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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 방울에 백만원
작가 : 으른신
작품등록일 : 2020.8.30

이별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눈물은 멈추질 않았다. 다들 울지 말라고 달래줘도 모자랄 판에, 더 울어달라고 애원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잘생기고 능력있는 슈퍼스타의 어이없는 부탁에 나도 어이없게 말했다. "뭐야, 그럼 눈물 한 방울에 백만원씩 내놔요." 말도 안되는 부탁은 잘만 했으면서, 어느 새 내 앞에만 서면 대형견처럼 어쩔 줄 몰라하는 이 남자. 울어줘? 말어?

 
13화: 팬 아니고, 안티 아니고, 파트너-
작성일 : 20-09-23 22:36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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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양아치 아니거든요!”

 

 본능적으로 소은이 던진 티슈를 받아낸 지호는 놀란 와중에도

 ‘나이스캐치-’라고 말했다.

 

 “저 소은씨보고 양아치라 한 적 없는데요?”

 

 “아니-”

 

 흥분한 소은은 자신도 모르게 선글라스를 벗었다.

 

 “...헐...”

 

 일어난 지 꽤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은의 눈에는 붓기가 가득했다.

 

 자신의 눈을 보고 놀란 지호를 아는지 모르는지 소은은 말을 이어갔다.

 

 “아니- 저는 정말 지호씨 도와주려고 마음먹고 온 건데!

 마치 지호씨 돈 뜯으러 온 양아치처럼 말하시잖아요.”

 

 소은의 눈을 보고 놀라 자신도 모르게 벌어져있던 입을 다물며 지호가 말했다.

 

 “어? 그게 왜 양아치 같은 거예요?”

 

 “네? 아니..! 그... 뭔가... 그 때 제가 했던 말은 너무 말이 안 되니까.”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듯이 순수한 의도로 말하는 지호를 보자,

 소은은 아까 버럭한 자신이 무안해졌다.

 

 “어떤 거요? 눈물 한 방울에 백만원이라고 했던 거?”

 

 “그...렇죠. 지호씨 입을 통해서 들으니까 더 미친 소리처럼 들리네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정신 나간 말이었는데, 지호씨가 들었을 땐 더 그랬겠죠.

 꼭 잘나가는 연예인한테 뭐라도 뜯어내려는 사람처럼.”

 

 “아니요. 전혀요.

 소은씨가 앞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 정말 그런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지금도 저는 소은씨가 그렇게 원하시면 해줄 의향 100%입니다.”

 

 “네? 진짜 눈물 한 방울 흘릴 때마다 100만원씩 주신다구요?”

 

 “원하신다면.”

 

 다른 뜻 없이 진심으로 말하는 지호를 보며 소은은 지호의 재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진짜 배우들은 드라마 한 편당 일반 직장인들 연봉이상을 가져간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나보다.

 

 그렇지 않으면 소은이 미친 척하고 말한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럼, 제가 제 명의로 된 한강뷰 아파트를 원한다고 하면, 그것도 들어 줄 거예요?”

 

 “음...혹시 봐 놓으신 곳이라도?”

 

 ‘아 그건 좀..’이라는 말이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지호는 이번에도 소은의 예상을 넘어서는 대답을 했다.

 

 이대로라면 진짜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죠.’ 라는 말이 나올까 싶어, 소은은 얼른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아니아니- 말이 그렇다는 거지.

 지호씨 혹시 어디 가서 사기 당하고 그런 적 없어요?

 사람이 왜 이렇게 돈 거래에 의심도 없이 긍정적이야.”

 

 “소은씨니까요.”

 

 “네?”

 

 “소은씨가 원하는 건 다 들어줄 준비하고 했던 제안이고..

 뭐 그게 돈이라고 해도 아쉬운 건 저니까. 그리고 저 그렇게 막 생각없이 퍼주는 스타일 아니예요-

 저도 나름 다 저한테 오는 득실 다 따져보는 놈이라-”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지호를 보며 소은은 자신도 모르게

 ‘잘생기긴 정말 잘생겼다’라고 생각했다.

