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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24] 트러블은 언제나 부기우기 - 2
작성일 : 20-10-27 21:51     조회 : 297     추천 : 0     분량 :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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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먼저 길드공업의 사무실에 나타난 건 미그라토르였다.

 바깥의 재래식 공방과는 정반대로 세련되고 깔끔한 사무실안, 홀로그램 투영기에 이 회사의 조정자인 코우테츠씨가 투영되어 나타난다.

 

 미그라토르는 코우테츠의 희끗한 머리숱 아래에서 빛나는 날카로운 눈매와 화상흉터가 채워진 소매를 걷어 올린 다부진 팔을 보며 지금의 일선에서는 빠졌지만 이 남자또한 대장장이로써 명인임을 느끼며 “호오.” 하고 자그마한 탄성을 내보였다.

 

 “자네가- 미그, 미그라토르인가 보군.”

 

 “언제나 신속하고 정확한 미그라토르입니다.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미그라토르는 영업미소와 함께, 언제나 자신이 전문가임을 자신 있게 밝히었다.

 

 “좋아, 장인정신이라는 것은 어느 분야막론하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법이니.”

 

 코우테츠는 미그라토르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좋게 보았는지 몰라도,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턱을 검지로 문지르며 이어 말했다.

 

 “다른 사람이 오기 전에 말하자면, 자네의 임무는 이번에 구한 희귀한 합금……. 광물질의 대한 운반, 물론 이곳의 공방 또한 훌륭하지만 이것을 연구하려면 좀 더 전문적인 장비가 있는 공방으로 옮겨야 할 걸세.”

 

 “한 기업의 이사쯤 되는 분의 입에서 ‘희귀하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아하면 꽤나 가치가 있어 보이는 물건이군요. -그런고로 전문적인 운반기술자가 필요하시다는 이야기로 보이네요.”

 

 미그라토르는 코우테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 있게 미소를 지으며 뻔뻔히 덧붙였다.

 

 “제대로 된 전문가를 고르셨군요.”

 

 “나머지 일에 대한 디테일은 모든 인원이 모이면 시작하도록 하지일단 앉아주게나.”

 

 미그라토르는 그 말에 답하듯 준비된 의자에 허리를 대고 팔짱을 낀 채 살짝 눈을 감은채로 생각을 정리하며 나머지 인원을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아인치히가 수미를 데리고 사무실에 나타났다.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이 맡은 후배의 교육의 여념이 없는 듯, 계속 해서 수미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런 이야기에 수미는 “그렇군요!” 하고 하나하나 큰소리를 대답하였지만 확실히 알아들었는지는 그녀 자신도 모르는 것이다.

 

 “아인치히…….”

 

 “코우테츠 나리.”

 

 둘은 미묘한 눈빛교환을 하며, 대강정인 서로의 의중을 느끼었다.

 

 “이번에 후배를 맡게 되어서 말이야. 이것저것 가르치고 있어 그런고로 큰 아량으로 봐줘, 이래 뵈도 일은 확실히 할 테니까.”

 

 “……. 알겠네. 하지만 그녀에게 이건 견학 따위가 아니란 것 정도는 확실하게 이해하게끔 하도록. 일단 일에 끼어들어온 이상 일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어 줘야 할 걸세.”

 

 “아. 알고 있어요!” 수미가 황급히 대답했다.

 

 “네가 무리해서 대답 안 해도 되.”

 

 아인치히는 수미를 데리고 의자에 앉아 아까의 일의 계속으로, 컨슈머로써 기본적으로 취해야할 행동들을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기본적으로 회사의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는 고로, 다른 회사에게 건드려 지기 힘들게 되는 거야, 말하자면 방어막 같은 거지, 물론 여러 회사에게서 일을 저마다 받아서 처리하는 것도 다른 방식으로 쉽게 건드려지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게끔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일을 엄청 잘해야겠지? 그러니까 엔간하면 의뢰는 한 기업에만 받는 게 좋아.”

 

 “그렇군요!”

 

 둘이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 동안, 사무실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라아아아!” 하는 목소리와 함께 맹렬한 속도로 슬라이딩과 함께 사무실에 누군가가 등장하는데.

 

 “???” 아인치히가 혼란했고

 

 “앗 뭔가 멋지다.” 수미가 반응했다

 

 당연하게도 나타난 건 블랙 프래그 이었다.

