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21. 나 데리고 올라가요
작성일 : 20-09-30 23:26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580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주말에 그 사람 좀 오라고 해봐.」

 

 먹태에 생맥주를 먹으며 하람이 했던 말이었다. 자신이 자세히 봐야겠다며.

 이든은 넉살 좋게 형님과 술 한잔 해보고 싶었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그냥 하랑이네 집에서 먹지.”

 “맞아. 발 아픈데.”

 

 굳이 밖으로 나오라는 하람에게 다은과 하랑이 동시에 툴툴거렸다.

 

 “넌 높은 신발을 버려.”

 “세상에… 야, 이건 내 자존심이야! 넌 자존심 버리고 살아?”

 “자존심 같은 소리 하네.”

 “게다가 늬들이랑 같이 나오는데 나보고 굽을 버리라고? 끔찍한 소리 말어.”

 

 셋이 함께 카페 마감을 하고 있을 때 이든이 도착했다.

 

 “하랑씨! 두 분도 안녕하세요.”

 

 트렁크에서 작은 쇼핑백을 꺼내 들더니 1층으로 달려들어 온다.

 

 “술 마신다는데 차는 왜 가져 오셨어요?”

 “아… 대리요.”

 “자고 가는 건 안 돼요.”

 “물론이죠!”

 

 툴툴거리며 딴지거는 하람의 말을 요리조리 잘 대답하더니 하랑의 발밑에 작은 상자 하나를 내려놨다.

 

 “이거 신어봐요.”

 

 뚜껑이 열린 상자 안에는 빨간색 에나멜 플랫슈즈가 들어있었다. 반짝반짝 새빨간 굽 낮은 구두가 지금 하랑이 입고 있는 연청바지와 찰떡같이 잘 어울렸다.

 

 “아 왜… 너까지 왜…….”

 “응? 이거 지난번에 하랑씨 반깁스 풀면서 주려고 했는데 깜박했어요. 신어봐요. 맞나 보게.”

 “시러 지금 안 신을 거야! 나만 땅딸보 하기 싫단 말이야.”

 

 칭얼거리는 하랑이 귀여운지 자리에서 일어나 하랑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다.

 

 “알았어요. 발 아프면 말해요.”

 

 앙탈 부리는 하랑. 그런 하랑을 아기 취급하는 이든. 그 둘을 보며 구역질을 하는 하람의 조화로운 모습이 연출되는 장면을 다은이 팔짱을 끼고 조용히 지켜본다.

 

 두 남자는 안주도 없이 서로 대작을 하며 소주 각 일병씩을 깔끔하게 비웠다. 그런 둘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하랑과 다은은 정확히 한 병씩이 끝난 순간 버럭 하고 화를 냈다.

 

 “이렇게 재미없게 마실 거면 너네 먹지 마!”

 “이건 신성한 이슬에 대한 모욕이야!”

 

 조용히 안주만 씹고 있던 두 여자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전세 역전이 되어버린 술자리. 그런 둘을 보며 하람이 앓는 소리를 내더니 이든에게 시선을 돌렸다.

 

 “얘가 왜 좋아요?”

 “형님 말씀 낮추세요.”

 “아, 그래도 될까?”

 “네 제가 더 어린데요. 그리고 하랑씨 오빠이시기도 하고.”

 “그래 그럼 내가 말 좀 편하게 할게. 이런 도른자가 왜 좋아?”

 

 그 말에 하랑이 가자미눈을 하고 하람을 흘겼다.

 

 “솔직히 처음은 얼굴이죠. 아무래도 첫인상이라는 게 외형적인 게 강하니까.”

 

 ‘오오- 역시 직진남.’ 이라며 다은이 호응해준다. 하랑의 얼굴에는 배시시 조금은 요조숙녀 같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예쁘다고 해주는 걸 싫어하는 여자는 세상이 없지 않나.

 

 “근데 너무 예쁜데 또 너무 외로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같이 있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그렇게 같이 있어 주다 보니 지나치게 사랑스러워서…….”

 “그만!”

 

 하람이 테이블을 내리치며 이든의 말을 끊었다.

 

 “우욱. 더는 못 들어주겠다. 그냥 알겠으니까, 마셔. 일단은 긍정적으로 지켜볼 테니까.”

 “감사합니다. 형님!”

