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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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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14 화
작성일 : 16-07-13 15:57     조회 : 520     추천 : 0     분량 : 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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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런 주태를 바라보고 있는 고유정이나 임연실의 표정은 여전히 우울하고 차갑게 가라앉아 있을 뿐 반응이 없었다.

 “방주, 제가…….”

 주태의 분노가 수석 총관인 저에게 돌려지기 전에 미리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느낀 삼절검 우문한이 선뜻 검을 뽑아들고 나섰다.

 그는 산동제일검은 못 되더라도 제이검이라는 말은 듣기 싫은 사람이었다.

 검 한 자루를 쥐고 강호의 험경을 헤쳐 나가기 사십 년.

 그의 검은 패배를 몰랐고 아직까지 적수다운 적수를 맞아본 적이 없었다.

 눈앞의 애송이들이 비록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문한은 아직 제 두 손이 건재해 있고, 애검의 날이 무뎌지지 않은 이상 놈들을 저승으로 보내 버리기에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게다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한 듯 갑자기 보의 후원에 불쑥 나타난 그들 두 남녀를 처치하지 못한 것은 결국 수석 총관인 제가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

 보주를 대신하여 방의 모든 일들을 처리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에 막강한 권한을 누리고 있었지만, 이처럼 큰 일에 닥쳐서는 그 책임 또한 전적으로 짊어져야 하는 것이다.

 “감히 제 발로 염라전에 찾아들다니 간덩이가 밖으로 튀어나온 연놈이로구나!”

 내력을 잔뜩 실은 호통이 먼저 고유정과 임연실에게 부딪쳐갔다.

 흑석곡이 쩌르릉 울릴 만큼 굉장한 소리였다.

 그 한 소리 만으로도 삼절검 우문한이 지닌 내력의 깊이가 얼마나 심후한 것인지 느끼기에 충분했다.

 임연실이 검미를 치켜세우며 나서려 하자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고유정이 그녀의 옷소매를 붙들었다.

 “연실, 굳이 그대가 나서서 수고할 게 있겠소?”

 “흥!”

 고유정을 한 차례 흘겨본 임연실이 싸늘한 얼굴로 물러섰다.

 우문한은 기가 막혔다.

 어린것들 앞에서 이처럼 무시당할 줄은 육십 년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한꺼번에 오너라!”

 고유정과 임연실을 가리키는 검 끝이 부르르 떨렸다.

 그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고유정의 얼굴은 여전히 창백하고 무표정할 뿐 조금의 경계도, 두려움도 없었다.

 고유정이 턱으로 우문한을 가리키며 낮고 음울하게 말했다.

 “그대가 삼절검이라지만 조금 후면 절명검이 될 터인데 쓸데없이 화는 내서 무엇 하겠소? 대충 싸우는 흉내나 내 봅시다.”

 “이, 이런…… 새파란 것이…….”

 한 순간 우문한은 대적 앞에서 흥분으로 심기를 잃는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잊고 말았다.

 상체가 휘청한 순간 그가 “욱!” 하고 이장 여를 미끄러지듯 좁혀들며 맹렬하게 검을 찔러 넣었다.

 보기 드물게 신속하면서 깨끗한 운신이었고, 예리한 검기였다.

 직휘취정(直揮取精)이라는 일초다.

 한 줄기 차갑고 맹렬한 검기가 송곳처럼 뻗쳐서 곧장 고유정의 상체를 꼼짝하지 못하도록 옥죄어 갔다.

 고유정은 한 눈에 단순한 것 같은 그 한 초의 검법에 숨겨져 있는 변화를 보았다.

 한 점을 노리고 곧장 찔러드는 검봉인 듯 보였으나 실은 수십 개의 표적을 노리며 동시에 찍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또 언제고 시전자의 뜻에 따라 자유롭게 흩어지고 모이며 한 점에 무섭게 집중될 수도 있었다.

 상대는 검에 찔릴 때까지는 과연 검봉이 노리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런 미묘함이 신랄하고 힘 있는 우문한의 검초에 실려 있었다.

 제 검 앞에 꼼짝하지 못하고 서 있는 고유정의 창백한 얼굴을 보며 우문한은 내심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일초에 목숨을 내놓을 시시한 놈을 너무 높이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그를 유쾌하게 했다.

 ‘이것으로 그만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부쩍 검에 실린 기운을 더해갈 때였다. 고유정의 얼굴에 떠올라 있던 음울한 어둠이 더욱 짙어졌다고 느꼈다.

 코앞에 닥쳐든 우문한의 검봉을 피할 생각이 없는 듯 우울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고유정이 미간을 찍히기 직전에서야 비스듬히 어깨를 틀었다.

 그 한 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필생의 힘을 실은 우문한의 검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낸 고유정이 소매 속에 찔러 넣고 있던 손을 부드럽게 뻗었다.

 손바닥도 아니고 주먹도 아닌 처음 보는 묘한 수법이었다.

