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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어쩔 수 없는 아싸 학창시절
작가 : 이야기소녀
작품등록일 : 2020.9.10
어쩔 수 없는 아싸 학창시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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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였던 미라는 전학을 가면서 자신을 진정 알아주는 친구들을 만나
여러 난관을 거치면서 아이돌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

 
17. 깜짝 추억
작성일 : 20-09-26 15:18     조회 : 294     추천 : 0     분량 :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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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도 해보면 좋아. 너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다같이 하는 거니까 용기내자!”

  “응응!”

  유봄은 또 성숙하게 격려해줬다.

  “내꺼 킬게. 키고 시작하면 준겸이가 진행해”

  다행히 무대에는 행사예정이 없었고, 객석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었다. 유봄은 자신의 폰으로 브이로그 시작을 눌렀다. 준겸이 바로 받아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준겸입니다. 이번에 JBC와 JPY가 합작한 오디션 아시죠? 거기에 2차 오디션까지 된 사람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지금 보여드릴 세 명도 2차 오디션에 합격을 했습니다.”

  옆에서 몰래 보고 있는데 브이로그에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것 같았다. 5명에서 10명...

  “내가 먼저 할게. 너희 둘은 준비하고 있어.”

  유봄이 작은 소리로 무대 앞으로 나갔다. 준겸은 유봄을 힐끗 보더니 진행을 계속 했다.

  “저기 보이시죠? 유봄이라고 아주 끼가 많은 친구입니다. 지금 오바랜드 무대에서 춤을 출 건대요. 청하의 벌써 12시를 춘다고 합니다. 음악이 없을 테지만 그래도 즐겨 주세요!!!”

  준겸이 싸인을 주자 유봄이 추기 시작했다. 음악이 없어 정말 힘들 것 같은 데도 마치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 봄이가 모든 걸 주도하는 느낌이었다.

  “와우~ 언니 멋져요!”

  “꺄아아아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객석에서 보고 있던 중딩들이 소리를 쳤다.

  브이로그에도 실시간 글이 올라왔다.

  ‘저 그 프로 봤어요. 유봄 짱!!!’

  ‘이쁜데 어떻게 춤까지 잘 춰요. 유봄 데뷔 하자’

  “지금 여기서나 온라인 상에서 유봄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데요. 정말 데뷔해야겠어요. 혹시 이세기와 권미라는 아시나요?”

  ‘아뇨’

  ‘세기오빠 알아요! 잘생긴 이세기!’

  ‘세기 봤어요. 1차 오디션!!’

  ‘꺄아아아 세기 내꺼’

  ‘권미라 누구?’

  ‘아 그 노래로 평정했던’

  “네네 그렇습니다. 유봄의 춤이 끝나면 권미라와 이세기가 텐미닛을 같이 출 건대요. 기대 되시죠?”

  정말 난감하긴 했다. 음악이 없고 나는 아마추어인데 어떻게 유봄처럼 출 것인가. 그러다가 다들 나가지 않을까. 나 때문에 유봄과 세기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다.

  “세기야...나 그냥 안할래. 너 혼자 해. 나 때문에 민폐 끼치면 어떻게 해”

  나는 자신이 없었다. 이렇게 이미 이름이 난 봄이와 세기 사이에서 하는 건 부담도 됐다.

  “괜찮아. 그저 연습일 뿐이잖아. 그리고 내가 있구.”

  “그래두...”

 

  “자! 이세기와 권미라 입니다!!!”

  준겸이 이미 멘트를 뱉었다. 세기가 일부러 내 손을 잡고 무대로 끌고 나갔다. 세기는 눈으로 나에게 신호를 줬고 나는 마음을 다 내려놓고 추기 시작했다.

  “여러분! 어떠세요?”

  객석에 있던 사람들이 더 늘어났고, 브이로그에 사람들도 더 많이 접속했다.

  ‘오디션 보다 잘 추는데?’

  ‘엇 저 여자애 이름이 뭐라 그랬지?’

  ‘세기가 아깝다. 여자애 별로. 세기를 메인으로 세워라’

  ‘저 누나 내꺼!!!’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지만 그래도 80프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잘 춘다!!”

  “멋지다!!!”

  나는 혼자서 추는 것처럼 추는데 세기의 춤이 나를 더 돋보이게 해줬다. 정말 춤을 잘 추는 구나.

  춤이 끝나고 나는 세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표정을 지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유봄의 브이로그 시청해주셔서 감....”

  준겸이 끝내려는 데 객석에서, 그리고 브이로그에서 요청이 들어왔다.

 

  “앵콜”

  ‘앵콜’

  정말 화면을 꽉 메울만한 앵콜 요청과 객석에서 모여든 사람들의 앵콜 요청으로 우리 넷은 놀라워했다. 유봄은 순발력 있게 지정해줬다.

