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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호문쿨루스의 사랑수업
작가 : 강보보
작품등록일 : 2020.8.30

20xx년 현대의 어느 산속 시골마을에 살고있던 여주 강기도.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부모며 온 마을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

결국 기도는 영생교의 재물이 되어 독극물을 마시고 죽게되는데, 어디선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눈을 떠보니 중세시대 즈음의 유럽, 연금술의 황금기를 맞이한 루멘 제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라는 남자는 다짜고짜 연금술사라며 여주를 마차에 태운다. 여주 강기도(멜리사)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당차게 그에게 묻는다.

"당신도 제 눈동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는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네 눈동자는 아름답다."

알고보니 남자는 루멘 제국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라셀의 걸작이라고 불리 우는 호문쿨루스.

제국의 연금술사 파라셀은 호문쿨루스가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일까 여주에게 갑자기 연인이 되어 달라하며 두 사람은 한 달만 계약 연인이 되기로 하는데.......

 
28화. 가출 준비
작성일 : 20-09-28 21:11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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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넨스는 괴로운 듯 미간을 좁히며 고통에 찬 눈동자로 멜리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건 안 된다.......그거야말로 내게 있어선 거짓말이니까.”

 

 “......인간이 되고 싶어서 사랑하는 척하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한없이 다정한 당신을 쉽게 뿌리칠 수가 없어 혼란스러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끝내겠어요.”

 

 멜리사는 그 말을 끝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은 그녀의 미련들이었다.

 

 미련을 모두 덜어내려는 듯 그것은 멈출 줄을 모르고 새어나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하넨스는 어찌할 줄 몰라 손수건을 꺼냈지만 고개를 돌리는 그녀에 어쩔 수 없이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하지만 멜리사는 눈물을 닦지 않았다.

 

 하넨스는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호소했다.

 

 “멜리사, 나는 너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인간이든 뭐든 다른 건 아무 필요도 없다. 그러니 제발 내 곁을 떠나겠다고는 하지 말아줘......”

 

 대답하는 멜리사의 목소리 또한 떨리고 있었다.

 

 “이미 늦었어요, 우린......”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 한 방울을 마지막으로 멜리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아있는 하넨스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더 이상 할 얘기 없으시면 나가주시겠어요? 잠이 와서요.”

 

 “내일 다시 이야기하지......”

 

 멜리사는 방을 나서는 동안 또 한 번 기침을 하는 하넨스를 흘긋 쳐다보고는 그대로 문을 닫았다.

 

 ***

 

 “내가 해냈어. 결국 말했다고.......하하”

 

 부욱-

 

 나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계약서를 반으로 찢어버리며 허탈하게 웃었다.

 

 원래는 하넨스 그가 보는 앞에서 찢어버리려 했지만 어째선지 손이 멈춰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어쨌든 이제 찢어버린 계약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의자에 다시 앉은 나는 곰곰이 생각하던 것들을 혼잣말로 내뱉었다.

 

 “이제 뭘 해야 하지. 처음에 내가 하려던 게 뭐였지. 그래, 돈을 모아 떠나는 거였지.”

 

 테이블위에 올린 검지손가락을 빠르게 두드리고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대의 서랍장을 열었다.

 

 잘그락

 

 수십 개의 보석들이 있었지만 내가 모아둔 금, 은과 돈만으로도 이미 충분하고도 넘쳤다.

 

 준비해둔 주머니에 그것들을 나눠 담기 시작했다.

 

 작은 단위의 돈에서부터 금, 은, 그리고 보석은 되도록 많이 가져가지 않으려 몇 가지만을 챙겼다.

 

 그래 내가 있을 곳은 이곳이 아닌 거야.

 

 괜히 우울하고 슬플 필요도 없어 어차피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

 

 나는 이제 내가 있을 곳은 스스로 정할거야.

 

 다음날 아침 하넨스가 나가고 난 뒤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했다.

 

 나가기 전 문 너머로 하넨스와 볼렌테의 실랑이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제대로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어쨌든 새로 온 시녀에게는 내 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당부 하고 몰래 떠날 짐들을 준비했다.

