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원나잇 바디샷
작가 : 아스테리아
작품등록일 : 2020.9.1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쇄골을 깊게 핥은 그가 하랑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테킬라 잔을 들어 삼킨다. 목울대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하, 이런 섹시한 대나무숲을 봤나.'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그가 자꾸 꼬리를 흔든다. 이리와 여기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라고... "당신이 먹는 열매가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과감하게 한번 먹어봐요." 섹시한 대나무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17. 그런 사이
작성일 : 20-09-30 23:22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578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얼씨구. 이것 보소?”

 

 하랑과 다은의 머리가 작은 액정 위로 모였다. 밝은 빛을 내뿜는 화면 속에 들어가 있는 남녀.

 

 “내 새끼? 하트는 또 뭐냐? 하트 충이야?”

 “…….”

 

 하트 같은 건 괜찮았다. 붙이거나 말거나.

 

 “우리 이쁜 이든이?”

 “귀엽네.”

 “사위? 장모니임?”

 “…부모님이랑도 알더라고.”

 “넌 뭐가 이렇게 침착해? 얘 일부러 이렇게 올린 거잖아! 자 봐봐 그 전에 올렸던 피드에는 이런 거 하나도 없다고!”

 “그런데 내가 뭘 어떻게 해?”

 “어쩌긴!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니꺼 만들어 버려야지!”

 

 써 있는 글에 길길이 날뛰는 다은과 달리 하랑은 다른 곳에 시선이 가 있었다. 하트를 붙인 글? 장모님, 사위? 다 괜찮다. 지난밤, 팔짱을 끼는 민지의 팔을 뿌리치던 이든을 봐서 그런지 가슴을 밀착시켜 그의 팔을 끌어안고 있는 것도 괜찮았다.

 

 그런데… 둘만 찍은 사진 속에 이든이 너무 예쁘게 웃고 있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네…….

 

 침착한 하랑의 반응이 불만인지 다은은 더 열을 올렸다. 그 소리에 소파에서 자고 있던 하람이 부스스 깨어났다.

 

 “왜? 뭔데?”

 “야 이거 봐봐. 너한테는 이거 어떻게 보이는지.”

 

 자다 일어나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있는 하람이 느릿느릿하게 다가와 휴대폰을 받았다. 불빛에 눈 부셔 찌푸려져 있던 미간이 더 와그작 구겨졌다.

 

 “여자 있네.”

 “아니지! 박이든한테 여자가 있는 게 아니고, 이 여자가 들이대는 거야!”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지금껏 박이든이 하랑이한테 한 게 있는데! 여자가 있으면서 그랬을 리가 없잖아.”

 “…임다은. 남녀 사이 모르는 거야. 사람 속은 더 모르는 거고. 특히 사내놈들 속은.”

 

 그래. 남녀 사이는 둘만이 알 수 있는 거지. 지금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런 예쁜 또래 여자가 옆에서 관심을 표현한다면… 그때의 상황은 모르는 것이다.

 

 “잘 생각하고 판단해. 괜히 엉뚱한 놈한테 걸려들지 않게.”

 

 하람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다은에게 ‘가자’라고 하며 먼저 집을 나섰다.

 

 “하랑. 램쥐 말 너무 신경 쓰지 마. 일단 뭐가 진짜인지 모르니까 좀 두고 보자.”

 

 

 모두 가고 텅 빈 집에 홀로 남았다. 원래 혼자 살던 집인데 어쩐지 오늘은 더 공허한 공기가 맴돈다. 대충 정리를 하고 침실로 들어갔다.

 

 불 꺼진 방안. 침대 위에 몸을 눕힌 하랑의 얼굴 위로 휴대폰 액정 불빛이 비친다.

 

 두 개의 손가락을 움직여 이든과 민지가 함께 찍은 사진을 확대했다. 한 화면에 가득 채워진 이든의 웃는 얼굴.

 

 “…웃지 마, 이놈아.”

 

 손을 대면 이든이 크게 다가온다. 손을 놓으면 다시 민지의 옆자리에 가 있다. 그걸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다가왔다가 멀어졌다가…….

 

 뭐가 정답일까? 하랑은 이 사진처럼 괜히 자신이 그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닐지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손을 놔 제자리로 돌려놔야 하는 건 아닐지.

 

 “악!”

 

 그러다 손이 삐끗해… 좋아요가 눌려버렸다.

