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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왕국의아이들
작가 : 아린스피
작품등록일 : 2020.9.25

Tsf 판타지 입니다 .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친구들과 함께...
과연 에리는 어려진 몸으로 잘 해 낼 수 있을 것인가..

 
왕국의 아이들 -동료들과 재회3-
작성일 : 20-09-29 22:32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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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로 들어오셨나요.”

 프리엔은 평이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나머지 일행들은 어떻게 찾으실 생각인지 물어 보려 왔습니다.”

 

 

 프리엔은 일행을 의식해서 인지 둘이 있을 때 빼고는 나한테 존댓말을 했다.

 

 나는 프리엔에게 일행을 찾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고는 일행들을 만나 것에 정신이 팔려서 프리엔에게 계획을 안 알려준것을 인식하고 일행들과 애기한 방법을 알려 주었다.

 

 

 “여기 있는 메이언니가 추적술이 좋으니까. 메이언니와 함께 도적길드를 이용해서 찾을 생각이에요,”

 

 “디텍트마나는 사용 안 할 실겁니까?”

 

 “디텍트마나를 사용하고 싶어도 일행들의 물품이 없어요.”

 

 “알겠습니다.”

 

 

 프리엔은 나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방을 빠져 나갔다.

 프리엔이 나가자 라이라는 실눈을 뜨면서 나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흑기사님 하고 여기 오면서 아무 일도 없어?”

 

 물론 애인으로 오해 받은 일은 있지만 라이라가 생각 하는 일은 없었다.

 

 “아니 그냥 호위만 받고 왔어.”

 

 라이라는 나의 말을 믿을 수 없는지 나의 정곡을 찔렀다.

 

 “그래. 하지만 시골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며칠은 걸려야 할 텐데....”

 

 

 그녀에 말은 사실이지만 나는 프리엔과 다크포탈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같이 걸은 시간은 얼마 안됐다.

 

 하지만 프리엔이 마족임을 숨긴 상황에서 다크포탈을 설명하기 힘들었기에 다른 변명거리를 생각 하느라 잠시 말을 못하자 라이라는 약간 오해 하는 듯 했고 메이누나도 같은 오해를 했는지 나를 지그시 바라 보았다.

 

 ‘아 누나.... 난 뚫어지겠다.’

 

 “에리 너 설마 말 못할 일도 있었던 거야.”

 

 

 나는 순간 얼굴을 붉히면 소리를 질렀다.

 

 “아무 일 없어 다니까.”

 

 그런데 그 모습에 나에 말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나에게 더 불리한 상황으로 가게 말들었다.

 

 “수.상.해.”

 

 라이라는 일부러 수상해라는 세 글자를 끊어서 말했다.

 

 나는 한숨을 쉬면서 말을 했다.

 

 “거기서 여기 한 시간 거리까지 텔레포트 스크롤 왔어.”

 

 

 나는 텔레포트 스크롤이 없지만 이 난감한 상황을 벗어나려면 어설픈 거짓말을 했다.

 

 나의 주머니 사정을 환히 아는 라이라는 혀를 차며 말을 했다.

 

 “쯧쯧... 에리, 나한테 그런 거짓말이 통할 거 같어.”

 

 “프리엔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프리엔을 팔아먹었다.

 

 프리엔이 다크포탈을 시전 했으니 완전한 거짓말을 아니였다.

 

 그 말을 들은 라이라는 웃으면서 말을 했다.

 

 “프리엔이 꽤 능력 있는 용병인가 보네. 그 스크롤이 있는 정도면 급수 높은 용병인데. 그때 네 수중에 있는 돈을 다 털어서 계약금으로 줘도 고용하기 힘들 덴데.”

 

 실제로 들어간 돈은 한 푼도 없지만 원래 대로면 용병들 급수가 높을수록 들어가는 돈은 엄청난 액수였다.

 

 “그게... 돈은 부족했는데..나머지 잔금은 차차 주기로..”

 

 “그으래.. 그 돈은 어떻게 하려고.”

 

 

 나는 라이라의 얼굴을 피하며 대답을 했다.

 

 “내가 차차 주면 돼지. 일단 8써클 엑스퍼트 대 마법사자나.. 하하하하."

 

 “지금은 공격마법을 제대로 못쓰자나.”

 

 “그래도...."

 

 그때 내 머리 속에 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이 생각이 났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의 특기는 연기다.

 

 “라이라 설마 너도 내가 짐으로 생각을 하는 거야.”

 

 나는 그리 말을 하면서 일부러 목소리를 떨며 다시 태어나면서 커진 눈과 어린아이에 특유에 순진한 눈빛 그리고 고개를 숙여서 눈에 손을 가리면서 일부러 나의 눈을 찔렀다.

 

 ‘아프다.’

 

 

 나의 눈에는 눈물이 핑 돌아서 그것을 이용해서 눈물까지 준비를 시켰다.

 

 내가 그런 연기에 들어가자 라이라도 처음에는 추궁을 하려 했지만 나에게 다가와서 안았다.

 

 “미안... 너도 힘들덴데,”

 

 그리고 메이누나가 와서 나의 눈에 눈물을 닦아 주었다.

 

 “라이라 이번에는 네가 장난이 너무 심했다.”

 

 “에리야 미안 울지마.”

 

 ‘라이라 품이 이리 따뜻했나. 정말 아까워...’

 

 

 한번 더 아까움에 나는 눈물이 나왔다.

 

 “흐극,,흐극”

 

 “에리야 더 이상 추궁안 할게.”

 

 “안..할...거..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유치하고 자존심도 팍팍 상하지만 더 이상 프리엔과 의심받는 건 받는 것은 싫기 때문에 어린애 같이 울어 버렸다.

 비록 연기지만..

 

 

 라이라에게 거듭 다짐을 받고 눈물 연기를 마친 나는 속으로 쾌자를 불렀다.

 

 ‘역시 나는 연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니까.’

 

 하지만 여기서 속마음을 보일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몸을 돌려 자는 척 했다.

 

 그러자 손길과 함께 메이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에리야 너의 슬픈 못 읽은 내가 미안해.”

 

 그리고 나의 작은 몸을 살포시 안아 주었다.

 

 나는 그렇게 하루를 삐진 척 하고 다음날 둘에게 사과를 했다.

 

 “어제는 내가 추태를 부려서 미안해. 누나, 라이라.”

 

 나는 여기 프리엔이 없어서 구지 호칭을 구분했다.

 

 누나랑 라이라는 웃으면서 나의 사과를 받아 주었다.

 

 “괜찮아 서로 대해서 좀 더 알게 됐으니까.”

 

 “그래.”

 

 그러면서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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