 

 이든이 특유의 화창한 웃음을 지으며 하람의 손에 들린 잔에 자신의 잔을 가져다 부딪혔다.

 

 가는 마지막까지 집에 들어가는 건 안된다며 신신당부를 하는 하람을 다은이 질질 끌고 돌아갔다. 골목을 나가면서 ‘내일 아침에 와서 확인한다!’라고 외치는 하람은 결국 뒷덜미가 잡히고서야 조용히 사라졌다.

 

 사라지는 둘을 보고 있던 이든이 두 손으로 하랑을 꼭 잡는다.

 

 “나 데리고 올라가요.”

 "응? 그냥 올라가면 되지 뭘 데리고 올라가?”

 “형님이 안 된다고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하랑씨가 데리고 올라가는 거라 마지못해 가는 척하게.”

 

 아… 이 박이든을 어쩌면 좋니?

 

 “가자. 이든아.”

 

 하랑이 이든의 손을 잡고 끌었다. 현관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온 이든에게 폴짝 뛰어올라 안겼다.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 두 팔로 그의 목을 끌어안는다.

 

 하랑의 엉덩이 아래를 받친 이든이 고개를 들어 자신보다 위에 올라가 있는 하랑을 바라보았다.

 

 “진하랑씨 키 크네. 윗공기는 어때요?”

 “윗공기 아주 맑네.”

 “나 내려다보니까 좋아요?”

 “응.”

 

 하랑의 입술이 이든에게 내려앉는다. 부드럽게 입술을 부비고 아랫입술을 물어보는 사이 이든은 침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꺄핫.”

 

 침대 위로 풀썩 떨어진 둘의 웃음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진다. 또한번 서로를 뜨거운 밤의 세계로 초대한다.

 

 

 * * *

 

 

 3주 뒤, 7월 말. 여름 휴가가 잡혔다.

 

 「휴가 같이 가요. 해외는 지금 예매하긴 늦은 거 같고, 제주도 어때요?」

 

 그렇게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노래가 절로 흘러나오는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다.

 

 하랑은 공항에 내려 눈 앞에 펼쳐진 야자수 나무에 괜히 기분이 들떠 어깨가 들썩거렸다. 그런 하랑의 둥실 떠오른 기분이 느껴지는지 이든이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날아가지 말라고.

 

 렌터카는 제주공항에서 중문단지로 향했다.

 

 “하랑씨는 여행 스타일이 어떻게 돼요?”

 “음… 솔직히 철저하게 계획 세워서 하지는 않고. 조금… 될 대로 되라 식?”

 “그럼 ‘될 대로 되라’로 지금 가는 리조트에서 4박 5일 동안 안나와도 되요?”

 “죽을래?”

 

 크게 소리 내 웃는 이든의 웃음이 좋다. 부드럽게 바라보고, 큰 손으로 감싸주고, 깊은 눈으로 바라봐주는 그가 좋다.

 

 “와… 나 여기 알아.”

 “와봤어요?”

 “아니! 박이든. 너 비밀의 정원이라는 드라마 알아? 예전에 인기 엄-청 많았던 건데. 거기에서 최주언이 길나임한테.”

 “진하랑씨는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

 “어어! 그거. 응?”

 “우리 진하랑씨는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어요?”

 “어우야-!”

 

 지금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니 이든은 하랑과 꽤 많은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처음엔 너무 겁을 먹고 담을 쌓았던 것 같다.

 

 제주 특유의 낮은 돌담이 줄을 잇고, 드라마 속 최주언이 묵었던 걸로 기억하는 숙소가 눈앞에 펼쳐졌다.

 

 “이걸 실제로 보다니….”

 “그 드라마 좋아했어요?”

 “응! 나 그거 보면서 최주언 엄청 엄청 좋아했거든.”

 “아… 그럼 나도 윗몸일으키기 한번 해줘야 하나?”

 

 윗몸일으키기를 한다면서 왜 목을 푸는지는 모르겠다.

 

 오솔길 같은 예쁜 길을 따라 들어가 낮은 담장에 걸맞은 낮은 나무문이 열리면, 눈앞에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로얄 스위트 룸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검은색 돌담과 대나무 팬스 그리고 푸릇푸릇 나무들과 야자수까지. 그 가운데는 검정 돌로 장식된 직사각형의 자쿠지가 있었다.

