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판타지/SF
항체
작가 : 워럭
작품등록일 : 2020.9.26

당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알 수 있다. 그 모습이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게다가 그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
나는 당연히 바꾸지! 목숨 걸고 바꾼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게 둘 수는 없잖아!
절대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두지 않겠다.
근데 난ⵈⵈ.
겁쟁이잖아. 어떻게 해야 하지?

 
4화. 개꿈이 개꿈이아니라면
작성일 : 20-09-26 20:43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92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장기가 있는 사람은 반 친구들한테 매력 어필을 위해서 해도 좋아.”

 

 이 말이 내 귓전을 때리는 순간, 양쪽 입 꼬리가 슬금슬금 광대뼈를 향해서 기어 올라갔다.

 앗싸!

 오늘에야말로 서영에게 내가 얼마나 괜찮은 남자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벅차오르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꿀꺽- 자꾸만 마른 침을 삼켰다. 그러면서 몇 번이고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혹시라도 노래하는 중간에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거나 목소리가 잠길까봐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출석부에 적힌 이름대로 하면 한참 기다려야겠지만, 앞줄부터 앉은 순서대로 하는 바람에 3번째로 내 차례가 되었다.

 

 ‘좋았어. 서영아, 잘 봐! 그동안 내가 항상 네 앞에 서기만 하면 실수나 하고 버벅거렸지? 하지만 그게 내 참모습이 아니었다는 걸 이제 곧 깨닫게 될 거야. 내 진면목을 보여주겠어!’

 

 담임이 부르자, 속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교단으로 나갔다.

 

 “안녕! 나는 장동현입니다. 만나서 반가워.”

 

 우선은 이렇게 시작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내 장기는 노래입니다. 나중에 세계적인 탑 싱어송 라이터가 되는 게 꿈이라서 지금도 열심히 작사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싱어송 라이터’라는 단어가 내 입에서 나오자마자, ‘우와’ 하는 환호 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눈빛이 모두 부러움과 경이로 반짝거렸다.

 박호영만 빼고 말이다. 그 자식은 겨우 그런 것이 꿈이냐 하는 표정으로 비릿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씨! 괜히 그 아이를 쳐다봤어. 괜히 눈만 버렸다.

 항상 의식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쳐다보고 말았던 것이다.

 

 썩어 들어가기 전에 어서 빨리 눈을 정화해야 해.

 그러고는 얼른 서영이 앉은 자리로 시선을 옮겼다.

 우와! 열렬하게 응원하는 눈빛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서영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좋았어! 자, 간다!

 나는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은 다음에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얼마 전에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제목은 ‘행복해진다’입니다.”

 “우와!!!”

 “대단하다!!!”

 

 씨익- 한 번 웃고 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찬란한 햇빛이 나를 비출 때 행복하자

 소나기 빗줄기가 나를 적실 때 행복하자

 커다란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질 때도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소리쳐! 행복하자고 소리치면 어느새 나는 행복해진다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에 행복하자

 절망이 나를 침식시킬 때에도 행복하자

 커다란 한숨과 탄식이 나를 눌러도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하자

 소리쳐! 행복하자고 소리치면 어느새 나는 행복해진다

 

 가벼운 음색으로 밝게 시작해서 점점 비장하고 절절한 감정이 표현되는 고음으로 올라간다.

 소몰이 창법으로 묵직하게 끌어가지만 절정에서는 관중을 압도시키는 가창력이 폭발한다.

 하늘에 닿을 듯 말 듯 가성과 진성을 반반 섞어서 뿜어내는 고성에는 소리 반 공기 반으로 바이브레이션이 1분 이상 길게 뻗어가면서 공기를 흔들어 놓았다.

 영혼까지 빨아들이는 열창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소와 환호가 열렬하게 쏟아져 나왔다.

 

 “괴물이 우리 반에 들어왔구나!”

 

 담임이 감탄이 담긴 미소로 내게 웃어주면서 말했다.

 서영이도 양손으로 쌍엄지척을 해보이며 ‘최고다!’ 하는 입모양을 해주었다.

 아싸! 나는 쾌재를 불렀다.

 

 가쁜 숨을 진정시키면서 내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뒤에 앉은 애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내 등짝을 탁탁 때리면서 나를 칭찬해주었다.

