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판타지/SF
상아탑 : 신의 인형
작가 : 린비
작품등록일 : 2020.8.28

현대 주술사가 변방 지대에 세운 초인력자 교육 기관 '상아탑'. 소속 간 경쟁이 치열한 상아탑에 초인류의 존재조차 모른 한 아이가 중도 입학을 하는데, 이 아이가 세계의 유일 능력자임이 밝혀지며 마주하는 세계의 비밀과 감춰진 역사, 그리고 그와 함께 등장하는 베일에 쌓인 도적. xlxl0103@naver.com 미계약작입니다.

 
땅 속
작성일 : 20-09-25 08:39     조회 : 309     추천 : 3     분량 : 577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상아탑의 죽은 자들’.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들을 죽음으로 몬 이는 일세를 풍미한 도적이었다.

 

 

 타르데오.

 

 ‘죽음의 노래’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출신도 성별도 능력도 밝혀진 바가 없어 사람들을 어림조차 못 하는 공포 속에 떨게 했다.

 

 그에 대한 실마리라곤 그 스스로가 다녀간 자리에 놓아둔 징표뿐이었다. 붉은 장미꽃과 흑요석.

 

 징표가 남겨진 자리는 늘 피가 낭자하거나 진귀한 물건이 사라진 상태이곤 했다.

 

 

 타르데오는 한씨 가문의 마지막 자손을 해한 후 자취를 감췄고, 그건 이미 십수 년 전의 일이었다.

 

 사람들은 타르데오 역시 인간이기에 수명을 다해 죽은 것으로 여겼다.

 

 도적의 활개가 잠잠해진 후 사회에는 ‘영원한 공포는 없다’는 표어가 생겨났다.

 

 

 그 후 거진 백 년이 지난 지금, 예언의 바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도적을 가리키는 듯한 패를 꺼내 들었다.

 

 그건 과연 공포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일까, 새로운 공포의 도래를 나타내는 것일까.

 

 

 못내 궁금했던 상아탑의 다섯 학도는, 비밀에 부친 추적을 하기로 하였다. 엄격한 기숙사 점호와 삼엄한 경비를 뚫고.

 

 

 집합 장소는 월교 아래로 그들은 각자의 관할자를 눈속임한 뒤 모이기로 하였다.

 

 허나 간밤의 도주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 네 소속의 점호는 꽤나 완벽한 방식으로 이루어졌기에.

 

 회장들의 방에는 점호를 호율적으로 처리 가능한 수단이 자리했다.

 

 

 백 관할자. 그의 점호 기구는 ‘황금비의 프랙탈’로, 건물에 단 한 명의 인원이라도 없을 시 프랙탈의 최소 단위를 이은 수천 개의 연결망이 붕괴했다.

 

 황 관할자는 기숙사 구조와 동일한 ‘원자 모형’을 지녔다. 무단이탈자가 있을 시 기구와 건물 복도의 회전이 동시에 불규칙해지다 멈추곤 했다.

 

 한편 적 관할자의 것은 ‘빛을 반사하는 물줄기’로, 점호 인원이 맞으면 물줄기가 기숙사 위의 폭포수처럼 거꾸로 거슬러 흘렀으나 반대일 경우 거울처럼 깨어졌다.

 

 흑 관할자는 블랙홀 속의 길인 ‘웜홀’을 통해 소속원들을 살폈다. 웜홀을 삽시에 통과해 되돌아온 자리가 회장의 서재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방이라면, 그 방의 주인이 바로 이탈자였다.

 

 

 이 같은 의례가 매일 밤 11시 정각에 이루어졌고, 어길 시 큰 벌점과 징계가 내려졌다.

 

 

 다수가 군말 없이 교칙을 따랐지만 다양한 탈출 방법을 발전시키는 이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적의 박열매.

 

 녀석은 관할자에게 낯짝 두꺼운 인사 뒤(와학학, 굿나잇이에요 오빠) 점호 기구가 제 할 일을 다 했을 쯤 창을 통해 어느 해양생물을 불러들였다.

