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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그래 원래 꽃 길은 비포장 도로지 1
작성일 : 20-11-02 13:00     조회 : 232     추천 : 0     분량 :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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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던 인사 발령은 내가 슬랜 덩크의 세계로 들어가고 4번째로 정식 복귀하고 난 이후에 이루어졌다.

 변함없이 알람 1에 일어나 출근 후 회사 인트라넷이 접속해 보니 어제 퇴근 전까지만 해도 없던 사내 전체 공고가 올라와 있었다.

 

 

 <인사 발령 공고>

 

 회사의 업무 효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인사를 변경하니 참고하시어 일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발령 일자 : 20XX년 7월 XX일

 발령 내용 : 보직(변경) 및 직위(변경)

 발 령 자 : 김XX, 황XX

 

 나는 모르는 타 부서 사람들 이름 아래로 이민준 대리(물류 관리 - > 영업 5팀)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어제 오후에 외근 나가시던 이민기 과장님이 나한테 묘한 웃음을 짓더니 미리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니, 나만 모르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어제 오후부터 뭔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 묘해지긴 했었다.

 또 나는 모르는 회사의 중요한 일이 터졌나 싶었는데 그동안 암묵적으로 알고 있던 일이 확실히 결정돼서 그랬나 보다

 

 [왜 계승자님만 모르고 계시는 건데요?]

 

 '나는 딱히 라인이나 인맥이 없으니까. 회사 소문의 90%는 그쪽으로 흘러 들어가거든'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그럼 왜 계승자님은 그것들을 안 만드신 거에요? 설마 정보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건 아니시죠?]

 

 '아니, 그냥 이전까지는 내가 그걸 만들 만큼의 능력자가 안돼서 그런 거야'

 

 굳이 말하자면 아싸 같은 건데 그것도 좋게 말한 거고 그냥 왕따다.

 모든 인맥이나 라인이 능력으로만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만 능력이 안 되면 인간성이나 붙임성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아쉽게도 난 그것도 빵점이었거든

 내가 뭐 지위나 돈이 많으면 그걸 노리고 먹이를 물어다 주는 새처럼 정보를 물어다 주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돈은 당장 내가 먹고 죽으려도 없는 게 내 상황이고

 결국 이래저래 다 수준 이하라 라인이고 인맥이고 하나도 없이 허드렛 일이나 하는 지금의 내가 되고 말았지

 

 [...보면 볼수록 그 끝을 알 수 없는 분이셨네요. 계승자님은]

 

 '그거 칭찬 아니지?'

 

 [아뇨 칭찬이에요. 사람이 이렇게 바닥이 어딘지 알 수가 없는 분은 계승자님밖에 없을 테니까요. 이쯤이면 바닥이겠지 싶었는데 지하실이 나오고 그 밑으로 하수도도 나오고 그러네요]

 

 '이것 봐, 칭찬 아닌 줄 알았어.'

 

 [어머, 아니에요. 칭찬 맞아요. 이렇게 제 학구열을 불러일으키시는데 칭찬이 아니면 뭔데요?]

 

 '그거 연구 제목이라는 거잖아. 전혀 칭찬 아니거든?'

 

 "대리님, 공고 보셨어요?"

 

 네비랑 시답잖은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언제 출근했는지 우리 팀 골든 리트리버...가 아니고 동호 씨가 다가와서 인사했다.

 알람 1에 일어나서 회사에 오면 출근 시간보다 한참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는데 항상 내가 들어오고 얼마 안 있어서 출근하는 거 보면 성실은 정말 인정해도 될 것 같다.

 

 "네, 저도 지금 출근해서 봤는데 동호 씨도 봤어요?"

 

 "아뇨 보지는 않았는데 미리 알고는 있었어요. 여기저기서 미리 알려주더라고요"

 

 '저게 전형적인 인맥이라는 거지. 김 과장님 성격에 미리 알려주지는 않았을 것이고 다른 라인에 인맥이 좀 있나 보네'

 

 [오오. 이런 거군요. 확실히 동호 씨는 사람이 친화력이 좋은 것 같아요. 어디의 누구와는 다르게 말이죠]

 

 '돌려 말해도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할 거면 그냥 나라고 지정해서 말하지 그러니?'

 

 [어머,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죠. 어떻게 그래요. 그래도 명색에 계약자님과 도우미 AI 사이인데요'

 

 '최소한의 예의가 있으면 말을 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만'

 

 "발령 공고 보니 오늘 중으로 보직 변경하라고 나오네요. 동호 씨 혹시 영업 5팀에 남는 책상 있어요? 없으면 지원실에 말하고 오게요"

 

 "책상, 의자, 다 제가 미리 세팅해뒀죠. 다른 누구도 아니고 대리님이 오신다고 하는데 제가 그 정도도 준비 안 해 놨겠습니까"

 

 "아, 그래요? 동호 씨는 내가 오늘 발령 날지 언제 알았는데요?"

 

 어제 알았다고 하기에는 뭔가 더 오래전부터 준비한 냄새가 나는데

 

 "저요? 아마 휴가계 쓰기 바로 전에 알았던 것 같은데요, 왜 그러세요?