 아씨ㅂ! 개아프게 때리네! 그래도 참아야겠지, 칭찬하는데 화낼 수는 없잖아.

 짜식들! 겨우 이거 가지고 이러면 내 최애창곡을 들으면 완전히 혼이 나가겠군, 푸하하하하!

 

 대부분의 아이들이 나가서 자기소개를 했지만, 여전히 흥분을 가라앉히느라고 그들의 소개말을 듣지 못했다.

 아니, 듣긴 들었다. 그냥 한쪽 귀로 들어와서 다른 쪽 귀로 나가버려서 문제였지만 말이다.

 마지막 한 명이 남았을 때가 돼서야 쿵쾅거리며 난리법석으로 뛰던 심장박동이 겨우겨우 원래의 속도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야, 쟤 좀 봐.”

 “우와! 키가 대체 얼마야?”

 “우리 아빠보다 더 큰 거 같아.”

 “근데 새까맣네.”

 “그러게. 외국에서 온 앤가?”

 “아니야, 혼혈아일 거야.”

 “영어로 자기소개하면 어쩌지? 나 영어 못하는데ⵈⵈ.”

 

 아이들이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가 귓가에서 맴돌았다.

 첫 교시를 할 때는 보이지 않던 아이였다.

 근데 어느 틈에 들어 왔는지 뒷문 옆에 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

 다른 친구들 말대로 키가 엄청 컸다. 기다란 두 다리로 성큼성큼 앞으로 나온 아이가 꾸벅 인사를 했다.

 

 “안녕! 나는 베소니 하디우나 윌터야. 앞으로 잘 지내자! 아참! 내 꿈은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되는 거야. 그래서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야!”

 

 여기까지 말하고 아이가 씨익 웃어보였다.

 유난히 하얗게 반짝 이빨들이 ‘베소니’라는 아이의 입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너, 어느 나라 사람이니?”

 “아프리카에서 왔니?”

 “우리나라에 왜 왔어?”

 “영어로 자기소개 해봐.”

 

 다른 애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나도 너희들처럼 대한민국 사람이야. 한국에서 태어났어. 우리 부모님이 19년 전에 콩고에서 왔대. 나, 영어 못해.”

 

 베소니가 수줍은 듯이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아이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을 해주었다.

 뭐, 저런 게 궁금하냐?

 나는 다른 애들처럼 궁금하지 않았다.

 그저 조금 전에 내가 노래를 끝냈을 때, 서영이 해주었던 반응을 무한 리플레이 하면서 느긋한 만족감에 도취되어 있어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눈앞의 장면이 바뀌면서 민우의 화난 목소리가 들렸다.

 

 “야! 너 죽고 싶지?”

 

 대체 이게 뭐야?

 오늘 아침에 밥 먹다가 꿈 꿨을 때랑 똑같잖아.

 나는 가위에 눌린 것처럼 꼼짝 달싹 할 수가 없이 강제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봐야만 했다.

 

 어딘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주변을 자세히 쳐다봤다.

 어? 저기는 음악실 가는 샛길이잖아?

 그 길에 방금 전에 자기소개를 한 ‘베소니’라는 아이가 쓰러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민우와 몇몇 애들이 둘러서서 있었다.

 

 “감히 내가 시키는 걸 안 해?”

 

 얼마나 많이 화가 났는지 민우가 씩씩거리면서 베소니를 다그쳤다.

 

 “난 그런 거 할 수 없어.”

 

 “그건 승부조작이잖아. 그런 짓을 했다가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단 말이야.”

 

 베소니는 두려운 눈빛으로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허! 그러셔? 넌 그런 거 안 해도 앞으로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어.”

 

 민우가 비열하게 실실 쪼개면서 말하자, 베소니가 그를 쳐다봤다.

 베소니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리고 있었다.

 

 “야! 얘 다리 부러뜨려! 앞으로 절대 두 다리로 걸어다니 못할 정도로 해야 돼, 알았어?”

 

 민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절망스런 얼굴이 된 베소니가 엉금엉금 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세 나머지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구타를 당하기 시작했다.

 안 돼! 하고 싶었지만, 나는 그저 구경꾼의 입장일 뿐이었다.

 그들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구경꾼 말이다.

 

 

 

 “동현아?”

 

 상큼하게 들려온 서영의 목소리가 잔인한 구타 장면에서 나를 끌어내주었다.

