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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명탐정 이원희의 단편과 사건수첩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소녀탐정 이원희가 겪은 각종 단편사건들과 그녀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사건수첩과 단편소설 형식으로...!!

장편도 연재하겠지만 그건 길어서 우선 단편을 올리기로 한다!!~~

 
[단편] 상황증거 조작 트릭 살인사건.
작성일 : 20-11-13 07:26     조회 : 455     추천 : 0     분량 :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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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운송회사에서 살인사건이 났다.

 

 

 

 

 

 

 

 피해자는 사장인 시게미츠 유키오 씨…!

 

 

 

 

 

 

 

 사장실 문앞에 칼을 맞고 쓰러져 있었는데, 신고는 그의 아내가 했다. 놀랍게도 금고 문은 부숴져 있고, 그 안의 현찰은 다 없어져 있었다.

 

 

 

 

 

 

 

 “문을 부수고 돈을 다 가져갔군요.”

 

 

 

 

 

 

 

 아마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마침 거기서 금고를 부수고 막 돈을 가져가려던 범인과 마주쳤고, 그 때 칼을 맞고 쓰러진 것 같았다.

 

 

 

 "하사마 도리시츠 씨는 그 때 규슈에 있었다고요?"

 

 "예. 배달할 물자가 있어서... 여기 소비자에게 서명받은 전표도 있습니다."

 

 "그럼 도리야마 아키오 씬 그때 여기 있었습니까?"

 

 "네. 근데 이 회사 안엔 없고 시내로 역시 배달 갔었습니다. 시내라곤 해도 30킬로는 족히 떨어진 도쿄 정반대 구역이라서... 저도 물론 소비자에게 받은 전표가 있습니다."

 

 "에... 그럼 여사원인 미사마 에리코 씬 여기 회사 안에 있었나요??"

 

 "그렇긴 한데... 저쪽 뚝 떨어진 집배부에서 사무를 보느라 전혀 몰랐습니다. 거기 CCTV도 있으니 그때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는 걸 그걸 보면 입증될 겁니다."

 

 

 

 일단 강도의 소행으로 보이긴 하지만,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어서 사원들 3명을 조사는 해보기로 했다.

 

 

 

 우선 그렇게 의심되는 사항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단순강도라면, 거기 금고가 있고 마침 돈이 채워져 있다는 걸 쉽게 어떻게 알겠는가?~ 더구나 사장실은 다른 사람들이 임의로 드나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요새같은 온라인식 신용사회에선 현금을 금고에 채워놓는 기업은 별로 없다. 다 은행에 맡기고 통장이나 카드식 전자금고로 결제를 하지...!! 오늘처럼 금고에 돈이 가득 찰 때는 이 회사도 정말 적다. 그러니 더욱 적을 기회를 정확히 포착했다는 건 외부인이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또, 사장실은 자동잠금장치로 평상시엔 항상 굳게 잠겨 있었는데??~ 그 사장실 열쇠를 가진 사람들도 이 3명 뿐이란 것이다. 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도 아닌데 그렇다면 이 열쇠를 가진 사람들만이 출입할 수 있다는 단서가 되므로 말이다.

 

 

 

 더구나?? 결정적인 건 사장실 앞에 있던 CCTV였는데, 거기에 찍힌 장면이 사장이 거기 들어오기 한 30분 전쯤에 범인이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는데 뜻밖에 그가 입고 있는 옷이 이 [회사의 유니폼]이었던 것이다. 얼굴에 복면을 뒤집어쓰고 해서 인상은 알 수가 없었지만 그런 옷을 함부로 구할 수가 없으므로 내부인이 범인이라고 확인될 수 있었다. 그래서 사원들 조사를 해본 것인데...?!

 

 

 

 "범행의 신고는 이 회사 사장님 부인께서 했다면서요?"

 

 "예~ 오늘 아침에 어제께 밤에 집에 돌아오지 않으셨다면서 여기 회사에서 주무신 것 같다고 도시락을 갖고 오다가 그만..."

 

 "부군의 시신을 사장실에서 발견했다는 거군요..."

 

 "바로 그렇습니다...!!"

 

 

 

 그 사모님이란 고스야마 오가요(요샌 서양이나 일본도 민법이 이 나라 한국식으로 개정되어 결혼해도 성이 안 바뀌는 여자도 많다)라는 여성은 50대의 사장과는 달리 젊어보이는 30대의 꽤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듣자하니, 재작년에 진짜 사모님이 병으로 죽고 들인 재취라고 한다.

