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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18] 마스 로버 인 데인져 - 3
작성일 : 20-09-22 22:26     조회 : 270     추천 : 3     분량 : 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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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났네요.”

 미그가 입을 열었다.

 

 “끝났네.”

 배달부가 대답했다.

 

 GS 관리 병동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골짜기 근처의 도로에서 두 사람은 쓰러트린 갱단의 녀석들을 한곳에 뭉쳐서 던져 놓았다.

 

 “뭐 먼저 공격한 게 잘못이죠, 목숨 까지는 빼앗지 않았으니 적절한 대응이라고 해야 할까요?”

 

 “당신, 아까 봤을 때 풀 악셀 밟은 채로 한 놈 추돌한 뒤 배에서 등짝 있는 곳까지 당신의 칼로 뚫어줬는데 어디가 ‘목숨 까지는 빼앗지 않았다’야?”

 미그의 자화자찬에 질린다는 듯이 배달부가 꼬치꼬치 캐물었다.

 

 “아 제 검은 히트 소드 기능이 달려있어서, 생체 조직이면 아줄 살려 달라 할 정도로 끔찍이 아프지만 바로 뜨겁게 지져주는 고로 출혈이 바로 멎거든요. 죽진 않아요.”

 

 미그의 두 검은 엔진 가까운 데에 수납되어서 엔진의 열기로 달궈진다. 제트 엔진급의 물건이 내장되어있는 미그는 남들보다 겉 표면은 아니지만 속은 엄청난 열기로 되어있다.

 

 “그렇기에 저는 남들에게 속은 뜨거운 미그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마치 마이크로웨이브로 데운 냉동 스파게티처럼 말이죠.”

 

 “안 물어 봤어- 그리고 애초에…….”

 배달부는 상처를 대강 진단하며 말을 이었다.

 

 “이미 관통상이니까 단순이 죽이진 않았다 일뿐이고 기간이 지나면 죽는다는 거잖아. 예비 살인자 양반씨.”

 

 “하아 농담이었는데, 먹히질 않는군요.”

 

 “그런 그로테스크한 농담 누가 좋아하겠어!”

 

 “당신도 막상 싸울 때는 굉장히 큰소리 높여서 싸웠지 않았습니까. 물 만난 고기 마냥…….”

 

 확실히 이쪽도 싸울 때는 큰소릴 꽥꽥 질러가며 악이란 악은 다 쓰면서 신나게 싸웠기도 했다. 그걸 생각하면 부끄러운지 배달부의 얼굴의 인공 배양 피부가 붉어져 왔다.

 

 “시끄럽네! 그러는 당신도 내가 붙잡은 녀석 훠이 하고 던져줬더니. 그 칼의 면부분으로 ‘홈런’을 쳐날려 버렸잖아!”

 

 “아주 깔끔한 쓰리란 홈런 이었죠.”

 

 “주자가 두 명이니까 투런. 아니 어쨌든!”

 

 배달부가 흥하고 어깨를 내리자 자연스레 두 사람 에게 서는 말이 오가지 않게 되었다. 조용한 침묵이 살짝 오간 후 미그는 조용하고 정중하게 요구하듯 말을 했다.

 

 “저기…….”

 

 “뭐여? 또 내가 날뛰었다고 할 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면 뭔데?”

 

 “슬슬, 저한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해주셔야 하지 않나요?”

 시작은 정중하게 끝은 대담하게, 미그가 말했다.

 

 “아? 지금 타이밍에? 아니 뭐, 구해주긴 했으니까, 이쪽에서도 해야 할 말이긴 하지만 보통 그런걸 요구하지 않는 거잖아?”

 

 “아 뭐 그렇죠, 하지만 저는 프로니까요.”

 

 “아니 프로니까 뭐?! 고맙긴 한데, 별 이상한 이유를 다보겠네? 그럼 아마추어라면 요구하지도 않... 아니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어쨌든!”

 

 “그래서 말 할 건가요?”

 

 “알았어 알았다구,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됐지?”

 

 “참 잘했습니다.”

 미그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저는 서플러스사 출신 미그라토르입니다. 당신은 이름은 무엇인가요?”

 

 “КСП의 샤코.”

 

 “KKM사 출신이셨나요, 그건 그렇고 활이라, 사용하는 분들 많이 본적이 없는데, 특이하시군요.”

 

 “뭐 특이한건 알고 있어, 총보다도 숙련되지 않으면 못 쓰는 무기니까. 나는 은밀행동 전문이라서 조용한걸 선호하거든.”

 

 “그런 분이 기습에 당하셨다고.”

 

 “평소라면야 걸리지 않긴 하지만 여기근처는 이 골짜기 때문에 길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숨어들어가려 해도 무리였지. 물론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숨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 배송은 빨리 가야 했기도 했고. 그냥 생각도 못할 채 가려다가 이 꼴이야.”

 

 샤코는 양손을 펼친 채 어깨를 으쓱하였다.

 

 “어쨌든 잡혔다는 거지요. 왜 정항하지 않으신 거죠?”

