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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컥! 임진왜란이라고!
작성일 : 20-09-23 08:47     조회 : 341     추천 : 0     분량 : 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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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시야! 큰일 났어!”

 

 난 돌석이를 보자마자 이불로 몸을 감싸며 소리쳤다. 부부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저리 가! 큰일이고 뭐고 가까이 오지 마!”

 

 한쪽 벽으로 바짝 몸을 붙이며 손바닥을 뻗어 제지했다. 그런데 돌석이의 얼굴이 뭔가 낯설었다. 앳된 돌석이의 얼굴이 제법 남자처럼 느껴졌다. 또한 상투를 틀었고 입 주위로 길진 않지만 수염이 자라있었다.

 

 “자기야, 왜 그래?”

 

 돌석이는 당황한 눈빛으로 엉거주춤 나에게 다가오려 했다.

 

 “거기 멈춰! 그리고 자기란 말 하지 마! 제발!”

 “갑자기 왜 그래?”

 

 갑자기? 그럼 정말 돌석이와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란 말인가?

 

 “저기, 하나 묻겠는데, 그럼 우리가 결국 혼례를 올린 거야?”

 “응? 정말 왜 그래? 기억이 없어? 십 년도 더 된 일인걸.”

 “맙소사……. 십 년도 더 됐다고?”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정신을 잃은 사이 10여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그럼, 우리 사이에 아이라도 있는 거야?”

 

 나는 끔찍한 상상을 하며 물었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해를 못 하겠네. 그런 거 없어.”

 

 나는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마저 있었으면 어쩔 뻔했나. 끔찍했다. 돌석이가 옷가지를 챙기며 소리쳤다.

 

 “개똥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부산 앞바다에 왜구들이 쳐들어왔대.”

 “뭐, 왜구?”

 

 옷가지를 챙기다 멈추며.

 

 “웅, 근데 피난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야. 하긴, 호랑이도 무서워 벌벌 떠는 우리 조선의 대장군 신립 장군이 출정했으니 안 가도 되겠지? 그지?”

 

 돌석이는 챙기던 옷가지를 다시 제자리에 놓으려 했다. 뒷목이 싸해졌다. 나는 시간을 뛰어넘어 임진왜란의 한 중앙에 놓이게 된 것이었다.

 

 ‘이, 이런. 목숨이 위험해.’

 

 왜구의 손에 죽기는 싫었다. 더러운 왜구에게 나쁜 짓이라도 당한다면, 상상하기 싫었다. 다급하게 돌석이에게 물었다.

 

 “전쟁이 일어난 지 얼마나 됐어?”

 “글쎄, 소문에 의하면 한 이십 일은 된 것 같은데, 왜 그래?”

 “뭐! 이십 일이라고? 맙소사! 어서 도망쳐야 해! 왜구가 코앞에 있어!”

 

 나는 돌석이가 챙기던 옷가지를 챙겨들면 부산을 떨었다.

 

 “아니야, 걱정하지 마! 신립 장군님이 알아서 한다니까. 우리 신립 장군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닌데, 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벌써 패했어. 여기 있음 다 죽어! 어서 도망쳐야 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소리쳤다. 정말 미칠 일이었다. 깨어나자마자 임진왜란이라니. 도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이란 말인가!

 

 “도망쳐야 하니 최소한의 먹을 것과 옷가지를 챙겨. 어서!”

 

 나의 살기 어린 눈빛에 돌석이는 마지못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 으응, 알았어. 하지만 우린 노비야 대감마님의 허락 없인…….”

 “그놈의 노비! 노비! 바보니? 다 죽는 판에 양반이 뭔 소용! 지금 왜구가 코앞이야! 노비고 뭐고 살아야 할 것 아니야!”

 

 극한 두려움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 혼란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주장해도 돌석이와 사람들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정말 전 국토가 초토화되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고요!”

 “에이, 그래도 나라가 위급한데 도망치면 되겠어. 힘을 모아 싸워야지.”

 “암! 그래야지! 다들 임금님을 지키기 위해 대궐로 가세!”

 

 답답하기만 했다.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라고요! 임금님이라는 작자는 이미 우리를 버리고 도망쳤을 거예요!”

 “떽!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 아니다! 죽고 싶은 게야!”

 “그래, 개똥아. 우리 임금님 그런 사람 아니다.”

 

 고구마를 연속으로 100개 먹는 느낌이었다.

 

 “아우, 답답해! 아우!”

 

 결국 난 설득을 포기했다.

 

 “맘대로 해요! 난 피난 갈 테니! 돌석이 너도 맘대로 해!”

