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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12화 태국 귀신 폼의 정체
작성일 : 20-09-21 00:29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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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야. 엄마 보니까 좋지?”

 

 “응. 엄마 냄새 맡으니까 더 좋아.”

 

 “내가 그렇게 떠나고 나서 걱정 많이 했는데

 이렇게 우리 살던 집에서 밥 먹으면서 보니까 더 좋다.”

 

 “엄마 죽은 거는 맞는 거지?”

 

 “죽음은 다시 반복되지 않아.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우리 세미가 착하게 살아서 그런가.

 다시 만나게 해주시네”

 

 “엄마가 나한테 온 게 아니야?”

 

 “아니. 엄마는 이곳에 계속 있었고.

 우리 세미가 찾아온 거지.

 세미 온다고 해서 좋아하는 생선구이도

 하고 계란찜도 하고. 나름 바빴어.“

 

 “생선구이? 내가 오는 거 어떻게 알았어?”

 

 “나중에 세미가 세희 능력 가져가는 날.

 알게 되니까 조급하게 생각할 거 없어”

 

 “아!!! 세희 실종돼서 찾으려고

 코팡안 갔는데 엄마! 세희 어디 있는지 알지?”

 

 “아니 몰라.”

 

 “엄마가 모르면 누가 알아.”

 

 “세미가 알겠지.”

 

 “내가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 아냐.

 자꾸 빙빙 둘려서 말하지 말고.”

 

 모르는 척 엄마는 웃음을 짓고 있지만

 어딘가 어색해 보였다.

 엄마 말투였지만 뭔가 어색했다.

 엄마를 물끄러미 쳐다보자,

 그제야 숟가락으로 밥하고 국만 드시던 엄마가

 나를 쳐다본다.

 환하게 웃는 엄마의 눈을 자세히 쳐다봤다.

 눈동자가 파란색이다.

 낯익은 눈이다.

 그 태국 여자애 눈.

 엄마의 옷과 말투 그리고 체취까지.

 모든 것이 엄마인데 눈동자가 다르다.

 

 “어. 엄마? 나 생선 먹고 싶어서

 그런데 가시 좀 발라줘.”

 

 “넌 나이가 몇이나 되는데

 아직까지 가시를 발라달래. 네가 해.”

 

 “우리 다시는 못 보잖아.

 그러니까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면 안 돼?”

 

 그제야 마지못해 생선의 뼈를 바르는데, 어색하다.

 내 눈빛을 의식했는지.

 눈치를 보지만 계속 바르고 있다.

 

 “엄마는 어딨어?”

 

 생선을 들어서 신경질적으로 멀리 던진다.

 편하게 앉아서 도발적으로 쳐다본다.

 

 “왜 자꾸 나타나?”

 

 “같이 갈 데가 있어. 일어나”

 

 “어디라고 말해줘도 모르니까.

 그런데 지금은 꿈, 현실도 아닌 다른 세계 같은 데

 따라간다고 해도 의미가 있을까?”

 

 “그건 네가 생각할 게 아니고. 일어나!”

 

 그리고 앞장서려는 듯 툴툴 털고

 일어나 엄마 앞치마를 벗어 바닥에 던지고는

 거울을 쳐다본다.

 거울에도 엄마의 모습에 눈동자만 파란색이다.

 

 애는 엄마를 어떻게 알기에

 외모를 이렇게 똑같이 하고 있을까?

 다른 건 완벽하게 복제하고

 왜 눈은 그대로 둔 거지.

 

 내 기억을 그대로 복제해서

 그 안에 자신을 숨기는 건가?

 그러면 내가 알아채지 못하게

 눈도 완벽하게 속였어야지.

 그런 생각을 할 때 휘파람 소리와 함께 뒤에서

  바람이 불어 돌아보니 제이가 서 있다.

 

 “돌아가자”

 

 제이의 오토바이 뒷좌석에서 나던

 특이한 술 냄새 그리고 익숙한 풀 타는 냄새다.

 촹,촹,촹 세 번의 낮은 종소리와 함께

 눈을 뜨니 나무 기둥이 보인다.

 

 현실로 돌아왔다.

 옆에 독일 아줌마는 어디 갔는지 제이가

 아까의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내 머리카락을 귀로 넘기고 있다.

 

 “네가 불러들인 거야?”

 

 “아니. 화장실 갔다가 다시 모이래.”

 나를 빼고 모든 사람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다시 원을 그리고 앉았다. 뭔가 분명해 질 줄 알았는데.

 더 혼란스러워졌다.

 

 꿈, 현실도 아닌 제 3세계에서도

 태국 귀신이 나타나서 어딘가로 가자고 했다.

 대체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지. 엄마의 모습은.

 제이의 휘파람은 뭐고.

 

 이너 댄스 할 때 경험을 서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돌아가신 분과 만났다는 사람,

 자궁 안에서 있는 자신을 봤다는 사람,

  어릴 적에 강아지하고 뛰놀던

 그때로 돌아가서 신나게 놀다 왔다는 사람 등.

