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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페르소나의 노래
작가 : 월매화
작품등록일 : 2020.9.29

30년 전 갑자기 나타난 이능력자들의 세상.
그런 세상 속에서 가면을 쓰고,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현과 가현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2話
작성일 : 20-09-29 22:53     조회 : 141     추천 : 0     분량 : 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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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뒤...

 가현의 언니, 윤희(尹熙)가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동생인 가현을 찾기 시작했다.

 “가현아!”

 윤희의 목소리에 집에 계속 있던 첫째 형.

 윤천이 현관 앞까지 왔다.

 “가현이라면 오늘부터 언제까지 인지는 안 말했지만 일 때문에 집에 못 온다고 했어.”

 “네? 정말이지....못 말려....미리 연락했었는데...그새 잊어 먹고 일하러 간 건가...”

 “뭘?”

 궁금해 하는 그에게 윤희는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그게 말이죠. 일은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결혼하라고 했거든요. 제가 돌아오면 곧바로 결혼 상대랑 만나야 한다고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내기도 했었어요.”

 “엥?? 가현이는 아직 20살이잖아? 그새 결혼시키기엔 무리가...”

 “아뇨, 무리는 아니에요. 일찍 돈 많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좋죠.”

 그녀의 즉 답에 당황한 윤천.

 “저기....그래도 동생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랑 결혼 시키는 게....”

 “윤천 오빠, 뭘 모르네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사는 것이 더 불행한 거예요. 돈 많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편이 늙어서도 편하게 살 길이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돈이라도 쥐어줘서 당장 헤어지게 만들 거예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윤희의 말.

 그 말을 들은 윤천의 둘째 동생.

 윤사(尹獅)가 거실에서 현관으로 왔다.

 “큰 형의 말대로야. 가현이는 아직 20살이고, 하고 싶은 일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면 그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을 거야.”

 “오빠들은 이해 못 하겠지만 저는 제 방식대로 동생을 행복하게 할 거예요. 동생의 방식은 행복하지 않을 게 뻔하다고요. 아~여기서 싸우고 싶지 않으니, 짐을 내려놓을 겸해서 동생한테 연락 해봐야겠어요.”

 그녀는 그대로 2층의 자신이 지내는 방으로 올라갔다.

 윤천이 반 년 전쯤의 일을 생각했다.

 그 날 윤희는 가현에게 심한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형제들이 피아노 연주를 부탁하자 기분 좋다는 듯이 연주하던 가현.

 그 모습에 어느 정도 친밀감이 높아졌고, 피아노 연주도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 무렵이었다.

 윤희가 거실에서 피아노 연주하던 가현을 보자마자 난리 치면서 주방에 있던 식칼을 가져오더니, 그대로 가현의 양 쪽 손을 잘라버리겠다고 난리 난 것.

 다행히 윤사의 직업이 경찰이었기에 금방 제압되었지만 가현은 그 일로 충격 받아서 2달이나 복층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녀들의 아빠가 그 일이 있고난 뒤에 가현이 복층에서 안 내려오고 있을 무렵.

 한 달쯤 지나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형제들이 그 말을 전하니, 또 그랬냐면서 익숙하다는 듯한 얼굴로 한탄까지 했었다.

 가현의 언니, 윤희는 돌아가신 엄마 때문인지 노래에 대한 히스테리가 심각한 상태지만 그녀는 자각을 못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 탓에 2년 전쯤에 가수가 되고 싶다는 가현의 말에 난동 부린 윤희가 가현을 크게 다치게 해서 죽일 뻔 한 일도 있었으니, 두 사람을 잘 챙겨 달라고 여러 번 부탁까지 했었다.

 그 일을 생각하면...

 윤희가 가현을 빨리 결혼 시키는 이유는...

 아마도 행동을 제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윤사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윤희도 참....”

 “어쩔 수 없지...반 년 전 그 사건 이후로 가현이도 마음을 완전히 닫은 상태고....언니랑 마주치는 게 싫어서 일한다고 거짓말까지 해서라도 억지로 나가 있는 게 분명해.”

 “그렇겠지? 그렇지만 어디에서 지내고 있을지...걱정 되네...”

 “그러게 말이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밤이 된 시각.

 하얀 가운을 입은 여성이 짙은 갈색의 문을 두들기자 소리가 들려왔고, 그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커다란 사무소와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있던 나이든 남자에게 다가갔다.

 “팀장님. 가현 아가씨의 심리 진료 상태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수고했네.”

 하얀 가운을 입은 여성이 준 보고서를 훑어보는 팀장.

 그는 윤사가 낸 한숨보다 더 짙고, 크게 내쉬었다.

 “점점 심각해지는 군.”

 “네...아무래도 가현 아가씨의 언니가 또 결혼 상대를 찾은 모양입니다....그래서....여러 가지로 힘든 상태인 것 같아요.”

