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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부적<符籍>
작가 : 시네강
작품등록일 : 2020.9.25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믿음 부적. 그리고 그 부적으로는 1등, 아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 겸 부적술사 지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의 복수. 어렸을 적, 살해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력을 다해 움직이지만 웬걸. 아버지 죽음 뒤 숨겨진 검은 음모에 휘말린 지호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와 대한민국의 보호.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부적과 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6. 과거(마지막)
작성일 : 20-09-25 13:15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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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하지 못한 지호의 등장에 현장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영력이란 본디 예민한 힘으로 발현하는 이의 정신력과 관계가 깊다.

 힘을 행하는 자의 내력이 떨어지면 그 힘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지호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무명의 힘을 약화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영악한 백발의 노인이 그 틈을 놓칠 리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힘을 모두 집중하여 부적진의 틈을 하나하나 파고 들었다.

 

 “하늘도 나를 돕는구나!”

 

 뒤늦게 무명도 정신을 다잡아보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노인을 감싸고 있던 부적진은 그의 포효와 함께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다.

 잠시 후, 그 부적들은 모두 가루가 되어 흩날려 날아가 버렸다.

 

 망연자실하게 서 있던 무명은 바로 다음 위기를 직감하였다.

 노인의 시선이 지호에게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는 건들지 말게.”

 

 “왜 그 말을 안 하나 싶었네. 그럼 부적의 위치를 알려줄 것인가?”

 

 거래라는 것은 원래 뻔하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교환하면 그만일 뿐.

 하지만, 교환품의 가치를 각자가 어떻게 따지느냐에 따라 성사가 되지 않을 때가 많다.

 

 “허허, 신기하네 그려, 자네가 이 아이의 아버지인가? 그럼 당연히 알고 있겠지.”

 

 “무엇을 말이냐.”

 

 “시치미 떼는거 보니 확실하군. 여기에 숨겼다 이 말이지. 참 신기한 아이야.”

 

 무명은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다.

 

 “숨긴 부적의 위치를 알려주겠네.”

 

 “솔깃하지만 늦었네. 저 아이에게 관심이 생겼어.”

 

 “아이는 놔두라고 했다!”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악귀소멸부 두 장을 던져 보지만, 노인은 가볍게 막아낸다.

 

 “이미 정신을 놓아버렸군. 우리 같은 술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었나? 염원의 집중이네.”

 

 계속해서 지호에게 다가가는 노인을 본 무명은 이제 더 이상의 방법이 없었다.

 

 이젠 나가서 싸워야 할 때이다. 백병전.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호는 아빠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하긴, 아직 6살 밖에 먹지 않은 아이가 어떻게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랴.

 

 혹은, 이 상황이 무섭지 않거나.

 

 “아빠, 정구 아저씨 왜 그래?”

 

 지호는 앞을 향해 걸어오다 수풀 옆 쓰러진 정구를 발견한다.

 

 “지호야, 아빠 말 들어, 움직이지 말고 거기 그대로 있어.”

 

 “왜?”

 

 “글쎄, 아빠 말 들으래도!”

 

 지호는 눈에 이슬이 맺힌 채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러거나 말거나 노인은 지호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무명도 재빨리 사당에서 나와 지호를 행해 뛰었다.

 

 나지막한 주술을 외우면서..

 

 “이 땅에 발을 딛는 모든 자는 당신에게 빚을 졌으니 당신 말을 들을 것이요, 저 자도 다르지 않으리. 이 순간 등에 얹힌 그 빚을 갚기 위해 부탁하오니, 당신 ‘홍의’ 내게 오시어 사악한 자를 물러날 수 있게 해주소서.”

 

 순간, 무명의 외형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아니, 외내형이 함께 변한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무명의 체형은 원래 작은 편은 아니었다.

 180cm 가까이 되는 키에 몸무게도 최소 75kg 이상은 나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강신이 시작된 후 그의 모습은.. 지금의 1.5배는 더욱 커진 듯 보인다.

 

 입고 있던 하얀 옷이 터질 듯 몸이 부풀어 올랐다.

 특이하게 옷의 색깔마저 변화하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의 주변 모든 색감이 변하는 듯 보였다.

 

 붉은색.

 

 무명을 중심으로 반경 5미터는 모든 색채가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보통사람이 이 광경을 본다면, 오금이 저려 다리가 풀릴 것이다.

 그리고는 미쳐버릴 것이다.

 붉은색이 주는 그 위압감이 실로 대단했기에.

 

 단순히 붉은 것만이 아닌, 핏빛이었기 때문이었을 지도 모른다.

 

 “강신(降神)이라..”

 

 무명의 방심으로 인해 부적진에서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노인 역시, 일정 타격을 받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무명의 붉은 기세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저 자는 분노까지 머금은 상태였기에 더욱 주의해야만 했다.

