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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왜구가 코 앞인데!
작성일 : 20-09-25 08:06     조회 : 336     추천 : 0     분량 : 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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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어찌 돌아가는 거지? 가짜 혼례라고? 그럼 돌석이랑 나랑은 아무 사이도 아니란 거야?’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돌석이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널 보호하는 건 그 방법밖에 없다고, 선비님이 부탁했어. 난 그저……. 넌 내 옆에 머무르는 것뿐이야.”

 

 돌석이는 씁쓸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난 돌석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동그란 눈을 하고선 물었다.

 

 “그럼, 나와 보검선비님은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인 거야?”

 

 돌석이는 마음이 괴로운지 입술을 깨물며 말을 돌렸다.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그, 그게…….”

 

 남은 건 이전 기억뿐, 혼례식을 올렸던 그 날, 혼례식장에 신랑으로 마주 선 돌석이, 그 뒤로 기둥에 몸을 숨긴 채 날 바라보던 보검선비…….

 

 ‘그런 거였어! 보검선비님은 날 포기한 게 아니었어!’

 

 환희가 발끝 아래에서부터 차올라왔다.

 나의 눈에는 어느새 하트가 뿅뿅! 환희의 미소를 지으며 보검선비를 향해 돌아섰다. 그런데, 헉! 보검선비가 의병 무리를 이끌고 저만치 가는 것이 아닌가!

 

 “의병들이 도성 앞에 집결한다고 하니, 다들 그곳으로 갑시다! 왜구들 손에서 나라를 구합시다!”

 “그럽시다!”

 

 이대로 대궐에 가면 개죽음일 뿐이다. 말려야 한다. 나는 미친 듯이 소리치며 보검선비를 향해 뛰었다.

 

 “안 돼요! 가시면 안 돼요! 모두가 죽게 돼요~!”

 

 그의 팔을 붙잡고 늘어졌다.

 

 “선비님 안 돼요! 지금은,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일단 피해야 해요!”

 “아니다, 죽을 각오로 왜구와 싸운다면 분명 우리는 승리할 것…….”

 

 말이 통하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라고요! 왜구는 20만이 넘어요! 왜구들이 한양은 물론, 평양까지 순식간에 휩쓸어 버린단 말이에요!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개죽음일 뿐이라고요! 절대 안 돼요! 절대!”

 

 막무가내로 팔을 붙잡고 늘어지자 보검선비는 당황해했다.

 

 “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

 “설명하자면 길어요. 무조건 제 말을 믿어요. 제발~! 선비님, 지금도 날 사랑하고 있다면 이번 한 번만 믿어줘요. 제발!”

 “…….”

 

 그때였다.

 동하선비를 비롯한 꽃 선비님들이 수십 명의 의병들을 이끌고 몰려왔다.

 

 “보검선비 어서 도성으로 갑시다. 우리라도 궁을 지켜야 할 것 아니오. 그래야 임금님이 돌아오시지.”

 “그래, 보검선비, 지체할 시간이 없소! 적이 코앞이오!”

 

 선비들의 채근에 보검선비는 나의 볼을 감싸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내는 가끔 죽음을 알고도 행할 때가 있다. 개똥아, 내 꼭 왜구를 물리치고 살아 돌아오마. 약속하마.”

 

 보검선비의 결연한 눈빛에 도저히 말이 통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허망하게 잃을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런 바보! 똥 멍청이들아~! 그래서! 나라가 당신들한테 뭘 해줬는데? 서자라고 핍박밖에 더했어! 머리가 있음 생각해보라고! 조선 최고 정규군이 순식간에 몰살당했는데, 이깟 허접한 무기 들고 뭘 어떡하려고~!”

 “…….”

 “게다가 왜구들은 조총이라는 총도 가졌어. 저 멀리서 당신들이 접근하기도 전에 쏴 죽인다고! 사내는 죽음을 알고도 행할 때가 있어? 그럼 남은 여자는? 개똥 같은 소리 하지 마! 살 수 있으면 살아야지! 살아남아서 자기 여자 끝까지 지켜야지! 머리가 장식품이야! 이 단세포 모자란 남자들아~!”

 

 흥분해 나도 모르게 악다구니를 쳤다.

 나의 외침에 모두들 당황해 우왕좌왕했다.

 그래도 내 말이 통했는지 동하선비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보검선비, 똥사매 말도 일리는 있네. 대장군이 그렇게 쉽게 무너진 걸로 보아, 의병으로 막을 상황이 아닌 것 같네.”

 

 나는 옳다구나 의견을 더했다.

 

 “그래요. 제가 이 전쟁의 결말을 알고 있어요. 제발 이번만은 제 말을 믿고 제 뜻대로 따라주세요!”

