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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페르소나의 노래
작가 : 월매화
작품등록일 : 2020.9.29

30년 전 갑자기 나타난 이능력자들의 세상.
그런 세상 속에서 가면을 쓰고,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현과 가현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18話
작성일 : 20-09-30 07:16     조회 : 134     추천 : 0     분량 : 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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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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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는 화가 난 상태다.

 그자가 데려온 이들로 배를 채우는 중이었다.

 때는 다시 한 번 더 온다.

 라고 했지만...

 “짜증나....죽이지 못 했어....우적우적....그 놈 때문에...우적...되살린 녀석 때문에....우적....”

 미나를 죽이기 위해서 친구도 이용했다.

 그게 물거품이라니...

 다음엔...꼭...

 “죽일 거야...! 미나 언니!!”

 다음 날.

 반죽음 상태로 만난 미나.

 못 본 사이에 몰골이 장난 아니었다.

 「괜찮으세요....?」

 「전혀....생전에 이런 훈련받았다면 다이어트가 제대로 성공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

 「미나 누님, 그럼 지금은 살아있지도 않으니깐 다이어트 완전 실패네요?」

 제대로 말해버렸다.

 스나이퍼 때문에 다들 멀어져간다.

 스나이퍼는 다들 멀리하는 이유를 알지 못 했고.

 그 말에 분노한 미나는 기운이 부활한 듯이 그를 강하게 두들겨 팼다.

 「틈만 나면 말실수를....휴....」

 「음...완전히 익숙해지는 패턴이로군...」

 “윤진 오빠! 이거 봐줘!”

 가현이 들고 온 것은 음표와 글이 적힌 악보였다.

 새로운 노래 가사를 만든 모양.

 윤진은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보여줄래?」

 “응!”

 피아노 앞에 앉은 이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악보도 보고, 피아노도 연주하면서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곡도 성공적일 것 같네요.」

 「음, 그럴 것 같군. 내가 들어도 좋은 노래야.」

 가현이 새로운 노래 연습하는 사이.

 무언가가 숲을 헤집고 다니고 있었고, 그것을 쫒아서 여러 사람들이 달렸다.

 “놓치면 안 돼! 잡아!”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도망쳤다.

 쫓아오는 사람들.

 붙잡히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도망칠 것이다.

 무엇에게든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결국 어딘가에 도달했다.

 노래 연습이 끝났는지 쉬고 있는 가현과 마주쳤다.

 그 옆엔 셰드도 같이 있었다.

 “-------”

 무언가는 경계 태세로 뭔가 말할 것처럼 으름장을 내놓았지만 가현은 아무렇지 않았다.

 “많이 다쳤네....괜찮아?”

 “---------”

 경계할 만한 대상은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

 그 직감만이 경계를 풀어버렸다.

 그러자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아....기다려...내가 금방 치료해줄게?”

 가면을 무언가의 배 위에 두는 가현.

 그리고선 자신도 가면을 쓰고선 아까 전 연습했던 노래를 불렀다.

 상처는 빠르게 나아지기 시작했고, 그녀의 상냥함을 느끼면서 무언가는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버렸다.

 여러 사람들은 그것이 평범한 집에 간 줄 알고선 의논하기 위해 어디론가 가버리고 말았다.

 가현은 그대로 그것을 안고선 팀장에게 갔다.

 “아빠~! 아빠!! 나 이 아이 키워도 돼?”

 “응? 뭘...그건 또 뭐야!?”

 팀장이 생전 보지도 못 한 것.

 강아지인지, 늑대인지 알 수 없는 하얀색의 미확인 동물이 가현의 품에 얌전히 안겨져서 자고 있었다.

 덕분에 당황한 얼굴로 동물을 유심히 봤다.

 “안 돼?”

 “되긴 하다만은....이 아인 어디서 데려왔니?”

 “정원에서 갑자기 나타났어! 다친 채로! 그래서 내가 치료해줬어!”