 

 

 

 "사원들이 말씀드린대롭니다~ 그날 아침에 회사에 찾아가보니 그 분이 그만... 흑."

 

 

 

 그녀는 매우 슬프다는 듯이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오카야마 반장이 [면식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이런 증언을 해주었다.

 

 

 

 "저, 저도 회사사정에 대해 좀 아는데... 그렇다면 남편의 회사에 있던 3명 사원들이 다 무척 수상해요."

 

 "네??"

 

 "우선 하사마는 요새 아들이 병에 걸려 수술비와 입원비를 대느라 돈에 쪼달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도리야마는 많은 돈을 경마에 쑤셔박았다가 파산해서 지금 집까지 날리기 직전이었거든요. 여사원인 에리코는 결혼식 곧 올릴 판인데 돈이 전혀 없어 결혼식비용과 집얻을 돈을 남편에게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판이었어요. 남편될 남자도 넉넉지 않아 말이죠."

 

 "허, 그래요?? 그럼 이거 문젠데...?!"

 

 

 

 바로 오카야마 반장은 그 3사람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봤자였다. 이미 3사람은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잖은가??~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조화란 말인가?? 오카야마 반장은 일단 사건의 실마리는 잡았지만, 물증을 잡기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반장님, 이번에도 역시 원희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까요??"

 

 "...!! 그래. 그렇게 해주게. 신이치군."

 

 

 

 기츠모 신이치 경부보(경사)의 직속상관인 오카야마 반장은 당장 다시금 뛰어난 명탐정인 이원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음... 그러니까...? 범인은 아무래도 그 3명 중에 누구 하난거 같은데, 다들 완전무결한 알리바이가 있다 그거죠?~"

 

 "바로 그거야. 원희야. 네 머리로 어떻게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겠니?"

 

 "알리바이는 확실히 입증한 거죠? 셋 다??..."

 

 "그러니까 너에게 와서 묻는 거 아니냐? 세 명 다 이미 전후 조사를 해서 알리바이를 조작한 게 아니란 걸 알아냈어."

 

 "그래요... 그럼...?!"

 

 

 

 원희는 이 사건에 대해 눈을 감고, 곰곰이 사색에 잠기더니...?! 이번 사건의 수수께끼의 퍼즐을 머리속으로 짜맞추는 중이었다.

 

 

 

 "그래요... 대략 알 거 같아요."

 

 

 

 그리고는, 현장에 가서 사전답사를 하더니만 바로 결론을 내렸다.

 

 

 

 "진상은 밝혀졌다. 범인이 누군지 알겠어요."

 

 "정말? 그게 누구냐??"

 

 "간단해요. 세 사람 중에 범인이 없다면 아무도 범인이 아닌 거죠."

 

 "그럼 대체 누구야?"

 

 "바로 범인은 그 시체를 발견했다는 피해자의 사모님, 고스야마 오가요 씨죠~ 그녀는 남편을 죽이고 유산을 다 가로채기 위해 강도의 소행으로 위장해서 범행을 저지른 거에요. 아마 부부니까 사장실 열쇠를 손댈 기회는 많았을 테니까 몰래 열쇠를 복제해뒀다가 범행을 저지른 거죠. 아마 남편의 낡은 유니폼을 미리 빼돌려뒀다가 그걸 입고 저지른 거에요...!! 강도의 범행으로 보이게 하거나, 최소한 그 3명이 다 돈에 쪼달리는 걸 알고 그들 중 누구 하나에게 죄를 뒤집어씌울 작정였는데 공교롭게도 해당범행시간에 하필 다 알리바이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거죠... 당장 조사해보시면 알게 될 거에요."

 

 

 

 그 후, 불과 이틀 후에 사장댁의 가택수사에서 없어진 돈뭉치가 그 집 장롱 깊숙이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경찰조사발표로 모 방송국 뉴스로 발표되고 있었다.

 

 

 

 이 수수께끼의 사건을 보기좋게 한방으로 해결한 이원희는 또 한번 감사표창을 받았다.

 

 

 

 '용의자 모두가 범인이 아니라면, 물증이 전부 있다면 정답은 간단해요!~ 범인이 따로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그 범인은 발견자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원희는 사건 해결 후, 이처럼 신이치를 비롯한 수사진들 앞에서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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