상승(太常承)께서 잠시 맡으라 하셨습니다. 이번 제사에 긴히 쓰일 물건이니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 하셨습니다.”

 “아니. 귀한 물건이라면 임부(任府)에서 직접 가지고 계시던가, 아니면 호조(戶曹)에 맡기시지,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에 뭘 자꾸 맡기시나.”

 “대인(大人)께서 워낙 꼼꼼하시니 그렇지요. 그리고 태상승께서 어디 이런 것 신경쓰실 위인입니까.”

 

 박사제주(博士祭酒) 주건(周乾)이 목척에게 어쩔 수 없다는 듯 피식 웃었다. 그가 가져온 것은 작은 목합(木盒)이었는데, 작은 제기(祭器) 두어개가 들어갈 만한 크기였고, 겉에는 용문양의 금장식이 화려하게 박혀있었다.

 

 주건의 뒤로 중궁약장(中宮藥長) 왕평(王萍)이 조용히 서 있었다. 목척은 그를 보며 한 차례 예를 표하고는 말했다.

 

 “중궁약장께서 함께 오신 것을 보니 들어 있는 것이 그릇은 아닌 모양입니다.”

 “아니요. 그릇입니다.”

 

 열어보지 말라는 뜻이다. 그가 까닭없이 뒤따라올 리는 없다. 목척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주건을 보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사흘 후 뵙겠습니다.”

 

 두 사람이 돌아간 후 목척은 두 손으로 목합을 들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넓은 마당의 안쪽으로 두 개의 수레가 있었는데, 수레 위에는 제사에 필요한 각종 그릇과 물자들이 올려져 있었다. 하인 여럿이 분주히 움직이며 그릇과 물자를 종류대로 정리하고 포장하고 있었다.

 

 “이야아앗!”

 

 돌연 뒤뜰에서 달려나온 사내아이 하나가 나무를 깎아 만든 목검을 쥐고 목척을 향해 덤벼들었다. 목척은 몸을 돌려 슬쩍 피하고는 아이를 향해 책망하듯 말했다.

 

 “이놈아. 그건 또 언제 만들었느냐. 그리고, 내가 뭘 들고 있을 때는 덤벼들지 말라고 그렇게나 일렀지 않느냐.”

 “헤헤헷.”

 

 아이가 목검을 뒤로 감추며 겸연쩍은 듯 웃었다.

 

 “아버지.”

 “왜 그러느냐.”

 “들고계신 목합 안에도 그릇이 들었습니까?”

 “그럼 무어 겠느냐.”

 “흐음... 그릇보다 목합이 더 귀해보이는데요.”

 “그걸 네가 어찌 알고. 안에 들은 것이 황금으로 된 그릇일 수도 있거늘.”

 

 목척이 고개를 돌려 주변을 훑고는 아이에게 물었다.

 

 “네 형은 어디 가고 너 혼자만 이러고 있느냐?”

 “그러니까요. 책만 보지 말고 동생하고 좀 놀아주라고 아버지가 말씀 좀 해주세요.”

 “너도 네 형처럼 공부에 취미를 두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야아앗!”

 

 아이가 못 들은 척, 목검을 두 손으로 고쳐 쥐고는 수레 곁에 있는 하인쪽으로 달려갔다. 마침 그릇 하나를 손에 들고 있던 하인이 무심결에 손을 위로 들어 아이의 목검을 막았다.

 

 뽀각!

 

 “이야아아앗!”

 

 울상이 된 하인을 뒤로하고 아이가 허공을 향해 목검을 수 차례 휘두르더니, 이내 황급히 뒷 뜰로 사라졌다. 목척은 한숨을 푹 쉬고는 하인을 향해 말했다.

 

 “깨진 면이 날카로울 테니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치우고, 그릇은 다른 것으로 다시 챙기거라.”

 

 그리고는 주건이 건넨 목합을 조심히 든 채로 그는 건물 안으로 사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다시 나타나더니 깨진 그릇을 치우고 있는 하인에게로 다가갔다.

 

 “양전(楊轉).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어?”

 “땅이 꺼지도록 한숨만 쉬시고 가셨어요. 그릇은 다른 것으로 다시 챙기라고 하셨고요.”

 “그으래? 비싼 것은 아니었나 보다. 그러게 왜 그릇으로 막고 그래?”

 

 고개를 숙이고 그릇 조각을 하나씩 치우고 있던 양전이 일어서며 허리를 쭉 피더니 아이를 향해 말했다.