 

 후, 옷은 어디서든 새로 사면되니까 조금만 넣어야지.

 

 그렇게 가방 하나에 꼭 필요한 것들로만 꾸역꾸역 넣어 가득 채웠다.

 

 되도록 튀지 않게 수수한 하늘색과 베이지가 섞인 드레스를 골라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러자 볼렌테가 내게 다가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멜리사아가씨 어디를 가시려 그러십니까?”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그런 것 이라면 저희에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나는 볼렌테에게 싱긋 웃어보이고는 차분하게 다시 말했다.

 

 “아니요, 제가 직접 사야해서요. 정 그러면 샤울라와 함께 가겠습니다.”

 

 볼렌테는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되물었다.

 

 “샤울라와요?”

 

 “네, 샤울라가 저를 지키겠다고 말한 건 하넨스에게 들으셨죠? 실은 샤울라에게 줄 선물이기도 하고 그 아이가 제 곁에 있다면 안심이 되시겠죠.”

 

 “후, 공작님께서는 못나가게 하라고 하셨지만 어쩔 수 없죠. 그럼 다른 기사들과 함께 동행하셔야합니다.”

 

 “알겠어요. 늦지 않게 돌아올 테니 너무 걱정 마요 볼렌테.”

 

 내가 밝게 웃으며 대답하자 그제야 안심이 된다는 듯 작게 한숨을 내쉬며 기사들을 부르러 갔다.

 

 그리고 나는 샤울라의 방으로가 중요한 소지품이 있다면 가방에 넣고 상가에 놀러가자고 말했다.

 

 샤울라는 갑작스러운 외출 이야기에 푸른색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놀러가요? 그런데 중요한 소지품은 없는데......”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샤울라의 말에 나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럼 그냥 나랑 손잡고 나가자.”

 

 나는 샤울라의 손을 조심스레 잡아당겨 일으키고는 함께 밖으로 나왔다.

 

 볼렌테가 준비해준 마차에 올라타면서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샤울라는 볼이 발그레해져서는 부끄러워하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맞은편에 앉으며 잡은 손을 놓자 샤울라가 걱정스레 물었다.

 

 “아가씨, 어디로 가시려고 그러시는 거죠?”

 

 “눈치 챘니?”

 

 샤울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까 말한 곳과는 다른 곳으로 갈 거죠? 게다가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여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응.......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나는 걱정스레 올려다보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안아주며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샤울라에게 말하고 있었지만 그 말은 동시에 내게 말하는 것과도 같았다.

 

 마을 상가에 내린 우린 옷을 사러 간다며 가게 밖에 기사들을 대기시켰다.

 

 그리고 나는 준비한 망토를 뒤집어쓰고 미리 생각해둔대로 가게의 뒷문으로 나와 다른 마차를 불러 올라탔다.

 

 샤울라는 거리낌 없이 내가 하는 대로 조용히 따라 주었다.

 

 상가에서 멀어지며 안심이 된 나는 샤울라에게 어디로 향하는지 말해주었다.

 

 “지금부터 황궁에 가서 만날 사람이 있어.”

 

 “만날 사람이요?”

 

 “응, 내게 호의적인 편이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렇군요.”

 

 샤울라는 나의 확신에 찬 목소리에 안심이 되었는지 그제야 배시시 웃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난 뒤 그를 만나고는 그 웃음은 멈췄다.

 

 내가 가려던 곳은 황궁이었는데 그 이유는 제1황자 베루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얼마 전 요양 차 떠난 곳에서 다시 황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가 가면무도회 날 내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한 것이 기억나기도 했고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가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가로막아서는 황궁의 보초를 서던 기사들에게 망토를 벗어 얼굴을 보이며 말했다.

 

 “연금술사입니다.”

 

 내 눈을 빤히 바라보던 그들은 허둥지둥 길을 터주었다.

 

 이미 황궁 안에서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 이었다.

 

 연금술사는 그만큼 제국에서 인재로 취급받으며 보호를 받는 존재였다.

