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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21. 북한 사람 눈으로 본 우리 남한사람들 모습은 어떨까?
작성일 : 20-10-26 03:55     조회 : 228     추천 : 0     분량 :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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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북한 평양에 사는 안혁수란 한 남자다. 통일 이전엔 젊은 신출내기 외교관으로 복무했던 사람이다.

 

 통일 직후, 많은 남조선 사람들이 여기 북한 평양에 들어왔다(말은 이렇지만 실은 징용왔다).

 

 그런데?? 그걸 보면 참 놀랄만한 걸 엄청나게 많이 봤다.

 

 

 "달링~ 자기야."

 

 

 어이가 없게도, 남측 사람들은 머리가 노랗고 눈깔이 파란 백인여자들과 결혼한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놀랍게도 미제의 원쑤인 미국 사람들이었다.

 

 미군들이 통일 후엔 여기 평양에 수십만이나 주둔하게 됐으므로, 이젠 별로 백인이나 흑인이 귀하지도 않으므로 그들 남조선 사람들 배우자가 미국인들임을 알 수가 있었다.

 

 통일 전, 나는 3등 서기관으로 외교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조선에선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는데 그걸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한 건 정말 처음이었다.

 

 

 더구나????

 

 여기 온 남한 학생들은 [죄다 섬나라 학생들] 같은 차림을 하고 있었다. 아니 그들보다 더 왜인들 같은 복장에다 입성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여학생들은 속옷 다 보이는 짧은 교복치마(내 알기론 저런 복장 원산지인 일본서도 저렇게 짧은치마 교복은 절대로 안 입는다) 차림에다 남학생들은 머리에 노랗고 빨간 물 들이고 다니고 미성년자 주제에 팔에 문신을 새기고 다니는 등...!! 저거 어느 나라 차림인지 나는 안다. 제일 우리 민족이 미워하는 섬나라 복장이다.

 

 아무리 북조선 사람이라지만, 나는 외교관 출신이라 저런 정도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자진해서 우리 민족의 원수 섬나라 왜놈 복장을 마구 하고 돌아다니지???~ 우리 민족이 왜나라 따가린가? 어이가 없었다.

 

 

 "학생들, 일본에서 온 유학생들인가? 머리가 노랗고 빨간 거 보면 미국놈들과 혼혈인가??~"

 

 

 이렇게 물어보면, 남조선 학생들은 [무슨 헛소리에요?] 하고 무척 기분나빠한다.

 

 참내... 행동과 입성은 딱 그렇게 오해하기 쉽게끔 하고 다니면서 왜 그걸 물어보면 짜증을 내지?? 남조선 사람들 특히 학생들은 정말 참 이해가 안가는 모순덩어리 족속들이다.

 

 

 

 또, 어이가 없는 일은 엄청나게 많다.

 

 

 걸어다니지 왜 차는 저렇게 자주 타고 다니지?? 그러면서 살찐다고 체력떨어진다고 불평은 제일 많이 한다...!!

 

 학교나 직장에 차 타지 않고 걸어다니면 자연히 [생활운동]이 되는데, 평소엔 걸어다니긴 겁나 싫어하고 체력과 비만 문제만 걱정하니 나 원참 어이가 참 없다...!! 평상시 차따위 타질 말고 걸어다니는 버릇 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젤 갖고 말이다.

 

 

 남조선 사람들은 다 먹지도 못하면서, 반찬은 엄청나게 많이 그리고 종류도 많게 만든다.

 

 그래서, 반도 못 먹고 그대로 버린다!!~ 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없애는 비용도 듣자하니 엄청나다고 한다.

 

 아마도, 남조선에서 마구 저 끔찍하게 생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과거 통일되기 전의 우리 북조선에다 갖다 버렸다면 그걸 주워다 죽이나 국을 끓여먹여서라도 우리 북조선에서 굶어죽거나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은 단 1명도 없었을 텐데...!!

 

 우리 친척이나 지인들 중에서도 그때 굶어죽은 사람들이 엄청났다...

 

 이전 북조선 시대에선 중국엔 개나 돼지도 이밥(흰쌀밥)을 먹는다고 중국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통일이 되고 보니까 중국 따위는 남조선에 비하면 뭐 아무 것도 아니었다...!!

 

 세상에... 같은 민족이자 똑같은 조선반도 내부에서 이렇게 극과 극인 세계가 있었다니... 하나는 굶어죽고 영양부족으로 쓰러져 죽는 세계이자. 하나는 이렇게 마구 먹는 걸 낭비하고 쓸데없이 없애는 데가 있었다니... 이제야 그 사실을 깨닫고서 나도 어이가 없어 참으로 모순적인 세상에 대해 혀를 찼다.

 

 

 그러나???... 꼭 부정적인 점만 특이한 건 절대 아니었다.

 

 

 남조선 사람들은 정말 지식기술이 우리 북조선 사람들 따위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어린애들, 심지어는 소학교(초등학교) 아이들까지도 지능전화(스마트폰)을 막 갖고 다니면서 잘도 활용해 쓰는데 북조선 사람인 나조차도 스마트폰은 음성통화밖에 못 쓰는데도 그 아이들은 게임은 물론 무슨 전화모임(트위터라고 생각됨) 같은 것도 막 저희들끼리 잘만 쓰며, 심지어 인터네트 쇼핑도 그걸로 할 줄 알고 심지어는 공부도 만화영화보기도 그걸로 할 줄 안다...!! 지능전화가 저렇게 활용도가 많은 물건인지 통일되기 전엔 나자신도 전혀 몰랐지 뭔가??...

 

 남조선 사람들은 어른들이면 누구나 운전을 할 줄 안다... 심지어 왠만한 경정비도 혼자서 척척 할 줄 안다. 더욱이, 자동차 뿐만 아니고 건설장비 중장비 운전까지 운전면허 가진 자면 대부분 다 할 줄 안다...!!

 

 우리 북조선 사람들은 정비는 물론 운전도 아주 특수훈련 받은 사람들만 할 줄 아는데...!! 남조선에선 둘 중 하나는 운전할 줄 아는데 우리는 고작 3천명에 하나 꼴로 운전을 할 줄 안다. 이러니, 통일된 후에 [남조선 사람들 강제징용]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바로 여기에 원인이 있으리라. 우리 북조선 사람들은 이런 일조차 전혀 못하니 그럴 수밖에...!!

 

 

 거기다, 우린 자본주의 지식을 전혀 모르는데 남조선 사람들은 원래 그런 체제에서 살던 사람들답게 기막히게도 체계적인 지식을 많이 갖고 있다!~

 

 부동산이나 금융, 유통 등은 우린 전혀 할 줄 모르는데(아마도 아는 자는 다 저 세상 사람되어 그렇겠지만) 남조선 사람들은 모든 걸 척척 알아서 서비스나 백화점 은행 등은 지금 북조선 구석구석 차고 넘치게 되었다. 그래서 생활의 편의는 말도 못하게 좋아졌다.

 

 

 불과 한해 정도의 기한 사이에, 극과 극의 세계로 갑자기 바뀐 이 북조선이란 세상...!!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가는 것일까? 지금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이 타임머신보다 더한 변혁이 무섭고 기이하기만 하다... 앞으로 이 나라는 어떻게 되어갈까??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 참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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