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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왼손은 거들 뿐! 4
작성일 : 20-10-27 10:22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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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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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올해에는 2승 1무 1패로 예선 3위로 아깝게 떨어졌다는 게 위안거리이긴 하지만 아까 네비에게도 말했다시피 그래 봐야 뭘 어쩌겠어 떨어진 건 떨어진 건데

 안될 걸 알면서도 혼자 고군분투하는 치수가 불쌍해서 나름 능력 안에서 나도 많이 도왔는데 역시 안 되는 건 안 되더라.

 그래도 나름 1년 장기 프로젝트로 농구부 전 인원의 포지션을 나누고 또 그 포지션을 세분화하고 특화해서 작전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봤지만 역시 재능 물고 태어난 금수저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우리 팀의 유일한 재능러인 치수와 내 피땀 눈물로 어떻게든 멱살 캐리를 해도 결국은 예선 탈락으로 인한 전국 대회 광탈

 이러니 내가 시크해지지 않을 수가 있나. 나름 현실에 돌아가서도 틈틈이 농구 교본이나 작전 같은 거 볼 정도로 열심히 한 결과가 작년 그 띨빵이들과 같은 결과인데 눈이 돌겠어 안 돌겠어?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는데 너무 신경 쓰지 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아니, 솔직히 말하면 능력을 벗어나 더 해줬지"

 

 작년 초까지만 해도 채치수, 그리고 정말 후하게 평가를 한다면 그나마 내가 들어와 있는 권준호까지가 북촌 중학교의 전력이었다.

 그나마도 나는 혼자서는 그리 활약도 하지 못하는 서포트에 가까운 쩌리였는데 그런 팀을 1년 만에 경기에 따라 선수를 고를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팀으로 만들어 놓은 거다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고 단지 학생 둘이서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뭘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

 여기가 판타지 세계관이라서 막 마법사 데리고 오고 은퇴한 전설의 기사 데리고 와서 양성소 만드는 게 아니면 이 정도만 해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결과인데 이 고릴라 자식이 아직도 아쉬워하고 있다.

 뭐 그럼 그 흔해 빠진 노멀 캐릭터들로 전국 제패라고 했어야 속이 시원했겠냐? 그거야말로 밸런스 똥망 만화 아니냐?

 

 "뭐 정 신경이 쓰이면 치수 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후배들을 부르면 되잖아."

 

 이전까지 건성으로 듣던 녀석이 이 말에는 반응해서 날 바라본다.

 늘 같은 생각을 하지만 치수 너란 녀석 정말 생각보다 다루기 쉽다.

 왜 다른 팀 애들이 너한테 공을 뺏기는 거냐

 

 "어차피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할 거잖아, 농구부"

 

 "...해야지. 그리고 이번 만큼은 이런 후회를 남기지 않겠어."

 

 할 거면서 뜸 들이기는.

 어차피 너는 북산 들어가서 농구 하는 거로 결정이 나 있어. 지금의 결심이 무색하게 또 2년 내내 도 예선도 뚫지 못하고 탈락하는 비운의 스토리로 이미 확정됐지

 

 "그래, 그렇게 파이팅 있는 게 치수 답지. 기죽어 있는 건 너랑 어울리지 않아"

 

 뭐야 너 눈이 왜 그래?

 영역 싸움에서 진 숫컷 같던 꼬락서니를 하고 있어서 기껏 동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는데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데?

 

 "너도 같이 갈 거잖아. 넌 나랑 같이 농구 안 할 거야?

 

 "...누가 뭐라냐. 나도 할 거야 농구. 네가 계속 풀이 죽어있으니까 한 말이잖아"

 

 그러니까 그런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눈망울은 치워줄래?

 늑대도 찢을 것 같은 놈이 무슨

 

 "그래, 준호 너와 함께 라면 어떤 상대라도 상대할 수 있지. 우리 새로 들어갈 농구부에서도 또 열심히 하자"

 

 아니 그러니까 우리 계속 진다니까? 그것도 내리 2년을.

 그때는 뭐 내가 없었던 줄 알아? 그때마다 계속 옆에서 같이 졌어, 쭈욱

 

 "그래, 나도 치수 네가 있어서 든든하다."

 

 하고 싶은 말은 참 많다만 할 수 있는 말이 없으니 어쩌겠냐 이런 빈말이라도 해야지.

 

 '아, 마음 같아서는 스카우터로 변신해서 싹수 보이는 애들 죄다 끌어다가 미리 북산에다 데려가고 싶지만 목표가 이러니 그럴 수도 없고 답답하네"

 

 만화점을 들어온 이후로 멀리하던 서브 컬쳐를 틈틈이 찾아봤다.

 그중에 요새 핫한 판타지 소설들을 보니 나와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도 내 상황과 유사한 컨셉의 소설들이 있는 걸 확인했었다.

