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일반/역사
戰爭과 사랑 (소설 2차세계대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인류 최대의 사변!!

하지만 그 안에서도 피어난 아름다운 남녀간 로맨스를 소개한다. 전쟁의 과정과 비극도 소상히 다를 참이다.

특히 유대인학살과 안네프랑크의 에피소드도 함께 자세히 쓸 것이다!!~

지금 이 나라 사람들은 지독한 편견(연합군은 무조건 옳고 추축군은 무조건 나쁘다. 혹은 조국을 위한 일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 라는 사고방식에 빠져서 억지를 부리는 자들도 많은데, 그런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위해 이 작품은 필요하다고 본다.

어째서 독일이 전쟁을 하게 됐나?
왜 독일은 유태인들을 죽이게 되었나??
어째서 전쟁 중에 수많은 치정과 애증이 벌어지게 되었나???


등등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풀어서 보여주도록 한다!!~

 
[시편 1] 세계경제대공황
작성일 : 20-10-02 04:01     조회 : 345     추천 : 0     분량 : 182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엄마 우리는 이 추운데 왜 집이 없어요?

 돈이 없으니까 없지.

 왜 돈이 없나요?

 아버지가 취직을 못해 못 버시니까 없지.

 왜 취직을 못하나요?

 일자리가 적으니까.

 일자리는 왜 적죠?

 물건이 안 팔려 불경기니까 적지.

 왜 물건은 안 팔리죠?

 물건이 하도 많이 생산되어서 그렇단다.

 물건 중에 집도 물론 그런가요?

 물론이지. 집이라고 예외겠니? 저 아파트도 짓다 말았잖니?

 근데 이상하네요.

 뭐가?

 집이 그렇게 남아도는데 왜 우리는 이 추운 데 살 집도 없죠?

 

 바로 이 질문, 어머니는 그 순간 할말을 잃고 말문이 막혔으니...

 어린아이의 호기심치고는 너무나 뼈가 있는 소리다.

 

 그러하다. 분명히 그건 그랬다.

 기실은 물건이 정말 남아도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貧益貧富益富가 혹심해지고,

 돈 가진 놈들이 저희만 독차지한 부도덕한 사회인 탓에

 물건을 살 實需要者들이 돈이 없어 못 사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손]이란,

 알고 보면 결코 자비로운 하나님의 빛나는 손이 아니라

 오직 검은 돈이건 흰 돈이건 가리지 않고

 무작정 돈 많은 자들만 우대하는

 음험하기 끝이 없는 利潤至上主義의 惡魔의 시뻘건 손인 것을...

 

 그 보이지 않은 손이란,

 부자에겐 더없이 고분고분하고 착실한 노예건만,

 가난한 자에겐

 한없이 냉정하고 잔인무도한 드라큘라였을 뿐이었다.

 

 그것은 못 생긴 개를 목욕시킬 우유를 원하는

 머리가 텅텅 빈 졸부 마누라의 요구엔

 굽실굽실 무조건 복종하건만,

 그 졸부네 담 아래서 굶어 죽어가는

 가난한 거지소년이 애타게도 갈망하는

 한잔의 우유에 대해서는 꿈에도 아는 체 하지 않는다.

 

 만약 거의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거지소년과 같은 처지라면?

 그때에도 우유회사가 무사할 수 있을까?

 

 결국 모든 자원과 物財가 [못 팔려서]

 모두가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폭싹폭싹 쓰러지는 현상,

 

 그것이 바로 이 시절이었다.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이런 형편이 되자,

 세계의 강대국들은 비상수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부도덕하고 비이성적인 방법을 동원하게 되었다.

 

 하나는 獨占資本主義를 보호하는 선에서

 기존의 식민지와 국민들을 더욱 통제하고 쥐어짜는 방법으로

 자국 산업만을 보호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고.

 

 또 다른 하나는 독점 자본주의를 획득하기 위해

 모자라는 식민지를 넓히고 소비자가 될 백성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피 어린 백정의 칼을 뽑아들었다.

 

 전자와 후자의 나라들이 결국 피할 수 없게 되어

 크게도 한판 치른 목숨을 건 떼거리 대 결투,

 그것이 바로 두 번째 세계대전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쟁이 이 문제를 해결했으니...

 

 하도 많은 사람들이 군병으로 전쟁터에 끌려나가

 그 많던 노숙자들이 모조리 자취를 감추었고

 청년들이 모두 군대에 나갔으니,

 실업자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 것이다.

