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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18화 이모의 죽음.
작성일 : 20-09-30 01:08     조회 : 274     추천 : 0     분량 : 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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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만나기보다 이곳으로 불러들여 질문하면서

 진주 이모의 의견도 물어봐야겠다라는 결론을

 내리니 많이 복잡했던 마음은 조금 가라앉는 듯했다.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는 조촐하지만

 현지 채소를 이용한 소박한 음식으로 차려진

 저녁상을 보는 순간 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

 엄마 대신 엄마 같은 진주 이모가 계시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도 소중했던 시간의 기억이

 불쑥 살아나 머리와 가슴속을 헤집는 것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었다.

 눈물을 흘리는 나를 보고 세희도

 손을 잡고 말없이 울기 시작했다.

 이모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측은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다음날.

 

 새벽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

 불편하지만 천천히 걸어서 밖으로 나왔다.

 이모 말대로 골절이 없어서 그런지 걷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명상 센터 옆으로 세희가 우리네 멍석 모양과

 같은 요가 매트를 일정 간격으로 깔고 있었고

 이모는 매트 사이에 촛불을 켜고 있었다.

 내가 센터에서 누워 있었던 동안 수업이

 야외에서 진행된 듯했다.

 

 4시 40분이 되었을 때부터 다양한 인종의

 10명 남짓한 수강생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하나 둘 모이고,

 5시가 되자 수업이 시작되었다.

 

 난 아직은 가부좌를 틀고 앉을 수 없었기에

 누워서 명상하기로 했다

 새벽 동트기 전에 은은하게 비치는 촛불과

  이모의 나지막한 음성으로 모두 자신의 숨소리에 집중하며

 명상에 집중하고 있었다.

 

 처음 하는 명상에 완전히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진주 이모의 목소리와 수련생들의 규칙적인

 깊은 들숨과 날숨의 리드믹한 숨소리가 이국적인

 정글의 자연풍경과 어울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렇게 1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모두 홀가분한 표정으로

  내가 누워 있던 요가 스튜디오에 모이고 있었다.

 폴더식으로 된 내 침대는 반으로 접혀서

 요가용품을 보관하는 창고에 놓여 있었다.

 

 이모가 새벽에 해 둔 음식을 세희가

 스튜디오 한가운데에 세팅하고 있었다.

 각자 출입구 옆에 있던 냉면 사발만 한 나무로 된

 그릇을 들고 자신이 먹을 만큼 담고 있었다.

 

 스님의 탁발처럼 남기면 안 된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는 듯 조금씩 자주 담아서 먹고 있었다

 폼한테 공격을 당한 후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어색했고, 다친 얼굴이 많이 신경 쓰여서

 나도 모르게 밥만 먹고 있었다.

 누군가 물이 담긴 컵을 쑥 내밀었다.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제이였다.

 

 술 냄새 풍기지 않고 치렁거리는

 긴 단발의 금발 머리를 깔끔하게 짧게 친

 제이가 앉아 있었다.

 가슴을 풀어헤쳐서 가슴에 난 털에 묻은 모래가

 반짝거렸던 옷차림 대신 깔끔한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씩 웃고 있었다.

 

 웃는 모습에 반가워 나도 웃을 뻔했다.

 하지만 이놈은 다 알고도 모른 척 나를 따라다녔다.

 화도 났지만, 알아내야 할 것이 더 많았다.

 

 당황해서 쳐다보는 내 얼굴 옆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로 넘겨주며 다정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다친 데는 많이 아물었네”

 

 “이모는 찾았어?”

 

 침울하게 아무 말도 안 하고

 내 귀로 머리를 넘기던 손을 어색하게 거두었다.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제이의 얼굴을 봤을 때

 이모는 괜찮구나. 나도 모르게 같이 미소 짓고 있었다.

 

 “이모 괜찮은 거지? 어디 계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뜸을 들이고 있었다.

 

 “혹시 이모 다쳤는데 찾지 않고

 나만 이렇게 치료받고 있어서 화나신 거 아니지?”

 

 “애자가 무뚝뚝해도 속이 깊잖아.

 너 치료 받는 거 알고 다행이라고 웃더라”

 

 아직도 어색하게 웃으면서 내가 아닌

 옆을 자꾸 쳐다보면서 희미하게 눈웃음치고 있었다.

 

 뭐 하고 있는 거지?

 술이 완전히 깬 모습으로 너무도

 멀끔한 모습을 한 제이가 자꾸 옆을 보고 웃고 있었다.

 이모의 안부를 묻는 내 말에 이모가

 어디 있는지 말도 안 하고 옆에 다른 존재를

 보고 들떠 있는 표정의 제이가 불안하면서 마음에 안 들었다.

 

 “제이!! 이모 어디 계셔?

