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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부적<符籍>
작가 : 시네강
작품등록일 : 2020.9.25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믿음 부적. 그리고 그 부적으로는 1등, 아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 겸 부적술사 지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의 복수. 어렸을 적, 살해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력을 다해 움직이지만 웬걸. 아버지 죽음 뒤 숨겨진 검은 음모에 휘말린 지호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와 대한민국의 보호.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부적과 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7. 수련
작성일 : 20-09-30 22:56     조회 : 245     추천 : 0     분량 : 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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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오셨네요?”

 

 정말 말이 안될 정도로 쏜살같이 다녀온 도사.

 지호는 어안이 벙벙한지 가만히 도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강청장이랑 무슨 말을 길게 할 게 있겠냐? 근데 뭐, 선생님이라니?”

 

 도사는 그런 지호가 귀여운지 얼굴을 바라보며 윙크를 했다.

 

 “제가 보기에 지호군이 도사님이랑 비슷한 능력을 가진 거 같아 가르침을 좀 받으라고 했습니다.”

 

 “뭐? 네가 뭔데 그래.”

 

 “좀 가르쳐 주십시오. 저 나이에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많이 겪어 힘들어 합니다.”

 

 “싫은데?”

 

 “좀 해주십시오.”

 

 “싫다고.”

 

 지호는 보다 못해 자신이 직접 나섰다.

 지호의 눈에 유과장은 자신에게 무엇인가 미안한 것이 있는지 그것을 갚으려 더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과장님, 저는 괜찮아..”

 

 지호가 중간에 개입하여 말을 끊으려 하는 순간이었다.

 

 “아! 아버지! 이게 어려운 일이에요?”

 

 아버지?

 지호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야 임마. 여기 회사야. 아버지라고 하지 말랬지?”

 

 “그럼 도사는 뭐 적당한 호칭인가요?”

 

 “아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둘은 정말 부자지간이 맞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계속해서 싸움만 할 거 같아 이번엔 진짜 끊어줘야 할 것 같았다.

 

 “저기요 도사님, 과장님.”

 

 그의 말을 무시한 채 언쟁을 계속하고 있는 그들.

 그 후로도 몇 번을 작은 목소리로 외치다 지친 그는 최후의 일갈을 날렸다.

 

 “이제 그만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그 때까지 티격태격하던 그들은 그제서야 지호를 바라보며 멋쩍게 뒤로 돌아섰다.

 그러한 장면이 웃기기도 하고, 이러한 상황이 어색하기도 해서 지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도사와 유과장도 크게 웃었다.

 한참을 웃고 난 후, 지호는 유과장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진짜 도사님이 아버지 맞으세요?”

 

 “네. 도사님이 저희 아버지 맞습니다. 유자 형자 만자 쓰십니다.”

 

 지호는 너무 신기했다.

 한 집안에 둘이나 능력자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그 둘 모두가 이 곳 특수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 또한 새로웠다.

 

 “어떻게 하다가 두 분 모두 여기에서 일을 하시게 된 거에요?”

 

 “아버지는 강청장님과 인연이 있었어요. 제가 듣기로는 두 분이서 이 특수부 창설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버지가 제 이상한 능력 여기에 쓰라고 데려온 거고요.”

 

 지호는 그 순간 상상되는 것이 있었다.

 과연 유과장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없는 능력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도사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자신도 다른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덤덤하게 받아들였을까.

 아니면 아들까지 괴이한 능력이 생긴 것을 마음 아파했을까.

 

 확실한 것은 도사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지호는 마냥 부럽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존재라는 사실에 말이다.

 

 “그래서, 나보러 이 꼬마 박수 가르치라는 거냐?”

 

 “네, 아버지 좀 도와줘 보세요.”

 

 “야, 아직 회사다.”

 

 “도사님 부탁드립니다.”

 

 지호가 유과장의 대답을 가로채 도사에게 말을 했다.

 의외의 목소리에 도사도, 유과장도 지호를 바라보았다.

 

 “제게 소중했던 모든 것을 제 불찰로 잃었습니다.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부탁입니다. 도사님.”

 

 도사는 그의 말을 듣고 지호의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거의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그리고는 전후좌우 지호의 얼굴을 살피기 시작했다.

 

 “난 관상 어지러운 사람 제자로 받기 싫은데. 요새 이런 관상이 다 있네.”