 

 또한, 이 모든 사태의 元兇이던 猝富들에게는

 엄청난 세금으로 不當利益을 환수하게 하였고,

 그들은 이 전쟁으로 또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

 

 자기 이익만을 위해 너무나 아래를 쥐어짜면,

 결국엔 방범과 경호에 더 많은 비용을 탕진하게 되고

 또한 사회가 흉악해져 저희 재산도 안전해지지 않는단 것을...

 

 그것이 오직 세계대전 후에 얻게 된 졸부들의 제일 큰 교훈이다.

 

 그래서 軍産複合體란,

 악명 높은 피를 먹고 자라는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그래도 서양에서는 대부분 졸부들이 이런 교훈을 그나마 얻었지만,

 전쟁에 직접 당사자가 아니었던 동양권에선

 그 후에도 여전히 이러고 있다가,

 

 다시 90년대에 들어 일본한국이

 이 경험을 다시 한번 하게 되어

 결국 폭싹 무너지고서야 가까스로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

 

 他山之石이라고,

 남의 일을 미리 한번만 보고 본받으면 아무 일도 없을 일을,

 어찌하여 나라고 개인이고를 막론하고

 본인이 한번 직접 겪지 않으면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일까?

 

 이것이 오늘날 인류 모두에게 해줄 가장 큰 쓴 소리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머리말 2020 / 8 / 24 663 0 -
37 독일공군의 위력, 슈트카의 폭격. 2022 / 1 / 2 226 0 2842   
36 돌격!~ 폴란드로 가자. 2021 / 12 / 29 212 0 2886   
35 2차 대전 마침내 시작!~ 폴란드 침략. 2021 / 12 / 28 185 0 2878   
34 영국의 전쟁준비 시작~!! 2021 / 12 / 27 209 0 2827   
33 2차대전 전야~ 2021 / 12 / 25 224 0 4245   
32 정치적인 승리를 얻은 히틀러~ 2021 / 12 / 21 224 0 4942   
31 뮌헨회담, 수테텐 독일영토로 병합~!! 2021 / 12 / 21 262 0 3637   
30 오스트리아 브레스나우에 도착한 히틀러. 2021 / 10 / 7 318 0 2804   
29 마가레트와 헬무트. 2021 / 10 / 2 299 0 3481   
28 아돌프 히틀러의 인간적 갈등. 2020 / 11 / 30 384 0 2500   
27 프랑코와 공화파의 전쟁. 2020 / 11 / 30 359 0 2292   
26 게르니카. 2020 / 11 / 16 373 0 1222   
25 스페인내전에 전면개입한 독일 2020 / 11 / 12 363 0 2749   
24 스페인 왕당파의 비겁한 밀사 2020 / 11 / 12 366 0 2125   
23 사라 에버트네 집안 이야기 2020 / 11 / 8 366 0 2757   
22 에티오피아, 이태리에 합병!~ 2020 / 11 / 8 359 0 1757   
21 아디스아바바 함락~ 이태리군들의 만행. 2020 / 10 / 26 371 0 5474   
20 이태리의 에티오피아 전격 침략!~ 2020 / 10 / 26 372 0 4782   
19 [시편 2] 세계대전. 2020 / 10 / 2 396 0 1587   
18 [시편 1] 세계경제대공황 2020 / 10 / 2 346 0 1823   
17 히틀러와 무솔리니. 2020 / 10 / 2 366 0 3296   
16 국제연맹과 제국주의의 모순~ 2020 / 9 / 29 358 0 4308   
15 네덜란드로 떠난 안네프랑크 가족. 2020 / 9 / 29 345 0 4457   
14 프랑스로 도망친 두 사람~ 2020 / 9 / 24 377 0 4271   
13 카잘스키가 파울의 독일인처녀 벤더 슈마허… 2020 / 9 / 24 355 0 2450   
12 오토 프랑크의 가정사 2020 / 9 / 18 369 0 3058   
11 국외도주할 궁리하는 빌헬름 카잘스키 일가~ 2020 / 9 / 18 385 0 6300   
10 악덕재벌 유태인 집안 카잘스키가 사람들. 2020 / 9 / 16 387 0 7487   
9 안네 프랑크 일가 이야기. 2020 / 9 / 4 385 0 2970   
8 입으로 까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 2020 / 9 / 3 360 0 347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壬辰倭亂
미스테리
명탐정 이원희의
미스테리
남북통일 후 한
미스테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