 

 “그냥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럼 놀아줄 거야?”

 “하시는 거 봐서요.”

 “그럼 미안.”

 “풋!”

 

 양전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아이의 얼굴에 침을 튀겼다. 아이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소매를 들어 얼굴을 쓱 닦고는 함께 웃었다.

 

 “하핫! 좋았어. 네가 덩치가 더 크고 팔도 기니까. 목검은 짧은 것으로 해. 난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께.”

 “그래요. 이것 마저 치우고 갈께요.”

 

 아이가 다시 사라지고 옆에 있던 다른 하인이 오더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봐. 자네 그러다 어르신께 정말 혼이 날 수도 있어.”

 “에이 설마요. 어르신이 그러실 분이 아닌것 아저씨도 잘 아시면서.”

 “그래도. 연 도련님이 자네하고 목검수련 하다가 여러번 다치셨잖나.”

 “살짝 긁힌 것도 다친 것으로 치는 건가요? 정작 도련님은 아무렇지도 않았다구요.”

 

 내당으로 들어갔던 목척이 다시 나타났다. 그는 여전히 수레 곁에 있던 두 사람을 불렀다.

 

 “이보게. 내 잠시 다녀올 곳이 있으니 장집사가 먼저 돌아오면 말 좀 전해주게. 그리고 내당에 중요한 물건을 두었으니 특히 연이놈이 못 들어가도록 좀 지켜보고.”

 

 목척은 그길로 목부를 나가 대로 쪽으로 사라졌다. 그가 나간 대문 밖에서 다시 짐이 한 가득 실린 수레 하나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급히 주변에서 일을 하던 다른 이들을 불러 짐을 나르기 시작했다.

 

 한편, 내당 뒤편 마당에서 목검 두 자루를 들고 양전을 기다리던 목연(睦連)은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양전은 목연이 어릴 적부터의 놀이 상대였다. 목연의 위로 목경(睦景)이라는 형이 하나 있는데,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다. 하루 종일 서책만 끼고 사는 형을 하도 귀찮게 하자, 목척이 양전에게 부탁했었다.

 

 “또 늦어. 또.”

 

 풍우제가 며칠 남지 않았다. 목부에서 바쁘지 않은 이는 목연뿐이었다. 양전이 틈틈이 신경을 쓰고는 있었으나, 최근 며칠은 너무 바빴다. 목연은 계속 보채고, 양전은 기다려달라 했다. 어린아이의 인내심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딱! 딱! 딱!

 

 손에 쥔 목검으로 바닥을 연신 내리치던 목연이 문든 내당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 전, 목척이 들고 온 목합에 생각이 닿았다.

 

 분명히 금으로 만들어진 용(龍)의 문양이 붙어 있었다. 용은 황제의 것이다. 그렇다면 안에 들은 것은 매우 귀한 물건일 터. 제기(祭器)가 제아무리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는가. 목부 안에 널리고 널린 것이 제기인 것을.

 

 분명 그릇은 아닐 것이다. 목연은 그 안에 들어 있을 무언가가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한 채, 슬그머니 내당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 *

 

 목부에서 나와 남작로 건너편으로 넘어가 조금 걷다 보면 남작객잔(南鵲客棧)이라고 쓰인 간판이 크게 걸린 이 층 건물이 보인다. 객잔 치고는 꽤 규모가 큰데, 일층의 전부와 이층의 절반 정도가 식당으로 쓰이고 있었고, 나머지가 숙박시설로 꾸며져 있었다.

 

 목척이 있는 곳은 남작객잔의 이층 난간으로 아래층이 내려다보이는 곳의 탁자에 어떤 노인과 마주 앉아 있었다.

 

 노인은 목척과 다르게 행색이 수수해 보였으나, 대춧빛의 얼굴에 흰 수염이 길게 늘어져 있어 왠지 모를 고수의 기운이 풍기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양고기로 만든 음식 하나와 작은 술병이 있었다. 목척이 술잔을 들며 노인에게 향했다.

 

 “목부로 오시지 그러셨습니까.”

 

 노인은 자신의 앞에 놓은 술잔을 들어 한 번에 들이키고는 다시 술잔을 채웠다. 목척도 곧바로 술잔을 입에 털어 넣고는 다시 잔을 채웠다.

 

 “잠시 지나가는 길인데 서로 귀찮게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겠는가.”

 “아이들도 보고 가시면 좋지요.”

 

 노인은 고개를 저었다.

 

 “아닐세. 그 아이들이 날 보면 제 어미 생각이 다시 떠오를까 해서 그렇네. 안부는 들었으니 되었고.”