 

 “아아아아아앙… 캡쳐 해두고 볼걸……! 박이든,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오늘은 정말로 이불 킥이 필요한 밤이었다. 온몸을 들썩이며 팔다리를 펄떡거리던 하랑이 그대로 베개 위로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그냥… 코 박고 죽자 죽어…….”

 

 

 

 이번 화요일 미팅은 오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한 번도 미팅에 빠지지 않던 이든이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작가님 점심 먹으러 가요.”

 “네, 오늘 박 대표님은 회의 참석 안 하시나 봐요?”

 “오전에 바로 외근 가셨어요.”

 “아…….”

 

 어쩐지 서운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점심시간. 디자인 팀원 몇몇과 함께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어? 대표님 외근 다녀오신 거예요?”

 “네. 방금 도착했어요.”

 

 식당에는 먼저 자리를 잡은 이든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직원분들이시구나?”

 

 혼자가 아닌 김민지와 함께.

 

 직원들에게 살갑게 인사한 민지가 하랑과 눈이 마주쳤다. 찰나의 순간 미세하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던 것 같다.

 

 “안녕하세요. 어? 설마, 대표님 여자친구이신가요?”

 “우리 잘 어울려요?”

 “오오! 진짜 여자친구분? 우리 대표님 연애하시는구나.”

 “안 합니다.”

 

 호들갑 떠는 직원의 말에 이든의 표정이 딱딱해졌다. 그런 이든을 힐끗 쳐다본 민지는 방실방실 웃으며 말을 정정했다.

 

 “여사친이에요-. 지금은.”

 

 ‘지금은’이란다. 하랑은 피식하고 웃으며 종업원이 안내해주는 빈자리로 향했다.

 

 “그럼 식사 맛있게 하세요.”

 “네. 맛있게 드세요.”

 

 거기 서서 더 요란을 떨 것 같은 직원을 박 팀장이 제재했다. 두 개의 테이블을 붙여 직원들이 빙 둘러앉았다. 하랑은 이든이 있는 방향에서 등을 돌리고 앉았다.

 

 “작가님 근데, 그냥 여사친이라고 하기에는 좀 가까워 보이지 않아요?”

 

 옆에 앉은 민정이 등 뒤에 있는 두 사람을 살피며 하랑에게 소곤거렸다.

 

 “‘지금은’이라잖아요.”

 “어머! 그럼 앞으로는 아닐 수도 있다는 거네요?”

 “글쎄… 모르죠.”

 

 그러던지 말든지.

 

 얼마 안 있어 우성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직원들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한 우성은 이든과 민지가 있는 테이블로 가서 앉았다.

 

 “박 팀장님은 회사 초창기 멤버이시죠? 우리 대표님 지금까지 여자친구 한 번도 없었다던데 사실이에요?”

 “전 그런 데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맞는 걸 아니라고 하는 분도 아닙니다.”

 

 박 팀장은 컵에 물을 따르고, 수저를 챙겨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아주 잠깐 눈만 올려 하랑을 힐끗 쳐다보기도 했다.

 

 

 

 이든은 밥을 먹는 동안 내내 하랑이 있는 쪽을 살폈다. 박 팀장은 빨간빛을 띠며 채소와 낙지가 맛있게 볶이면 앞 접시에 예쁘게 담아 하랑에게 건넸다.

 

 “아… 그냥 먹지 뭘.”

 “뭐?”

 “아니야. 아무것도.”

 

 민지도 이든에게 음식을 덜어주며 혀짧은 소리를 했다.

 

 “이드나- 자, 마니 먹엉!”

 “야, 김민지 난?

 “넌 니가 알아서 먹어.”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이든은 일어나려는 직원들 쪽으로 다가갔다.

 

 “식사 다 하셨어요? 후식은 제가 쏠게요.”

 “오오! 대표님-!”

 “잘 먹겠습니다!”

 

 신나서 나가는 사람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려는 하랑을 슬쩍 잡았다.

 

 “하랑씨.”

 “네?”

 “아까… 그런 거 아니에요.”

 “아까? 아… 알겠어요.”

 “오해 하실까 봐요.”

 “우리 그런 걸로 오해하고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설명 안 하셔도 돼요.”

 

 하랑은 미소를 짓고 밖으로 나갔다. 유명한 하람 때문에 수도 없이 연습했던 인위적인 미소.

 

 문밖에서는 민지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있었다.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눈을 뾰족하게 뜨고 걸어오는 하랑을 아래위로 훑었다.

 

 그리고 옆을 지나치려고 할 때는 일부러 몸을 가깝게 붙여 어깨를 살짝 부딪쳐왔다.

 

 “어머, 죄송해요.”