 ‘이런!’

 우문한은 내심 혀를 찼다.

 눈앞의 애송이가 저의 일검을 이처럼 아슬아슬하게 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담력이 터무니없이 큰 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이를 악물며 손목을 꺾어 빗나간 검로를 잡아 후려치려고 할 때였다.

 가볍게 뻗어 나온 고유정의 손이 활짝 펴지는가 싶더니 손가락 한 개를 창처럼 꼿꼿이 편 채 곧장 찔러오는 것 아닌가.

 쉭-!

 허공을 찢는 매서운 휘파람소리가 났다.

 우문한은 순간적으로 바로 이것이 혈면조 공자승의 가슴을 뚫어 놓은 그 지력이라고 생각했다.

 “놈!”

 그가 일갈하며 힘껏 검을 비틀어 쳐내는 동시에 다리를 엇디디며 상체를 틀었다.

 쨍-!

 지력에 적중당한 검이 곧 부러질 듯 휘며 날카로운 쇳소리를 냈다.

 우문한은 눈을 부릅떴다.

 검을 쥔 손아귀가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부르르 떨며 저려왔던 것이다.

 ‘설마 이 애송이의 내력이 나의 내력을 웃돈단 말인가?’

 번개처럼 스쳐가는 그런 생각에 우문한은 다시 한 번 어이없는 얼굴이 되었다.

 그 순간.

 팍-!

 가죽을 뚫는 경쾌한 소리를 들었다 싶었는데, 옆으로 비켜선 어깨에 무거운 충격과 함께 화끈한 통증이 밀려들었다.

 왼쪽 견갑골이 뚫려버린 듯 왼팔 전체에 순식간에 퍼진 통증이 우문한의 반신을 거의 마비시켜 놓았다.

 “끄으으-”

 우문한이 괴로운 신음을 흘리며 물러설 때 그가 있던 자리를 보고 성큼 한 발을 내딛은 고유정이 기우뚱하고 몸을 눕히는 듯했다.

 빠악!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고유정의 행적에 어리둥절하던 우문한의 귓가에 맹렬한 충격이 전해졌다.

 “아악-!”

 우문한은 저도 모르게 그의 육십 평생에 걸쳐 가장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토하고 말았다.

 까맣게 뒤집어져 버리는 그의 시야에 몸을 일으키며 똑바로 바라보아 오는 고유정의 창백한 얼굴이 마지막으로 가득 차 들어왔다.

 “어허, 저거……!”

 우문한의 손에 의해 마무리되겠거니 하고 느긋하게 바라보던 주태가 눈을 부릅떴다.

 운 좋게 일검을 비켰다 싶은 순간 어느새 고유정이 회전각(回轉脚)으로 우문한의 관자놀이를 부수어 놓았던 것이다.

 그 몸놀림의 우아하고 깨끗함에 주태는 잠시 눈앞의 상황도 잊은 채 감탄하고 말았다.

 터져 버린 머리통으로 피를 분수처럼 뿜어내며 서서히 무너져 가는 우문한을 바라보는 주태의 얼굴에 경악과 불신이 가득 담겼다.

 고유정이 허공중에 뻗쳐 들고 있는 다리를 한 번 접었다 펴서 무릎 관절에 전해졌던 반사충격을 추스르고서 몸을 바로 세웠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을 바라보는 주태의 눈에 언뜻 공포가 떠올랐다.

 “지독한 놈!”

 설마 삼절검 우문한이 그의 일초지적도 되지 못했다는 것은 누가 들어도 믿지 않을 일이었다.

 하지만 눈앞의 이 일은 결코 꿈도 아니었고 거짓도 아니었다.

 “네놈은 누구냐?”

 주태의 호통을 들은 고유정의 창백한 얼굴에 한 줄기 희미한 웃음이 번졌다.

 그러자 얼음 조각인 듯 싶던 그의 얼굴이 활짝 펴지는 꽃처럼 아름답고 상쾌해 보였다.

 보기 드문 미남자였다.

 주태는 저런 얼굴을 가진 자의 어디에 그처럼 잔혹하고 치열한 살기가 숨겨져 있었던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고유정이라고 해, 나는.”

 ‘고유……정……?’

 입안에 되뇌어 보던 주태는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저런 자가 산동 무림에 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던 것이다.

 방금 보여준 솜씨 하나만으로도 그는 산동 무림을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꼽히고도 남을 고수가 분명했다.

 그런데 이름마저 생소한 자라니…….

 궁금했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져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

 고개를 갸웃거리던 주태가 다시 버럭 소리쳤다.

 “대체 흑석보와 무슨 원한이 있기에 이처럼 손속에 사정이 없단 말이냐?”

 고유정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원한 겉은 건 없어.”

 “없다고?”

 잠시 어리둥절하던 주태가 눈을 좁혔다.

 “그럼 노부와 원한이 있더냐?”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두 손의 강맹함을 의지하여 강호를 횡행하던 지난 반세기 동안 어찌 원한 맺은 자들이 한 둘이겠는가.