 

 동하선비는 맞장구를 치며 나에게 물었다.

 

 “그래, 후일을 도모함이 좋겠네. 똥사매, 그렇다면 이 전쟁의 결말은 무엇인가? 우리가 이기나?”

 

 대답하는 나의 목에 힘이 실렸다.

 

 “네. 우리가 이겨요! 물리쳐요! 하지만 일이 년 싸움이 아니에요. 무려 7년이나 걸리는 긴 싸움이에요.”

 “7년씩이나?!!”

 

 다들 놀라 웅성거렸다.

 

 “그래요. 초반 왜구의 기세가 너무나 강력해 아무도 막지 못해요. 그런 이유로 지금 대적한다는 것은 헛된 죽음일 뿐이에요. 일단 피해야 해요!”

 

 내 말에 다들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만 보검선비님만은 예외였다.

 

 “다들 진정하시오!”

 

 사람들이 잠시 진정하자 보검선비는 나에게로 다가와 물었다.

 

 “비록 내 너를 아낀다마는, 미래를 안다는 네 말을 어이 믿을 수 있겠나? 그리고 피난을 간다고 해도 어디로 간단 말이냐? 네 말대로라면 평양성까지 다 함락당하는 마당에 갈 곳이 어디냐? 왜구는 우리보다 훨씬 더 빠른데?”

 

 보검선비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피난 가다 잡힐 게 뻔했다. 갑자기 막막해졌다. 그러자 사람들이 또다시 두려워하며 웅성거렸다.

 

 “맞네, 식솔들을 데리고 어찌 군인들의 속도를 이겨낸단 말인가? 얼마 가지 않아 붙잡히고 말걸세.”

 “어차피 개죽음, 싸우고나 죽세!”

 

 안 돼……. 이대로 가면 다들 끝이다. 나는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빠르게 회전했다.

 

 ‘안전한 장소가 있을 거야. 1592년 4월 임진왜란! 1593년 행주대첩! 그때까지는 아직 1년이나 남았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지? 어디로……. 그래 바로 그거야!’

 

 번뜩 떠오르는 좋은 생각!

 나는 신이 난 목소리로 외쳤다.

 

 “있어요! 있어! 우리가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곳으로 가면 돼요! 그곳에 가면 안전해요!”

 “그곳이 어디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도대체 살 수 있다는 그곳이 어디냐? 난 3대 독자란 말이다. 어서 말하거라.”

 

 하나 같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하고선 나를 쳐다봤다.

 

 “그러니까 그곳은 바로…….”

 “바로…….”

 “동막골이란 곳이에요! 웰컴 투 동막골!”

 

 초등학교 4학년, 추석 연휴 때 TV를 통해 보았던 영화!

 

 ‘월 컴 투 동막골!’

 

 물론, 그곳이 가상공간이란 건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밑져봐야 본전이다. 애초에 내가 이곳 조선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왜군이라고 조선 팔도를 다 휩쓸고 다닌 건 아니니.

 

 “동막골?”

 “그래요, 어서 동막골로 가야 해요! 그곳은 임진왜란은 물론 625전쟁도 피해간 곳이니까요! 거긴 정말 안전해요! 그런 데가 있죠? 그죠?”

 

 나의 말에 또다시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625전쟁은 또 뭐여? 동막골? 자네는 아는가?”

 “아니,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조선 팔도에 그런 곳이 있다는 걸 나는 못 들어 봤네.

 “나도 못 들어 봤어.”

 

 역시나……. 가상공간인 건가? 쩝!

 실망감이 밀려왔다. 그런데 그때였다.

 

 “나 아네, 내가 알아!”

 

 사람들의 시선이 한 사내에게 쏠렸다. 나 또한 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기뻐하며 소리쳤다. 다만 사내의 코가 딸기코에 비틀거리는 게 좀 그랬다.

 

 “아, 이제 우리 살았어요. 어서 우릴 안내하세요!”

 “그런데 말일세……. 그곳이 안전할 리가 없는데…….”

 “그곳이 어딘데? 어서 말해보시게.”

 “응, 그곳은 저기 포천 쪽으로 가다 보면 막걸리 주막이 있는데 그 주막 이름이 동막골이여. 거기가 안전할 리는 없지 않은가.”

 

 ‘엥? 술집이라고, 망했다.’

 

 실망스러워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럼 이대로 죽게 되고 마는 걸까?’

 

 그때였다.

 보검선비님이 앞으로 나서며 소리쳤다.

 

 “이렇게 우왕좌왕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단, 이 아이의 말을 믿어봅시다. 임시방편으로 우리가 수련하던 산채로 몸을 피합시다!”

 

 꽃 선비들이 맞장구를 쳤다.