 “…….”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며 웃는 민지. 하랑은 우뚝 멈춰 서 그런 민지를 빤히 보았다.

 

 “왜, 왜요?”

 “앞니에 립스틱 묻었어요.”

 “어머!”

 

 민지는 얼른 뒤돌아서 클러치에서 거울을 꺼내 ‘이-’하며 상태를 살폈고, 그 옆을 하랑이 스쳐 지나갔다.

 

 

 * * *

 

 

 이든은 오전 외근으로 일이 산더미 였지만, 하랑의 말 때문인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결국 야근이 확실해졌다. 집중이 되지 않아 퇴근하고 싶었지만,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 게 있어 어쩔 수 없었다.

 

 ― 똑똑똑.

 

 “네.”

 

 다들 퇴근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이든아-.”

 “…….”

 “쨘-!”

 

 민지였다.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대표실로 들어온 민지는 한쪽 팔을 앞으로 내밀며 손에 들린 쇼핑백을 흔들었다.

 

 “너 야근한다길래 내가 도시락 싸왔어.”

 

 헤헤거리며 수줍게 웃더니 소파 테이블 위에 도시락을 펼치기 시작했다.

 

 “나 안 먹어도 되는데.”

 “내가 우성이한테 다 들었어. 너 야근할 때 밥 잘 안 챙겨 먹는다며?”

 “…….”

 “빨리 와. 조금이라도 먹고 해.”

 

 책상에서 일어나 소파로 자리를 옮긴 이든의 맞은편에 민지가 다리를 꼬고 앉았다. 오늘도 엉덩이가 훤히 보일 것 같은 짧은 반바지다.

 

 보라고 다리를 까딱거려 보는데 이든은 눈을 도시락에 고정하고 시선도 주지 않았다. 콧소리를 내며 혼자 재잘재잘 떠드는 민지의 말에 대충 대답을 해주던 이든은 싸다 준 도시락을 먹고 테이블을 정리했다.

 

 “고마워. 잘 먹었다.”

 “언제까지 해?”

 “글쎄… 한, 두시간 정도?”

 “나 도시락 싸느라 힘들었어. 집에 데려다줘.”

 “언제 끝날지 몰라.”

 “기다리지 모- 나 여기서 놀고 있을게.”

 

 신발을 벗고 소파 위에 다리를 올린 민지가 반쯤 누운 자세를 잡았다.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빨리 가라고 타박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성이 불러줄 테니까 오면 우성이 차 타고 가.”

 “치… 까칠하긴. 근데 나 좀 추운 거 같아. 걸칠 거 없어?”

 

 책상으로 돌아가던 이든은 옷걸이에 걸린 재킷을 가져와 민지에게 건넸다.

 

 “어지간히 짧은 거 입어라.”

 “왜? 두근거려?”

 “하…….”

 

 대꾸할 필요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등을 돌린 이든은 책상에 앉아 다시 일에 몰두했다. 우성에게 연락했지만, 술을 한잔해서 안 된다는 바람에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 보려 했다.

 

 “조만간 고딩 때 애들 한번 모이려고 하는데.”

 “그래?”

 “너도 같이 만날 거지?”

 “그때 시간을 봐야지. 일단 정해지면 알려줘.”

 

 민지는 소파에 기대 셀카를 찍으며 말을 이었다.

 

 “너 지난번에 유예진이랑 헤어지고 아무도 안 만난 거지?”

 “…….”

 “삼 년? 맞나?”

 “어.”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휴대폰을 보며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인다. 혼자 키득거리기도 하면서.

 

 “그땐 그럴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왜 다른 사람 안 만나?”

 “이제부터 만나보려고.”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응.”

 

 잠시 정적이 흘렀다. 사무실 안은 마우스가 달칵거리는 소리와 키보드 소리만 울려 퍼졌다.

 

 “…그 사람도 너 좋아해?”

 

 한참 동안 조용히 있던 민지의 입에서 나온 말. 이든은 의자에 등을 기댔다. 휴대폰을 들어 사진첩을 열었다.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오후와 같은 그 사람이 동글동글 예쁜 핫도그를 한 입 베어 문다.

 

 「알았어요. 대신 오늘 이 손은 내꺼예요.」

 「뭐… 그건 그러시던지.」

 

 이든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다가 금세 지워졌다. 온종일 하랑의 말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우리 그런 걸로 오해하고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설명 안 하셔도 돼요.」

 

 “잘 모르겠어.”