 

 “좀 이따 보자꾸나, 부적의 아이야.”

 

 노인은 지호를 뒤로 한 채, 무명을 향해 돌아섰다.

 그리고는 곧바로, 소매에서 두 장의 부적을 다시 뽑아 들어 하늘로 날렸다.

 

 “강령술에는 소환술로 대응해 주지.”

 

 나지막한 주문과 함께 노인 옆의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땅 속에서부터 사람 형체의 두 개의 물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붉은 얼굴의 긴 코.

 슈겐도(修驗道)의 수행자 복장.

 

 강력한 법력을 가진 산신으로 불리는 그것들은 바로 일본 요괴, 텐구(天狗)였다.

 

 현재까지도 일본에서는 텐구 자체를 모시거나 제사를 지내는 신사가 많다고 한다.

 그런 텐구, 그것도 둘을 한번에 부린다는 것은 아무리 강한 소환술사라도 쉽지 않을 것.

 

 거기에 이 땅은 대한민국의 땅이다.

 해당 지역에서 기원한 마력들은 그 땅의 정기와 기운을 먹고 힘을 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지에서 그것들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두 배 이상의 힘이 들 것.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강력한 노인의 법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된 것이다.

 

 한 마리의 텐구는 무명에게로, 나머지 한 마리는 지호에게 향했다.

 

 무명은 지쳐있었다.

 부적진을 펼칠 때, 사력을 다했기에 힘을 거의 소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

 힘이 없어도 만들어 내야 했다.

 

 애초에 무명이 우리나라를 지키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지호에게 살기 좋은 곳을 남겨 주고 싶은 부정(父情)에서 비롯되었던 것.

 자신의 삶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박수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아이가 살아갈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산, 들, 바다와 같은 자연에서부터 사람, 관계, 물질과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까지.

 

 그렇다.

 무명에게 지호는 알파이자 오메가.

 세상의 시작과 끝인 것이다.

 

 어느새, 붉은 옷 무명의 손에서도 길고 굵은 창과 같은 영기(靈氣)가 뻗어나오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 영기를 손에 쥔 무명은, 아니 강령신이 깃든 무명은 그 영기로 이루어진 창을 그대로 지호를 향해 걸어가는 텐구에게 날렸다.

 

 그 영기는 마치 자신의 목표물을 인지한 듯,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텐구에게 그대로 향해 그의 등에 꽂혔다.

 

 “쿠어어억!”

 

 귀를 찢는 듯한 파열음과 함께 영기를 맞은 텐구는 점차 희미해지며 소멸하였다.

 

 그 모습을 본 노인은 놀라 당황하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는 자라고 생각했다.

 

 영력도 그렇고, 부적술도 그렇고 모든 것이 자신이 앞선다고 판단했다.

 부적진으로 인해 법력이 소진되긴 했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자 급해지는 건 노인이었다.

 

 그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명은 하나 남은 텐구를 향해 걸어갔다.

 한 발자국씩 앞을 향해 전진하는 무명의 몸이 더욱 더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은 노인의 착각이었을까.

 

 하나 남은 텐구를 맞닥뜨린 무명은 고민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왼손으로는 텐구의 머리를 오른손으로는 그것의 허리를 잡았다.

 

 “으아아아!”

 

 마치 짐승의 소리와 같은 기합을 넣으며, 양손에 힘을 가하는 무명.

 꼼짝없이 잡힌 텐구는 저항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점점 길고 가늘게 늘어졌다.

 

 무명이 오른손과 왼손으로 잡아 당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무명은 놀라운 힘으로 텐구를 찢고 있었다.

 

 그렇게 텐구 2마리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소멸되었다.

 

 노인은 싸울 의지가 사라졌다.

 그가 그렇게 외치던 정신력이 사라진 것일까.

 아니다.

 자신의 앞에 선 붉은 옷의 강령술사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보통 강신이 된 상황에서는 몸의 주체의 생각과 기술은 잘 사용하지 못 할 수 있다.

 하지만, 무명은 보통의 술사가 아닌 듯 하다.

 강신이 된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평소 쓰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팔진도부!”

 

 무명이 손가락을 깨물자, 그의 손가락에서 피가 솟구쳐 올랐다.

 그리곤 허공에 피로 휘갈긴 글씨를 적었다.

 그것들은 그대로 공간에 남아 있었고, 글자를 완성한 그가 기합을 넣자 곧장 날아가기 시작했다.

 

 노인은 그것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가기 시작했지만, 그 피로 쓰여진 글자 역시 노인을 놓칠 의지는 없어 보였다.

 

 노인의 등에 그 피로 쓰여진 부적이 달라 붙게 되었다.

 그의 등이 타올랐다.

 신기하게, 화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검은 연기만 계속하여 피어올랐다.