 “개똥아…….”

 

 앞장 서 가자 돌석이가 나의 팔을 잡았다.

 

 “마음대로 하라고! 임금님을 지키러 가든, 나를 따라나서거든! 이대로 있다간 곧 다 죽을 거야!”

 

 하지만 막상 피난을 떠나려고 마음먹자 혼자라는 게 두려웠다. 아쉽지만 돌석이라도 따라나섰으면 좋겠는데…….

 

 “돌석이 너, 내가 미래에서 왔다는 거 알지?”

 “으, 응? 미래……?”

 “그새 까먹은 거야? 내 말이 틀린 적 있어 없어?”

 “하지만……. 네 말대로 대장군이 싸움에서 패했다면 임금님이 위험해.”

 “그놈의 임금님! 임금님! 도망쳤다니까! 글고 임금이라는 자가 우리 같은 노비들한테 해준 게 뭔데! 일단 살고 봐야지.”

 “하지만…….”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무기가 될 만한 것들을 들고나와 외치기 시작했다.

 

 “이보게들! 임금님을 지키러 궁으로 가세!”

 “그러세!”

 “왜구를 물리치자!”

 

 그러자 돌석이도 참여하려는 듯 나의 눈치를 살폈다.

 

 “개똥아, 아무래도 안 되겠어. 내가 왜구를 물리치고 널 꼭 지킬게. 나, 가볼게.”

 

 돌석이가 무리에 합류하려 했다.

 

 ‘안 돼. 이 녀석이라도 없으면 난 생존 불가능해. 죽고 말 거야.’

 

 다급한 마음에 돌석이의 팔을 붙잡았다. 살고 싶은 마음에 마음에도 없는 말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사랑해!”

 “!”

 

 돌석이가 크게 당황해하며 나를 쳐다봤다. 마음에 없는 말을 해선지 피부에 닭살이 돋았다.

 

 “사, 사랑하니까, 나랑 같이 가.”

 “개똥이 너…….”

 “그래,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이번엔 제발 내 말을 따라! 그래야 우리 모두 살 수 있어. 제발!”

 “…….”

 

 돌석이의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한 사내가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 높여 외치며 뛰어왔다.

 

 “임금님이 도망쳤다! 왕이 궁궐을 버리고 도망쳤다.”

 

 순식간에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다.

 

 “뭐라고! 아이고, 이제 우리는 어떡하나!”

 “몹쓸 임금, 백성을 버리고 도망치다니, 그러고도 임금이야!”

 

 나는 돌석이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다그쳤다.

 

 “내 말이 맞지? 하루 이틀 내로 왜구들이 닥칠 거야. 아니, 지금 코앞인지도 몰라. 어서 피하자.”

 “으, 으응.”

 

 그제야 돌석이는 나의 말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빨리 움직여. 빨리! 먹을 거 있는 대로 챙기고!”

 “알았어.”

 

 돌석이와 나는 최소한의 피난 짐을 싸 출발했다.

 

 “미래에서 왔다고?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왜구들한테 우리가 져? 나라가 망해?”

 

 돌석이는 두려운지 나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아니, 우리가 이기긴 해.”

 “아~ 다행이다.”

 

 돌석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 전쟁은 3년 넘게 이어져. 전 국토가 피폐해져. 이기면 뭐 해! 죽으면 그만이야. 살아남는 게 문제야.”

 

 돌석이가 바짝 다가와 붙으며 물었다.

 

 “살아남을 방법이 있어?”

 “모르겠어. 일단 북쪽으로 가야지. 북쪽이 어디야?”

 “저쪽!”

 “얼른 가자!”

 

 나는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돌석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물었다.

 

 “뭐 하는 거야? 시간이 없단 말이야.”

 

 나의 재촉에도 돌석이는 멈춰선 채로 물었다.

 

 “같이 안 가?”

 “누구?”

 “보검도련님.”

 

 뜻밖의 등장에 나의 가슴이 쿵쾅대기 시작했다.

 

 “……. 그분이 여기서 왜 나와?”

 “사랑하잖아.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

 

 뭐지? 돌석이 입에서 왜 이런 말이 나오는 거지? 난 이미 돌석이와 결혼했는데,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우리끼리만 가? 보검선비님을 죽게 놔둬?”

 “…….”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돌석이를 재촉했다.

 

 “어서 서둘러! 보검선비님 어디 있는데? 시간 없단 말이야.”

 “그쪽 아니야, 이쪽이야.”

 

 돌석이를 따라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거리는 혼란 그 자체였다. 피난민들, 의병들이 뒤엉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 보검선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심장이 쿵쾅쿵쾅! 나대기 시작했다.