 “경이는 이제 제 스스로 앞가림 할 나이가 되었고, 연이는... 뭐 천방지축이긴 한데 그래도 장인을 뵈면 매우 좋아할 겁니다. 연이가 목검을 들고 노는 것을 워낙 좋아합니다.”

 “연이 녀석, 태어날 때부터 근골이 좀 남다르긴 했지. 그래도 강호와 엮여서 좋을것은 없네. 자네도 마찬가지고.”

 

 목척이 다시 술잔을 들이키고는 웃어 보였다.

 

 “저야 워낙 미련해서 제대로 시작도 못 하고 포기한 것 이구요. 경이가 공부에 관심이 많아 제가 걱정이 없으니 연이 정도는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두어도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아닐세. 강호가 어떤 곳인지 자네도 잘 알지 않은가. 벼슬아치 아비를 두었으니 자식도 벼슬밥을 먹게 해주는게 좋을게야. 에이! 술 맛이 떨어지려고 하잖은가. 그 이야기는 그만하세.”

 

 두 사람은 연신 잔을 부딪치며 술을 비워냈다. 탁자에 술병이 한가득 쌓일 무렵이 되어서야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술기운이 머리끝까지 올라온 목척과는 달리 노인은 처음 술잔을 비울 때와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다.

 

 “연이 그 녀석이 제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면 참으로 좋아할 텐데요... 꺼어억.”

 “그러니 모르는 것이 낫지. 미령곡(靡寧谷)에 볼일을 보고 제(濟)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들릴 생각이네. 그때는 집으로 갈터이니 아쉬운 생각은 하지 말게.”

 “연락 주십시오. 흐아암... 옛 생각에 대책없이 잔을 들이켰더니 생각보다 많이 취한 듯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들어가야겠습니다.”

 “그러게. 갈 길이 바쁘니 나는 먼저 일어나겠네.”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계단을 내려갔다. 목척은 노인이 객잔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 본 후에야 몸을 움직여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만 쉬겠다던 목척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목부에 돌아왔는데,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

 

 “흐어어엉! 어르신!”

 

 양전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마당으로 들어오는 목척을 향해 달려왔다. 그는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왜 이리 소란스러워.”

 “그것이... 도련님이... 흐흑!”

 

 양전이 울면서 내당 쪽을 가리켰다. 밖으로 나와있는 목경이 보였는데, 표정이 이상했다. 목척은 불길한 마음에 내당으로 달려갔다.

 

 “무어냐! 대체 무슨 일이야!”

 “저...”

 “양전!”

 

 목경을 옆으로 밀치고 방으로 들어서며 양전을 불렀다. 양전이 소매로 눈물을 훔치면서 뛰어와 뒤에 섰다. 목척은 방안의 풍경에 할 말을 잃었다.

 

 “무슨일이냐, 대체.”

 

 방 안쪽 침상에 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한 목연이 누워있었다. 침상 아래쪽에 어제 주건에게 넘겨받은 목합이 뚜껑이 열린 채 놓여 있었다. 목척은 그대로 침상쪽으로 걸음을 옮겨 목연의 인중(人中)에 손가락을 대었다. 아무런 숨결도 느껴지지 않았다.

 

 “도련님께서 숨을... 숨을 쉬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 목척은 침상 아래에 놓여있는 목합을 들어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목합을 그대로 바닥에 던져버리고는 침상에 걸터앉아 목연에게 덮여있는 이불을 걷어내었다.

 

 온몸이 보랏빛으로 변해 있었다. 목청은 순간 독(毒)을 의심했다. 그리고 주건과 함께 온 중궁약장이 떠올랐다.

 

 “그 내시 새끼가 뭔 짓을 한 거야! 내 이 개자식을!”

 

 벌떡 일어서던 목척이 중심을 잃으며 비틀거렸다. 목경이 달려와 그를 부축했다. 양전은 문 앞에서 주저앉은 채 계속 벌벌 떨고 있었다.

 

 “잠깐...”

 

 중궁약장이 따라오긴 했으나, 목합을 보낸 것은 태상승이고 정작 건넨 것은 박사제주 주건이 아니었던가. 도무지 영문을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태제령이 그렇게 높은 벼슬도 아니었고, 단지 제사와 관련된 일만 하며 평소에는 그다지 입궁할 일도 없거늘...

 

 그때였다.

 

 “아아아아악!”

 

 죽은 줄로만 알았던 목연이 돌연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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