 

 “뭐하는데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냐고?”

 “아! 그냥ⵈⵈ.”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애들과 담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수업 다 끝나서 모두들 귀가했어. 나도 너한테 인사하고 가려고 부른 거야.”

 

 서영이 나의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고 얼른 내가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역시 똑똑하고 사랑스런 아이야. 히히힛!

 

 “안 가?”

 “갈 거야.”

 “그래? 그럼 낼 보자.”

 

 서영이 작별인사를 하고 교실 문을 나가자, 창희가 바로 이어서 들어왔다.

 

 창희와 나, 우리 둘은 함께 교실을 나와서 교문으로 향했다.

 어젯밤에 본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로 수다를 떨어가며 걸어가고 있는데, 저만치에서 허민우와 그 패거리들이 걸어가는 게 보였다.

 나는 허민우와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이고, 창희 팔을 이끌어서 잰걸음으로 교문을 향해서 걸어갔다.

 

 “어이! 이게 누구야? 우리의 귀염둥이들이잖아.”

 

 아씨ㅂ! 욕이 튀어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다.

 

 “안녕.”

 

 마지못해서 고개를 들고, 허민우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

 

 창희도 무뚝뚝하게 인사를 했다.

 

 “안녕이 뭐냐? ‘잘 가!’라고 해야지.”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말하면서, 허민우가 우리 둘을 차례대로 훑어보았다.

 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송충이가 꿈틀거리면서 기어가는 것만 같았다.

 

 “너희들은 항상 붙어 다닌다. 둘이 뭐, 그렇고 그런 사이냐?”

 

 우씨! 울컥 화가 치밀었다.

 항상 저런 식으로 조롱하고 놀리는 놈에게 한방 먹이고 싶었다.

 당장이라도 저 더러운 입에 주먹을 날려ⵈⵈ.

 

 “아니야. 우리는 남자사람 친구사이야.”

 

 그러나 막상 내 입에서 나온 것은 아무런 억양의 고저가 없이 비굴하게 변명하는 말소리였다.

 

 “그러냐? 그럼, 어서들 가봐라.”

 

 여전히 창희와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보면서 허민우가 말했다.

 그 말소리가 끝나자마자, 나와 창희는 신발에 바퀴를 단 것처럼 전속력으로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렇게 교문까지 도착하고, 바로 이어서 교문을 빠져나와서도 계속 빠르게 걸었다.

 

 그런데 자꾸만 뭔가가 내 뒤통수를 잡아당기는 것만 같았다.

 이대로 도망치는 게 찜찜해서 도저히 계속 갈 수가 없었다.

 아니야! 그건 그냥 꿈이잖아. 개꿈이야!

 아침에도 개꿈이었잖아.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빨리 집에나 가자.

 자꾸만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찜찜한 기분을 억누르고, 나 자신에게 핑계를 대면서 걸어갔다.

 조금만 더 가면 집이야. 그냥 집에 가서 한숨 푹 자면 개꿈도 잊어버릴 거야.

 이제 곧 아파트 단지로 접어들 거리였다.

 아씨ㅂ!

 

 “창희야, 너 먼저 가라.”

 

 결국 난 이런 헛소리를 말하고 말았다.

 

 “왜?”

 “교실에 두고 온 게 있어.”

 

 그런 게 있을 리 없잖아.

 그렇지만 창희에게 거짓말을 했다.

 

 “뭔데? 같이 가줄게.”

 

 마음씨가 착한 창희.

 아니, 눈치가 일도 없는 창희가 학교를 향해서 몸을 돌렸다.

 

 “중요한 거야?”

 “아니, 그냥ⵈⵈ.”

 

 개꿈을 확인하러 간다고 어떻게 말을 하냐?

 너 같으면 말 할 수 있겠어?

 

 “집에 다 왔는데 뭐 하러 너까지 갔다 와. 나 혼자서 갔다가 올 테니까, 넌 어서 집에 가.”

 “에이, 그래도 우리가 절친인데, 그런 것쯤 못해주겠냐? 혼자 갔다 오려면 심심하잖아. 같이 가줄게.”

 

 우씨! 눈치 좀 있어봐라!

 지금 너랑 같이 갈 상황이 아니라서 이러는 거잖아.

 

 “아니야, 나 혼자 다녀올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창희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전속력으로 뛰었다.