 

 거꾸로 흐르는 물을 타는 생명체로 폭포수의 저항을 받지 않아 단시간에 기숙사가 있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오를 수 있었다.

 

 물론 잠수함처럼 내부가 있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사지가 흠뻑 젖어버렸지만.

 

 

 경우와 소녀까지 합세한 ‘팀 박열매’는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 인근 숲으로 올랐다.

 

 

 “ 와학, 나 뭐 놓고 왔다. 우경이랑 묘족 먼저 가! ”

 

 

 그게 무엇이냐 묻기도 전에 녀석은 해양생물의 옆구리를 치며 물밑으로 사라졌다. 남겨진 건 경우의 나지막한 ‘X발’뿐이었다.

 

 

 그렇다면 ‘팀 라벤더’는 어땠을까?

 

 

 황 기숙사는 ‘무질서 속의 질서’라는 상아탑의 교훈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구조였다.

 

 거대한 원형의 복도가 나름의 주기로 수백 미터의 허공과 땅 사이를 돌았다.

 

 

 이탈자는 방이 땅과 가까워졌을 때를 노려 창에서 뛰어내려야 했는데, 이 ‘나름의 주기’라는 것이 꽤나 기숙사의 마음대로였다.

 

 때문에 순간을 놓치면 날이 샐 때까지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잘못된 타이밍에 뛰어내리면 죽음을 경험하기에, 겁이 많은 이는 감히 탈주를 시도하기 어려웠다. 성은 백, 이름은 온조인 어느 학도처럼.

 

 

 벤더는 ‘그러지 말고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 나가자’는 온조를 낚아채 뛰어내렸다(시부럴, 기회가 원할 때 오는 줄 앎?)

 

 온조는 잠시간 기절을 경험했으나 벤더가 따귀를 짝짝, 때렸을 때 다시 정신을 차렸다.

 

 

 팀 라벤더의 시간 소모에도 불구, 약속 장소에 가장 늦은 것은 열매였다(어찌나 늦었는지 기다리는 틈에 경우와 소녀는 몸이 다 말랐다).

 

 

 녀석은 놓고 온 것이 꼭 물건인 것처럼 말하더니 네발짐승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품종이 모호한 개였는데, 체구가 녀석처럼 거대하고 털이 많았다. 벤더가 짐승의 주인을 타박했다.

 

 

 “ 왜 이제 와. 잡힌 줄 알고 얼마나 똥줄 탔는지 앎? 령은 주문으로 소환하면 되지 뭐하러 친히 데리러 간 거야. ”

 

 “ 와학, 내 맘이야. 기다리기가 그렇게 힘들면 내가 오다 발가락 터졌단 상상이라도 해. 상상력 뒀다 어디 써? ”

 

 

 이어 열매는 제 령을 신기한 듯 보는 소녀에게 자랑스레 치아를 드러냈다.

 

 

 “ 와학, 어때 닮았지? 겉모습만 닮은 사이가 아냐. ”

 

 “ 영혼을 공유하는 사이라고? ”

 

 “ 뭐야, 묘족. 왜 벌써 알아? ”

 

 

 이미 황 소속의 소년들에게 들은 바가 있었다. 두 개의 몸이 하나의 영혼을 공유하고 있어서 서로가 느끼는 고통, 감정, 생각을 함께 한다고.

 

 온조의 령에 이어 두 번째로 접한 그 존재는 앞발을 들면 키가 소녀의 머리까지 닿았다.

 

 

 “ 좌우당간 어디부터 돌 거야? ”

 

 

 벤더의 물음이 호롱불을 든 경우를 향했다.

 

 보통 결정권은 무리에서 가장 똑똑한 이로 취급되는 온조에게 있곤 했지만 오늘 밤은 예외였다.

 

 ‘우경’만큼 3대 도적을 깊이 꿰고 있는 이는 없었기에. 녀석은 열렬한 도적 마니아였다.