 

 조금 가까워졌나 싶었는데 다시 또 멀어졌다. 꾸며낸 미소는 두 사람의 사이에 벽을 하나 세워버린 기분이었다. 의자를 천천히 빙글거리며 천장 위에 하랑의 얼굴이라도 있는 듯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리고 그런 이든을 보고 있는 민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됐어. 내 생각이 들어맞았어!

 

 “이든아. 난 너가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사람과 연애했으면 좋겠어.”

 “확신…….”

 “너도 충분히 사랑받는 연애. 주기만 하는 건 이제 그만해.”

 

 그 사랑 내가 줄게. 넘치도록 가득 줄 수 있어.

 

 다시 허리를 곧추세운 이든이 모니터에 집중해 보려 했지만, 이제는 아예 화면 속 글씨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얼추 꼭 필요한 부분은 마무리한 참이라 결국은 컴퓨터를 정리했다.

 

 “가자.”

 “어? 벌써?”

 “더 있어 봤자 안될 거 같아서.”

 

 ‘아싸’하며 이든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온 민지가 이든의 차 조수석에 쏙 들어와 앉았다.

 

 “도시락 고마운데, 앞으론 안 해줘도 돼. 알았지?”

 “알았어, 알았어. 출발-!”

 

 이든의 차가 에덴의 동산 앞마당을 부드럽게 빠져나갔다.

 

 “아, 잠깐만.”

 

 민지의 집 앞에 도착해 트렁크를 열었다. 민지도 쫄래쫄래 달려와 그의 옆에 착 달라붙었다.

 

 “왜에?”

 “주말에 줬던 반찬 통. 옮겨 담고 다 닦았어.”

 “천천히 줘도 되는데.”

 

 민지의 눈에 쇼핑백 옆에 놓인 신발 상자 하나가 들어왔다. 슬쩍 상자를 들어 뚜껑을 열어보니 빨간색 에나멜 소재의 플랫슈즈가 들어 있었다.

 

 ― 탁.

 

 “함부로 열면 안 되지.”

 “어? 어, 미안.”

 “자.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줘.”

 “응! 데려다줘서 고마워 이든아-. 운전 조심히 해.”

 “간다.”

 

 민지는 잠시 어색하게 굳어있던 표정을 풀고 방긋 웃었다. 쇼핑백을 들고 몇 걸음 가다 뒤를 돌아보니 이든은 이미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좀만 봐주다 가지…….”

 

 오늘따라 집까지 올라가는 길이 멀게 느껴진다. 텅 빈 통들이 쇼핑백 안에서 달그락거린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22. 니가 먼저 시작했다 2020 / 9 / 30 223 0 5709   
21 21. 나 데리고 올라가요 2020 / 9 / 30 205 0 5801   
20 20. 이들의 밤은 이제부터 2020 / 9 / 30 237 0 6087   
19 19. 부드럽고, 뜨겁고, 강렬한 두 번째 밤 2020 / 9 / 30 244 0 5150   
18 18. 깊게 박혀 들어온 2020 / 9 / 30 228 0 5857   
17 17. 그런 사이 2020 / 9 / 30 219 0 5789   
16 16. 볼 게 없으면, 보여줄게 있나보네 2020 / 9 / 10 232 0 6210   
15 15. 너 누나랑 연애할래? 2020 / 9 / 10 230 0 5430   
14 14. 둘만의 진실게임 2020 / 9 / 10 221 0 5672   
13 13. 워크숍의 밤은 길다 2020 / 9 / 10 225 0 5587   
12 12. 그 날의 기억 2020 / 9 / 10 221 0 6251   
11 11. 나 당신 유혹하는 중이잖아 2020 / 9 / 8 216 0 5333   
10 10. 취중진담 2020 / 9 / 8 238 0 5628   
9 09. 손 잡아도 돼요? 2020 / 9 / 8 222 0 5700   
8 08. 이 탐스러운 선악과를 한번 먹어보렴 2020 / 9 / 8 228 0 5290   
7 07. 늦은 밤 불 켜진 회의실 2020 / 9 / 8 217 0 5754   
6 06. 에덴의 동산에는 대나무숲이 있다 2020 / 9 / 5 235 0 5257   
5 05.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020 / 9 / 5 232 0 5770   
4 04. 커다란 다람쥐 한 마리 2020 / 9 / 3 230 1 5746   
3 03. 서른다섯 2020 / 9 / 3 232 1 5547   
2 02. 원나잇 2020 / 9 / 2 251 1 5754   
1 01. 테킬라 바디샷 2020 / 9 / 1 410 1 641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