 

 우리는 곧장 황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의 취향이라 했던 수수함과는 먼 외관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베루스 황자는 나와 샤울라를 밝은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베루스 황자는 샤울라를 처음보고 이 귀여운 아가씨는 누구냐며 손등에 입을 맞추었는데 샤울라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러자 황자는 자신을 보고 질색하는 샤울라에 상처받았다며 우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건물 안은 의외로 외관과 달리 수수함이 묻어나 황자의 별관을 떠올리게 했다.

 

 아마 화려한 외관은 황제가 자신의 위엄을 위해서라며 모든 건물을 그렇게 지은 것일 테지.

 

 접객실안에는 은은한 페퍼민트 허브향이 퍼져나가며 코끝에 맴돌았다.

 

 샤울라의 앞에는 흰 우유가 놓였는데 아이는 차를 슬쩍 보더니 자신도 차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베루스 황자가 해변에 비치는 햇살만큼이나 상쾌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꼭 차를 마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차를 마셔야지만 어른은 아니니까요.”

 

 배려한다는 의미로 분명 좋은 말이기는 했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좋지 않았다.

 

 샤울라는 이래보여도 나름 힘든 훈련도 버티며 살아남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애기 취급을 받으니 아마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그러니 자신도 똑같이 차를 마시겠다고 하는 것이겠지.

 

 나는 어쩔 수 없이 웃으며 샤울라의 우유 잔을 들었다.

 

 그러자 샤울라는 놀란 토끼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멜리사 아가씨?”

 

 “나는 홍차도 좋아하지만 우유도 좋아해서 하하. 우유에는 몸에 좋은 영양분이 홍차보다 더 많거든.”

 

 “......정말요?”

 

 “그럼. 키도 쑥쑥 클 수 있어.”

 

 내가 부드럽게 싱긋 웃으며 말하자 샤울라는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내가 든 우유를 자신이 마시겠다며 다시 받아들었다.

 

 우유는 부드럽게 샤울라의 목 뒤로 넘어갔다.

 

 그런 우리 둘의 모습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지켜보던 베루스 황자는 박수를 치며 말했다.

 

 “감동적인 한 장면이네요.”

 

 “황자님 편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그럼 멜리사와 우리 꼬마 아가씨도 나를 편하게 대해주겠어?”

 

 마침 우유 한잔을 다 마신 샤울라가 새침하게 말했다.

 

 “꼬마 아닙니다. 샤울라입니다.”

 

 “응, 샤울라.”

 

 샤울라는 베루스 황자가 마음에 안 드는지 경계하는 듯 날선 모습을 계속 보였다. 나를 보호하려하기 때문 인걸까?

 

 나는 화제를 돌려 베루스 황자가 이전에 이야기했던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친구이야기를 물었다.

 

 “그런데 전에 말씀하셨던 친구는 안 계시는 건가요?”

 

 “어쩌지 내 친구는 아들을 만나러 갔는데.”

 

 “아, 결혼하신 분이시군요.”

 

 “그건 아니지만 부모 그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죠.”

 

 “아......”

 

 나는 그 친구라는 사람이 입양을 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베루스 황자에게 값은 치룰 테니 지금부터 잠시 머무를 곳을 구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하넨스 공작의 저택에서 지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밖에서 자려는 거죠?”

 

 “그건, 사정이 있어서......”

 

 “그렇군요. 걱정 마세요 저는 약속이라면 지키는 사람이니까요. 일단은 저희 궁에 머무시면 됩니다.”

 

 베루스 황자는 눈을 휘어 예쁘게 웃고는 미지근해진 차를 호로록 마셨다.

 

 내게 깊게 캐물어보지 않는 것이 하넨스를 떠올리게 했다.

 

 하넨스는 그때 말하고 싶을 때 말하라고 했었지.......

 

 아, 내가 왜 그 사람을 생각하는 거지? 이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그때 황자의 시종이 노크를 해왔다.

 

 “황자님 아가씨께서 도착하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베루스 황자는 별일 아니라는 듯 가볍게 대답했다.

 

 “이곳으로.”

 

 아가씨라니 누군가 오기로 되어 있었나보군.

 

 혹시 황자의 연인이라도 찾아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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