 소란에 다른 5명도 그 동물을 보러 거실로 나왔다.

 팀장은 때마침 온 이그니스에게 부탁했다.

 “유조응씨를 불러주지 않겠나?”

 「네, 바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가 있을수록 편하리라.

 게다가 어디서 왔는지 조사도 필요하기 때문에 부르는 것.

 혹여나 문제 있을 법한 일이라면 그에게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려는 것이다.

 이그니스는 그를 부르기 위해 연락해두러 갔고, 가현은 엉망이 된 그 동물의 털을 빗어주었다.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의문이 들 무렵.

 동물이 눈을 떴다.

 “눈을 떴군.”

 

 -끄응...

 

 사람들이 무서운 것일까?

 가현의 뒤로 숨어버렸다.

 아무래도 처음 발견하고, 자신을 치료해준 가현이 마음에 들어서 의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할 수 없이 유조응을 기다리기로 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유조응이 왔다.

 그가 운전한 오토바이 소리에 마중 나온 이그니스가 깜짝 놀랐다.

 유조응의 뒤엔 호랑이와 진돗개 한 마리가 그와 앞의 동물 어깨에 서로 기댄 채로 같이 타고 온 것.

 「저....그렇게 타지 마시라고 했잖아요...사람들이 놀라니까....」

 “그렇지만...같이 가고 싶다고 졸라서....”

 「그래도 그렇지....」

 그는 같이 온 동물들과 내렸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이그니스가 안내해주었고, 경계하던 미확인 동물을 보는 유조응.

 “저도 처음 보는 종류라서 잘 모르겠네요....”

 “흠...처음 보는 종류라...일단 이 아이에 대해 알아봐주지 않겠나?”

 “네.....일단 말부터 걸어보죠.”

 유조응이 동물 소리 내자 귀를 쫑긋 세우면서 듣기 시작했다.

 희한한 광경에 다들 구경했다.

 유조응이 말하듯이 동물 소리 내자 그 동물도 소리 내었다.

 마치 사람끼리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음...자신은 어딘지 모를 건물에서 탈출해보니, 산 속이었고...사람들이 쫓아오기에 있는 힘껏 달리다가 이곳에 왔다는데요?”

 ‘어떻게 알아듣는 거야!!’

 “그런가? 그럼 그 곳을 조사해줄 수 있나?”

 유조응은 그렇겠다며, 대답했다.

 “하지만 이 아인 그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으니, 제 동물들이랑 같이 있게 해주세요.”

 “알겠네.”

 “그리고 이그니스씨랑 쉴드씨. 같이 가줄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음...혼자보단 여럿이 나은 법. 같이 가겠네.」

 유조응을 따라서 가려는 이그니스와 쉴드의 옷깃을 잡는 가현.

 “........”

 「걱정 마. 금방 돌아올 테니까.」

 「음...돌아온다면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도록 하마.」

 “응...”

 그렇게 약속을 한 후.

 조사하러 간 3명.

 팀장의 집 뒤편에 있던 산이 제일 의심되었기에 그곳부터 조사했다.

 산을 오르기 전.

 유조응은 황을 먼저 날려 보냈다.

 그런 후에 산을 오르는 3명은 능숙하게 산을 올라갔다.

 “오, 산악을 많이 했나 봐요?”

 「아....그게....」

 「음...설명하자면...초대 전투 NO.4이신 분께서 산에 살고 계시고, 가끔 가현이가 놀러가고 싶다 하실 때마다 산을 오르다, 말다 하다 보니...」

 “아하....”

 그때서야 이해한 유조응은 더더욱 올라가다가 두 사람을 멈추게 했다.

 가만히 새소리를 듣는 유조응.

 “황이 그 건물을 찾은 듯해요. 저쪽으로 가죠.”

 유조응을 따라가니, 황이 조심스럽게 그의 어깨에 착지했다.

 그리고 가리키는 방향엔...