 

 “과, 관상이요?”

 

 “주위 사람 다 떠나 보낼 관상이야.”

 

 “제가요? 정말요?”

 

 지호는 풀이 죽었다.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진 모든 일들이 정말 스스로 때문에 일어난 일처럼 생각되었다.

 그동안은 그래도 반신반의 하고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도사가 한마디 던졌다.

 

 “그런데 있잖아. 관상 같은거 믿지마.”

 

 “네?”

 

 지호와 놀라서, 유과장은 어이없어서 그를 바라보았다.

 

 “정해진 운명이 어디 있겠어. 각자가 만들기 나름이지. 거기에다 넌 아직 어려. 우리는 운명을 예지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운명을 개척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람이야. 모든 사람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 그리고 내가 그 기회가 되어 줄거고.”

 

 “그 말씀은..”

 

 “오랜만에 골칫덩이 한 번 맡아보겠다 이거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도사님.”

 

 “늙은이 말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잘 따라와 줘야해.”

 

 “네 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 전에 나한테는 비밀이 없어야 나도 잘 가르칠 수 있어. 잠시 살펴보니 몸에 뭐가 좀 많네.”

 

 그는 역시 신명한 박수였다.

 한 눈에 지호 안에 있는 몸신을 알아본 것이다.

 

 “모든 것은 스토리가 있어야 재미있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내게 말해줘 봐. 단, 한 개의 거짓도 없이.”

 

 단호한 그의 말에 지호는 유과장을 바라보았다.

 100퍼센트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무언의 질문이었다.

 유과장은 지호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지호에게도 별다른 방법이 남아 있지 않았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부적술조차도 미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다는 힘은 어떻게 끌어내어 써야 하는지도 몰랐다.

 사용하고 조절하지 못하는 이상 모든 것은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생겨난 자만심은 오만의 끝이었다.

 

 100프로의 신뢰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었다.

 10프로, 아니 단 5프로라도 그에게 자신의 힘을 배가할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면 말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지호는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일을 도사에게 알려주었다.

 자신의 몸에 다문천왕이 있다는 것까지.

 

 다문천왕이 나왔을 때 가장 놀랐던 사람은 바로 유과장이었다.

 

 “다문천왕이란. 그건 청장님도 모르시는 사항 아닙니까?”

 

 “네. 모두 오늘 처음 말씀드리는 거예요.”

 

 “심상치 않다고는 생각했는데, 사천왕의 현신을 몸에 품고 있다니 나도 놀랍네.”

 

 모두들 놀란 눈치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호에게 궁금한 점이 생겼다.

 어제 미래와의 사투가 일어나고 있을 때, 홍의는 왜 나타나지 않았을까.

 

 지호는 바보같게도 정신이 나가 있어 그를 강신할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홍의는 그가 말한대로 지호가 위험에 처할 때는 부름의 유무 관계없이 나타난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상황도 많이 지켜보았다.

 

 그런 그의 생각에서의 헤엄을 도사가 건져주었다.

 

 “일단, 현신을 깨우는 것이 급선무일 거 같다.”

 

 “다문천왕이요?”

 

 “그래, 저것이 있음으로 알게 모르게 너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거 같아.”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도사님.”

 

 “꼬마가 뭐를 알겠냐. 그러니까 니 몸에 다른 신이 하나 또 있지? 살짝 보니까 불긋불긋 한데.”

 

 도사는 굉장한 영안을 가지고 있었다.

 

 “네, 홍의라는 무신입니다.”

 

 “아마 저 다문천왕이라는 현신의 존재는 홍의라는 신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있을거야.”

 

 “왜죠?”

 

 “사람들이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 서로의 힘을 가늠하지 않는가. 홍의도 다문천왕을 알아 본거지. 그래서 섣불리 나서지 못 할수 있을 걸세. 혹은 다문천왕이 알게 모르게 무슨 무언의 힘을 내뿜고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몸신이었던 이립은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립이라는 신은 혹시 문신(文神) 아니었는가?”

 

 “네, 맞습니다.”

 

 “홍의와 다문은 기본적으로 무(武)를 근본에 둔 자들이기에 충돌하는 것 같네. 자세한 건 직접 들어봐야겠지만.”