 나 치료받아서 다행이라고 한다며? 어디냐고”

 

 나는 빨리 안내하라는 듯 아픈 몸을 일으켜서

 앞장서라는 듯 제이의 팔을 강제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명상했던 사람들은 그런 나를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지만,

  내가 이 사람들 표정까지 의식할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제이는 일어나지 않고 그 자리에 앉아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왜 안가? 장난하지 말고!!!

 묻고 싶은 것도 따져야 할 것도 많은데 그건 나중에 하면 되니까

  빨리 일어나라고!! 당장 앞장서!”

 

 내 큰소리에 주방에 있던 세희와 진주 이모가 급하게 뛰어나왔다.

 

 “이모!!!!!!!!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어떻게”

 

 세희가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세희의 시선은 정확히 제이가 옆을 보며

 피식 웃었던 그 옆 공간을 향하고 있었다.

 난감한 표정의 제이와 충격에 주저앉아서

 통곡하는 세희를 보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왜 제이가 술 취하지 않고 말끔하게 옷을 입고 피식 웃고 있었는지.

 

 이모였다.

 

 귀신이 된 이모를 보기 위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있었다.

 나 역시 주저앉아 제이와

 그 옆 공간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미안해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나만 살아 있어서 미안했고,

 앞으로 이모를 볼 수 없어 슬퍼서 울었다.

 

 동생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순식간에

 늙어버린 이모를 마주친 순간 세희를

 낯선 땅에 데리고 와서 잃어버린

 이모에 대한 원망은 사라졌었다.

 어릴 적부터 가족은 멀리하고 이기적으로 혼자만

 떠돌며 엄마의 애간장을 다 녹였고,

 어떤 날은 동생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 훔치게 한 이모가 싫었었다.

 그런 이모와 동생을 찾으면서 그동안의 원망과

 미움이 많이 사라지고 있던 요즘, 이모는 그렇게

 내가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제이와 돌아왔다.

 

 내 슬픔과는 다르게 제이는 많이 행복해 보였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독차지한 듯

  달 뜬 표정으로 이모를 쳐다보고 있었다.

 

 세희의 울음소리가 잦아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명상 수업에 참석한

 사람들이 이 낯선 풍경을 아무 말 없이 보고 있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수많은

 질문이 쏟아질 만한 일이었지만,

 어떤 질문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은 지켜보고 있었다.

 궁금증보다 이 상황을 대략은 이해하는 듯

 안타깝지만 그리운 사람들이 마침내 재회한 그곳에

 같이 기뻐해 주고 있었다.

 

 이모는 폼이 던진 돌을 맞고

 그 힘에 한참을 날아 간 후 떨어져 그 충격에 기절했다고 한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사방에서 던져지던 돌로

 인해 근처의 큰 나무도 같이 부러지면서 그 아래에

 깔렸다고 한다. 폼이 혈안이 돼서 찾을 때도

 나무의 잎사귀에 이모의 몸이 가려져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정신은 차렸지만 맞은 충격으로 출혈은

 계속된 채 나무의 무게로 인해 꿈쩍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하루 이틀 지내다 과다출혈로 생을 마감하셨다고 한다.

 

 육체의 삶이 끝나고 가벼워진

 영혼의 모습으로 이모는 나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주변에서 이모를 찾아 헤매고 있던

 술 마시지 않는 제이와 만나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된 셈이다.

 

 제이의 다정한 눈빛만큼 이모도 행복한 얼굴이었으면

 하는 바람에 세희한테 입 모양으로 이모는

 어떤 모습인지 물어봤다.

 

 엉엉 울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제이와 꿀 떨어지는 이모의 낯선 모습에 세희는 당황했지만

 안도의 눈빛으로 흐뭇하게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 난 답을 들은 셈이었다.

 

 그쯤 나는 서로 미루고 있던 그 둘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했다.

 지금이 딱 물어볼 타이밍이었지만,

 그러기에 둘은 너무 달달했고 이모를 모르는 낯선 수강생들도

 많았다.

 

 “잘들 노네”

 

 교태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

 

 요가 스튜디오에는 들어오지 못하고

 문밖 앞에서 몸을 기댄 채 쳐다보고 있었다.

 비아냥대는 태도와는 다르게 눈빛과 얼굴에서는

 누군가 불러만 주면 쪼르륵 달려와서 합석하고 싶은 듯 보였다.

 절대 껴 줄일 만무했다.

 이모를 죽이고 내 얼굴과 몸을 이따위로 만든 거지 같은 귀신!!!

 

 아무 말도 없이 이미 다 먹은 빈 나무 그릇을 있는 힘껏 던졌다.

 

 퍽!

 

 또 코에 명중시켰다.

 

 “악!!!!! 또!! 또!!! 왜 던지고 지랄이야!!”

 

 “겨우 나무 그릇에 코 한 대 맞은 거 가지고 난리야.

  난 네가 던진 돌에 맞아서 며칠을 고생했는데.

