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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드디어 첫 키스!
작성일 : 20-10-14 08:48     조회 : 351     추천 : 0     분량 : 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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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웠다.

 후각이 느끼는 그런 향기로움이 아니었다.

 

 ‘설레게 되면 가만있어도 향기가 느껴지는구나.’

 

 선비님에게서 나던 그런 향기도 아니었다.

 어쩌면 밤이라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욕망의 향기일지도 모른다. 흥분된 마음의 뇌가 스스로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선비님을 따라가는 내내 나의 입가에는 살포시 미소가 어리고 있었다.

 

 “두근두근”

 

 심장은 단둘이 함께할 시간의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냥 설레었다.

 

 ‘그래요, 선비님, 오늘 내 모든 걸 가져도 돼요. 전 이미 준비된 걸요…….’

 

 전쟁 때문인지 몰라도, 내 마음은 이미 열려있었고 무척이나 적극적인 상태였다.

 그렇게 얼마나 뒤따랐을까?

 달빛이 아늑하게 내리쬐는 범상치 않은 소나무 나무 아래에 선비님이 멈춰 섰다.

 

 좋았다.

 달빛이 좋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좋았고

 찌르찌르 풀벌레 소리도 듣기 좋았다.

 그리고 더욱 더 좋은 건…….

 어둠 속 단둘이라는 것.

 

 그래서 내 마음은 더욱 흥분되고 있었다.

 

 ‘오……. 이 분위기 어쩌면 좋아. 달빛을 머금은 저 어깨 하며 떡 벌어진 늠름한 저 풍채, 그 사이 선비님은 진정 남자가 되었네요. 그래요, 절 가지세요. 오늘 전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네요. 특별한 밤이 되고 싶네요.’

 

 서서히 몸이 뜨거워졌다.

 

 밤이라 그런지…….

 단둘이라 그런지…….

 뜨거운 뭔가를 기대해서 그런지 몰라도 후끈후끈 볼까지 상기되고 있었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었다.

 온몸의 세포가 흥분되는 뜨거움이었다.

 

 ‘욕정이란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사춘기 시절,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게 충격이었다. 그저 더럽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어쩌면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마냥 설레기만 했다. 몸이 반쯤 공중에 뜬 그런 기분이었다.

 

 아무튼, 보검선비는 소나무 아래 발걸음을 멈추더니 나를 향해 반쯤 몸을 돌렸다.

 달빛에 반사되는 그의 얼굴…….

 우뚝한 콧날, 사극 엔딩장면의 주인공 같은 모습이었다. 심쿵!

 

 ‘아……. 멋있어!’

 

 그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랩을 흥얼거렸다.

 

 ‘유 갓 어 레알 스윀~! (You got a real swag!) 넌 최고 존엄! 난 복종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지. 넌 그냥 내 품으로 달려오기만 하면 돼! 우리가 함께할 시간, 그 시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날 미치게 만들어줘! 난, 지금 한 마리 목마른 짐승! 망설이다간 내가 널 잡아먹을지도 몰라! 크왕!’

 

 내 감정에 너무 몰입했었을까?

 마지막 랩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고 말았다.

 

 “내가 널 잡아먹을지도 몰라! 크왕~!”

 

 잡아먹을 듯한 포즈는 덤이었다.

 미치겠다.

 

 “…….”

 

 보검선비가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눈을 마주친 나는 고개를 숙이며 얼른 자세를 고쳐 잡았다. 속내를 들킨 것 같아 창피했다.

 

 “아니, 어두워서, 그냥 호랑이가 나올 것 같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며 얼버무렸다.

 그렇게 한참 동안 무표정으로 바라보던 보검선비는 소나무 아래 자리 잡은 바위에 걸터앉으며 입을 열었다.

 

 “확실히 넌 내가 알던 개똥이가 아니구나.”

 “!”

 

 이런, 망했다.

 흥분되었던 열기가 순식간에 차가워져 버렸다.

 입 한번 잘못 놀려 모든 게 끝나버렸다.

 스스로를 타박하며 실망했다.

 

 아무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 서있자 보검선비가 자신의 옆자리를 가리키며 불렀다.

 

 “이리 옆으로 와 앉아라.”

 “네…….”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옆에 앉았다.

 선비님의 은은한 향기가 콧구멍 안으로 스며들었다.

 언제 맡아도 기분 좋게 만드는 향기였다.