 

 이곳에 바로 낙원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뭐야… 숙소 왜 이렇게 좋아?”

 “내 목적은 오늘 이후로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는 거라서.”

 “난 무조건 나갈 거야.”

 

 이든이 ‘그래요 그럼’ 이라며 캐리어를 끌고 들어왔다.

 

 하랑은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에 공항에서보다 조금 더 들떠있었다.

 

 “산책할까? 여기서 최주언이랑 길나임이 벤치에 앉아있는 장면이 있거든.”

 “좋아요.”

 

 이든이 짐을 풀다 말고 하랑을 향해 다가온다.

 

 “근데 그 장면에서 둘이 키스하는 거 알아요?”

 

 아……. 그랬었지.

 

 “…그럼 뭐 우리도 하는 거지.”

 

 새초롬한 표정을 짓는 하랑의 이마에 이든의 이마가 닿았다.

 

 “이 여자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난 그냥 그렇다고요.”

 “치…….”

 “짐 풀고 산책하러 나가요.”

 

 미소 짓는 그의 표정에 왠지 진 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까짓것 져주기도 하는 거지.

 

 둘은 짐을 풀고 산책을 마쳤다. 이든은 드디어 하랑의 다른 사진을 휴대폰에 넣을 수 있었다. 사진을 찍던 그의 표정에 성취감이 가득했다.

 

 도착한 게 조금 늦은 시간이라 오늘은 밖으로 나가지 않기로 했다. 간단히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이든은 야외에 있는 자쿠지에 물을 받았다.

 

 “하랑씨, 수영복 가져왔죠?”

 “응. 가져왔어.”

 “우리 온천 해요.”

 

 숙소 안에 있는 둘만을 위한 노천탕. 어두운 밤하늘 아래 노란 조명을 받은 자쿠지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른다.

 

 비키니 위에 래쉬가드를 걸친 하랑이 욕실을 지나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수영복 반바지를 입고 나타난 이든의 상체가… 하랑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 이건 반칙이지.”

 “왜요?”

 “너…….”

 

 너무 섹시하잖아.

 

 말을 삼켰다.

 

 “아… 너무 좋다.”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니 하루의 피로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이든이 하랑을 등 뒤에서 끌어안았다.

 

 “하늘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쵸?”

 “그러게, 별이 안 보이네.”

 “비 오려나?”

 

 산책할 때부터 하늘이 구름이 잔뜩 끼었었다.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 같은 날씨.

 

 “엇, 진짜 비 온다.”

 

 하늘이 그들의 말을 듣기라도 한 것인지 비가 한 방울씩 톡톡 떨어졌다.

 

 “들어갈까요?”

 “아니, 어차피 물속인데 비 좀 맞으면 뭐 어때.”

 

 하랑은 고개를 젖혀 떨어지는 비를 얼굴로 맞았다. 뒤에서 그녀를 안고 있던 이든의 어깨에 머리가 기대어졌다.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한겨울에 노천온천을 갔었어. 탕 속에 들어가 있는데 눈이 내리는 거야. 몸은 뜨거운데 얼굴이랑 어깨 위로 떨어지는 눈은 차가운 거지. 하얗게 눈이 내리는 풍경도 너무 좋고, 뜨겁고 차가운 그 느낌도 너무 좋고. 그날이 잊혀지지가 않아.”

 “누구랑 갔었어요? 남자?”

 “아니. 여자친구.”

 

 그러고 보니 김수경과 갔었다. 10대 후반과 20대 그리고 30대 초반의 좋았던 기억에 모두 그녀가 있었다. 그래서 차갑게 돌아서던 그녀의 모습에 더 크게 상처받았었나 보다.

 

 「너 결혼할 때는 내가 들러리 설게. 그리고 티브이는 내가 사줄 거야. 두고두고 보면서 ‘아 저거 진하랑이 사준 거다…’하고 새겨두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자신이 그녀의 결혼식에 가지도 않게 될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하랑의 어깨에 이든이 입을 맞췄다.

 

 “이번 겨울에 나랑 같이 가요.”

 “응.”

 

 목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이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비에 젖은 그의 머리카락에서 달콤한 향기가 난다.

 

 어깨를 타고, 목을 타고 올라온 이든의 입술이 하랑의 귓불을 살짝 물었다. 고개를 돌리자 그의 입술이 하랑을 파고든다. 아예 몸을 돌려 마주 보고 그의 위에 앉았다.