 어디서 겨우 코피 가지고 지랄이야!!”

 

 그제야 폼은 자신의 손으로 코를 만지고

 흘러나오는 피를 보고 온갖 짜증을 내면서

 어딘가로 사라졌다.

 

 대체 여기가 어디라고 낯짝을 들이미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화만 날 뿐이었다.

 악연은 인연이 아니라 악연일 뿐이다.

 익숙해질 뿐 싫은 건 싫다.

 왜 자꾸 친한 척 도와줄 것처럼 다가와서

  자기가 필요한 것만 가져가려고 하는지.

 나하고 세희도 자기 방식으로 죽여야 폼이 그만 찾아올까?

 어떤 이유로 죽어서 구천을 떠돌다 요물이 되어 환생을 위해

 사람들을 홀려 죽이고 다니는지 모를 일이지만

 어떻게든 이 섬을 떠나기 전에 복수는 해야겠다 다짐하고 있었다.

 

 세희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뭔가를 찾고 있었고,

 제이의 고정된 시선도 흔들리며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모가 어디로 간 듯했다.

 

 수강생들 역시 모두 인사하고,

 내일 보자며 하나둘씩 떠났다.

 진주 이모와 제이 그리고 세미와 나 4명만 남게 되었다.

 물어볼 말도 들어야 할 말도 많았다.

 

 “이모는 어디 간 거야?”

 

 “나도 모르지. 해 뜨면 다른 데 가고, 밤 되면 찾아와.”

 

 “넌 낮에도 귀신 많이 본다고 술 마시잖아?

 이모도 뭐 이렇게 말해서 그렇지만 귀신인데

 왜 다른 애들처럼 낮에 못 돌아다녀?

 이모 어디 계시는지 알면서도 또 모른척하는 거지?”

 

 “워~~워~~ 난 귀신을 볼 뿐이지

 귀신이 아니야!! 진정 좀 해”

 

 제이의 등을 있는 힘껏 후려쳤다.

 

 “야!! 내가 진정이 돼?

 내가 이모 조카 인 것도 알고, 세희 여기 있는 것도

 다 알았으면서 어떻게 우리한테 모른 척할 수 있어!!!

 네가 우리한테 이야기만 했어도 폼 쫓아가서

 나도 이렇게 안 다치고, 이모도 살아계셨을 거야.

 네가 이모 죽인 거야. 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이 말에 굉장한 충격을 받은 듯

 초점 잃은 눈빛으로 허공을 쳐다봤다.

 

 그런 표정에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난 제이가 미웠다.

 제이의 침묵이 이모를 죽게 했다.

 그리고 이모가 혼령의 상태로 제이 곁에

 있음으로 인해 가장 큰 특혜를 받은 것도 이놈이었다.

 모든 게 이놈의 시나리오였나?

 폼과 한편일 수도 있겠다

 뭐 이런 끝없는 의심과 불신에

 제이가 죽이고 싶을 만큼 원망스러웠다.

 

 그런 내 분노를 읽었는지

 진주 이모가 곁에 다가와 안아주었다.

 

 떨리던 내 몸이 진정되고, 세희가 가져다준 허브티를

 마시면서 몸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진주 이모가 머뭇거리며 제이 곁에 가서 나와

 같은 방법으로 안아준 후 나지막한 목소리로

 제이 귀에 뭔가를 속삭였다.

 제이는 눈물을 흘리며 진주 이모를 부서질 듯 꽉 껴안았다.

 안았던 팔을 풀고 이모 얼굴을 쳐다보는 시선이

 꼭 애자 이모를 쳐다보는 듯 애절했다.

 저놈은 연상의 괜찮은 여자들만 보면 다 저렇게 꽂히는구나.

 처음 만났을 때 말한 대로 정말 헤픈 놈이었구나.

 다리에 힘만 풀리지 않았다면 달려가서

  머리를 후려쳐주고 싶었다.

 

 그런 내 이글거리는 눈빛을 느꼈는지

 이모가 매달리는 제이를 떼어두고 나한테 다가왔다.

 

 “세미야~ 우리 똥강아지!! 왜 이렇게 화가 났어?”

 

 잉? 똥강아지? 엄마가 내가 심술 났을 때

 강아지처럼 화가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불렀던 어릴 적 애칭이었다.

 며칠 전에 만나 깊은 대화 한 번 한 적 없는

 진주 이모가 알만한 단어가 아니었다.

 

 “이모야. 애자 이모! 부탁해서 잠깐 몸 좀 빌렸어.

  난 조금 있으면 떠날 거라 시간이 없어.

 허락해주셔서 다행이지 모야.”

 

 옆에서 대화 내용을 잘못 들었는지

 귀를 의심하는 듯 세희가 곁에 다가왔다.

 당황해서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내 얼굴을

 다정하게 만져주며 말을 이어갔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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