 괴로운지 소리를 지르는 그는 누군가를 찾았다.

 

 “보고만 있을거야? 보고만 있을 거냐고!”

 

 누구에게 말하는 것일까.

 

 “으아악! 내 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야. 죽어서도 다시 찾아올 것이다!”

 

 검은 연기와 함께 무엇인가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마지막 단말마와 같은 소리를 지른 노인은 그대로 쓰려졌다.

 

 조금만 늦었다면, 무명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강신술을 이렇게 길게 유지해본 것도 그 역시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홍의’가 그의 몸에서 나가자 마자 무명의 입에선 검붉은 선혈이 튀어나왔다.

 

 “으윽..”

 

 “아빠… 으엉… 아빠!”

 

 “이 어린것아, 여기가 어디라고 와.. 어디라고..”

 

 “아빠가 일찍 온다고 하고 안 와서 난.. 흑… 미워… 밉다고..”

 

 “아빠가 미안해, 이제 어디 갈 일 없어. 뚝.”

 

 힘겨운 미소로 지호를 안심시킨 무명은 그를 안고, 정구에게 다가갔다.

 손을 들어 맥을 짚더니 이내 안도의 한숨을 쉬는 무명.

 

 “다행이야, 다행히도 조금만 지나면 나을 수 있을거 같아.”

 

 “아저씨 괜찮은거지?”

 

 “응, 아저씨가 힘들어서 그래, 곧 일어날거야. 내려서 걸을 수 있지? 아저씨 좀 데려가야겠다.”

 

 안고 있던 지호를 땅에 내려 걷게 한 후, 무명은 정구를 번쩍 들어 부축한다.

 그 때, 문득 정구와의 대화가 떠오른 무명.

 

 [저주인지 축복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내 생의 끝이 내겐 자주 보여. 참 보잘 것 없는 능력이야.]

 [너도 틀릴 때도 있을 것 아니야!]

 

 “나도 이제 늙었나 보네. 잘 안 맞네 그래. 그래도 틀려서 다행이야.”

 

 자신이 틀렸음에 안도하는 무명이었다.

 이제 지호와도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란 생각에 기쁘기까지 했다.

 

 그 순간.

 

 “아빠, 근데 저 사람들은 누구야?”

 

 “응?”

 

 사람들이라니.

 아차, 이방인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이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 누군가가 있었다.

 

 무명이 뒤를 돌아보니, 검은 정장을 입은 4명이 노인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의 손에는 항아리 같은 것이 들려 있는 것으로 보였다.

 

 노인의 머리맡에 항아리를 두고 무슨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노인의 코와 입에서 검은 구름이 나오더니 항아리로 들어갔다.

 검은 구름이 모두 들어가자 하얀색 천으로 항아리를 막아버리는 정체불명의 인간.

 

 평범한 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안 무명은 지호 앞을 막아섰다.

 

 잠시 후, 검은 정장 무리의 한 명이 앞으로 나와 박수를 치며 말을 던졌다.

 

 “어차피 지금 우리는 자네를 어쩔 수가 없겠네. 힘이 없기에.”

 

 “너희들은 대체 누구길래, 우리나라에 와서 이러는 것이냐.”

 

 그 자는 무명의 말을 그대로 무시한 채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혼잣말을 이어나갔다.

 

 “어차피 시간은 우리 편이야. 지금이 아니라면 나중에 하면 된다.”

 

 그리곤 얼굴을 뒤로 돌려 그 일당들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안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들은 그들이었다.

 

 “하지만, 너는 우리 앞길을 막는 자. 지금 제거 한다.”

 

 총성이 여러 차례 울리고, 그 총알은 곧바로 무명을 향해 날아갔다.

 

 무명은 지호를 감싸 안았다.

 무명은 무척이나 지쳐있었다.

 더군다나 영력도 아닌, 물리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아무리 영적으로 강한 그라도 지금 이 상태에서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

 여러 발의 총을 모두 맞은 그는 지호를 끌어안은 채 숨이 멎어가고 있었다.

 

 검은 정장의 무리들은 항아리와 함께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무명은 지호를 끌어안고, 마지막 힘을 다해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건넨다.

 

 어린 지호가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이해가 아닌, 기억으로 마음에 새겨지기를 바라면서.

 

 “아빠.. 죽지마.. 아빠!”

 

 검은 안개가 사라진 하얀 설산에는 한 어린아이의 비명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너무나도 고요하여, 더욱 처절한 울부짖음.

 아무도 그 소리가 6살의 아이가 내는 울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한참을 울던 그 아이의 눈물은 멈췄지만, 양 눈은 여전히 붉었다.

 

 그리고는..

 아이의 주변까지 붉은 기운으로 빨갛게 물들여지기 시작했다.

 

 이 날은 99년 12월 겨울의 강원도 고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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