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판타지/SF
페르소나의 노래
작가 : 월매화
작품등록일 : 2020.9.29

30년 전 갑자기 나타난 이능력자들의 세상.
그런 세상 속에서 가면을 쓰고,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현과 가현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24話
작성일 : 20-10-19 03:50     조회 : 129     추천 : 0     분량 : 478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미노와의 싸움이 끝나고, 잠시나마 평화로워졌을 무렵.

 불가사의한 현상이 나타났다기에 조사하러 공원에 온 이그니스, 미나, 쉴드, 스나이퍼, 윤진.

 그런 이들이 사건을 해결할 동안 기다리다가 공원이 안전해졌다고 판단할 때에 같이 놀기로 약속 잡은 채 따라온 가현.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사람들은 신난 얼굴로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뭐야....아무런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이그니스가 의아한 채로 보고서를 훑어보았다.

 「있는 것은 맞아. 이 주변 사람들이 계속 같은 행동한다고....」

 「그럼 이 사람들...이능력에....」

 「어라? 미나 누님! 큰일 났습니다요! 가현이 안보여요!」

 그 말에 당황 이들이 둘러보는 사이.

 모두 어떻게 된 것인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뭐....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그니스가 당황하며, 모두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따라왔던 호위부대도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

 그들도 역시 흩어졌다.

 긴 머리의 검정 색 머리를 한 여성은 눈앞의 모든 것을 베면서 흥분 상태였다.

 “비켜!! 얼른 아가씨를 찾아서 지켜야 한단 말이다!!”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무렵.

 가현은 그 상황에 너무 놀랐는지.

 울면서 걷고 있었다.

 “이그니스 오빠....미나 언니......스나이퍼 오빠....윤진 오빠......흑흑......쉴드 아저씨......”

 두 손으로 눈물을 닦아가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걸어간 가현 앞에 토끼가 나타났다.

 그것도 인형.

 “안녕?”

 “.......안....녕?”

 그러자 토끼는 사악하게 웃었다.

 “나한테 인사했네?”

 “!!!”

 토끼가 점점 흉악한 모습을 보이더니, 가현에게 달려들었다.

 비명을 지르면서 주저앉은 가현.

 “훌쩍....훌쩍....”

 “어이~아가씨! 그만 울어요. 이제 괜찮으니까.”

 “어....?”

 정신 차리고 본 광경.

 처참하게 쓰러진 토끼가 검은 재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것과 은발에 왼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는 남성이 보였다.

 남성이 가현에게 말을 걸은 모양.

 “아가씨, 괜찮아?”

 “네.....괜찮아요......흑흑.....으아아앙!!”

 너무 무서웠던 것일까?

 처음 보는 인물에게 울먹이면서 안기는 가현.

 마치 익숙한 것처럼 그런 그녀를 다독이면서 안아주는 남성은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주었다.

 잠시후....

 어느 정도 진정된 가현은 그와 같이 우연히 발견한 그네에 앉아 있었다.

 “아가씨의 이름은?”

 “가현이요.”

 “좋은 이름이네, 누가 지어줬는지는 몰라도 말이야.”

 “그러는 오빠는 이름이 뭐에요?”

 남성은 그 질문에 그네에서 일어나더니, 가현의 앞으로 가고서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서 고개를 숙인채로 자신을 소개했다.

 덕분에 더더욱 얼굴이 빨개지면서 당황한 가현.

 “나는 크로우 리피니아. 리피니아家를 수호하는 0번째 기사. 잘 부탁해, 아가씨.”

 “기사....오빠는 정말로 기사야?”

 고개를 끄덕이면서 크로우는 다시 그네에 앉았다.

 “물론! 가문을 훌륭히 지키는 13명의 기사들 중 한 명이자, 다른 기사들에게 지휘를 하는 이른바 기사단장 같은 것이지!”

 “멋있다!”

 “에헴!”

 ‘주인님이 기고만장해지셨어...’

 ‘하여간에 칭찬엔 약하셔...’

 ‘너희들 다 들려!!!!’

 속닥이던 여성들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서 저 멀리 사라졌다.

 가현은 멀뚱히 그 소리를 들었는지 주변을 둘러봤다.

 “누구 목소리?”

 “아, 내 식신.”

 “식신? 그럼 오빠는 일본 사람?”

 웃는 크로우.

 “아니, 외국 사람이긴 한데....우리 쪽 가문이 각 나라의 유명한 무술은 다 습득하고 싶어 하는 집 안이라서 말이야.”

 “그럼...일본에서 배운 거?”

 “그렇지. 태권도, 음양술, 퇴마, 무예타이, 검도, 레슬링, 봉술, 펜싱, 아무튼 다른 기타 등등...이것저것 전부 습득해서라도 강해지고 싶어 하는 집 안이라고 할 수 있지. 그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집 안쪽엔 다국적으로 기사들이나 기사가 아니지만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잔득 있지....”