 

 “그야, 활은 여러 명이 덤벼들 때 혼자라면 불리하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패키지가 손상되면 안 되니까. 나중에 돌려받더라도 일단은 망가지지 않게끔 먼저 투항했지. 그리고...”

 

 “현명한 선택이네요. 배달부는 속도도 생명이지만 무엇보다도 물건을 문제없이 보내는가도 중요하니까요.”

 

 “그러니까 말야... 윽.”

 샤코는 자신의 배를 잡고 주저앉았다.

 

 “아까 전투에서 문제가 있었습니까?”

 

 “아니 저항하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야, 습격당하면서 위장을 당했어.”

 

 컨슈머에게 위장이라고하면 인공 위장을 말하기도 하지만 에너지 저장 탱크를 말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던지 샤코는 복부를 당한 건 확실 했지만.

 

 “이런, 위험하군요! 얼른 병동으로 돌아가서 수리하지 않으면.”

 

 미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샤코를 들어올렸다.

 

 “무슨 짓이야?”

 샤코가 불만스럽게 말했다.

 

 “무슨짓이냐뇨? 무등을 태우려고 하는 겁니다만.”

 들어 올리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미그가 대답했다.

 

 “알고 있어, 그보다 나아래 치마거든?”

 

 “그렇네요 이거 실례.... 는 아니고 애초에 기계 아닙니까.”

 미그가 어이없다는 듯이 당연한 말을 하며 샤코를 바라보려했다

 

 “시끄럽네! 위에 보지마! ‘여자애의 마음’이란게 있는 거라고! 지금 올려다보면 치마 안이 다 보이잖아!”

 샤코는 미그가 올려다 보려하자 몸을 뒤트며 아등바등 발을 굴렸다.

 

 “으윽! 그런 것에 구애받고 있는 겁니까. 저는 어차피 성별 따위 남자던지 여자 던지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악 발 좀 그만두세요.”

 미그는 샤코의 발길질에 얻어맞으면서도 침착하게 대하려 했다만 쉽지 않았다.

 

 “너같이 그 정도로 큰 찌찌를 한 애한테 듣고 싶지 않아! 너야 말로 대체 그 커다란 건 어디에다 쓰는 건데?”

 

 “찌찌라니 요즘 변태 아저씨들도 그런 말 안 해요.”

 미그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 아가씨를 어떻게 대해야 할런지 원...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 크더란 둔부의 활용도를 말하라고!“

 

 “슬슬 서로 부끄러워지니까 그만하죠. 자신을 저급하게 만들어가면서 까지... 지금 당신을 치료하러 가는 것 보다 중요한 겁니까?”

 

 “당연 중요해!”

 

 “단언하는 겁니까?!”

 샤코는 아주 당연하다 싶이 단언했다. 이 처자, 아무래도 추궁 할 때는 불물 안 가리는 성격인 듯해 미그는 꽤나 곤란하게 되었다.

 

 “알았으니까 빨리 대답하란 말야! 그보다 언제까지 이 어정쩡하고 부끄러운 자세 계속 할건데?!”

 

 “아바바밧?! 그쪽은 부끄러운 건가요?!”

 

 “여자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라고!”

 

 “이젠 여자아이의 마음이 어떤 건지 모르게 됐습니다만?!”

 평소의 살짝 부드러우면서도 쿨한 무기질적인 미소는 온데 간데없이, 미그는 완전히 샤코의 페이스에 말려들어버렸다.

 

 “알았으니까 말해, 뭔가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거지?”

 

 “그런 거 없어요! 가슴은... 그... 저장 공간입니다! 엔진의 냉각수나 그런걸 담거나 엔진을 담거나.... 그리고 충격 방지용 일수도...”

 

 “확실히 대답하란 말야!”

 

 “비밀입니다!”

 

 “비밀? 역시 말할 수 없는 목적이지 이럴 줄 알았어. 역시 에로한데에다...”

 

 “닥쳐주세요.”

 미그가 싸늘한 목소리로 말한다.

 슬슬 이쪽도 참기가 힘든 모양이다.

 

 “어쨌든, 가도록 하죠, 얼른 가서 수리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미그는 다시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며 샤코를 운반할 준비를 하려했다.

 

 “일단 내려 놓으라구.”

 

 “무슨 소리입니까? 슬슬 급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내려놓으란 소리야, 일단 내려놓아봐!”

 미그는 거절 했다가는 다시 날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며 샤코를 차분히 내려놓았다.

 샤코는 그대로 주저앉고는 소포를 미그에게 건넸다.

 

 “무슨... 짓입니까?”

 

 “난 됐어 미그라토르씨, 당신 혼자서 가.”

 

 “그럴 순 없어요. 당신을 희생 하는 게 아닙니까?! 저는 적재 중량도 충분하니 괜찮아요, 누굴 태우는 짓은 자주 하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될 겁니다.”

 미그는 샤코를 걱정하며 샤코의 제안을 거부하려했다. 하지만 샤코는 싸늘한 눈으로 미그를 보고는.

