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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20] 마스 로버 인 데인져 - 5
작성일 : 20-09-29 20:43     조회 : 277     추천 : 1     분량 : 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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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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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분명한건 자신이던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것이던지,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치어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얼마간의 시간의 같이 지냈는지는 모두들 다르지만. 할아범의 죽음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듯 했다.

 

 수미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있지 않았지만(그녀의 기동시간을 따르자면 생각보다 큰 시간이기도 하지만) 병동의 모두들은 그녀에게 소중한 것중 하나가 되었다.

 

 수미는 자신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감각에 몸을 맡기어, 간호사 레아의 수신호가 내려지자 마자 달려 나갔다.

 

 마지막 탄통을 끼운 그녀의 G-144 머신건이 우렁찬 소리를 내며 불을 뿜고, 그 뒤를 경비원들의 라이플 사격이 뒤를 이었다.

 보스의 구령과는 반 박자 빠른 총성, 그것도 상대쪽 에서 난 총성에 갱단들을 잠깐 움찔거리고 다시 반격을 해오지만.

 

 “으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기관총을 사격하며 돌격하는 수미의 기세에 갱단을 살짝 기세를 움츠렸다.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 소리에 맞추어 탄띄의 탄이 말려들어가고 총탄들이 갱 떨거지들을 찢어나간다.

 

 탕! 투두두두두

 하고 반격하지만 컨슈머인 수미에게 권총탄 정도는 어느 정도는 맞아줘도 죽진 않는데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명중률이 좋지 않은 건지 그다지 명중하지도 못하는 것이었다.

 

 수미의 재빠른 역관절의 두 다리가 적들 사이를 헤집으며 달려들었다.

 

 “컨슈머 입니다! 보스!”

 

 “알고 있어, 연장 가져와라.”

 보스라고 불리는 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듯이 침착했다.

 

 “내가 맞출까?”

 장총을 든 오른팔 위치의 부하가 수미를 조준 하려했다.

 보스는 그 총구를 손으로 잡아 내리었다.

 

 “아니 저런 얼간이는 내가 맡지, 너는 쥐새끼들이나 조심해. 한명 사라졌고, 또 한명은…….”

 

 “숨어서 쏘고 있군, 좋아 내가 맡지.”

 오른팔의 부하는 많은 여러 총소리가 섞인 중에, 특정한 한 가지, 대구경 라이플의 총탄 소리를 캐치한 듯이 전투가 벌어지는 너머를 보는 듯 했다.

 

 “히히히힛, 저 암캐로봇년을 죽여 버려 보스!”

 또 미치광이 같은 웃음소리를 내는 부하가 도발적인 언동을 해댔다.

 

 “보스 무기임다.”

 부하가 보스 전용의 연장을 들고 오자.

 “응 고맙다 새끼야.”

 

 탕!

 그리곤 보스는 시크하게 일어서서 아까 미친 듯이 웃던 부하를 쏴죽여 버린 뒤,

 ‘연장’을 받아 들었다.

 

 “내가 닥치라고 했는데 안 닥치는 새끼는 또 이렇게 될 테니까 잘 봐둬라.”

 

 저 멀리서 조준망원경으로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경비원, 김한은 자기 부하도 쏴버리는 정신 나간 광경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쟤네 보스 자기 부하도 기분 나쁘면 쏴 죽여 버리는데요?]

 

 그 말을 들은 경비원들은 뭐 안 그래도 잡을 놈 많은데 지들끼리 잘 죽여준다는 생각이었지만. 동시에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뭐 우리한테야 좋지. 근데 난 총알 다 떨어져 버렸어.”

 

 “나도!”

 

 한명씩 완전히 총알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무리 싸울 사기는 있어도 총이란 총알이 없으면 쓸모없는 건 당연하지 않은가.

 

 [수미양도 총알이 슬슬 끝나기 직전일 텐데요... 조금만 더 시간을 벌수 없습니까? 할아범이 죽기 전에 저한테 총알 배달을 부탁했단 말입니다. 마이크씨가 바로 총살 될 줄은 몰라서 아직 거리가 좀 멉니다. 여러분을 엄호하면서 가는 중이라 더 시간이 더 걸려요!]

 

 탕 타당!

 으억하는 소리 와 함께 경비병 하나가 또 쓰러진다.

 

 “젠장 이번에는 재키가 맞았다! 다이상은 못 버텨, 남은 건 망할 빵칼뿐이라고!”

 

 더 이상 무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그때였다. 수미가 소리쳤다.

 

 “아저씨들 이거! 이거!!”

 

 그 소리와 함께 멀리서부터 던져지는 기관단총들, 저 망할 갱단이 쓰고 있던 것들이다. 싸구려에 미친 듯한 발사속도, 코앞에서야 맞힐만한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적어도, 총알이 있으면 싸울 수 있는 총이다.