 사람마다 다른 경험을 하고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이벤트의 일부인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갔다.

 

 요가나 영적 경험을 위해 온 사람들이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깔끔하게 차려져 있었다.

 아침 먹고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지만 배고프지 않았다.

 목재로 외국 별장처럼 지어진 이국적인 집,

 일하는 일부 태국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부 서양인들,

 요가복과 레게머리, 치렁거리는 장신구들과

 특이한 화장을 한 사람들에 쌓여 있어서

  현실 같지 않은 현실이 꿈같지도 않았다.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하늘만 쳐다보며

 생각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그게 안 됐다.

 

 “제가 소개가 늦었네요.

 전 이번 이너 댄스 워크숍을 주최한 안나라고 하고요,

  네덜란드 사람이에요”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리더의 이름이 안나구나.

 리더 중의 리더. 그래서 이런 세상 다 아는 듯한

 도인의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건가.

 

 “아까 의식 중에 태국 여자를 봤다고 하는데.

 인상착의를 좀 설명”

 

 “검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 상 얼굴에 긴 레게 머리. 깡마른 몸에 긴 손가락.”

 

 제이가 어울리지 않게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느끼하게 윙크하며 대답한다.

 

 “너는 어떻게 알아?”

 

 “귀신 보는 애들 중에

 그 년한테 안 당해 본 사람이 없어. 유명한 년이야.”

 

 “안나. 아까 그 애를 여기서 보고요,

 이너 댄스 의식 중에 깊이 취했을 때,

 내가 고등학교 때 살던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거기에 돌아가신 엄마가 계셨어요.

 평상시처럼 저녁을 차려 놓으셨는데.

 엄마가 내가 오는 걸 미리 알고

 내가 좋아하는 생선구이하고 계란찜을

 해 놨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생선 알레르기 있어서 못 먹거든요.

 그래서 이상하다 했는데. 눈동자가 파란색이고.“

 

 “태국 귀신이 불러들인 거네요.”

 

 “헤이. 안나! 현실도 아니고 의식에 빠진 거면

 꿈도 아닌 제 3세계로 들어간 상태인데도,

 거기서 애를 불러들일 수 있어? 처음 듣는데“

 

 “고등학교 때 살던 집에서 찍은 사진을

 어디선가 봤을거에요.

 아마도 동생이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을거고.

 태국 귀신이 아까 의식과 제 3세계에서 세미가

  헤매고 있을 때 그쪽으로 유인했을 확률이 높아요.“

 

 맞다. 엄마가 상을 들고 나오던 그 모습 낯설지 않았다.

 내가 몸살 나서 학교 조퇴했던 날 엄마가 가게 일을

 일찍 끝내고 와서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에 제육볶음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세희가 엄마 앞치마가 예쁘다고

 상을 들고 오시던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었었는데.

 그 사진이 한동안 우리 화장대에 붙어 있었다.

 앞치마를 맨 엄마의 환한 웃음과

 엄마가 해 주신 음식을 맛볼 생각에 입이 찢어지라

 웃는 내 옆모습이 담겨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세희가 이 섬에 올 때 그 사진을 가져왔구나.

 엄마하고 내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그 사진을 가져온 게 틀림없다.

 태국 귀신이 그 사진을 봤다는 건 세희를 보기는 봤을 테고,

 사진을 봤다면 생선이 상 위에 올라가지

  않았을 텐데 왜 뜬금없이 생선구이 타령을 했지.

 그리고 내가 처음에 따라오라고 해서

 쫓아가려고 할 정도면 사람을 더 잘 믿는

 세희는 분명 쫓아갔다.

 

 제단에서 이모가 보름달을 볼 때 옆에서

  따라오라고 재촉했기에

 무작정 쫓아갔을 거다.

 그러면 내가 생각했던 납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쫓아간 세희는

 제 발로 어딘가로 가버린 모양새가 된다.

 납치가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이상하게 보지 않았을 테지.

 

 그럼 내가 태국 귀신을 다음에 봤을 때

 쫓아가면 세희를 만날 수 있을까?

 

 “안나. 내가 그 귀신을 쫓아가면요,

 제 동생을 볼 수 있을까요?”

 

 “아니요. 볼 수 없을 거예요.

 홀로 둘 때 사람은 고독해 지고 판단이 흐려져요.”

 

 “제이. 걔한테 여러 명 당했다고 했잖아.

  당했다면 어떻게 된 거야?”

 

 “뭐 여러 경우가 있는데,

  난 정신 차렸을 때 오토바이를 시속 170으로 두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어.

 조금만 늦었으면 다가오던 자동차나 집에

 그대로 박혀서 죽었겠지.

 수영 못하는 애는 코 잠기기

 바로 전에 바다에서 정신 차렸고.

 다른 애는 풀문 파티 열리는 해변에

  절벽 있는데 거기 암벽 타고 있다가 정신 차렸대.

 뭐 그래. 정신 못 차리면 이 세상과 굿바이 하는거지.