 

 “아니 딱히 희생한다거나 그런 거 아니니까. 뭐야 갑자기 감정적이 되다니.”

 

 “네이?”

 실제로 잠깐 감정적인 상태였던 미그가 딱 잘라 냉정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샤코의 말에 이상한 목소리로 대답해 버렸다.

 

 “지금 에너지 잔량으로는 아마도 당신이 태워준다 해도 중간에 기동정지 될 거야. 기절한 상태로 잘못하면 굴러 떨어져서 다치는 것 보다 여기서 있을래.”

 

 “그래도 기능정지 되는 건 똑같지 않습니까? 왔다 갔다 하는 것 보다 편도가 나아요?”

 미그가 항의하듯 샤코에게 말했다.

 

 “굴러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지금 아마도 병동 갱들에게 습격 받고 있을 테니까.”

 

 “무슨 이야기 입니까. 확실히 습격 받고 있었지만 갱들이 아니라 트위쳐 무리였을 겁니다. 그리고 병동의 인원이 막을 만 해 보였고요.”

 미그는 병동을 떠나오면서 본 상황을 되짚으면서 샤코의 말을 정정했지만.

 샤코는 다시 그 말을 정정 하며.

 

 “아니, 그 크림슨 블러드 갱단 녀석들이 말했어, 내 처리가 끝나면 지금 병동을 습격하는 곳으로 따라간다고.”

 

 “갱단이름이 크림슨인가 블러드인가 했는데 둘 다 합친 거였군요. 꽤나 중학생 스러운 단어 초이스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그들이 ‘트위쳐 무리가 정리되고 병원의 사람들이 대부분 격리구역으로 피난을 하며 자기들을 가둬뒀을 때 행동 개시 한다’ 라고 말했는걸.”

 

 샤코의 말이 거짓말은 아닌 듯 하고 미그는 잠시 모여 있는 퍼즐 조각을 주워 맞추듯 잠시 생각을 집중했다.

 그리고 미그가 내린 결론은.

 

 “즉, 트위쳐 무리와 교전하면서 방어인력이 탄약을 낭비하고 지칠 때를 노린 작전 이었군요. 방어인력만 정리하면 다른 사람들은 격리구역에 있으니 신경 쓸 필요도 없이 병원의 대부분은 약탈할 수 있다…….”

 

 “호오 찌찌 큰 여자치곤 머리가 괘나 돌아가잖아.”

 

 “그러니까 그런 고정 관념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미그는 좀더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았다.

 

 “그러고 보니, 폭발, 자연이나 그런 것 치고는 딱하나 깔끔하게 한곳만 그것도 방어하기 좋을만한 곳에 구멍을 냈었군요. 안 그래도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는데.. 아예 탄약을 낭비하게끔 일부로 모이도록 한 거네요…….”

 

 “어쨌든, 나는 그것에서 교전 할 수도 없을 테고 가봤자 교전 중에 기절한 채 말려들어가서 상처 날 필요는 없잖아. 그러니까 남겠다는 거야. 그럼, 하나 질문할게 음식물이나 연료 남는 거 있어?”

 

 “일단 연료라면 있습니다. 단, 여기에요, 다른 에너지도 충분하고, 좀 나눠드리죠”

 미그는 윗도리를 좀 들어 올려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

 

 “좋아. 스파시보, 근데 설마 게워내야 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

 샤코의 말에 미그는 말없이 주유구를 열고 펌프를 꺼냈다.

 

 “나는 주유구가 입 하나 밖에 없거든, 뭐 맛은 최악인데다 남이 먹었던 거라고 하니까 기분이 더러워지려고 하지만.... 어쨌든 일단 위장을 긴급수리 한 뒤 연료를 넣고 자력으로 귀환 할게.”

 

 “좋습니다. 그럼 이정도면 될까요?”

 미그는 적량의 연료를 자신에게 꺼내어 통과 함께 샤코에게 건넸다.

 

 “응, 이거면 충분하고도 남아. 위장 수리 말고도 하고 갈수 있겠어.”

 

 “무엇을 말입니까?”

 

 “얘네 들 묻어줘야지. 죽어도 싼 놈들이지만. 적어도 묻어는 줘야겠지.”

 

 “땅 파는 건 꽤 힘이 들 텐데요.”

 

 “괜찮아. 난 경량형이고 자신의 에너지 조절쯤은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원래는 배달부가 아니지만. 일단은 나도 프로니까.”

 샤코는 통을 받아들며 미그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러네요.”

 미그도 그 미소에 자기도 모르게 자신도 미소를 지었다.

 

 “그럼 얼른 가. 서두르지 않으면 위험할거야. 가서 사람들을 구하라구.”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가도록 하죠, 샤코씨. 무운을.”

 미그는 엔진을 달구며 샤코에게 작별인사를 하곤 다시 화성의 먼지투성이 도로를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그것을 뒤로하며 샤코는 읊조리며 일어섰다.

 

 “자. 그럼 어떻게 할까…….”

 

 
작가의 말
 

 다시 마스 로버 인 데인져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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