  “준겸 너는 으르렁 하고, 세기는 하고 싶은 거 하고, 미라는 저번에 오디션때 했던 노래해. 내가 진행할게.”

  유봄이 얼른 준겸이 들고 있던 폰을 들고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저의 춤 잘 보셨나요? 여러분들의 요청으로 세가지 무대를 더 꾸미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이준겸이 으르렁을 출 텐데 아직 연습생이라 잘 못해요. 여러분 이해해주실거죠?”

  봄이는 아주 귀여운 표정으로 애교를 부려가며 브이로그를 찍었다.

  준겸이 춤추려고 할 때 자기 폰을 꺼내 으르렁 노래를 틀어 추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음악 없이는 힘들었나보다.

  ‘오디션 때랑 똑같네’

  ‘그래도 이준겸 내꼬’

  ‘준겸이 잘생겼으면 됐어’

  준겸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다음으로 이세기의 독무대입니다. 제가 아무거나 추라고 했는데 과연 무슨 춤을 출까요?”

  내려가는 준겸에게 세기가 부탁하자 준겸은 바로 음악을 틀어줬다.

  ‘비의 안녕이란 말대신’

  춤을 출 때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머리칼에 맺히는 땀이 세기의 웃는 얼굴을 더 빛나게 만들었다.

  “꺄아아아아아”

  이번에는 브이로그의 반응도 좋았지만 객석 반응이 뜨거웠다.

  “오빠아아아아아아”

  “전화번호 알려주세요오오”

  세기가 내려오자마자 중딩 여학생들이 세기 주변에 모여들어 초컬릿도 주고 손도 잡으려고 난리였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은 권미라의 나의 옛날이야기 들으시고 브이로그는 자연스럽게 끝내겠습니다. 처음인데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알라뷰~”

  나는 세기 주변에 중딩들이 신경 쓰이지가 않았다. 나 혼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마이크도 없었다. 그래도 준겸이가 틀어준 음악으로 눈을 감고 감정을 잡았다. 잡는 와중에도 중딩들의 소리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하는 게릴라 같은 공연이니까 한번 해보자 하며 다짐을 했다. 갑자기 누군가 마이크를 내밀어서 감사인사도 하지 못하고 잡고 바로 부르기 시작했다.

  “쓸쓸하던 그 고올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하며 노래를 쭉 이어나갔다. 어느 새 중딩들의 소리는 없어졌고 고요해졌다. 시끌벅적해야 하는 놀이공원에 기구들 움직이는 소리와 내 목소리만이 들렸다.

  “으으으으음~~~~”

  허밍을 하며 끝나서 가만히 눈을 떴다. 사람들이 나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얼른 인사를 하고 뛰어 내려가자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다.

 

  “너무 잘하시는 대요?”

  직원복장을 한 어떤 청년이 박수를 쳐줬다. 이 분이 마이크를 주셨나보다.

  “여기! 감사했어요. 하마터면 목소리가 안 들릴 뻔했어요”

  봄이가 브이로그를 마쳤는지 뛰어왔다.

  “죄송해요. 무대가 비어있어서 브이로그 찍는 겸 했는데 결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

  “아니예요. 오히려 오바랜드 홍보도 되고 좋은걸요. 제가 감사합니다.”

  직원청년과 우리 넷은 연신 서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아 혹시 마지막에 노래 부르신 분 전화번호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너무 아름다우셔서”

  “네?”

  “얘요?”

  “저요?”

  “설마...”

  갑자기 직원청년은 나를 향해 부끄러운 듯하며 폰을 내밀었다. 나머지 셋은 놀랬다. 유봄도 아닌 나에게 이런 일이. 처음이었다. 아무도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않았는데.

  “하하하 죄송합니다. 저희는 오디션을 보고 있어서 개인정보 유출은 안돼요. 정말 죄송합니다”

  세기가 1초동안 째려보는 것 같았는데, 바로 웃으며 그 폰을 다시 돌려주고 우리 셋을 얼른 가라며 떠밀어 같이 갔다.

  “얼른 나가서 밥이나 먹자”

  세기의 심기가 꽤 안 좋아보였다.

  “핫도그 먹었는데 뭘 또 먹어. 그리고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더 타야지!”

  “옳소옳소”

  “그럼 너희 둘이 놀아. 나는 미라랑 나갈래”

  “세기야 나도 더 놀 수 있는데.”

  일부러 세기의 반응을 봤다. 세기는 그 큰 눈망울을 나에게 보이며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마치 불쌍한 고양이 같은 느낌.