 [소설 속 엑스트라 no.44]라거나 [전지적 엑스트라 시점] 같은 유명한 소설들이 아니더라도 꽤 많은 소설이 만화나 소설 혹은 게임에 들어가 스토리를 주도적으로 바꿔 나갔다.

 그런데 나는 빌어먹게도 그게 안 된다.

 

 기본적인 자유는 허락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은 원작자가 원한 최종 목표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일 뿐이니까.

 그걸 벗어나 버리면 스토리를 바꾸기 전에 내가 이 세계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종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고 한다.

 

 '기껏 없는 시간 쪼개서 읽었구먼 쓸데가 없어'

 

 내 현실 시간은 항상 바쁘다.

 시간 단위가 아니라 분 단위로 쪼개서 생활할 정도로 규칙성 있게 빡빡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살면 몸이 버텨나질 못해야 하지만 만화점에서 복귀하면 적용되는 완전 회복으로 때우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얼마 전에 결국 승인이 돼서 부서를 영업 5팀으로 옮긴 뒤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회사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터라 그 와중에 짬을 내서 소설을 읽은 건 내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분량 없던 형돈이가 자기 분량을 길에게 양보한 것만큼 크나큰 희생이었단 말이다.

 친구의 희생으로 얻어낸 분량을 살려내지 못해 둘 다 통편집 당한 것 같이 결국 이 방법들은 내게 아무런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꼴이 되어 버려서 두 배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준호야... 정말 우리 새로운 부장 임명식은 안 해도 되는 거냐? 나름 우리 전통인데"

 

 뭐? 임명식? 작년에도 예선에서 떨어지고 길거리에서 했던 그거 말하는 거야?

 다 큰 중딩들이 길 한복판을 막고 질질 짰다가 소리 질렀다가 박수치고 화이팅 외쳤던 그거?

 주위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흘긋흘긋 쳐다보면서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던 그걸 지금 하겠다고?

 

 "전통은 무슨. 내가 알기로 우리가 처음이었던 걸로 아는데 언제부터 그게 전통이 된 거냐?"

 

 "아니, 그래도 이렇게 어물쩍 넘기는 것도 좀 보기 그렇고. 뭔가 대충 넘기는 것 같잖아"

 

 평소 성격답지 않게 어물어물하는 말투 하며 눈 가득 아쉬움이 비치는 게…. 너 이 변태 자식 그때 좋았었냐?

 그 걸어 다니는 서커스 광대 꼴을 당했던 그게 좋았어?

 

 "대충은 뭐가 대충이야. 대회 끝나고 다음 날 농구부실에 다 같이 모여서 정식으로 말했잖아. 아직 공석인 감독 대신 대리를 맡고 있는 학주에게도 미리 얘기했고. 우리가 나서서 대표 인사까지 시켰는데 뭘 더 해줘?"

 

 "아니, 그렇긴 한데"

 

 내 말에도 계속 뭔가 아쉬움이 남는지 말꼴을 잡고 늘어지는 게 이 자식이 작년에 했던 걸 꼭 다시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니미 뿡이다.

 내가 두 눈을 버젓이 뜨고 있는 한 그 미친 짓은 절대로 다시 재연 안 될 거다.

 이럴 줄 알고도 예선 마지막 경기 전에 내가 미리 단단히 못을 박아놨지.

 이 변태뿐만이 아니라 부원 모두에게 만일 이 경기를 져서 예선에서 떨어진다면 나와 치수를 비롯한 3학년 전원(그래 봐야 1명 더 있었다)은 농구부를 그만둘 거라고

 물론 치수와는 미리 말을 맞췄던 거였고 차기 주장과 부 주장은 이미 예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해놓은 터라 예선이 떨어지고 다음 날 농구부실에서 모여서 간단한 임명식과 인사를 하고 나와 치수는 부실을 나왔었다.

 

 '그때는 가만히 있더구먼 시간이 갈수록 애가 점점 더 이상해지네. 인제야 꼰대력이 생기기라도 한 거야 뭐야'

 

 정작 주장 자리에 있을 때는 얌전하던 놈이 막상 감투 내려놓고 나니까 없던 권력욕이라도 생긴 건가

 그래도 어림없다 이 자식아.

 릴라 너 혼자 하는 건 상관없지만 보나 마나 네가 하면 부 주장이었던 나도 같이 시킬 거잖아? 작년 그 자리에는 나도 너랑 같이 임명을 받았으니까

 난 싫으니까 너 혼자 하라고 해도 전통이네 뭐네 하면서 들어 먹을 놈이 아니니까 애초에 내가 싹을 잘라버린 거다

 

 "난 분명히 말했었다. 그런 수치사 할 것 같은 경험은 한 번도 이미 충분히 과하다고. 내가 숨이 붙어있는 한 절대로 그걸 할 일은 없다고 말이야

 

 "...그래, 알았다."

