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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13. 통일되면 중러와 무역이 왕창 는다? 순 뻥!!~~
작성일 : 20-09-24 21:39     조회 : 177     추천 : 0     분량 : 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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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통일 전에 신의주에서 중국과 무역을 했던 현한준이란 전 북조전 무역업자다.

 

 우리는 통일이 왔을 시, 남조선이 엄청난 무역대국(1조 달러 벌써 작년 2011년에 돌파)이니만큼 우리 북조선과 중국에 대한 국경무역이 향후 엄청나게 늘 줄로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건 웬 일?!

 

 무역이 늘어난다고?...

 

 오히려 북조선 시절보다 국경지대에서 무역은 왕창 더 줄어들고 말았다. 그래도 북조선 때는 식량이나 원자재 같은 건 중국으로 오가는 물품들이 지금보다 더 많았었다.

 

 

 그러나...!? 남조선과 통일되자????

 

 

 남조선측은 '우리가 소비할 식량은 중국산 대신 남조선(특히 호남지방)에서 산출되는 것으로 대체' 하고, 수입하는 중국산의 식량이나 경공산품은 오히려 남조선 무역항을 통해 직행으로 수입하는 것이 더 수지가 맞는다고 아예 북중국경 무역을 폐쇄시키다시피 해버린 것이다.

 

 왜 이런 기묘한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

 

 그것은 간단한 이치다. '구 북조선 땅을 통한 육상무역이 남조선 항구도시를 통한 해상무역보다 거리상 계산상으로 전혀 수지가 맞지 않은 상황' 이었기 때문이다...!

 

 

 1. 동북아 지도를 한번 펴고 보자. 중국 러시아와 무역을 할 시?! 해로가 가까운가? 육로가 가까운가?? 실제론 해로가 훨씬 가깝다. 단지 러시아와는 단순거리가 조금 육로가 가깝지만, 실제론 육로는 산도 넘고 강도 건너야 하고 해서 실질거리는 오히려 해로가 두배나 가깝다.

 

  (주 : 다시 말해, 남한의 항구도시인 포항이나 삼척, 부산에서 배로 수출물품을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거나 오는 게 훨씬 가깝다. 중국도 인천이나 군산, 목포에서 직접 배로 칭다오나 홍콩, 상하이로 가는 게 훨씬 가깝다. 중국측은 오히려 단순거리도 해로가 육로보다 두배 가까이나 더 가깝다.)

 

 

 2. 비용과 시간 문제를 생각해봐도? 해상무역이 육상무역보다 훨씬 이득이다. 배가 빠르고 비용이 덜 들겠나? 자동차나 기차가 빠르고 비용이 덜 들겠나? 요즘은 배도 무지 빨라져서, 오히려 자동차나 기차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 더구나 바다위엔 연착이 있나? 길이 막히겠나? 바다는 어디나 탁 트였으니, 최단거리로 언제나 갈 수 있으니 더 거리가 줄지.

 

 인천이나 군산에서 상해나 홍콩, 부산이나 포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다녀온 사람들은 다 인정하겠지만? 배로 오가는게 훨씬 빠르다. 그리고 특성상 많은 화물과 인력을 왕창 나를 수 없는 기차나 자동차보단 배가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실어나르므로 해상무역이 오히려 코스트 문제와 시간절약도 엄청 된다.

 

  (주 : 19세기만 해도, 육상운송은 해상운송보다 무려 50배나 코스트가 먹어서 도저히 경쟁력이 없었다. 구라파에서도 내륙국가였던 러시아나 독일이 해양국가였던 영국 프랑스보다 가난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 있었다. 지금은 아무리 도로와 철도가 많아져 육상운송의 코스트가 낮아졌어도, 그래도 해상운송보다 10배 정도는 더 나간다. 이 판에, 누가 통일된다고 중국과 북한땅 거쳐 육상운송을 한담??? 그냥 지금처럼 서해상 동해상으로 중국 러시아와 무역을 하는게 젤 경제적인데?!~ 열배나 손해보는 무역방식을 누가 한담?)

 

 

 3. 무엇보다도?~ 북조선 지역을 거치는 [육상무역] 시?!... 좀도둑이나 게릴라 산적들이 하도 많아져서 화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했다간 트럭째 기차째 그들에게 다 뺏길 수가 많다. 거기까진 안가도, 개성 지나 신의주에 당도할 때쯤엔 그 통과하는 기한 동안 열차나 트럭에 좀도둑들이 막 숨어들어 화물을 빼가는 수가 하도 많아서 엄청난 손해를 본다.

 

  (주 : 지금도 북한에선 기차로 석탄 곡식 물자 등 화물을 보낼 시? 도처에 창궐하는 좀도둑 등쌀에 목적지에 도착했을땐 완전히 텅 빈 화차만 남는 경우가 수도 없다. 이런 사회에서 위의 물자와는 비교도 안되는 값진 물자인 '남조선제 물건' 을 기차나 트럭으로 북한을 통과해 보내? 좀도둑들에게 자선사업해줄 일 있나?)

 

 

 

 결국, 이래서 남조선측이 북조선 중국 국경지대 무역을 거의 늘리지 않는 것이다~!

 

 

 하긴, 그들은 배로 실어나르나 트럭이나 기차로 실어나르나 별 다를 것도 없을 것인데, 뭐 아쉽다고 굳이 북중국경을 통해 중국 러시아와 무역을 왕창 늘리겠나?

 

 

 오히려 거리는 중국의 경우엔 해상로(군산 상하이, 인천 칭다오, 인천 따렌, 목포 홍콩 등) 가 훨씬 절반 미만으로 가깝고, 화물도 더 안전하고 운송비용과 시간도 덜 먹는데? 게다가, 화물량도 같은 연료를 들여서 기차나 트럭보단 배가 최소 몇 십배로 실어나를텐데?...

 

 

 결국 그래서 남조선은 북중국경을 전혀 늘리지 않고, 오히려 중국에서 북조선 지역으로 오던 물자도 남쪽 해상무역으로 바꾸거나 남조선 물자로 대체해버렸기 때문에 되려 조중무역(북한 중국무역)은 더욱 통일 후에 침체하게 됐다!~

 

 더구나?! 일전에 나와 무역을 하던 중국 무역업자들도, 이제는 남조선과 해상무역을 직접 하는 게 더 이익이 남으니 이제는 필요없다고 해서 회사는 망하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나같은 무역업자는 깡통을 차게 됐고... 대신 남조선사람들은 나에게 중국말을 할 줄 아니 남조선 무역회사에 들어와 통역일이나 해보라고 했다.

 

 세상에... 그래도 얼마 전까진 대방(사장)이었는데, 이제는 하루아침에 말단사원 신세라니...!!

 

 

 통일을 하면 무역이 늘고, 조중국경 지대는 엄청난 활기를 띠는 거대한 국제무역지역이 될 거라는 나같은 사람들의 생각은 얼마나 짧고 어리석었던가?!...

 

 

 해상무역이나 육상무역이나, 어차피 같은 나라 같은 회사 안에서의 무역인데 남조선 사람들이 뭐 아쉽다고 통일했다고 무역 운송방식을 바꾸겠어? 운송방식 바꾼다고 전체 이익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새로운 운송방식이 더 시간적 비용적 손해가 나는 판에 왜 바꾸겠어???

 

 근거없이 그렇게 믿은 우리가 천하의 바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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