 “정말이지...가현의 아빠와 시간이 생기자마자 바로 만나야겠군...”

 그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를 따라서 여성도 문 밖으로 나갔다.

 “가현은?”

 “지금 20만 개나 되는 퍼즐을 풀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상태라면 다 맞췄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가...그 아이의 두뇌를 생각하면 금방 맞췄겠지.”

 가현이 있을 법한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자 가현은 마지막 퍼즐 조각을 퍼즐 사이에 껴놓고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팀장이 들어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방향으로 쳐다보는 가현은 인사를 했다.

 “어서 오세요. 일은 끝나셨어요?”

 “그럼 물론이란다. 퍼즐은 재미있었니?”

 “네, 하지만 너무 쉬워서....30분도 안 되어서 푼 것 같아요...”

 “그래? 지난 번 전 세계에 있는 천재 수학자들도 못 풀었던 수학을 풀었던 것보다 쉬웠니?”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팀장은 다가가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이제 슬슬 저녁 시간이로구나. 뭔가 먹고 싶은 게 있다면 뭐든 말하거라.”

 “먹고 싶은 거....?”

 “그래, 먹고 싶은 것이 있니?”

 곰곰이 생각하는 가현.

 그러다가 이내 그의 말에 답변했다.

 “고기....먹고 싶어요....”

 “고기?”

 “네, 잘 구워진 고기...TV에서 봤어요. 다 같이 캠핑하면서 즐겁게 노래 부르기도 하고, 연주도 하고, 고기도 굽고, 여러 가지를 하는 걸요...”

 “그럼 모두 부른 뒤에 가상 캠핑이라도 하면서 같이 먹을까?”

 “응,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그 말에 팀장은 수긍하며, 뒤에서 대기하던 여성에게 지시했다.

 “모든 멤버들을 부르게나. 아직 식사를 안 했다면 같이 식사하자고 말 이세. 자네도 다 부르면 같이 식사하세.”

 “네, 팀장님. 그럼 지금 당장 부르고 오겠습니다.”

 여성은 신난 얼굴로 곧바로 연락하러 갔고, 팀장은 그 동안 가상이지만 캠핑 준비를 하기로 했다.

 잠시 문 밖에 나가서 연락하겠다고 가현에게 말한 후, 문 밖으로 나가자마자 대기하던 누군가를 만났다.

 “너도 참 눈치가 빠르구나.”

 “당연합니다. 저희들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과 아가씨를 오랫동안 모셔온 이능력 특수 호위부대니까요.”

 특수 호위부대...

 팀장 외에 다른 6명도 각자 7명 씩 데리고 다니고 있다.

 또 다른 한 명도 그렇게 데리고 다녔으나 이미 고인.

 그들은 지금 고인이 된 사람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의 곁에 머물러 있다.

 그 누군가를 아는 팀장.

 그렇기에 눈앞의 인물에게 명령했다.

 “바로 준비해주게. 가현이를 위해서.”

 “네, 맡겨만 주십시오.”

 눈앞의 인물이 사라지자 곧바로 여러 명의 누군가의 기척이 동시에 사라졌다.

 그런 다음 다시 문 안으로 들어가자 퍼즐을 다시 뺐다가, 다시 껴놓는 가현을 보자 팀장은 흐뭇하게 웃었다.

 “가현아, 내가 한 번 내는 문제를 맞춰보지 않으련?”

 “어떤 문제인데요?”

 하얀 백지의 종이를 가져온 그는 옷의 가슴팍에 있는 주머니에 꽂힌 펜을 꺼내어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와 조용히 같이 있던 5명도 궁금했는지 보다가 이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그림에 속으로 비명을 지르면서 그들은 그 그림을 보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그 그림은 다름 아닌, 미로였다.

 그것도 보통 사람은 못 풀 것 같아 보이는 엄청 빽빽하게 그려진 미로였다.

 힘들게 그린 그는 가현에게 건네주었다.

 “자, 풀어 보거라. 그 동안 식사 준비가 다 되어 있을 거란다.”

 “응.”

 가현은 조용히 그 종이를 받아서 그림을 계속 쳐다보았다.

 머릿속으로 푸는 가현이기에 그걸 아는 팀장은 그녀가 풀 때까지 조용히 있어주었다.

 그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주변을 살펴보았다.

 “어머나, 내가 연락받자마자 먼저 왔나보네?”

 “사일런스인가?”

 사일런스라고 부르는 여성은 전투 NO.4로 팀장을 보면서 싱긋 웃었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아....안녕하세요?”

 그녀의 뒤로 소심한 남성이 같이 인사를 했다.