 

 

 [ 땅속으로 들어가서 잘못을 바로잡으면, 숨겨진 돌을 찾게 되리라. ]

 

 

 예언의 문장을 해석해낸 이도 경우인 이상 무리의 대장으로 적합하다 여겼다. ‘숨겨진 돌’을 찾기 위한 여정의 리더로.

 

 

 경우가 답했다.

 

 

 “ ‘땅속’. ”

 

 

 모든 시설이 지하에 자리한, 어느 수업 지대였다.

 

 

 

 

 

 ***

 

 

 

 

 교양 수업 지대. 입구를 지키는 동상들조차 잠이 든 시각이었다.

 

 

 “ 어떻게 들어감? 문들이 다 자는데? ”

 

 “ 동상마다 임시 출입 단추가 있다고 했어. ”

 

 

 경우가 어느 동상 밑에 뒤엉킨 장미 넝쿨을 발로 거두며 말했다. 동상이 자리한 땅마다 검은 잔돌들이 깔려 기척을 내지 않기가 어려웠다.

 

 

 “ 와학, 근데 진짜 교양실에 죽은 자들이 있을까? 3년간 거기서 관은커녕 뼛조각 하나도 못 봤는데? ”

 

 “ 그래도 난 항상 교실이 지하에 있는 게 이상했음. 그 이유가 무덤이었다 생각하니 좀 소름. ”

 

 

 몸을 부르르, 떠는 벤더에 온조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 아직 확실한 건 아니잖아. 일단 들어갈 방법부터 찾자. ”

 

 

 다섯 학도는 각자의 방식으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경우는 사각지대마다 불을 비췄고, 소녀는 동상의 겉면을 더듬었으며, 벤더는 다른 성분이 잡히면 알려준다는 나침반을 여기저기에 대어보았다.

 

 열매가 벤더의 하는 냥을 보고 웃음을 풋, 흘렸다.

 

 

 “ 뭐야, 왜 웃음. 지금 비웃음? 그러는 박장군 네 나침반은 뭔데? ”

 

 

 학도 박열매는 부산하게 쏘다니는 저의 령을 자랑스레 눈짓했다.

 

 

 “ 와학, 호기심! 울 아부지가 그걸 이길 건 없다고 했어! ”

 

 

 녀석은 후로 국경 수색대 출신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수색대는 지구의 경찰 같은 직업으로, 열매의 아버지는 어찌나 유능했는지 그에게 원한을 가진 범죄자들이 많았다고 했다.

 

 희대의 살인자들에게 협박을 받은 일이며, 동료들에게 시기를 당한 일이며, 제 아비를 영웅처럼 묘사하던 열매는 말끝에 덧붙였다.

 

 

 “ 와학, 자랑해서 미안해. ”

 

 “ 듣고 있었는 줄 앎? 차라리 하늘이나 보지. 달이 수다쟁이 박장군 네 미래보다 밝다. ”

 

 “ 인정. 겁나 밝네. 꼭 루푸스 나올 것 같아. ”

 

 

 둘의 대화를 듣던 소녀는 무심코 위를 올려봤다. 천공의 달이 완전한 원형에 가까웠다.

 

 곁에 있던 온조가 말하길, 그것이 보름달이 되는 날 반대편 하늘에 크기도 빛도 동일한 쌍둥이 달이 떠오른다고 하였다. 그게 바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환한 ‘명월 기간’이라고.

 

 허나 소녀의 궁금증은 낯선 자연 체계보다도 다른 곳에 있었다.

 

 

 “ …루푸스가 뭐야? ”

 

 “ 끔찍한 금수야, 돌머리. 피부가 홍반으로 얼룩덜룩하고 그 위로 털이 수북한. 귀가 뾰족한데 굳이 따지자면 늑대랑 비슷함. 그게 사람을 물어 죽이는 일이 종종 있어. ”

 

 

 루푸스는 후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해 천 리 밖에서도 사냥감의 행방을 알고 쫓아온다고 했다.

 

 온조는 벤더의 설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도중 간여했다.

