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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냥냥 켓츠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20.7.31

지구촌이 코로나 19에 시달리고 있는 이 때 화성에서 생명체가 하나가 고양이 모습을 하고 내려온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여름이와 화성에서 온 고양이가 만났다. 코로나에 걸려 쓰러진 여름이에게 C파
파장을 쏘아 낫게 해준 고양이에게 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한 가족이 되었다.
그뒤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여름이의 목소리에서 C파 파장이 나왔고 그 C파 파장은 여름이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었다. (* 일본 예방의학에서는 면역력 목소리를 인증해주는 사례가 있음) 이 여름이의 면역력은 고양이 봄이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에 의해 여름이와 봄이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면역력을 높여야 코로나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 그 C파 파장을 이용해
백신을 만들면 돈방석 위에 앉을 것이라는 탐욕스런 욕망의 소유자들로부터 봄이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여름이 그 여름이를 지키려고 애를 쓰는 아이돌 냥냥 켓츠단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감동적으로
그려질 것이다.

 
제 11화 날자 날아 올라보자!!!
작성일 : 20-09-23 12:27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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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뭔가가 달라졌어. 내안에 무언가 이젠 의미없어

 남들이 정한 규칙들 난 깨어나 버렸어.

 남들이 정한 규칙들 .....

 날아올라 중력을 벗어난 규칙들

 하늘 높이 날개를 펼거야 ...

 

 .... 이 오즈에 누구도 어떤 마법사도

 나를 끌어내릴 순 없어.

 이젠 그 누구도 워어어~

 

 플래쉬 몹이 끝난 후 친구들의 성화로 여름이는 뮤지컬 ‘위키드’ 아리아

  ‘디파잉 그레비티(defying gravity)’를 불렀다.

 저주를 받고 태어난 초록 마녀 엘파바가 절규하듯 부르는 그 노래가

 여름이의 성대를 통해 흘러나왔다. .

 

 여름이는 중학교 1학년 그 여름이 떠올랐다.

 학교에 갔다와보니 엄마가 안계셨다.

 "엄마!"

 집안 이곳 저곳을 살펴 보아도 엄마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엄마가 써놓은 쪽지만이 달랑 식탁 위에 있다.

 “아빠한테 가서 살아라. 나는 내 인생 살테니까 너도 네 인생 살아”

 쭈구리고 앉아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여름이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야옹’ 지나 갔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고양이 한 마리가 쓰러져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쑤군댔다.

 “최사장네가 야반도주 하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래”

 “굶어 죽게 생겼네?”

 “뭘 줘도 안먹어 입이 까탈스러워서“

 여름이는 그 고양이를 안고 집으로 왔었다.

 어쩐지 버림받은 그 고양이가 자기를 닮아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다음 아빠가 찾아와 초록대문집으로 이사가면서

 고양이를 놓고 갈 수 밖에 없게 되었을 때 고양이는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여름이가 자기를 데리고 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그리고 몇년 후 쓰러져 있는 봄이를 만났을 때 그 때 그 고양이를 생각했었다.

 이제 봄이는 여름이와 한 가족을 이루었다.

 여름이는 이제 더이상 자기 갈길을 찾아간 아빠도 엄마도 원망하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구속할 수는 없어,

 남들이 정한 규칙들 난 깨어나 버렸어....

 

 여름이는 무중력 상태로 가볍게 날아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이 때 여름이의 입에서는 C파 파장이 흘러나왔다.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파장 중 제일 긴 파장이자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파장인

 이 C파 파장은 살균력과 세정력이 뛰어난 파장이다.

 그 C파 파장이 여름이에게서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여름이의 노래를 들으면 사람들은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활활 돋아났다.

 여름이의 밝은 표정과 함께 나오고 있는 C파 파장에 모두 감염이 되어 활력이 생겼다.

 동이의 몸도 마음도 생기가 넘쳤다. 천상의 소리, 면역력 소리, 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 소리에

 듣는 귀가 발달한 마이클은 여름이의 입에서 나오고 있는 파장을 감지하였다.

 또 한 명 노회장의 귀에도 파장이 감지되었다.

 노회장은 이상하게도 여름이의 목소리를 들으면 만성통증인 관절염이 사라졌다.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이 알고 있는 그의 고질병인 관절염은 평생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아프지 않단 말이야. 노회장은 어떻게해서든 저 목소리를

 갖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생겨 버렸다.

 

 노래가 끝나자 사람들은 환호하면서 앵콜송을 청하였지만 여름이는 더이상 노래를

 부를 수가 없을 만큼 기진맥진해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마이클은 얼른 모든 행사를 종료하게 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찾는 이 고양이 내가 어딨는지 알아"

 "정말예요? 지금 어딨어요?"

 아이들 입에서 동시에 합창이 나왔다.

 

 마이클은 홍대 입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버스커들 사이를 헤집고

 모처가 노래부르던 그곳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어라? 오늘은 안나왔나?"