  “아..알았어! 세기야 같이 가자”

  “쟤 어렸을 때부터 저랬어. 쯧쯧 권미라 걸려들었구만”

  “유봄 가서 더 타자.”

  “고고”

  세기와 나, 유봄과 준겸은 갈라졌다. 세기와 나는 오바랜드 밖으로 나왔다.

 

  “이제 어디 가지?”

  “갈 때가 있지!”

  나는 세기를 따라갔다. 지하철에 앉았는데 세기가 이어폰 한 쪽을 나에게 줬다. 끼고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러다가 깨고 시계를 보니.

  “세기야 어디 가는 거야? 지금 1시간 반은 넘은 것 같은데?”

  “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있어”

  목동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20분간 가서 내렸다. 정류장 이름은 ‘서서울호수공원’ 정류장. 그런데 호수공원은커녕 그냥 정류장만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데?”

  “좀 더 걸어야 돼”

  신호등을 건너 5분을 올라갔다. 서서울호수공원 입구에 다다르는 순간,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동화속으로 풍덩 빠진 기분이었다.

  “우와~ 여기 완전 아까 버스정류장이랑 딴 판이다.”

  “입구인데도 벌써 좋지? 저기 호수쪽 가면 더 좋아”

  세기는 흥얼거렸다.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는데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세갈래 길이 나와 세기는 익숙하게 큰 길쪽으로 향했다.

  “자 여기서는 눈가리고 가도 돼?”

  “응? 응...”

  나는 세기의 기대를 맞춰주고 싶었다. 세기가 내 눈을 가리고 한 5분을 걷는데 심한 내리막길이 있어 약간 무서웠다.

  “여기 동굴 내려가는 거 아니지? 무서운데”

  “괜찮아. 이제 다 왔어”

  “나 산에 올라갈 때 아빠한테 그 말 엄청 많이 들었어. 그러고 한 1시간을 더 가더라.”

  “풉 진짜 다 왔다. 짜잔!!”

  타이밍 좋게 시원한 바람이 한 번 쏴 불어주면서 가린 세기의 손이 사라지고 내 눈은 앞을 바라보았다. 드넓은 호수 전경이 내 눈 속에 들어왔다. 오리들도 있고 바람결에 물결이 같이 흐르는 걸 볼 수 있었다.

  “우와아아아아 정말 이쁘다. 여기 무슨 천국같아”

  “나 여기 자주 왔었어.”

  “세기 집에서 멀텐데”

  “응 그래도 오면 마음이 편안하더라. 여기서 마음정리 많이 했었어. 나만의 공간인데 미라에게 처음 알려주는 거야. 헤헤”

  세기가 편안하게 웃는다. 고향 같은 느낌처럼.

  “여기 앉아”

  호수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정말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저 고요한 일상. 내가 학생이라는 것도 잊고, 오디션을 봐야한다는 것도 잊고, 꿈도 잊고, 그저 여기에만 집중해서 살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미라야~”

  약간의 노을이 지고 있었다.

  “응?”

  “나 너랑 계속 함께하고 싶어.”

  “지금 함께하고 있잖아 헤헤”

  “그건 그렇지...”

  뭔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더 진지한 것이. 더 깊숙한 무언가가. 약간은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했고. 약간은 피하고 싶은 느낌도 조금은 들었다.

  “...”

  “그게...”

  “앗 나 이제 집에 가야할 것 같아. 엄마가 걱정하셔”

  “응? 응...”

  세기는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어디로 전화해?”

  “갈 때는 차 타고 가자. 또 지하철 타고 가면 힘드니까. 10분만 기다리면 된대.”

  우리는 약간 어색해진 분위기가 되었다. 내 느낌이 맞았나보다. 세기는 사귀는 것 이상의 사이를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건 너무 서두르는 것 같다. 하지만 세기의 마음은 알 것 같았다. 어디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 내가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처럼.

  10분 뒤에 공원 입구로 가서 차를 타고 세기가 우리 집 앞에 내려줬다. 나는 내리기 전에 세기를 뒤돌아 보았다.

  “세기야! 나 너 너무 좋아. 너 같은 남자가 나를 좋아해줘서 감사해. 그러니 우리 서로 천천히 가자. 오늘 고마웠어”

  세기는 그제서야 표정이 풀려 환하게 웃었다. 차는 다시 출발했다.

 

  “다녀왔습니다”

  “미라야”

  엄마의 심각한 말투.

  “권미라”

  아빠의 진지한 말투.

  무슨 일이 일어났나보다. 혹시 오디션 본 걸 아신 건가. 알 수밖에 없는 게 티비로 방영을 했으니. 그만 두라 하시면 어떡하지.

 

 

 
작가의 말
 

 엄마 아빠 왜 그래!!!! 무섭자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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