 어쩌면 제 손에 맞아 죽은 자의 아들이거나 제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고유정의 반응은 영 뜻밖이었다.

 “그것도 아니야. 나는 당신을 오늘 처음 보았는데 원한은 무슨 원한이 있겠소? 앞으로 그대가 나에게 품을 원한은 생긴 셈이지.”

 잠시 생각하던 고유정이 다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그건 좀 귀찮은 일이 될지도 모르겠는걸?”

 그 미소를 보며 주태는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풀을 뽑으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하는 법이다.

 그와 같이 이 자가 결국 흑석보의 짐승 하나까지도 남김없이 도륙할 마음을 먹은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더욱 그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주태가 두 손에 힘을 모으며 이를 악물었다.

 “이유가 무엇이냐? 흑석보에도, 노부에게도 아무런 원한이 없다면 설마 장난삼아 솜씨를 보였단 말이더냐?”

 “이유야 있지.”

 싸늘한 대답은 눈앞의 고유정이 아니라 검을 들고 있는 임연실에게서 나왔다.

 주태가 고유정과 임연실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눈으로 재촉하는 그를 노려보며 임연실이 차갑게 말했다.

 “그대가 국법을 우습게 여기고 관을 능멸했으며, 도당을 모아 민간에 폐를 끼친 탓이다.”

 “핫, 국법? 관?”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날린 주태의 벌어진 입이 다물어질 줄을 몰랐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관에서 보낸 자들이란 말이냐?”

 금의위나 동창이라면 저 정도의 고수를 보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제가 저놈들을 모르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긍정도 부정도 없이 침묵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주태는 저의 짐작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그가 겨우 발작하려는 손발을 억누르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강호에는 강호의 법이 있다. 약자는 강자에게 복종하고 이익은 언제나 강자의 몫이며 장사를 하는 데 조세를 물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관에서 도둑질을 하는 데 내가 가로막은 적이 없으며, 관에서 백성을 수탈할 때 방해한 적도 없다. 그러므로 관도 나도 서로를 모르는 것처럼 이제까지 잘 지내 왔는데 갑자기 국법과 관의 권위를 운운하며 이처럼 처참한 만행을 저지르다니…….”

 주태가 원독이 가득한 눈으로 고유정과 임연실을 노려보았다.

 그 눈길에서 무시무시한 살기가 쏟아져 나왔다.

 “기껏 나는 황하의 물줄기에 의지하여 산동의 서북쪽 작은 지역을 무대로 삼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관의 힘은 중원 십팔만 리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지. 한 번 물어보자. 과연 관에서 민간을 수탈하고 괴롭힌 것이 크겠느냐, 아니면 내가 너희들의 말처럼 도당을 지어 민폐를 끼친 것이 그 해가 크겠느냐?”

 “당연히 관의 만행이 백성들에게는 더 크고 위험한 것이겠지.”

 서슴없는 고유정의 대답을 들으며 주태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명을 받았으니 그대로 실행할 뿐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그게 속 편하니까. 그렇지 않나? 이것저것 따지고 생각하노라면 머리가 복잡해서 터져 버릴 지경이 되거든.”

 글방 서생 같이 생긴 고유정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주태는 입맛이 썼다.

 “금의위냐?”

 “아니로소이다.”

 “그럼 동창이겠군.”

 “그것도 아니로소이다.”

 “아니라고?”

 주태가 눈을 부릅떴다.

 금의위도 동창도 아니라면 이와 같은 고수를 키우고 명령할 곳이 어디인지 생각나지 않았다.

 어리둥절한 주태의 얼굴을 마주보며 고유정이 빙글빙글 웃었다.

 “매어는 있지만 관은 아니지. 그러니 그렇게 억울해 할 필요도 없지 않겠어? 당신의 말대로 오직 강한 자에게 무릎 꿇는다는 강호의 법을 생각하면 되니까.”

 자기는 강하고 주태는 약하니 당연히 죽더라도 억울해할 필요 없다는 말이었다.

 주태는 또 기가 막혔다.

 문득 떠오르는 한 생각이 있었다.

 주태가 부르르 몸을 떨고 신중하게 물었다.

 “그럼 너도 오인회의 고수냐?”

 오인회는 황금련과 산동의 이권을 두고 암중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었다.

 제가 황금련에 끈을 대고 있으니 오인회에서 당연히 표적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유정이 주태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

 더욱 알 수 없는 말이다.

 주태는 이제 뒷골이 지끈지끈 쑤셔왔다.

 있는 대로 인상을 쓴 그가 고함치듯 물었다.

 “그럼 대체 네놈의 정체가 뭐란 말이냐!”

 “오늘 같은 일에 쓰기 위해 만들어진 꼭두각시라면 꼭두각시겠지.”

 고유정의 말투에는 자조적인 비웃음이 섞여 있었다.

 주태는 그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회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잘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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