 

 “좋아 이판사판이다! 모두 우리가 어디를 굴러다 와서 여기로 흘러들어왔는지 보여주자!”

 

 그 총을 받고 경비원들도 도박에 나섰다. 일제히 총을 난사하며 달려드는 것이다.

 경비원들은 대부분 늙거나 어딘가 고장 난 옛 군인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한구석에 투지를 감추고 있는 것이다.

 

 “막내(수미)가 혼자 앞에서 싸우는데 우리가 뒤에서 있어서 되겠느냐! 돌격! 돌겨어억!”

 

 이 극한 상황에 수도 적으면서 반대로 투지가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사실 저들보다는 사선을 넘어 본적이 적은 갱단의 애송이들은 그 기세에 눌리려고 했다.

 수미 또한 그 모습을 보며 한층 더 겁 없이 전선에 뛰어 들었다.

 

 “허, 잘 해주는데.”

 

 그때였다, ‘보스’라고 불리던 자의 목소리가 어느새 코앞에서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수미의 머리위로 대형 해머가 내려치어진다.

 

 “...?!!”

 

 슈욱! 퓨샥!

 일촉즉발의 타이밍에 수미는 압축공기를 분사하며 뛰로 빠져나왔다.

 수미는 0.5초라도 늦었으면 자신의 머리에 직격했을 망치의 머리가 땅에 내려쳐지는 것을 보았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것참 성가시게 해주는군,”

 

 ‘보스’의 해머가 땅에 내려치면서 마치 지축이 울리는 듯했고, 땅에 금이갈 지경이었다.

 그 ‘보스’는 수미를 보며 콧방귀를 뀌고는 ‘전용 연장’의 시동을 킨다.

 이 전용 연장은 슬렛지 해머, 통칭 오함마라고 불리는 기다란 망치와 그 반대쪽에 시멘트 톱을 묶어 놓은 살벌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타다다당!

 수미가 총구를 들어 바로 사격한다.

 허나 ‘보스’는 급작스럽게 고개를 숙이며 접근하곤 위이이잉 하고 살벌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연장을 올려 휘둘렀다.

 

 퓨슛!

 다시 한 번 쓰러스트 기동으로 수미가 빠져나온다.

 

 “흥, 그것뿐이냐?”

 

 “너어...!"

 

 수미가 뛰어들어 기관총의 개머리판을 휘둘렀다.

 웬만한 장성의 남성이라도 잘못하면 근육이 나갈 정도의 무게를 휘두르는 수미의 괴력,

 하지만. 괴력은 앞의 ‘보스’가 더 앞섰다.

 

 “흐읏!”

 

 그 기관총을 팔로 막아내고는 내동댕이치듯 팔을 휘두른다.

 가공할 괴력에 수미양은 기관총을 놓쳐버렸다는 걸 깨닫는 순간 수미양은 다시 쓰러스트 기동으로 회피를 시도한다.

 

 “흥, 네년의 실력 잘 알았다.”

 

 총을 잃은 수미에게 보스가 검지로 삿대질하며 보스가 말했다.

 

 “도망칠 때만 쓰러스트 기동을 사용하는걸 보니. 루키, 말 그대로 애송이잖아? 쓰러스트 기동으로 뛰어들면 나를 후려치거나 총을 명중 시킬 수도 있었어! 우둔한 년 같으니.”

 

 “그게 어쨌다는 건데!”

 

 수미는 강하게 반발하며 소리쳤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너 남은 압축가스 잔량은 얼마나 남았을까? 라고 묻는거다 얼간아!”

 

 쓰러스트 기동은 공격을 회피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전장에서 싸울 때는 단조로운 패턴으로 싸운다면 금세 수가 읽히기 마련이다, 수미는 신참으로써 치명적인 미스를 저지른 것이다. 하지만 이미 무기를 뺏긴 시점에서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압축공기의 잔량이 다 떨어질 때까지 도망치는 것 밖에 없다.

 

 “...!!”

 

 보스는 빠르게 거리를 좁혀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수미는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쓰러스트 기동으로 피해간다.

 

 ‘정말로 이대로는 당해버려!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지...?!’

 

 끊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는 전투신경의 발광 속에 수미는 단 한줄기의 섬광이 자신의 머릿속에 지나가는 것을 느끼었다.

 

 ‘그래! 그거야..!’

 

 수미는 크게 압축공기를 소모하며 쓰러스트 기동으로 뒤로 빠진다.

 

 “거기까지 가기만 하면…….”

 

 “거리를 벌린다고 될 거라고 생각했냐!”

 

 허나, 보스는 눈 깜작할 새에 수미를 쫒았다.

 수미의 가스 잔량 얼마 남지 않았다.

 

 “익...!”

 

 안쪽으로 파고드는 파괴적인 망치의 블로우, 수미는 재빨리 회피하려 했지만. 퓨슉, 가스잔량이 얼마 남지 않아 추진력이 부족, 수미는 자신의 오른팔을 망치에 가져다 대듯 받아내려고 했다.