 가현은 의아해 했다.

 “어째서? 그렇게 까지 하는 거야?”

 “가문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참고로 나도 그렇기도 하지.”

 “헤에...더 멋있는 집 안인 것 같아!”

 “그래? 그럼 이번엔 아가씨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 나도 비밀 없이 다 말할 테니까.”

 “응!”

 가현이 자신의 이능력, 엄마, 5명과 셰드와 화이트, 팀장, 여러 명의 인물들.

 대해서 신나게 말할 때.

 뒤에서 엄습하는 그림자.

 하지만 크로우가 곧바로 주먹으로 그림자의 얼굴을 때렸다.

 약하게 때린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그림자는 당황했다.

 약하게 때렸음에도 자신의 목이 그대로 잘려나간 채로 퉁겨 날아갔기 때문.

 “아가씨가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말아줘.”

 당황하는 얼굴 그대로 아까 전 토끼처럼 사라졌다.

 이때.

 가현이 울먹이기 시작하자 크로우는 당황했다.

 “아가씨!?”

 “우에엥.....오빠들이랑 언니랑 헤어졌어.....으아앙...”

 울먹이는 그녀를 달래주는 크로우.

 “사실 이 오빠도 다른 기사들이랑 헤어졌어. 이 공원이 뭔가 이상한데? 라는 느낌으로 조사하려다가 말이지.”

 “정말...?”

 “정말, 그러니까. 이 오빠랑 같이 찾아보자.”

 “응!”

 그때서야 활짝 웃는 가현.

 식은땀이 다 나올 정도다.

 크로우는 가현의 위를 봤다.

 보통 사람이면 허공을 왜 보냐고 하겠지만...

 크로우에겐 보인다.

 가현의 곁에 머물고 있는 무언가가!!!

 ‘저대로 울렸으면 엄청 혼났겠네....’

 그것을 제대로 보는 크로우.

 한...40대...쯤 보인다.

 여자로 보이는 존재는 자신이 보이는 걸 깨달았는지 크로우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듯이 손가락을 치켜세워서 입가에 가져다 댔다.

 머쓱하게 웃는 크로우.

 ‘아무래도 아가씨의 엄마인 것 같네....걱정되셔서 잠시나마 이승에 오신 건가?’

 “오빠! 얼른 와!”

 “금방 갈게!”

 먼저 앞으로 간 가현의 곁으로 가는 크로우.

 그녀는 크로우의 손을 잡고서 흥얼거리면서 찾아다녔다.

 “좋은 노래네.”

 “응! 오빠한테만 말하는 비밀인데! 나 가수야!”

 “오오....대단한데?”

 “히힛...”

 칭찬에 더 신난 가현.

 그녀는 눈치 채지 못 했다.

 노래 부르느라.

 주변에 토끼처럼 무서운 존재들이 달려들고 있음을.

 하지만 그들도 달려드는 동시에 무언가에 공격받고 쓰러져 갔다.

 ‘아가씨가 노래 불러서 다행이네....’

 “노래 부르면, 분명 오빠들이나 언니가 듣고 올 거야!”

 “그래? 그러기를 바라야겠는 걸?”

 “응!”

 ‘주인님, 무언가가 오고 있습니다.’

 그 말에 뒤돌아보는 크로우.

 가현도 인기척을 느끼고서는 크로우의 뒤에 숨었다.

 낯선 여자가 씩씩 거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네 녀석....왜 방해하는 거야!”

 “아하, 이곳을 이상하게 만든 장본인이시로 구만?”

 “방해하지 마. 나와 내 아이들의 공간을!!”

 소리치자 어두운 존재들이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가현은 겁먹고선 크로우의 옷에 얼굴을 파묻었다.

 “괜찮아. 내가 지켜줄 테니까.”

 안심이 되는 한 마디.

 눈을 뜨니, 더 당황한 여자가 보였다.

 “어째서....이능력자도 아니면서 어떻게!!”

 “아니어도, 신의 힘 앞에선 전부 소용없지.”

 크로우는 자신이 입던 외투를 벗고선 가현에게 덮어주었다.

 “절대로 이 외투를 벗지 마, 아가씨. 이 외투가 아가씨를 지켜줄 거야. 금방 끝내고 올 테니까 기다려줘.”

 “응!”

 

 -이봐! 외투 벗으면 어떻게 해! 이 환자가!!!

 -미안, 잠시면 되니까.

 -쓰러지면 책임 안 져!!

 

 누군가의 말에 미소를 띠는 크로우.

 “너무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

 “다가오지 마...오지 마!!”

 그대로 여자의 이능력을 뚫고 앞으로 간 크로우는 여자의 머리를 움켜잡았다.