 

 한동안 말이 없던 보검선비는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내 삶은 늘 원망과 두려움뿐이었느니라. 이런 시대에 서자라는 처지로 태어난 게 원망스러웠고, 그로 인해 어찌 행해야 할지 두려웠느니라. 그러던 차, 노비 신분임에도 씩씩하게 지내는 널 보면 큰 깨달음을 얻었다. 좋아 보였다. 너의 당당함이. 하지만 그럼에도 난 여전히 비겁했었지. 두려웠다. 너와 함께할 미래가……. 그래서 널 잡을 수 없었다.”

 “…….”

 

 선비님은 지난날의 감정을 고해성사하듯 고백하고 있었다. 뭐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그의 목소리에 진정성이 너무나 느껴져 귀를 기울였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난 정말 다행이라고. 착한 돌석이가 네 곁을 지켜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그렇게 난 네 주위를 겉돌며 시간을 보냈다.”

 

 ‘그럼, 결국,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나저나 여기서 돌석이 이야기를 꺼내버리면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그렇지 않아도 돌석이에 대한 미안감과 죄책감이 사무치는데.

 

 사랑받지도 못한 채 거짓혼례까지 올려가며 날 보호하려 했던 돌석이의 마음……. 그 마음을 아는데……. 불쌍한 녀석…….

 

 “그런데 개똥아, 난 왜구 놈들이 쳐들어왔다고 했을 때, 기뻤느니라. 그러면 안 되는데 그래도 기뻤느니라. 이젠 더 이상 원망하지 않아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지는 않을까? 기대했느니라. 떳떳한 사내로 세상을 활보하는……. 너에게……. 그렇게 갈 수 있지는 않을까? 기대했느니라.”

 

 그 말과 함께 보검선비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그의 눈동자 안으로 눈물이 살짝 고여 있었다.

 

 심쿵!

 그의 진실 된 마음에 내 마음도 아려왔다.

 

 “나는……. 언제나 널 그리워했다. 미치도록! 네가 보고 싶었다.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고 널 안고 싶었다. 널 꼬옥 안고 싶었다. 날이면 날마다. 그렇지 못했기에 난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요! 내가 원하던 말! 바로 이런 것이었어요!’

 

 마음이 조급해졌다. 더 이상 허송세월 보내기가 싫었다. 왜구가 코앞이라 더욱 그랬다.

 

 ‘그래요. 우리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아요.’

 

 생사의 기로에 놓이면 원초적인 욕망 또한 커진다더니,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지금은요? 눈앞에 있는 날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요?”

 

 나는 눈동자에 열정을 담아 보냈다.

 나의 욕망 어린 눈빛에 갈등하는지, 보검선비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지금은요? 말해주세요.”

 

 다그쳤다.

 

 “그래, 변하려 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널 그렇게 안았었다. 그런데, 하지만……. 넌……. 내가 알던 개똥이가 아니었다.”

 “…….”

 

 보검선비는 나와 개똥이 사이에서 심리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게 분명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난 개똥이가 아니니까.

 

 보검선비는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했다.

 

 “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용기 내어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면 될 줄 알았는데, 둘의 마음을 확인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래서 너의 남편으로, 나의 아내로 살게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미적거리고 싶지 않았다. 생사가 코앞인데. 따져 물었다.

 

 “그래서요?”

 

 차가운 나의 물음에 보검선비는 벙찐 얼굴로 쳐다봤다. 다시 한번 다그쳤다.

 

 “그래서요?”

 “그, 그게…….”

 “사랑한다면서요?”

 “……. 그렇다.”

 “영원히요?”

 “영원히……. 백골이 진토 되도록.”

 “그럼, 됐어요. 왜구들이 코앞인데 이럴 시간이 어디 있어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나는 보검선비처럼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리고 선비의 입술을 향해 돌진했다.

 

 “이날을 기다렸어요.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

 

 나의 입술이 보검선비의 입술을 덮쳤다. 입술 위로 보검선비님의 온기가 전해져 왔다. 부드럽고 너무나 달콤한 뜨거움이었다.

 그렇게 두 개의 더운 심장이 맞닿은 입술 위에서 서로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었다. 그런데…….

 

 보검선비의 입술이 움직이지 않았다. 나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그대로 멈춰있었다.

 나는 당황스러워졌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설마……. 조선 시대 사람들은 키스를 하지 않고 살았던 거야? 그렇다면…….’

 

 생각만으로 무안해졌다.

 그렇다고 눈을 뜨기에도, 입술을 떼기에도 못한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쩌지? 어쩌지?’

 

 그때였다.

 나의 입술 위로 뭔가 뜨거운 것이 흘러내렸다.

 

 ‘응? 뭐지……?’

 

 나는 조심스럽게 한쪽 눈을 떴다. 그런데…….

 컥! 선비님은 그대로 굳어있었고, 그의 코에선 코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머나 피! 선비님, 코 피나요!”