 

 “나라가 위급하오! 모두 나서 나라를 지킵시다!”

 

 보검선비님은 의병을 모집하고 있었다. 돌석이가 나서 보검선비의 팔을 이끌었다.

 

 “저기, 도련님.”

 “웅, 돌석이구나. 우리 힘을 합쳐 왜구를 물리치자!”

 “아니, 그게 아니구요. 저기, 개똥이가…….”

 

 보검선비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걸어왔다.

 

 ‘선비님…….’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개똥아!”

 

 덥석!

 남편인 돌석이가 옆에 있는데, 거침없이 나를 안는 것이 아닌가!

 

 ‘뭐지? 지금 날 안은 거지? 이게 어찌 된 일이지?’

 

 혼란스러웠다. 여전히 보검선비의 몸에선 달콤한 서향 꽃향기가 났다. 그 향기로 인해 또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 하지만 이내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젠장, 그때도 이렇게 과감하시지! 그럼 이미 당신의 여자가 됐을 텐데! 왜 이제야 이러시는 건데요? 어쩌라고요! 난 이제 돌석이의 여자가 되어버렸는데!’

 

 너무나 뒤늦은 포옹이었다. 10년이란 시간을 극복하기엔 불가능했다. 그러다 돌석이와 눈이 마주쳤고, 나는 화들짝 놀라며 선비님을 밀어냈다. 아무리 그래도 남편 앞에서 외간 남자에게 안겨있는 건 안 될 일이었다. 사랑하는 이가 그라 해도…….

 

 “이거 놓으세요!”

 

 지켜보던 돌석이는 씁쓸한 눈빛으로 돌아서더니 외면했다. 보검선비는 나의 차가움에 당황해했다.

 

 “개똥아…….”

 

 원망이 사그라지지 않았기에 투덜댔다.

 

 “뭐 하시는 겁니까! 지아비가 눈앞에 있는데,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그, 그렇구나……. 내가 경솔했구나.”

 

 이미 남의 여자가 된 마당, 확실히 해둬야 할 필요가 있었다. 선비님을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그래서 나는 돌석이 옆으로 가 팔짱을 꼈다.

 

 그런데 어쩐 일?

 돌석이는 쓱! 팔을 빼더니 보검선비님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도련님, 어찌된 일인지, 이상하게 개똥이가 기억을 잘 못 해요.”

 

 그 말을 들은 보검선비의 눈이 똥그래졌다. 그리고 나를 향해 다가오는데, 사내하나가 우리 사이를 끼어들며 외쳤다.

 

 “큰일 났다! 왜구들이 30리 앞까지 닥쳤다!”

 

 그 말에 보검선비는 빠르게 다가와 나의 팔을 붙잡았다.

 

 “긴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꾸나. 왜구가 지척이다. 돌석이랑 어서 피난을 떠나거라. 난 의병들을 모아 왜구들을 막아볼 것이다.”

 “…….”

 

 이전과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 리 없는 나는 이제 와 왜 친한 척하는지, 그게 더 원망스러웠다. 그래서 난 뾰로통한 목소리도 말했다.

 

 “그러시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그럼 전 갈게요.”

 

 하지만 난 몇 발자국 못가 멈춰 서야만 했다.

 의병을 모집해 싸우게 된다면 보검선비는 목숨을 잃을 게 뻔했다.

 

 ‘어떡하지?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어.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돌석이가 나의 팔을 붙잡아 흔들었다.

 

 “개똥아, 도대체 왜 그래?”

 “뭐가?”

 

 나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니, 보검선비님은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둘이 사랑하는 사이잖아? 갑자기 왜 그렇게 차갑게 대해?”

 

 뜻밖의 말이었다. 당황스러웠다.

 

 “뭐? 사랑하는 사이라고? 참나, 뭐 하자는 거야? 신랑이 너라며?”

 

 나는 돌석이의 팔을 뿌리치며 빠르게 걸었다. 그러자 돌석이가 다시 다가와 나의 팔을 붙잡고 늘어졌다.

 

 “개똥아.”

 “놓으라고! 너 바보 아니야? 그게 남편이란 자가 할 소리야!”

 “개똥아, 그게 아니야! 가짜야!”

 “뭐가?”

 “우리 혼례! 보검도련님이 연대감 부자한테서 널 구하려고 나랑 가짜로 혼례를 올리게 만든 거야.”

 “뭐……?”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충격이었다.

 

 
작가의 말
 

 오늘 하루도 긍정의 힘으로 힘찬 하루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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