 “이런 가현은 퍼즐 푸느라 집중한 것 같네. 아쉬워라....만나자마자 바로 노래 불러달라고 부탁하려했는데...”

 “조금만 참아주게. 금방 풀 터이니.”

 “그렇겠죠? 어라? 하얀 사자님도 오셨네?”

 5살 정도 된 여자 아이의 손을 잡고선 무덤덤하게 걸어오는 남자.

 그는 사일런스를 보면서 정중히 인사했다.

 “안녕. 사일런스. 자, 너도 인사해야지?”

 5살 여자 아이는 부끄러운지 쭈뼛거리다가 이내 인사를 하고서는 곧바로 남자의 뒤에 숨어버리고 말았다.

 “이런...아직은 무서운가보네...”

 “미안하군.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야.”

 “그러려나....흠...어쩔 수 없지. 아직 어린 아이니까.”

 “호오? 두 명은 벌써 온 건가?”

 발이 하나 밖에 없는 독특한 황조롱이가 목도리를 목에 둘둘 맨 어떤 남성의 어깨 위에 있다가 이내 날개 짓을 하더니, 곧바로 가현이 있는 방 안으로 날아가 버렸다.

 “어머나, 저 아이는 가현을 보고 싶었나보네.”

 “그래서 인지 연락 소리를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들어가지고....얼른 가자고 보채더군...정말 못 말려....”

 그러게 가현쪽으로 모이고 있을 때쯤.

 이능력 부대 건물의 식당 안에는 시끌벅적했다.

 한창 식사 준비하려는 식사 담당 직원.

 그리고 그런 식사를 기다리는 이능력 사람들.

 그런 침묵을 깨고, 급하게 달려온 남성의 한 마디에 다들 각자 손 안에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트렸다.

 “빅뉴스!! 아가씨께서 모두랑 같이 고기를 구우면서 식사하고 싶다고 말하셨대!!! 참고로 고기 값은 팀장님이 쏴준데!!”

 “뭐라고!?”

 “페르소나의 노래를 눈앞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잖아!!”

 그 말에 모두 급하게 가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버렸다.

 멍 때리던 어린 여성이 눈을 끔벅이다가 이내 정신 차리고선 재빠르게 그들을 따라가 버렸다.

 “아...! 잠시만!! 다들 같이 가!!!!”

 그들의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이 보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응시하는 젊은 남성.

 “어떻게 할래요? 할아범?”

 “허허허...젊은 패기들이 넘치는구먼. 우리도 가보세. 생명의 은인에게 마침 줄 선물이 있거든.”

 “그렇군요, 그럼 가요.”

 그들도 조용히 일어나서 가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들이 가고 난 뒤.

 조용해진 식당 안.

 여러 명의 인물들이 그들이 간 것을 확인 한 후.

 조용하게 움직여서 식당 밖으로 갔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다시 식당 안이었기에 그들은 놀라서 주변을 둘러봤다.

 같은 장소에 온 것.

 그것은 아마도 누군가의 이능력이 분명했다.

 이윽고 오른쪽 눈에 안대를 쓴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여유롭게 걸어왔다.

 “미안하게 되었군. 어디 나라에서 온 이능력자인지는 모르나. 내가 사랑하는 조카이기도 한 가현이를 노리는 이들을 쉽게 보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말아라.”

 무언가 중얼 거리던 그들은 그 여자를 공격하려고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싱긋 웃던 그녀는 뒤에 있던 7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뒤에서 대기하도록 앞에 있다간 내 이능력에 휩쓸릴 테니.”

 “네.”

 짧은 대답.

 그리고 공격해온 이들.

 여자는 조용하게 안대를 벗었다.

 잠시 후.

 미로를 다 푼 가현은 팀장에게 건네주었고, 그는 정답이라면서 칭찬을 해준 뒤에 대기하던 이들과 함께 가현을 데리고 가상 캠핑장이 있는 곳으로 가자 다들 고기를 구우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얼른 오세요!”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신난 얼굴의 가현.

 그런 가현은 곧바로 양 옆에 있던 이그니스와 진의 손을 잡고선 뛰어갔다.

 다른 이들도 뒤 따라서 갔고, 흐뭇하게 보던 팀장은 자신의 옆으로 어느새 인가 온 안대 쓴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온다고 했지만 정말 올 줄이야. 그보다 예정 시간보다 늦은 거 아닌가?”

 “미안. ‘쓰레기’좀 치우고 오느라.”

 “아, 그런가. 그 ‘쓰레기’들이 불쌍해지는 군.”

 “그러려나?”

 가현을 보는 그녀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가현은 이미 신난 상태로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점점...그 사람을 닮아가는 군....”

 “피는 못 속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그런 것일세.”

 “그러네....후후훗.....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봐서 너무 좋군.”

 그렇게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면서 저녁 시간동안 추억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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