 

 

 “ 루푸스는 희귀한 불치병이야. ”

 

 

 그 병은 물리는 것으로 전염이 되며 먼 옛날에는 문둥병처럼 감염자를 따로 격리시킨 지역이 있었다고 했다.

 

 

 “ 근데 그곳을 누군가 불태워 없앴대. 지금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 숨어 살고 있다고 해. ”

 

 “ 그 격리 촌은 다시 만들어져야 돼. 울 엄마도 루푸스 만나서 죽을 뻔 했었다고. ”

 

 “ 벤더, 그들은 병을 가진 인간일 뿐이야. ”

 

 “ 사람 죽이는 게 병이면 사이코패스 아님? 인간이건 아니건 살인하면 짐승으로밖에 볼 수 없어. 신고 감이지. 솔직히 온조 너도 학교에 루푸스 나타나면 신고할 거잖아? ”

 

 

 그 때였다.

 

 

 - 그르르르르.

 

 

 풀숲에서 나지막한 으르댐이 들렸다. 낮지만 선명한 소리라 그 순간 모두가 숨을 멈췄다.

 

 

 “ …방금 그거 뭐, ”

 

 

 벤더가 말을 다 잇기도 전에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나 녀석을 덮쳤다.

 

 ‘으아아앙가악!’하며 나동그라진 녀석은 이내 저를 짓누른 것의 정체를 깨닫고 역성을 내었다.

 

 

 “ 아, 시부럴 장난하냐고! 심장마비로 죽으면 책임질 거냐?! ”

 

 

 열매는 제 령을 밀치는 벤더를 보며 웃느라 표정이 꼭 하회탈 같았다.

 

 

 “ 와학학, 쫄은 거 봐. 루푸스를 보면 신고할 거라고? 그 전에 바지나 안 적시면 다행이겠다, 와학학. ”

 

 

 이후 열매가 손을 내밀며 ‘이리와, 열’이라 말한 것으로 소녀는 령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그를 기억에 새길 쯤, 모두를 진심으로 긴장시킨 기척이 났다.

 

 

 드르르륵.

 

 

 예언의 바위가 끌려 나던 소리와도 같아 소녀는 수중에 자리한 패를 꼭 쥐었다.

 

 바위의 계시를 함께 목격했던 소년이 찾아낸 출입 단추를 누르고 서있었다.

 

 녀석들이 왜 오늘의 선두로 경우를 내세웠는지 깨달아지는 순간이었다.

 

 

 

 

 

 ***

 

 

 

 적 소속 기숙사.

 

 관할자 가루안이 공용 식당에서 천장의 평행 거울을 고쳐 달고 있었다. 망할 거울은 걸핏하면 굉음을 내며 떨어졌는데 까닭을 몰랐다.

 

 잠들기 직전 요란한 기척이 들려 그는 욕짓거리를 퍼부으며 내려온 참이었다.

 

 소속원들은 하나같이 가는 귀가 먹었는지 깬 놈들이 없었다.

 

 

 학도들이 ‘평행 경’이라 부르는 거울은 사실 불투명한 돌에 가까웠다.

 

 감정을 표출시켜주는 원석으로 여겨지는 ‘흑요석’.

 

 그는 인류 최초의 거울로, 적의 평행 거울은 그로부터 착안해 만들어진 상징물이었다.

 

 

 다만 이 돌은 화산에서 만들어진 터라 만질 때마다 매캐한 내가 났다.

 

 루안은 손에 향이 베지 않도록 되도록 염력을 썼으나, 감응 능력자의 예민한 감각은 먼발치의 냄새마저도 거슬리게 하였다.

 

 

 “ 보통의 인간들은 그 정도 냄새는 잘 못 맡지. ”

 

 

 도중 낯선 음성이 들린다 했더니 식탁으로 검은 고양이가 올라 있었다.

 

 

 루안은 교정을 배회하는 그 존재에 대해 들은 적 있으나 그리 직접적인 거리에서는 처음 보았다.

 

 루안이 물었다.