 

 혹시나 웃는 지호를 보며 따라 웃지는 않았는지 소은은 다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도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하는 건 당연한 거죠.

 'give and take' 소은씨는 나한테 시간도 내주고, 내 연기연습도 도와주는데

 나는 아무 것도 안 해준다?

 그럼 그건 제가 더 양아치 아닐까요?”

 

 지호의 말에 소은은 잠시 ‘그런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호를 도와주는 대가로 돈을 받겠다고 한 건 진짜 홧김에 나온 말이었다.

 

 거절의 의미를 돌려서 말했던 거지 혹시나 지호가 정말로 백만원을 넘어 천만원을 준다 해도

 소은은 전혀 받을 생각이 없었다.

 

 물론 흔들리기는 하겠지만.

 

 “음- 그럼 돈 말고 다른 거 말할게요.”

 

 “뭐든 지요.”

 

 “그건 나중에 생각해서 말해도 되요? 당장은 떠오르는 게 없어서.”

 

 “그럼요- 대신 정말 꼭 말씀 해 주셔야 해요. 저 날로 먹고 이런 거 지~인짜 싫어해요. 아시죠?

 

 그 때 소은씨 우리 캡틴 때문에 액정 깨졌는데 그냥 가셔서 저 진짜 잠도 제대로 못 잤잖아요.

 빈 말 아니고 진짜.”

 

 사실 소은을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는 말은 빼고 말한 지호였다.

 

 “돈 보다 더 강력한 거 말할 수도 있으니까 긴장하세요.”

 

 지호의 말에 소은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원하시는 건 뭐든지-”

 

 양 팔을 벌리며 말하는 지호의 모습은 ‘내가 바로 영앤리치다’라고 말하는 듯 보였다.

 

 “아, 그리고 그 때 그 강아지..

 아까 캡틴..? 잘 있어요?”

 

 “네, 그 때 사고 친 우리 캡틴.

 그 땐 진짜 너무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면 캡틴 덕분에 소은씨를 만나게 돼서 엄청 고마웠잖아요.

 집에 가서 간식 엄청 줬어요.”

 

 “푸흐흐- 그렇긴 하네요.

 캡틴 때문에 제 눈물도 본 거니까. 리트리버 되게 예쁘던데.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데려오세요.

 저도 반려견 키우고 싶은데 제 몸뚱이도 제대로 못 챙기는 성격이라.

 이렇게 남들이 키우는 강아지들 보고 대리만족 하고 그러거든요.”

 

 “아, 강아지 좋아하시구나.

 제가 촬영 들어가면 잘 못 돌봐줘서 지금은 캡틴이 부모님 집에 가있어요.

 나중에 날 잡으면 그 날 데려올게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에게 아까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어느 새 사라진지 오래였다.

 

 “저희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 좀 해볼까요?”

 

 소은이 먼저 오늘 만난 이유에 대한 말을 꺼냈다.

 

 “좋아요-

 음. 사실 제가 어제 몇 가지 방법들을 생각해왔는데..”

 

 지호가 말을 하며 자신의 핸드폰에 메모한 내용들을 보여주었다.

 

 “이게 뭐예요?”

 

 메모 칸에 쓰여 있는 글자를 보며 소은은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그.. 아무래도 갑자기 울어달라는 건 좀 이상하니까..

 소은씨도 불편하실 거고..

 

 그래서 혹시 몰라서 어떤 방법이 제일 편하신 지 생각을 좀 해본 건데.. 하하..

 막상 보여드리니까 창피하고 그러네요.”

 

 ┏

  How to cry? (울기 가장 편한 방법은?)

  1. 슬픈 영화 & 드라마 보기

  2. 슬픈 노래 듣기

  3. 슬픈 책 읽기

  4. 슬픈 거 싫으면 감동적인 걸로!