 

 “그거 좋은 생각이네. 어서 몸을 피하세.”

 “맞네! 스승님이라면 뭔가 해결책을 내놓을지도 몰라. 어서 그곳으로 가세!”

 

 나는 신이나 맞장구를 치며 조잘거렸다.

 

 “좋은 생각이에요. 왜구들 전쟁 방식은 공성전이에요! 성을 함락시켜야 승리했다고 믿어요. 그런 이유로 산속은 안전할지도 몰라요. 어서 서둘러야 해요!”

 “다들 들으셨지요! 다들 제 뒤를 따르세요!”

 

 보검선비가 앞서나가자 피난민들이 뒤를 따랐다.

 그렇게 몇 발자국을 옮기는데, 등 뒤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보게들, 우리도 좀 데려가시게나~!”

 

 뒤돌아보니 연대감 부부와 연충일이 패물을 잔뜩 짊어진 채 힘겹게 뛰어오고 있었다.

 

 ‘저 욕심 좀 봐. 죽을 판인데 저깟 패물이 뭐라고.’

 

 한심스러웠다. 학대받던 지난날이 생각나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

 

 “안 돼요! 당신들은 우릴 따라오지 마세요!”

 

 내가 거부하자 그들은 불쌍한 눈빛을 하고선 사정했다.

 

 “제발, 우리도 데려가 줘. 응? 개똥아, 부탁해!”

 “무슨 낯짝으로 그러시는 거예요. 지난날 나에게 했던 짓을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정 없이 그러지 마렴. 내 너에게 좀 박하게 했어도 한때 너의 주인이었잖느냐. 옛정 생각해서라도.”

 “됐습니다. 절대 안 돼요. 알아서 하세요. 이분들도 같이 간다면 전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

 

 급박한 상황임에도 나는 강력하게 그들을 거부했다. 그러자 보검선비가 우리 사이를 끼어들었다.

 

 “개똥아, 너무 그러지 마라. 그래도 나의 부모님이시다.”

 “…….”

 

 마님과 연충일이 거들었다.

 

 “그럼, 그럼! 보검이가 우리 아들이지, 그렇고말고, 내 아들이고말고.”

 “보검이는 내 동생이지. 암!”

 

 간사한 게 인간이라더니.

 

 “개똥이가 이리 싫어하니 저희를 따라오시려면 일단 개똥이에게 사과해야겠습니다.”

 

 목숨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래 개똥아, 내가 미안하다. 용서해주렴. 절하라면 절하마.”

 

 양반 체면도 버리고 넙죽 절까지 했다. 심지어 연충일은 한술 더 떠, 자신의 온몸을 때리며 학대했다.

 

 “이 나쁜 놈! 이 쓰레기 같은 놈, 개똥아, 정말 미안하다. 내가 죽일 놈이다.”

 

 살기 위한 거짓 몸부림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쨌든 마음이 조금 풀리기는 했다.

 

 “뭐, 알아서들 하세요. 따라오시든지 말든지.”

 

 나는 못이기는 척 등을 돌렸다.

 그러자 보검선비가 마님을 향해 말했다.

 

 “어머님, 저희를 따라오시려면 그것들을 버리셔야 합니다.”

 “아니, 이것들은……. 내 전부다. 안 된다.”

 

 당황해하며 거부했다. 보검선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무시하며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 자 그럼 모두 출발합시다!”

 “서두릅시다!”

 

 나는 패물을 짊어진 채로 낑낑대는 연충일 모자를 보면서 속으로 비웃었다.

 

 ‘욕망에 사로잡힌 괴물 같으니라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시국에 그깟 패물이 뭐람.’

 

 그나저나 잠깐!

 나와 보검선비가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고 했지? 그렇다면…….

 

 ‘선비님과 나, 손 정도 잡는 사이였을까? 아니지, 그렇게 먼저와 박력 있게 안는 것 보면 그것보단 더 진도가 나간 것 같은데, 그럼 뽀뽀? 설마 선비님과 함께 밤을……. 끝까지? 아흐, 부끄…….’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다.

 결국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돌석이 옆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기, 돌석아!”

 “응, 왜?”

 “있잖아……. 보검도련님이랑 나…….”

 “응, 말해.”

 

 망설여졌다.

 돌석이에게 묻는다는 게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다.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돌석이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관계를 확실히 알아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아닌가!

 

 “있잖아……. 내가……. 도련님이랑 같이……. 자는 사이야?”

 

 화끈!

 어느새 내 얼굴은 잘 익은 홍시처럼 금세라도 터질 것만 같았다.

 

 

 
작가의 말
 

 불금이네요. 한주 정리 잘 하시고 안전한 주말 보내세요. 은채와 개똥이의 이야기는 월요일 날 찾아 올 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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