 

 

 “ 넌 뭔데 저쪽 모습으로 이쪽 말 하냐. ”

 

 

 고양이가 기지개를 켰다.

 

 

 “ 너야말로 그 모습으로 저쪽 감각을 내보이면 안 되지. ”

 

 “ 요새 경우가 스트레스 받는 게 네 놈 때문이었나? 걔 건들지 마. 성질 더러운 거 건들면 죽사발 돼. ”

 

 “ 네 놈이 그러고 싶은 건 아니고? ”

 

 “ 잘 아네. 나가. 여긴 사람 외에 출입 금지다. ”

 

 “ 그 말을 네 놈이 뱉는 모순하고는. 성질머리 그렇게 쓰면 일찍 골로 간다. ”

 

 

 루안이 돌연 손을 움켜 고양이의 목덜미를 공중으로 잡아 올렸다. 카랑히 저항하는 짐승을 염력으로 들고 입구까지 날랐다.

 

 지나치는 통로 벽으론 한낱 인간의 초능력에 붙들린 거대한 호랑이가 비췄다.

 

 

 “ 안 놔? 고대의 보호자를 이따위로 대접해? ”

 

 “ 고대의 보호자는. 스밀로돈의 명성은 오래전에 끝났어. 내 조상들이 죄를 짓기도 전에 말이야. ”

 

 “ 망할 가씨들. 대대손손 저주받을 피 같으니. ”

 

 

 고대 사람들은 스밀로돈의 한마디에 벌벌 떨곤 했으나 가루안은 코웃음을 치며 고대의 전설을 폭포수 속으로 던졌다.

 

 

 “ 우리 집안 대대로 성질들 뭣 같거든? 근데 대대로 무사했다. ”

 

 

 허우적대는 짐승을 향해 말한 루안이 쾅, 문을 닫았다.

 

 

 
작가의 말
 

 오늘도 린비의 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2 조각 (2) 2020 / 11 / 21 270 0 5301   
31 조각 (1) 2020 / 11 / 21 250 0 4806   
30 수렁 2020 / 10 / 23 313 0 6619   
29 조력자 2020 / 10 / 20 293 0 6779   
28 선탁 2020 / 10 / 17 291 0 5911   
27 기억될 용기 2020 / 10 / 15 301 1 4613   
26 도래 2020 / 10 / 12 314 1 4804   
25 징조 2020 / 10 / 9 292 2 5635   
24 신분 (2) 2020 / 10 / 7 283 3 5204   
23 신분 (1) 2020 / 10 / 7 294 3 4991   
22 귀환 2020 / 10 / 4 313 2 4593   
21 관할 2020 / 9 / 28 278 2 4875   
20 숨겨진 돌 (2) 2020 / 9 / 28 321 2 6056   
19 숨겨진 돌 (1) 2020 / 9 / 27 310 3 4918   
18 땅 속 2020 / 9 / 25 310 3 5773   
17 예언 2020 / 9 / 23 308 3 4444   
16 예언의 바위 2020 / 9 / 22 325 3 4772   
15 각자의 구석 (2) 2020 / 9 / 21 304 3 5369   
14 각자의 구석 (1) 2020 / 9 / 19 293 2 5857   
13 쟁탈의 서막 (2) 2020 / 9 / 17 300 3 4491   
12 쟁탈의 서막 (1) 2020 / 9 / 15 311 3 3472   
11 이름 2020 / 9 / 13 305 3 5205   
10 혈통 2020 / 9 / 11 301 3 4779   
9 거짓의 탑 2020 / 9 / 10 313 3 6623   
8 2020 / 9 / 9 301 3 6642   
7 게임의 전조 2020 / 9 / 7 318 3 5235   
6 반영 2020 / 9 / 4 312 3 7198   
5 불청객 2020 / 9 / 3 302 4 5881   
4 뜻밖 2020 / 9 / 2 324 4 5981   
3 낯선 변수 2020 / 8 / 31 303 4 700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예쁜 남자
린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