 

 어려서부터 여러 루트를 통해 무(巫)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지호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니 놈이 너무 약하다. 그를 받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맞는 말이었다.

 이미 준비가 된 상태였다면 홍의나 이립처럼 바로 자신에게 나타났겠지.

 

 “유과장, 강청장한테 당분간 여기 본사로 나 출근하겠다고 전해”

 

 “네 알겠습니다 도사님.”

 

 “그 말씀은..”

 

 “내일부터 빡세게 훈련 좀 해보자 꼬마야.”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도사님.”

 

 지호는 90도 인사를 연이어 했다.

 

 “됐어, 쌤쌤으로 치자. 나도 너희 아버지에게 갚을 것이 있었으니까.”

 

 지호는 흠칫 놀라 되물었다.

 

 “저희 아빠를 아셨습니까?”

 

 “대한민국 박수가 무명을 모르면 간첩이지. 뭐 옛날 이야기는 되었고, 넌 내일부터 5시까지 나와라.”

 

 “네? 새벽 5시요?”

 

 “그럼 오후 5시겠어? 싫으냐?”

 

 “아니요, 좋습니다. 내일부터 일찍 나오겠습니다.”

 

 “그래, 새벽은 영력이 가장 맑은 시간이야. 그 때가 수련 시간을 더 단축시켜줄 테니까 불만 갖지 말고 나와라. 유과장 너도.”

 

 “네? 저도요?”

 

 “그럼 아버지도 그 시간에 출근하는데 아들이란 놈이 집에서 자고 있을거야?”

 

 한참 표정을 찌푸리던 그는 마지못해 승낙했다.

 

 지호는 속으로 다짐하고 있었다.

 최대한 빨리 자신이 가진 능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그래서, 자신의 삶을 바꾼 그들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말이다.

 

 **

 

 전북 전주의 나이트클럽.

 

 “형님, 형님!”

 

 오늘도 역시나 철봉은 시끄럽고 서준은 조용했다.

 

 “또 무슨 호들갑이야. 왜?”

 

 “일단 형님이 말씀하신 사람의 리스트를 좀 추려봤습니다.”

 

 스님과의 만남 이후, 그는 부하들에게 강지호라는 사람을 찾으라 오더를 내렸다.

 서준으로부터 건네받은 리스트에는 수많은 강지호란 이름이 적혀 있었다.

 

 20~30대의 청년, 서울의 강지호.

 그 흔한 이름의 청년은 정말 많았다.

 아는 정보도 많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많아?”

 

 “아무래도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보니.. 죄송합니다.”

 

 “아니다, 죄송은 무슨. 니들 일도 아닌데.”

 

 “그런데 형님, 저 상놈의 새끼가 뭐 잘못했습니까? 찾으면 저한테 맡기세요. 허벌나게 제가..”

 

 “아니다 그런거.”

 

 흥분하는 철봉과 달리 서준은 조용히 물었다.

 

 “저도 궁금합니다 형님. 왜 이렇게 강지호란 사람을 찾는 것인지.”

 

 “그냥 개인적인 일이다. 나중에 말해주마.”

 

 대충 얼버무리는 그에게 더 이상 그 둘도 캐묻지 않았다.

 

 “니들 잠시 전주 좀 맡아줄 수 있겠냐.”

 

 “어디 가시려고요 형님?”

 

 “개인적인 일인데, 니들한테 맡길 수 있냐. 내가 서울 좀 올라갔다 와야겠다.”

 

 “아닙니다 형님. 저희한테 맡기십시오.”

 

 이번엔 서준이 적극적으로 용호를 말렸다.

 용호의 말에 이 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내는 모습은 흔치 않았다.

 

 “형님은 여기 있으셔야 합니다. 한강파들이 다시 눈치 좀 보는거 같은데 형님이 꼭 계셔야 합니다. 제가 애들 시켜서 후보자를 최소화 시키겠습니다.”

 

 “그 정도로 말하니 부탁 좀 한다.”

 

 “3일이면 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서준은 용호를 뒤로 하고 철봉을 데리고 함께 나갔다.

 

 용호의 호기심은 극에 달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하루 빨리 지호라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

 

 ‘나와 같은 사람이라..’

 

 그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말을 생각해보는 용호였다.

 그도 자신처럼 몸에 신 따위를 모시고 있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좀만 기다려라. 곧 보자, 비사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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