 “기억해! 당신이 지키려던 ‘진짜 아이’는 이미 병으로 세상을 떠났어!”

 “아니야! 아니야!!!”

 부정하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

 여자는 비명을 질러대면서 쓰러졌고, 이상한 공간도 사라져 갔다.

 가현은 외투를 꼭 덮은 채로 크로우에게 다가갔다.

 “오빠아...”

 “이제 빠져나왔네.”

 “어떻게 알았어? 저 사람 아이...”

 머리를 긁적이던 크로우는 질문에 답해주었다.

 “이래봬도 점술사이기도 하거든. 저 사람의 아이가 죽은 것은 보기만 해도 알아차리게 되어 있단 말이지.”

 “우아아...”

 “나중에 아가씨의 점도 쳐줄.....쿨럭!”

 피를 토하면서 주저앉은 크로우.

 이에 놀란 가현은 그의 곁으로 갔다.

 “오빠! 괜찮아? 많이 아파?”

 “하하....미안, 걱정 하지 마. 오랜 지병이니까.”

 “그렇다고 해도 이번 일은 무모했습니다. 크로우님.”

 윽...

 이라는 소리가 크로우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소리를 따라간 시선의 끝엔.

 붉은 색과 푸른색이 잘 어울러져 있는 두꺼운 갑옷을 입은 누군가가 보였다.

 “아하하.....너무 혼 내켜주진 말아줘....”

 “아뇨, 혼 내켜야 될 것 같습니다.”

 “으윽...그 보다 갑옷 좀 벗어. 이 아가씨가 놀라....쿨럭!”

 한 번 더 피를 토하는 크로우.

 한숨을 다 내쉬던 누군가는 가현에게 고개를 숙여서 사과를 했다.

 “죄송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서.”

 “아뇨....괜찮아요....”

 갑옷의 머리 부분부터 차례대로 갑옷이 밑으로 사라져 가더니, 이윽고 나타난 모습.

 크로우와 같은 은발에 은색과 붉은 색의 오드아이를 가진 젊은 청년이었다.

 “저는 리피니아家를 수호하는 1번째 기사. 알카이드 리피니아라고 합니다. 소개와 갑옷을 입은 모습에 대한 사과를 늦게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뇨, 괜찮아요....그...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그보다 오빠를 얼른 병원에....”

 「귀염둥이! 무사해!?」

 5명이 저 멀리서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때서야 크로우는 안심한 얼굴이었다.

 “드디어 보호자들이 온 것 같네. 그럼 나도 이만 갈까? 다른 기사들도 모였으니깐.”

 그를 기다리는 것처럼 대기 중이었던 다른 기사들.

 크로우가 힘들게 일어나자 알카이드가 부추겨주었다.

 “미안....”

 “정말 무리하지 마세요. 다른 기사들에게도 혼나봐야 정신 차리겠습니까?”

 “으.....”

 “아! 잠깐만! 이거!”

 크로우의 외투를 건네주는 가현.

 그는 외투를 받아두었다.

 “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자. 귀여운 아가씨.”

 “응! 또 만나요! 오빠!”

 히죽 웃던 그는 기사들과 함께 그 자리를 떠났다.

 5명도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있을 때.

 가현은 손을 흔들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25話 2020 / 10 / 28 123 0 5359   
24 24話 2020 / 10 / 19 130 0 4785   
23 23話 2020 / 10 / 19 130 0 3874   
22 22話 2020 / 10 / 11 130 0 4894   
21 21話 2020 / 9 / 30 138 0 4034   
20 20話 2020 / 9 / 30 121 0 4360   
19 19話 2020 / 9 / 30 128 0 4621   
18 18話 2020 / 9 / 30 130 0 4409   
17 17話 2020 / 9 / 30 137 0 4078   
16 16話 2020 / 9 / 30 131 0 4538   
15 15話 2020 / 9 / 30 143 0 4772   
14 14話 2020 / 9 / 30 127 0 4643   
13 13話 2020 / 9 / 30 131 0 4720   
12 12話 2020 / 9 / 30 138 0 4814   
11 11話 2020 / 9 / 30 134 0 4361   
10 10話 2020 / 9 / 30 141 0 4944   
9 9話 2020 / 9 / 30 129 0 4496   
8 8話 2020 / 9 / 30 143 0 5367   
7 7話 2020 / 9 / 30 127 0 5619   
6 6話 2020 / 9 / 30 130 0 4312   
5 5話 2020 / 9 / 30 125 0 5615   
4 4話 2020 / 9 / 30 133 0 4977   
3 3話 2020 / 9 / 30 125 0 5160   
2 2話 2020 / 9 / 29 143 0 5803   
1 1話 2020 / 9 / 29 206 0 575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아스포델(Asphodel)
월매화
아이기스(ægis)
월매화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