 낯선 건물이 있다.

 산 속에 있을 법하지 않는 건물.

 그 곳에 여러 사람들이 화를 내면서 의논하고 있었다.

 “뭐? 결국 민가에? 그럼 어떻게든 얼버무리고 찾아야지!”

 “미쳤냐! 그 집은 이능력 부대의 팀장이 산다는 소문이 있는 집이라고!”

 “그건 소문뿐이지! 그냥 가서 처리하면 될 것을...”

 묵묵히 이그니스가 신호를 주자 유조응은 이능력을 썼다.

 쿵쾅-쿵쾅--

 산울림이 들리자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당황했다.

 “뭐야? 이 소린?”

 “설마 산사태!?”

 “어어어어....저거 뭐야!!!!”

 건물을 향해서 달려온 존재.

 그것은 코끼리였다.

 쿵쿵쿵--

 소리 내면서 돌진해오는 코끼리.

 다들 당황하면서 피했다.

 어째서 산 속에 코끼리가 있는 건가!!

 그 생각하며, 당황 한 사람들 사이로 재빠르게 움직인 이그니스는 흩어진 사람들을 기절 시키고 쉴드에게 맡기는 씩으로 차근히 처리했다.

 덕분에 혼비백산한 사람들을 쉽게 제압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응씨.」

 “얼른 원래대로 돌아가야겠어. 이곳에 사는 동물들이 놀란 것 같아. 미안해라...나중에 먹을 걸로 사과해야지 원....”

 코끼리는 유조응으로.

 그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산 속에 사는 동물들이 걱정되는 모양.

 하지만 우선시로 해야 할 것은 건물 조사.

 쉴드가 이능력으로 자신의 앞에 정사각형의 투명한 장벽을 만든 후에 건물의 문을 향해 있는 힘껏 달렸다.

 충격 받은 문은 부셔졌고, 그 안을 살펴보는 이들.

 유조응은 안을 보다가 충격 먹고선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럴만했다.

 그곳은 처참한 곳.

 강아지나 여러 동물들의 혼합체로 보이는 이상한 생물들이 물탱크로 보이는 것의 안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보고 놀란 낯선 남자.

 “내가 고용한 사람들은!?”

 「전부 제압했다. 동물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역시 고용한 녀석들은 소용없어...”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이그니스의 묻는 말을 무시하는 남자.

 그러다가 옆에 있던 레버를 잡아 당겼다.

 “자! 소개하지! 내가 이능력으로 창조해낸 최강의 생물!!! 키메라다!!!!!!”

 거대한 몸집.

 여러 동물이 융합된 존재.

 키메라.

 몸은 곰, 다리는 코끼리, 얼굴은 3개로 사나운 개의 얼굴이었고, 꼬리는 6마리의 뱀이었다.

 이그니스도 나가고 싶을 정도로 끔찍한 형태.

 팀장이 알면 얼마나 슬퍼할까?

 그것도 자신의 집 뒤편에 있는 산 속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키메라는 포효하면서 이그니스와 쉴드에게 달려들었다.

 쉴드는 방어하면서 밀쳤지만 거대한 몸집의 존재는 쉽게 밀리지 않는 상대였다.

 거의 폭주자와 맞먹는 수준.

 “하하하하하하하!!! 내가 폭주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나만을 위해 탄생한 존재야! 엄청 강하지! 너희들은 절대 못 이겨!”

 “그래서 무고한 생명을 죽였단 말인가?”

 진정...된 것 같지 않다.

 화가 난 상태였다.

 이그니스가 기절시킬까도 했지만 유조응이 막았다.

 “내가 단번에 해결하지. 자네들은 보기만 해. 걱정 마. 쉽게 분노에 휩싸이진 않았으니까.”

 그렇게 유조응은 키메라에게 다가갔다.

 키메라와 유조응의 싸움.

 그것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 채 그 곳에 있는 이들은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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