 슬라이딩 한 채로 자연스럽게 편하게 누워버리는 블랙 프래그.

 “절대로 오다가 미끄러진 거 아니다.”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또.... 냐 쪼꼬만거.”

 

 “백수공주 잘 지냈냐-!”

 

 미그라토르는 한쪽 눈만 뜬 채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누운 채로 등장……. 아 저게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인가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미가 말했다.

 

 “무슨 소리야. 그냥 미끌어 진거겠지.”

 

 “푸훗.. 크하하하 클레오파트라라니. 그리고 아인! 안 미끌어 졌어!”

 

 코우테츠는 이 광경을 보고 “난처하군…….” 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에 아인 혼자만이 “아 미안” 이라고 답하였고.

 

 “그건 그렇고 선배, 저 사람(블랙) 과는 지인이신가요?”

 수미가 질문을 했다.

 

 “몇 달 전의 임무에서 조금.”

 그 말에 아인이 쌀쌀 맞게 대답하자 블랙 프래그는 “뭐 그런 셈이라고나 할까.” 하고 덧붙인다, 다만 조금 씁쓸한 모양으로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언제나 신속하고 정확한 미그라토르입니다. 서플러스 쪽에서 생산되었고, 주로 운송 및 배달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미그라토르는 이쯤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였다.

 

 “배달부인가. 나는 블랙 프래그, KKM 출신 이라만 솔직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몸이야. 억지로 일하는 거랑. 근성 썩은 부르주아 뒤꽁무니 핥는 녀석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환영 한다고 동무.”

 

 “...동무?”

 

 “쟤 헛소리는 신경 쓸 필요 없어. 나는 아인치히 Nulo에서 탄생했고, 현재 10년차 컨슈머야. 옆에 있는 애는 똑같이 Nulo에서 탄생한 수미.”

 

 “저는 아직 2년도 안 지났어요! 아직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게 많으니까 잘 부탁 드려요!”

 

 “10년차... 굉장한 베테랑이시군요. 그리고 수미씨라, 저랑 어디선가 본적 없나요?”

 

 “으웅? 글쎄요?”

 

 가벼운 자기소개들이 끝마쳐지자 코우테츠는 헛기침을 몇 번하고는 “그럼 모두들 모이었군. 이제 일할 시간이 되었네” 라고 선언했다.

 

 그 말에 아인은 데스크에 베개를 놓고 머리를 밴 채로 가늘게 눈을 뜨며.

 

 “운송이라며, 예의 그것 말이야?”

 라고 코우테츠에게 물었다, 그는 그 말에 아인에게 알 수 있을 만한 느낌으로 시선을 주고받고는

 

 “아닐세, 그저 고급 철을 운반하는 것이라고나 할까? 다만, 우리 회사는 알다싶히 적이 많아서 말일세. 이러한 운송이라도 방해 받을 수도 있다는 거지. 굳이 어느 회사라고 말을 하기 어렵지만 애써 집어서 말하자면 신흥 기업인... HS사라던가 말이지.”

 

 아인은 그 말의 의미를 당연히 알아채고는 씨익 웃으며 “그런가- 그런가-” 라고 호응하며 블랙 프래그를 바라보았다. 블랙 프래그 또한 아인치히와 눈빛을 교환하였고, 블랙의 의중을 또한 받은 아인치히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금은 셋이니까 한 명당 2000씩, 총 수고비는 6000WC 일세.”

 

 “엣 저는요...?”

 

 “수미, 너는 나의 추가 장비 정도라고 취급 된 거야.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멤버니까 어쩔 수 없지.”

 아인치히는 담담하게 이야기 하지만은 마지막에 쯧하고 혀를 찼다.

 “2천인가... 첫 후배 교육의 일로써는 그 정도면 충분하겠지”

 

 “뭐- 지루한 미션이군, 2천이라... 서플러스의 더블배럴을 사기에는 부족한데.”

 블랙 프래그는 거만한 자세를 보이었다.

 

 “2천이면... 어어... 그러니까...” 수미는 손가락셈을 하며 대강 어느 정돈지 파악하려 애썼다.

 

 “2천이면 세 달은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는 돈이야.”

 아인치히가 옆에서 수미에게 말했다.

 

 “그래서, 물론.... 플러스알파도 있는 거겠지? 코우테츠 나리.”