 

 그렇게 티 나게 시무룩해져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니가 무슨 골든 리트리버나 샤페이 같은 대형 견종 같이 생긴 것도 아니고 잘 쳐줘 봐야 로랜드 고릴라처럼 생긴 놈이 그러고 있으면 동정심에 한 번 허락해줘야 하던 생각도 쏙 들어가 버린다

 

 "그거 신경 쓸 시간에 저기 무석중의 에이스나 잘 봐둬. 작년까지는 몰랐다고 해도 우리 도에 저런 괴물이 있는 걸 확인 했으니 잘 체크해 둬야지. 당장 내년부터 상대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어…. 응"

 

 뭐에 꽂혀있던 확실히 그게 농구보다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건지 농구 얘기를 하자마자 곧바로 정신이 돌아온다.

 거듭 다루기 쉬운 타입이라는 게 이럴 때 어찌나 안심되는지

 

 "준호야, 저 무석중 녀석 이름이 뭐라고 했었지? 나이는 우리와 같은 졸업반이라고 한 거 같은데"

 

 그 말에 막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는 잘생긴 훈남을 바라보았다.

 큰 키에 적당한 근육, 시합 내용을 봐도 전 포지션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의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을

 

 "대만, 정대만. 그게 녀석의 이름이야."

 

 "정대만이라.... 저런 녀석을 벌써부터 보다니. 고등부는 확실히 다르구나. 앞으로 저런 녀석들과 함께 시합에서 싸워야 하는 거구나"

 

 확실히 지금의 정대만은 대단하지.

 아직 몸이 다 자라지 못해서 피지컬은 완성되지 않았어도 뛰어난 농구 지능과 꾸준한 운동에서 나오는 체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술들은 중등부 경기에서 녀석을 올 타임 레전드로 등극시키기 충분했으니까

 나중에 낙인처럼 따라붙는 체력 조루의 모습은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안 될 정도니까

 

 그런데 치수야 앞으로 네가 상대해야 하는 녀석들은 겨우 풋내나는 정대만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괴물들이야.

 아무리 일본 만화라지만 말이 안 되는 괴물들이 고작 일본 고등부에서 난립하고 있거든

 무엇을 상상하든 아마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다.

 

 ==============================

 

 "안녕하십니까? 무석중에서 올라온 신입생 정대만입니다"

 

 아 이거 또 하는구나.

 나름 3년 만에 하는 거라 감회가 새로운데?

 

 이번에도 나는 체육관 벽에 서서 이번에 새로 들어온 동기들과 함께 일렬로 늘어서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를 줄 알았건만 아무래도 이건 일본의 운동부 문화인지 중등부 고등부 가릴 것 없이 하는 짓이 똑같다.

 

 3년 전의 그날처럼 우리 앞에는 북산 농구부 주장이 나서서 공개 면접(?)을 보고 있는 중이고

 

 "오오, 제가 정대만이야?"

 

 "중등부 전국 체전 MVP잖아?"

 

 "재가 다른 명문 농구부를 제쳐두고 이리로 온 거지?"

 

 인사 한마디 했을 뿐인데 체육관이 실내 콘서트장이 되어버리네.

 중등부 MVP라서 유명한 건 알겠는데 정신 사나우니까 농구부랑 관련 없는 애들은 나가면 안 되나?

 저것들이 언제부터 농구에 그리 관심이 많았다고 이렇게 몰려온 거야

 

 "입부하게 된 이유와 목표는?"

 

 주변의 소란은 일체 신경 쓰지 않고 말하는 주장의 포스에 눌려 체육관의 소란이 조금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이후에 나온 정대만의 대답에 콘서트장이 아니라 전쟁통이 되어 버렸다.

 

 "안 선생님 밑에서 농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목표는 북산으로 다시 한번 전국 제패를 하는 것입니다"

 

 "저 신입생이 뭐라는거야?"

 

 "전국 재패? 지금 내가 잘 들은거 맞아?"

 

 "꼬맹이가 패기가 대단한데? 아주 건방이 하늘을 찔러. 이제 들어와 놓고 전국 재패를 논하다니"

 

 "왜? 그래도 가능한거 아니야? 중학교 MVP였다며"

 

 "그래봐야 중등부 레벨이지. 여기는 고등학생들의 세계라고"

 

 대체 중등부의 세계와 고등부의 세계가 뭐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 이후로도 이어지는 소란에 나도 그냥 생각하기를 포기해 버렸다.

 좀만 기다리고 있으면 저 주장이 알아서 정리하겠지

 그런 내 생각이 맞다는 듯이 주장과 3학년들의 주도하에 체육관은 소란는 진정됐지만 흥분이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는지 조금씩 술렁이기는 했다.

 

 그 이후로 정대만과 같이 무석중에서 올라온 녀석들의 자기소개가 모두 끝나고 일행의 제일 끝에 위치한 우리의 차례가 다가왔다.

 

 "채치수입니다. 북촌중학교에서 올라왔고 농구가 좋아서 들어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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