 

 까앙!!

 하고 괴악한 소리와 함께, 수미의 오른팔의 장갑이 깨져 나가고 얻어맞은 반동에 수미는 흙바닥에 데굴데굴 굴러 나간다.

 

 “아아아아악!”

 

 “호오 신경 접속도 안 끊었나. 어디까지 애송인거냐,”

 

 보스는 연장을 목에 걸치고 수미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수미는 땅바닥에 쓰러진 채 오른팔에 달린 고통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듯 했다.

 

 “아아, 겨우 그 정도에 몸부림 치기는...”

 

 보스는 한심하다는 듯 수미를 깔보며 수미의 머리맡에 섰다.

 위이이잉 거리는 전동톱으로 수미의 머리를 베기 일보직전이다.

 

 “어이 가만 있어봐 머리통 잘라내기 힘들잖... 어라 잠깐?”

 

 보스는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여기 지형하고, 주변 모습, 그리고 결정적으로 옆에 쓰러져있는 시체....

 

 “너 설마..”

 

 “아저씨 쏴!!”

 

 수미가 무전에 대고 소리치자 피유웅 하고 공기 찢는 소리와 함께, 총알한방이 날아들어 왔다.

 

 [이때야 수미양!]

 

 “이런 씨....”

 

 저 멀리서 숨어있던 경비원 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동시에, 수미는 쓰러져있는 할아범의 시체 옆에 떨어진 그의 라이플을 집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투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제 왜 이딴 짓을 저질렀는지 말해보시지!”

 

 수미가 통쾌하게 소리쳤다.

 

 [잘했어 수미양! 이제 저놈들은 보스가 죽었으니 오합지졸이 될거야! 아주 잘했...]

 

 타앙!

 오른팔로 보이는 부하가 정확하게 경비원 김을 저격했다.

 

 [젠장 맞았어요!!]

 

 그는 자신의 보스가 당하던지 말던지 상관안하는 듯이 다음 타겟으로 수미를 노렸다.

 다른 갱들 또한 아직 도망칠 기세는 아니었고, 아직 전황이 바뀌지 않았다.

 

 “아직 부족해! 저 놈을 잡아야해!”

 

 경비원이 소리쳤다.

 그러자 모두에게는 들리면 기쁠만한 목소리가 무전에서 들려온다.

 

 [저 기다렸죠?]

 

 날카로운 뼈톱이 애송이들의 살을 가르고 피를 튀게 했다.

 그 사이로 나타나는 간호사 컨슈머 레아.

 레아는 얼어붙을 만한 살기로 갱단의 오른 팔를 노렸다.

 

 “으익, 이거 원, 좀 봐달라고 아줌마.”

 

 “누가 아줌마야!”

 

 오른팔은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으로 뼈톱을 피했다.

 

 “이런 시대라고 해도 신성한 병원을 약탈, 의사나 환자들, 스태프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 너희는 도가 지나쳤어요!”

 

 “그래서 뭐가?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지~ 안 그래?”

 

 반성조차 하지 않는 태도에 간호사 레아는 질려하며 반달을 그리듯 다리로 모랫바람을 일으켜 모래를 오른팔의 면전에 뿌리었다.

 

 “윽.... 젠장 눈이...”

 

 그리곤 발이 묶인 그를 향해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발로 내려치며 그의 안면을 땅바닥에 박아버렸다.

 

 “제가 아까말했든 당신들은 도가 지나쳤어요, 차라리 도망치는 게 나았을 텐데, 당신들의 보스도 죽어버렸고, 뭐 좋아요,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오랜만에 남을 처형하는군요.”

 

 살기등등한 상태로 머리를 밟으면서 레아는 평소의 친절한 모습과는 다른 사신 같은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보며 톱을 내려치려고 했다.

 

 “흐... 하하하하핫 우리가 졌다고? 미안한데, 아직 시작도 안했는걸!”

 

 내려치려는 순간 웃음을 터트리는 그의 모습에 레아는 그걸 단순히 실성취급하며 처형을 하려 했지만... 곧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

 

 “무슨 소리입니까! 당신네 보스는 이미 끝나...하?”

 

 그렇다, 총탄을 마구 맞은 채 선채로 있는 보스, 그것이 미동을 일으키며 손가락을 까닥였다.

 

 “아 이번엔 당했네~?”

 

 보스는 찌그러진 가스마스크를 잡아 던지곤 안쓰럽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가스마스크를 집어던지자 기계음 같던 저음의 탁한 목소리가 아닌 허스키한 여성의 목소리가 그자에게서 울려 퍼졌다.

 

 “여자...? 그게 아니라 컨슈머?!”

 

 수미는 보스의 정체를 두 눈 앞에 보고 웃어넘기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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