 

 ".......아니에요"

 

 휴가계를 쓰기 전이었으면 최소 일주일은 더 전이라는 건데 이 댕댕이는 대체 어떤 라인을 인맥으로 잡고 있길래 그 이른 시간에 알게 된 거지?

 김 과장 행동을 보니 그 사람도 안지 며칠 안 되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정보통의 포지션을 맡겨도 될지도'

 

 이 정도면 웬만한 부서의 정보통보다 좋은 능력이 아닐까 싶다.

 

 "대리님은 자리 언제 옮기실 건가요? 공고도 났는데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래요? 사람 몰리기 전에 옮기려고 했는데 그럼 지금 동호 씨 찬스 쓸게요."

 

 "저야 좋죠. 후딱 옮기고 정식으로 팀원끼리 커피나 한잔하실까요?"

 

 "그래요, 아. 과장님은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세요? 어제 외근 나가시는 것 같던데"

 

 "아, 오늘 거래처 들렸다가 출근하신다고 하셨어요. 점심까지는 있다 오신다고 하셨으니까 오후에는 사무실 들어오실 것 같아요"

 

 "그럼 팀원들 다 모여서 하는 티타임은 오후에나 가능하겠네요. 일단 빨리 옮기고 우리끼리라도 간단하게 한잔하죠"

 

 "넵!"

 

 ========================

 

 후루룩

 

 "정말 이걸로 괜찮으시겠어요? 대리님 오신 기념으로 제가 별다방까지는 쏠 수 있다니까요"

 

 후~ 후~ 후루룩

 

 "아니에요, 나도 몰랐는데 내 입맛이 꽤 싸구려 같더라고. 원두커피는 뭔가 비싸기만 하고 맛을 모르겠어요. 지금은 이게 딱 좋아요."

 

 "앗, 대리님도 완전 다방 커피 스타일이시군요. 그렇게 안 보이시는데 의외로 아재 입맛이네요"

 

 다른 사람이 했으면 놀리는 것 같은 말이라도 동호 씨가 하면 왠지 정감이 가게 느껴지는 게 이 사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나저나 난 초딩입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게 아재 입맛으로 통하는가 보네

 

 "정식 업무는 과장님이 오시면 시작인 건가요?"

 

 "원래는 그렇긴 한데 그때까지 놀면 뭐 해요. 괜히 부서 옮기고 멍 때리고 있으면 우리 팀 이미지만 안 좋아질 거 같으니까 그동안 내가 하고 있던 우리 팀 업무 정리나 다시 해 보려고요"

 

 이전에 내가 하던 자재 관리일도 각 분류별로 잘 정리를 해놨지만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해서 정리한 거라 우리 팀 전용 자료로 쓰려면 한 번 더 정리가 필요하긴 하다.

 그거 때문에 내가 부서 옮긴다는 소문이 나자마자 여기저기서 자기들 문서 좀 다시 작성해 달라고 난리가 났었다.

 예전에는 쩔쩔매며 그들의 요구에 다 응해줬겠지만 이번에는 적당히 다 거절해서 돌려보냈다.

 

 '밥 먹으라고 돈도 주고 각종 맛집 전단 가져다줬으면 메뉴 정도는 너희가 정하고 시켜 먹어야지 그거까지 부탁해? 그 정도도 못 할 것 같으면 그냥 굶어 죽어야지 왜 살아?'

 

 [어머 우리 계승자님 카리스마 멋져]

 

 '아까 오늘치 놀림 횟수 다 썼으니까 그만해라 이것아'

 

 [야박해!]

 

 이 자식은 점점 도우미 AI인지 날 놀리려고 붙어있는 바이러스인지 헷갈린다

 에잉 이광수 놀려먹으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 같은 녀석

 

 "동호 씨는 지금 무슨 일 하고 있어요?"

 

 "일전에 일신 화학에서 발주한 물건들 처리하고 있어요"

 

 "아, 그거요? 골치 좀 아플 것 같던데"

 

 내 말에 하이 텐션이던 동호 씨의 표정이 삽시간에 우울해졌다.

 우와 있지도 않은 축 처진 강아지 귀가 보이는 것 같아

 

 "대리님도 아시는군요. 그거 때문에 정말 죽겠어요. 안 그래도 김 과장님도 그거 때문에 일신 화학으로 외근 나가신 거거든요"

 

 "흠…. 쉽지 않겠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원자재 문제니. 기존 원자재를 쓴 제품들은 이제 판매 안 한다고 하나요?"

 

 "네…. 생산성도 좋지 않고 원자재 자체의 독성도 너무 강해서 관리가 쉽지 않다나 봐요"

 

 "흠... 곤란하네요…. 기존 제품이 가격도 그렇고 유통 기한도 길이서 좋았는데"

 

 각 팀에게 전달해 줄 문서를 작성하느라 알게 된 5팀의 골칫거리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있는데 속에서 뭔가 께름칙한 느낌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 이거 망각 느낌인데? 강도를 봐서는 그다지 심한 건 아니지만 그대로 있으면 분명히 귀찮아질 종류의 느낌이다.