 

 그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보검선비는 옷자락으로 피를 훔쳤다.

 

 세상에나…….

 만화책에서나 보던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다니.

 모쏠들이 육감적인 여자를 만나면 코피가 팡! 터진다더니, 이런 장면을 직접 보게 되다니. 저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내 코가 갑자기 왜 이러지? 이게…….”

 

 당황하는 선비님의 모습에 더욱 큰 미소가 어렸다.

 

 ‘아유, 귀여워. 내가 너무 갑자기 들이댔나? 코피까지 터트리게 하다니. 호호!’

 

 내가 속으로 웃고 있는 줄도 모르고 선비님은 날 안심시키려 했다.

 

 “나는 괜찮다. 영문을 모르겠지만 나는 괜찮다. 네 탓이 아니다.”

 

 아닌데, 내 탓인데. 호호호.

 

 그때였다.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낯선 언어가 들려왔다.

 

 “平壌への道なの?(평양으로 가는 길 맞아?)”

 “この長さは明らかである!(이 길이 분명하다!)”

 

 20여 명의 왜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적은 숫자인 걸로 보아 길을 트는 선발대인 것이 분명했다.

 달빛에 칼날이 번뜩여서 그런지 오싹했다.

 

 쓱!

 보호하고 싶었던지 보검선비는 나를 끌어당겨 품에 안기게 했다.

 

 “쉿! 왜구 놈들이야.”

 

 그리고 보검선비는 나를 수풀 안으로 이끌었다.

 둘이 들어서기에 비좁은 공간, 우리는 서로의 몸에 기대어 웅크렸다.

 

  “쿵쾅쿵쾅!”

 

 보검선비의 심장 소리가 나의 귓가에 들릴 정도로 밀착된 좁은 공간이었다. 좋았다. 내 얼굴 위로 쏟아지는 보검선비의 숨결마저 향기로웠다.

 

 선비님과 함께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가오는 왜구들이 두렵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왜구들이 좀 더 이곳에 머물러 이대로 쭉 선비의 품에 안겨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일본어) 조선 왕은 겁쟁이야!”

 “(일본어) 나약한 종족은 지배당해도 싸! 조센징 빠가야로!”

 

 왜구들의 잡담에 울컥! 화가 치밀었다. 나는 어느 정도 일본어를 듣고 말할 수 있었다. 일본 애니를 좋아해 학원 다니며 따로 공부를 했었다.

 

 ‘누구보고 나약하다고 해? 지들이 진짜 미개한 해적들인 주제에. 그래, 많이 즐겨라. 곧 쳐 발릴 운명이니.’

 

 왜구들은 번쩍이는 칼날로 수풀을 헤집으면서 전진했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선비님 품이라 안심했지만 그래도 왜구들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일본어) 나 소피 좀 보고 가야겠어.”

 

 두어 명이 무리에서 이탈해 바지를 내리고 코앞에서 오줌을 누었다.

 퀴퀴한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땀이 범벅이 된 피비린내 같았다.

 

 꿀꺽!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다.

 두려움 때문인지 몰라도 침 넘어가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느껴졌다.

 

 아무튼 한 사내가 먼저 일을 보고 우리가 앉았던 바위에 걸터앉았다.

 

 “(일본어) 많이 참았나 보군. 길게도 싸네.”

 “(일본어) 응, 조선 놈들 베느라 한참을 잊고 있었어.”

 

 그런데! 앉았던 왜구가 뒤로 손을 짚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자신의 손을 달빛에 비췄다.

 

 “(일본어) 이거 피 아닌가?”

 

 보검선비가 흘렸던 코피가 바위에 어려 있었던 모양이다. 하필 그걸 짚을 건 또 뭐람.

 

 왜구는 칼을 들어 바위를 살폈다.

 핏자국을 확인하더니 우리가 숨어있는 숲을 살폈다.

 

 “(일본어) 왜 그래, 우리 옷에서 떨어졌겠지.”

 “(일본어) 아니야, 수상해. 얼마 안 된 피야.”

 “(일본어) 그래?”

 

 다른 왜구도 칼을 꺼내 주변을 살폈다.

 칼로 이리저리 수풀을 찔렀다. 칼날은 점점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푹! 푹! 푹!

 

 ‘헉!’

 

 칼날이 바로 내 눈 옆을 스쳐 지나갔다.

 다음 칼날은 내 몸을 찌르고 말 것이다.

 

 ‘아, 이렇게 죽게 되는 건가? 이제 겨우 첫 키스를 한 것뿐인데!’

 

 

 
작가의 말
 

 가을이네요. 오늘도 안전하고 힘찬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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