 

  Where? (어디서 만나는 게 좋을까?)

  1. 우리 회사.

  2. 유리엘

  3. 술 집?

  4. 차 안.(민석이 형에게 부탁하기)

  4. 우리 집.(오해하지 않게 잘 말하기)

  5. 그 외 소은씨 편한 곳 물어보기.

 

  When? (언제 만나지?)

  - 스케줄 변동이 잦아서..

  양해구하기ㅠㅠ

  최대한 소은씨한테 맞추기.

  ┛

 

 “와우- 준비성. 저 여기서 고르기만 하면 되요? 어?

 아하하하- 이게 뭐예요.

 

 여기 우리 집 옆에 오해하지 않게 잘 말하기는 뭐야. 푸하하하-”

 

 “아니 혹시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둘 다 성인인데 처음 보는 사람,

 그것도 남자 집에 초대하면 혹시 오해하시거나 기분 상하실까봐..”

 

 “으하하하하- 아 너~무 웃겨요. 진짜.

 아, 저도 알거 다 아는 나이라 이런 걸로 오해하지는 않거든요?

 우리가 뭐 썸 타면서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100% 비즈니스인데.

 이지호씨 생긴 건 완전 까탈스러운 도시남자인데 의외로 귀여운 모습도 있네요.”

 

 지호의 메모를 읽으며 신나게 웃는 소은의 모습은 어제 펑펑 울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소은의 웃음에 지호도 멋쩍은 듯 한 표정으로 따라 웃었다.

 

 놀리듯이 지호에게 말하던 소은은 ‘스케줄 변동이 잦아서’라는 부분에 대해 물었다.

 

 “어, 촬영 시작하셨다고는 들었는데. 그럼 시간이 언제 될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하게도 그럴 것 같아요.

 촬영 스케줄이 나와도 제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아무래도 정확히 말씀 드리기가 어려워요. 소은씨는 주말이 편하시겠죠..?”

 

 “저는 아무래도 평일엔 직장 생활하니까, 주말이 좀 편할 거 같은데..

 지호씨가 가능하나요?”

 

 “저는 최대한 소은씨에게 맞추고 싶은데 촬영이 제 마음처럼 진행되는 게 아니라..”

 

 “그럼- 지호씨 시간 될 때 말해요.

 평일에도 뭐 저녁에는 특별한 일 없으면 최대한 시간 내 볼 테니까.”

 

 “아 감사해요. 혹시나 시간 안 맞아서 안 된다 하실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나중에 돈 보다 더 좋은 거 말할 거니까, 이 정도쯤은 이해해야죠.

 워낙 바쁘신 분이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소은을 보며 지호도 내심 안도했다.

 

 “아 대신!”

 

 “대신?”

 

 “대신 사람들 눈에 최대한 안 띄는 곳에서 만나기!

 이건 진짜 신경써주세요.

 괜히 사람들이 지호씨 알아보고 이러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당연하죠. 그건 소은씨보다 제가 더 신경 쓰는 부분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촬영은 언제까지예요?

 촬영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보면 되나요?”

 

 “넉넉하게 6개월 이상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일주일에 한 번은 너무 힘드실 것 같으니까 한 달에 2번 정도?

 그 때 소은씨 울던 모습 보고 울컥했던 기간이 2주 정... 아, 죄송해요. 괜히 지난 이야기를.”

 

 순간 자신도 모르게 꺼낸 과거 이야기에 지호는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아- 2주 정도는 울컥 하셨구나. 제가 참 슬프게 잘 울었나 봐요.

 뭐 어쨌든, 과거는 과거고. 그럼 일단 한 달에 두 번으로 알고 있을게요.”

 

 “네. 좋아요. 음 그럼 이중에서 제가 어떤 걸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으세요?”

 

 지호가 메모 해 놓은 ‘울기 편한 방법’을 가리키며 물었다.