 

 “흐음, 글쎄 아쉽겠지만 이번에는 없다네.”

 

 “쳇.” 아인치히가 노골적으로 혀를 찼다.

 

 그 광경을 코우테츠는 턱을 쓰다듬으며 보았고. 아인치히는 한마디 더 물어보았다.

 

 “그래도. 저쪽에서 ‘오는쪽’ 이라면 우리가 가지는 것으로 판단해도 되겠지?”

 

 “물건만 잘 지켜주면 상관없네.”

 

 아인치히는 그 말을 듣고는 “좋아. 받았다.”라고 의뢰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진데?” 블랙 프래그가 일의 대해 물었다.

 

 “이곳에서부터 PT힐즈 까지 일세, 서플러스 사의 도시이니 미그라토르는 당연히 알겠지.”

 미그라토르는 그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이번 일이 끝난다면 다음 일을 좋은 것으로 알선해 주겠네.”

 

 “것 참, 연줄이란 거 무섭구먼~” 아인치히가 너스레를 떨었다.

 수미는 옆에서 ‘모르니까 가만있어야지’ 하고 앉아있었다.

 

 “... 서플러스 사라. 산탄총 싸게 구할 수 있을는지 원.”

 

 “잘 보이면 싸게 살수도 있지 않겠어?”

 

 “그렇다면야 불만은 없고.”

 

 블랙과 아인이 서로 수다를 떠는 동안 미그는 코우테츠를 보며 “그럼 출발은 언제입니까? 지금?” 이라고 물었다.

 

 “그래. 지금 출발하도록, 시간은 금이니까.”

 

 “네네-” 아인치히가 대답했다.

 

 “네네- 캐피탈리즘 캐피탈리즘, 자본주의 하에 뭔들 못하리오. 큭큭.” 블랙 프래그가 비웃는 듯이 대답했다.

 

 “가자 수미.” 아인이 수미를 챙기고 나가려고 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 그저 수송 특화라 전투 자체에는 전투 보다는 자신이 없거든요.”

 

 “그건 그렇고 수우송 특화아?” 블랙이 미그의 말에 반응했다.

 

 “네. 그렇습니다만.”

 

 “그럼 뭐 딱 좋네, 내가 타고 다녀야지.”

 

 “아밧?! 제가 화물을 운반 할 텐데. 같이 태우기에는 적재 한계가...”:

 

 “괜찮아 괜찮아.”

 

 “당연히 타는 쪽은 괜찮겠죠?!”

 

 “카풀이라고 생각해 카풀이라고.”

 

 모두가 함께 길드공업의 격납고로 향하는 동안, 아인치히는 조용히 수미를 불러 세웠다, 아인치히는 눈을 가늘게 뜨고 “수미.” 라고 진지한 목소리로 수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아직 금전감각이 없겠지만... 2천 크레딧급의 의뢰 임무라면 목숨을 걸어야해.”

 

 “에?!”

 

 “루키인가 보네 그 녀석.” 블랙이 수미의 당황함을 보며 웃으며 끼어들었다.

 

 “저... 저는 아직 2년도 못살았는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 건가요…….”

 

 “2년이면 충분히 살았잖아요?” 미그가 웃으며 수미의 말을 흔들었다.

 

 “아직 2년 못 살았어요.” 수미는 아인을 보며 자신의 불안함을 내비쳤다.

 

 “아아 오늘 누군가 한명은 죽겠네 그려, 크후후.”

 

 “불길한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야, 너희들 애 좀 그만 놀려, 괜찮을 거야 수미, 내가 장담할게 하지만 너도 각오는 해야 한다는 거야.”

 

 아인이 수미를 감싸며 한마디 했다. 그를 보며 블랙은…….

 

 “뭐 잘 살아남아 보라고 루키, 직속상관이 저런 백수공주라니 불쌍하구먼.”

 

 “뭐래.”

 

 “선배, 별명이 공주군요!”

 

 “아냐. 아니라고.”

 

 “[백수]를 강조 해줬으면 하는데.”

 

 “인공배양뇌가 순수하신가 봅니다. 포인트 잡는 게 재밌습니다.”

 미그가 이 세 사람의 콩트를 보며 수미의 대한 감상을 말했다.

 

 수미의 불안함은 어느 샌가 녹아내리고 네 기의 컨슈머는 격납고에 도착했다.

 

 
작가의 말
 

 지난주 금요일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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