 

 어깨와 등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빗줄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소리. 수면을 장식하는 동그란 파장. 따뜻한 그의 입술. 부드러운 손길.

 

 ― 찌익.

 

 이든의 손에 내려가는 래쉬가드 지퍼.

 

 “이제 진짜 들어가야겠어요. 이러다 밖에서 해버리겠네.”

 “들어가자.”

 

 자쿠지와 연결된 욕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젖은 래쉬가드는 벗고, 커다란 수건으로 하랑의 몸을 닦아주는 이든의 손길을 느껴본다. 보송보송한 수건에서 햇빛 냄새가 난다.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그처럼 따뜻한 냄새가.

 

 

 

 제주도 여행의 3일째 밤이었다.

 

 이든은 하랑의 앓는 소리에 잠이 깼다.

 

 “하랑씨.”

 

 식은땀을 흘리며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하랑은 두 손을 꼭 말아쥐고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하랑씨. 하랑씨 일어나봐요.”

 

 나쁜 꿈이라도 꾸는지 온몸에 힘이 들어간 채 도리질을 친다.

 

 이든이 하랑을 흔들어 깨웠다.

 

 “괜찮아요? 나쁜 꿈 꿨어요?”

 “…휴대폰.”

 

 벌떡 일어나 앉은 하랑이 정신없는 상태로 두리번거렸다. 이든이 선반 위에 올려져 있던 휴대폰을 건네고 그녀의 등을 쓸어준다.

 

 새벽 3시.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는 가지만 받지 않는 상대방. 몇 번 더 그렇게 전화를 하다 다른 번호를 눌렀다.

 

 “다은아!”

 ― 으음……. 뭐야? 지금이 몇 신데 전화를…….

 “다은아 하람이… 하람이가 전화를 안 받아.”

 ― 램쥐? 자고 있겠지.

 “내가… 몇 번을 했는데도 안 받아. 그런데 느낌이… 느낌이 너무 안 좋아.”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던 하랑이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하람이한테… 하람이한테 좀 가줘. 부탁해 다은아. 내가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어…….”

 

 울음 섞인 하랑의 목소리에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다은이 ‘내가 지금 바로 가볼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있어. 가서 확인하고 연락 줄게.’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어깨를 떨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하랑을 꼭 끌어안은 이든이 휴대폰을 들어 가장 빠른 항공권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22. 니가 먼저 시작했다 2020 / 9 / 30 222 0 5709   
21 21. 나 데리고 올라가요 2020 / 9 / 30 205 0 5801   
20 20. 이들의 밤은 이제부터 2020 / 9 / 30 237 0 6087   
19 19. 부드럽고, 뜨겁고, 강렬한 두 번째 밤 2020 / 9 / 30 244 0 5150   
18 18. 깊게 박혀 들어온 2020 / 9 / 30 226 0 5857   
17 17. 그런 사이 2020 / 9 / 30 218 0 5789   
16 16. 볼 게 없으면, 보여줄게 있나보네 2020 / 9 / 10 232 0 6210   
15 15. 너 누나랑 연애할래? 2020 / 9 / 10 230 0 5430   
14 14. 둘만의 진실게임 2020 / 9 / 10 221 0 5672   
13 13. 워크숍의 밤은 길다 2020 / 9 / 10 224 0 5587   
12 12. 그 날의 기억 2020 / 9 / 10 221 0 6251   
11 11. 나 당신 유혹하는 중이잖아 2020 / 9 / 8 216 0 5333   
10 10. 취중진담 2020 / 9 / 8 237 0 5628   
9 09. 손 잡아도 돼요? 2020 / 9 / 8 221 0 5700   
8 08.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렴 2020 / 9 / 8 228 0 5290   
7 07. 늦은 밤 불 켜진 회의실 2020 / 9 / 8 216 0 5754   
6 06.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2020 / 9 / 5 235 0 5257   
5 05.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020 / 9 / 5 232 0 5770   
4 04. 커다란 다람쥐 한 마리 2020 / 9 / 3 229 1 5746   
3 03. 서른다섯 2020 / 9 / 3 231 1 5547   
2 02. 원나잇 2020 / 9 / 2 250 1 5754   
1 01. 테킬라 바디샷 2020 / 9 / 1 410 1 641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