 사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뛰어봤자, 창희가 그 기다란 두 다리로 성큼성큼 몇 발자국만 걸어오면 금방 잡히지만 말이다.

 동현이 갑자기 빠르게 뛰어 가는 바람에 창희는 멍한 표정으로 멀어져 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미쳤어, 미쳤다니까! 개꿈을 뭐 하러 확인까지 하러 가냐고!

 쉴 새 없이 계속 뛰어가면서 학교로 돌아가는 내 선택이 미치고 팔짝 뛸 만큼 어이없었다.

 게다가 학교에 다시 갔다가는 조금 전에 마주친 꼴도 보기 싫은 허민우를 또 만날 수도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계속 베소니가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떠올라서, 아무리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사실 그런 모습을 실제로 본다고 해도 허민우라면 몸뚱어리부터 꽁꽁 얼어붙는 내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나.

 다만 나는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장면이 개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자 이런 불편한 선택을 한 것뿐이었다.

 

 음악실로 접어드는 샛길 앞에 서자, 숨이 턱 막혔다.

 

 “아무 일도 없어. 그건 그냥 개꿈이야. 개꿈인 거 확인만 하고 돌아가면 돼. 하아!”

 

 떨리는 가슴을 두 손으로 잡고서 작은 목소리로 내 자신을 다독였다.

 그런 다음 크게 한숨을 쉬고 발소리를 최대한 죽여서 살금살금 앞으로 걸어 나갔다.

 최대한 인기척을 줄이고, 꿈에서 봤던 장소까지 걸어갔다.

 아침에 등교한 직후에 ‘음악실이 어디 있나?’해서 혼자 여길 와봤던 게 지금은 이렇게 후회가 될 수 없었다.

 그 바람에 개꿈 장소가 여기였고, 그래서 이렇게 또 어쩔 수 없이 다시 와야 하지 않았나 싶었던 것이다.

 

 바로 그때였다.

 

 “야! 너 죽고 싶지?”

 

 헉! 이건 개꿈에서 들렸던 바로 그 목소리잖아.

 나는 얼른 소리가 나는 곳으로 시선을 돌림과 동시에 커다란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꿈에서 본 것과 똑같은 모습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베소니’라는 아이가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그 주위에 민우와 몇몇 애들이 둘러서서 있었다.

 

 “감히 내가 시키는 걸 안 해?”

 

 흡! 개꿈이 개꿈이아니라면ⵈⵈ.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화. 예지몽에 갇힌 동현 (6) 2020 / 9 / 26 276 0 5019   
19 19화. 인간 불도그들과 허민우 2020 / 9 / 26 244 0 5014   
18 18화. 백신은 공공재야! 2020 / 9 / 26 253 0 5062   
17 17화. 할머니의 금반지 2020 / 9 / 26 246 0 5049   
16 16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용기를 내다 2020 / 9 / 26 232 0 5013   
15 15화. 할머니, 나 어떻게 해야 해? 2020 / 9 / 26 240 0 5038   
14 14화. 특수 중화항체 보유자 2020 / 9 / 26 253 0 5001   
13 13화. 체대생 이영식 2020 / 9 / 26 251 0 5058   
12 12화. 여사친과 여자 친구의 사이 2020 / 9 / 26 254 0 5058   
11 11화. 팔찌의 빨간 불빛과 파란 불빛 2020 / 9 / 26 245 0 5161   
10 10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미래에는 2020 / 9 / 26 249 0 5003   
9 9화. 조용한 침입자가 바꾼 세상 2020 / 9 / 26 238 0 5031   
8 8화. 중간고사 성적 2020 / 9 / 26 236 0 5041   
7 7화. 학급비 도난 사건 2020 / 9 / 26 243 0 5052   
6 6화. 할머니와 약속 2020 / 9 / 26 240 0 5836   
5 5화. 어서와, 예지몽은 처음이지? 2020 / 9 / 26 240 0 5824   
4 4화. 개꿈이 개꿈이아니라면 2020 / 9 / 26 241 0 5926   
3 3화. 중학교 동창 윤서영 2020 / 9 / 26 255 0 5918   
2 2화. 땅딸보와 꺽다리 2020 / 9 / 26 242 0 5814   
1 1화. 팬데믹(Pandemic) 2020 / 9 / 26 429 1 584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