 

 “으음- 슬픈 영화? 감동적인 책?

 뭐 이건 제가 알아서 찾아볼게요. 근데 저 진짜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만약에 제가 울었는데 이번에는 지호씨 눈에서 눈물 안 나와도 제 탓 아니에요.”

 

 “그럼요. 저 진짜 이렇게 도와주시려고 마음 먹어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감동 먹었다니까요?”

 

 “아무튼. 그럼 대충 정해진 것 같네요. 혹시 오늘도 눈물이 필요하신가요?”

 

 “사실- 속마음은 ‘그렇다’인데, 오늘 소은씨 눈 보니까 양심상 안 되겠네요.”

 

 소은은 자신이 무심코 던진 질문에 대한 지호의 답에 순간 아차 싶었다.

 

 그리고 한참 전부터 소은의 눈앞이 아닌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선글라스를 발견했다.

 

 “오...갓.”

 

 세은의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아주 퉁퉁 부어 꽤나 무겁게 느껴졌던 눈꺼풀이

 지금은 많이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지호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여전히

 붓기는 가라앉지 않았으리라 짐작했다.

 

 “아-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지호의 말 뒤에 ‘울었어요?’라는 말이 나오면 뭐라고 대답해야하나 머리를 굴리던 소은은

 지호의 다음 말에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

 

 “다래끼는... 아니죠..?”

 

 질문을 한 지호가 스리슬쩍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지금 제가 걱정 되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한껏 몸을 뒤로 뺀 지호를 보며

 소은이 허탈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그럼요! 당연히 소은씨 눈이 걱정되니까..

 그리고 저도 내일부터 또 촬영이라.. 혹시나.. 하하하.”

 

 앞의 말은 변명이 분명했고 뒤에 나온 말이 지호의 질문의 의도였다.

 

 “다래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앉으세요..”

 

 소은의 말에 지호가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다시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런 지호를 보며 피식 웃은 소은이 다시 선글라스를 끼려고 하자 지호가 말했다.

 

 “어, 다시 쓰시게요?”

 

 “뭐- 오늘 해야 할 이야기는 다 끝난 것 같고, 여기 브레이크 타임도 다 끝나가니까.

 이제 저희도 일어나야죠.”

 

 “시간 괜찮으시면 식사라도 하시죠. 그리고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게요.

 다른 사람들은 소은씨 지금 눈 못 보게.”

 

 “아, 괜찮아요.

 그냥 택시타고 가면 되요.”

 

 “제가 너~무 불편한 거 아니면 오늘은 같이 식사해요.

  저 오늘 한 끼도 안 먹었는데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지호가 입과 눈꼬리를 축 내리며 말했다.

 이럴 때 보면 정말 대형견이 따로 없었다.

 

 “율이씨랑 같이 드시...”

 

 “율이 바지사장 아니고 진짜 사장.

 걔도 손님몰리는 시간에는 정신없어요. 같이 먹어주시면 안 될까요?

 저 많이 불편하세요?”

 

 “아니 뭐 많이 불편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편한 것도 아니긴 한데..”

 

 “그럼 오늘만 같이 밥 먹어요.”

 

 “음-”

 

 “그래도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저 때문에 고생하실 텐데,

 제가 맛있는 거 사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밥 먹을 사람 없다는 거 뻥이었죠?”

 

 “그것도 진짜. 맹세.”

 

 “알았어요. 그럼 이왕 사주시는 거 맛있는 걸로 사줘요.”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속으로 온갖 욕을 다하고 헤어졌는데,

 오늘은 소은에게 지호의 이미지가 좋은 쪽으로 바뀐 것이 분명했다.

 

 몇 시간 만에 지호에게 약간의 친근감까지 느껴진 소은은

 ‘맛있는 거 사주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편하게 선글라스를 벗었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지호의 안티가 되겠다던 소은의 생각은 오늘 부로 취소였다.

 
작가의 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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