 "선생님 분명 여기서 노래 부르는 사람이 로마를 데리고 있었단 말이죠?"

 "그럼 그 사람이 내 노래를 아주 잘 부르더라구. 내가 열받아서 보고 있었지"

 "어떡할까? 우리 여기서 올 때까지 기다려?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보자. 고양이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파렴치한 얼굴을 봐야지"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아직 모르잖아. 그 고양이가 로마 맞는지도

 모르고 로마일지도 모른다는 추정만 할 뿐이지"

 "그건 동이 말이 맞아!"

 "이렇게 하자. 내가 여기 지키고 있을게. 너희들은 집에 가" 동이가 말했다.

 "혼자서? 안돼. 우리가 같이 있어줄게 우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냥냥 뮤지컬단이지 그쵸 선생님?

 마이클이 말했다.

 "그 이름 아직도 남아 있니?"

 "우린 그대로예요 쌤, 쌤만 오시면 돼요"

 마이클은 감동해서

 "크흑!!! 얘들아 싸랑한다." 말하고 있는데

 마이클 눈에 버스커 모처씨가 들어온다.

 기타를 셋팅하고 있는 그의 옆에 고양이 로마가 있다.

 동이가 먼저 알아보았다.

 "로마!!!"

 여름이가 손가락 입에 대면서 말했다.

 "쉿! 지켜보자!"

 모처씨 김광석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여 너에게 편지를 쓴다.....

 

 고양이 로마는 그 옆에 앉아 있고 사람들은 고양이가 귀엽다면서 돈을 주었다.

 "감사합니다"

 돈을 받으면서 인사하는 모처씨

 그렇게 모이는 사람들과 모이는 돈.

 그 모습 보고 있는 여름이와 동이 일행은 돈벌이에 고양이를 이용한다고 부르르 떨었다.

 마이클은 가난한 예술가가 그렇게라도 한끼 해결할 수 있음 되었다고 아이들을 달래주었다.

 그리고 마이클은 그의 앞으로 가 만원 짜리 지폐 한 장 통에 넣어 주면서

 "노래 잘들었습니다. 고양이가 참 귀엽네요!!"하였다.

 "야옹아, 너 이름이 뭐니?

 "이름 없어요"

 "아예! 제가 아는 고양이랑 너무 닮아서요. 언제부터 키우셨어요?"

 "한 일주일 됐나? 길에서 만났는데 먹이를 줬더니 안가고 계속 있길래

  같이 다녀요"

 여름이와 동이가 서로 바라 본다.

 ‘맞구나! 로마’

 "왜 길고양이라고 생각하세요?"

 "길에서 만났으니까 길고양이지요? 처음엔 내 한몸도 힘든데 무슨 고양이냐?

  했는데요. 글쎄 이녀석이 나한테 기쁨을 주지 뭐예요? 같이 있으면 좋아요.

  나도 어떤 존재한테 쓸모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돈도 벌어 줘요.

 사람들이 귀엽다고 돈을 많이 줘요. 수입이 한 5배 정도 많아졌어요. 나한텐 이녀석이 복덩어리예요"

 여름이가 로마 전단지를 부여주면서 말했다.

 "아저씨 이 고양이는 주인이 있는 고양이 예요. 주인이 지금 애타게 찾고 있어요.

 "이 고양이 주인인가요?" 모처씨가 물었다. 동이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주인도 아니면서 그런 이야길 해요? 그리고 이 고양이 주인이라는 걸 어떻게

  증명하죠? 호적 등본이라도 있어요?

 "그럼 주인 오셔서 확인해 보라고 할까요?"

 "안돼! 못줘요! 이건 내고양이야! 절대 못줘요!"

 모처씨는 로마를 안고 도망쳤다.

 그를 뒤따라 가면서 아이들은 사정사정하였다.

 "거기 서세요! 저희랑 이야기 좀 해요."

 "싫어 이건 내고양이야. 나하고 인연이 닿아 내게 온 내고양이라고!

 "알았어요. 그러니까 이야길 해보자구요. 고양이 주인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기 가족이 어디 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밥이 넘어가겠어요? 잠이 오겠냐구요?"

 "사람이 죽어도 밥은 먹고 잠도 자요. 그게 사람이예요. 이까짖 고양이

  하나 없어져도 눈도 꿈쩍 안할걸요?

 "그건 오해예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내 가족이고 자식이예요!

 여름이가 전단지를 던져주면서 말했다.

 "아저씨 그럼 가세요. 오늘 밤 잘 생각해 보시고 여기로 연락해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연락 안할 거니까 포기해요! 내 고양이야!!!!

 모처씨는 소리소리 지르면서 신호등 앞 빨간 불이 켜져 있는데도 무단횡단을 감행하였다.

 "안돼요! 위험해요!

 고양이를 안은 모처씨가 차에 치이려는 순간 동이가 그를 밀쳐낸다.

 " 아아악!!!

 여름이의 비명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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