 

 "동호 씨, 다 마셨으면 이제 자리로 돌아가죠. 이제 근무시간인데 자리에 앉아 있어야죠"

 

 "네? 아, 네. 알겠습니다. 대리님"

 

 조금 전까지는 같이 고민하던 내가 갑자기 자리로 돌아가자고 하니 조금 놀랐던 동호 씨가 이내 남은 커피를 원샷하고 나와 같이 탕비실을 나와 자리로 걸어갔다.

 슬쩍 주위를 둘러보니 몇몇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 걸려고 다가왔던 모양인지 내가 동호 씨와 같이 자리로 가버리자 아쉬워하는 기색이었는데 그중에는 예진 씨의 모습도 보였다.

 왜 망각이 귀찮아질 거라는 망각이 왔는지 대충 알 것 같네

 

 영업 5팀의 자리는 탕비실을 기준으로 기존에 내가 있던 자리와는 완전히 반대 방향이라 우연히 저들이 내게 올 일은 없을 거다.

 내 자리로 와서 부탁하게 된다면 업무가 돼버리는데 저 사람들이 내게 부탁하고 싶은 건 업무가 되면 안될 테니 결국 올 수 없겠지

 

 "어? 대리님. 대리님 자리에 커피가 있는데요?"

 

 "그러게요. 누가 이런 걸 다..."

 

 자리에 오니 내 자리에 마시지도 않는 원두커피가 포스트잇과 같이 놓여있었다.

 커피에 붙은 포스트잇을 때서 보자 동글동글한 필체로 [도움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아. 이거 그 사람이 주고 간 건가?'

 

 [오~ 명탐정! 글씨만 보고도 누군지 아시겠어요?]

 

 '오늘치 다 소모됐다고 했다. 내가 천재냐 글씨만 보고 누군지 알아보게. 내용을 보고 짐작 가는 사람이 있을 뿐이야'

 

 확실하진 않아도 아마 경리부 직원이 가져다준 걸 거다.

 이미연이었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수인계를 위해 장부를 정리하다가 기존에 경리부에서 누락된 자료를 발견해서 가져다줬는데 이 커피는 그 답례인 듯하다.

 경리부에서 누락된 자료가 왜 나한테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어차피 경리부에 넘겨줘야 할 업무도 있어서 넘겨주는 김에 같이 가져다줬는데 그때 내 서류랑 자료를 받고 엄청 고마워하던 여직원이 있었다.

 나중에 꼭 커피라도 대접한다고 했었는데 아마 이 커피가 그 커피가 아닐까?

 동글동글한 게 꽤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뭔가 동호 씨랑 합이 잘 맞을 것 같은 강아지상이었어

 

 킁킁!

 

 "오~ 이거 향 좋은데요? 컵에 카페 로고가 보이지 않는 거로 봐서는 개인 카페에서 산 거 같은데 웬만한 브랜드 커피보다 향이 좋아요"

 

 직접 맡는 것도 아니고 한발 뒤에서 내가 들고 있는 커피 향을 맡을 수 있는 후각이면 동호 씨 이 사람 정말 개 아니야?

 저러고 있으니 생각이 없어도 한번 향을 맡아보게 되잖아

 어디 나도 한번 킁킁

 

 "맛은 몰라도 향은 확실히 원두커피가 좋긴 하네요"

 

 "그쵸? 커피는 향으로 마신다고도 하니까요"

 

 향으로 마실 거면 그냥 방향제를 사 놓는 게 낫지 않나?

 아직까지 내 의식에는 커피 = 잠 깨기 위해 먹는 물이라는 공식이 강해서 동호 씨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 이건 동호 씨가 마셔요. 약소하지만 이사 도와준 선물"

 

 "오! 정말요? 감사합니다"

 

 커피 뚜껑을 열어서 들고 있던 종이컵에 조금 옮겨 담고 남은걸 동호 씨에게 건넸다.

 마음 같아서는 방금 커피도 마시고 와서 다 주고 싶은데 그래도 선물해준 사람 성의가 있으니 맛은 봐야 하지 않겠어

 나중에 선물 준 사람이 입도 안 대고 다른 사람 줬다고 들으면 감정 상할 수도 있고

 

 호로록

 

 음?

 향도 괜찮더니 맛도 다른 원두커피들과는 다르게 뭔가 달짝지근한 게 원두 커피 중에는 내 입맛에 맞는 것 같았다.

 색을 봐서는 아메리카노 같은데 이 정도면 가끔 생각나면 사 먹을 만 한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우오오오! 이 커피 뭐죠 대리님? 너무 맛있는데요?"

 

 음 동호 씨가 저렇게 좋아하는 걸 봐서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훌륭한가 보네

 

 띠리링

 

 잠시 앉아서 남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익숙한 알림음이 들려서 보내 사내 메신저 창이 번쩍이고 있었다.

 

 [강예진 사원 : 대리님 좋은 아침입니다]

 [강예진 사원 : 커피는 입에 맞으세요?]

 

 응 조금 전까지는 좋은 아침 비스무리 했던 것 같은데 덕분에 꾸리꾸리한 아침으로 바꼈내.

 설마 이 커피 네 작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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