 이 섬이 태국 내에서 교통사고를 비롯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섬이기도 하고“

 

 우선 세희가 실종됐다고 해도 죽었다고

  의심을 한 번도 안 한 것은

  내가 엄마의 능력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모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한테 바로 왔다고 한다.

 난 아직 어떤 변화도 못 느끼고 베트남에서

 봤을 때처럼 특정 귀신 이외에는

 어떤 다른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없다.

 그러니까 세희는 어딘가 이 섬에

  살아 있다는 건데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시점에서 제단을 갈 의미가 없어졌다.

 동생이 태국 귀신의 속삭임에

 스스로 움직였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이 섬 어딘가를 뒤지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나의 이 혼란스러운 마음과 다르게.

 다른 사람들은 마음에 짐을 벗은 듯 테이블이

 따로 없는 곳이라 바닥이나 소파에 모여서

 스님의 탁발할 때처럼 큰 그릇에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을 담아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제 3세계.

 현실도 꿈도 아닌.

 그럼 현실에서 쫓아가서

 제때 정신을 못 차리면 죽는 거지만,

 제 3세계는 쫓아가도 내가 나오고

  싶을 때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제 3세계에서도 길을 잃는다면 어디로 가는 걸까?

 

 존재하는지조차도 몰랐던 제 3세계에서 나오니,

 그곳이 너무 궁금해졌다.

 파란 눈동자가 아니었다면,

  엄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같았다.

 사진 한 장으로 그대로 복제한 것조차 신기했다.

 

 “제이. 그 제 3세계에 빠져 있을 때

 나를 이곳으로 부른 게 너였어.

 네가 휘파람을 불어서 뒤돌아보면서 나왔단 말이야.

 만약에 네가 없었고, 그 여자애를 쫓아갔다면

 난 어떻게 됐을까?“

 

 “아까도 말했지만,

 난 네가 만든 그 제 3세계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난 앞니가 이렇게 빠져서 뒤돌아볼

 정도로 크게 휘파람을 못 붙어. 그

 러니까 내 형상을 한 다른 형체를 본 거야.

 그 형체가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이 섬에서

 가장 만만한 술주정뱅이고 헤픈 나를

 그대로 투영시킨 거라고 봐.“

 

 “헤퍼?”

 

 “그럼.”

 

 느끼하게 윙크하며 어깨를 만지작거리자

  그 손을 파리 쫓듯 세게 때린다.

 

 “그래도 만지지 마.

 만약 제 3세계에서 그 여자애를 쫓아.”

 

 “폼이야 폼.”

 

 “뭐가?”

 

 “네가 본 태국 귀신 이름이 폼이라고.

 처음 봤을 때 귀신인 줄 모르고 작업 걸었거든.

 술 취해 있는데 보여서 귀신이라고

 의심도 안 하고 이게 웬 떡이냐 싶었지.

 관능적이고 영어도 잘하고,

 파란색 눈동자 보고 혼혈이라

 영어를 잘하는구나 싶어서 아버지가

 외국인이냐고 물었거든.

 그랬더니 막 화를 내더라.

 그게 중요하냐고. 자기 아버지가 외국인인 게

 무슨 상관이냐고

 불같이 화를 내고 가버리더라.“

 

 그러고 나서 제이는 그렇게 사라진 폼을

 찾아 돌아다녔다고 한다.

 

 예쁘기도 했지만, 아버지를 언급할 때

 상처받은 얼굴로 뒤돌아서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그녀를 본 해변 주변의 상점을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했다며 제이는 폼을 만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맥주 사러 자주 가는 가게에 들어갔다.

 항상 계산대를 지키던 젊은 여자가 없고

 어머니로 보이는 할머니가 앉아계셨다.

 내 줄 잔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나오려고 했더니 계속 기다리라고 했다.

 다른 손님이 와도 잔돈을 바꿔야 했는데 가게를

  봐 달라고 막무가내로 나가시는 할머니를

 대신해서 가게를 보고 있었다.

 그동안 맥주 사러 자주 왔지만,

 냉장고로 돌진해서 맥주 고르고 돈 내면서

 시시껄렁한 농담만 젊은 여자와 했기 때문에

 가게 구석구석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벽 한쪽에는 오래된 빛바랜 흑백 사진들이

  테이프에 끈적한 면에 벌레들이 들어가서

 더는 본연의 역할을 못하는 테이프들로

 간신히 매달려 있는 듯이 보였다.

 

 사진을 보는데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코팡안 같으면서도 정글 같은 모습에

 연도 수를 짐작도 못 할 정도로 오래된 듯했다.

 이 시절에도 다들 멋있게 살았구나.

  섬이라서 고립된 만큼 제이가 TV에서 보던

 미국의 그 시대보다 더 오래된 듯했지만

 그들의 미소는 지금보다 더 상큼하고 우아했다.

 그런 사진들을 신기한 듯 미소를

 머금고 쳐다보다 순간 숨이 멈췄다.

 60년대 핀 걸이 유행하던 그 시절의 수영복을

 폼이 멋지게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오고,

 폼을 가리키면서 누구냐고 물어봤다.

 자신의 친구라고.

 

 “친구분 손녀 이름이 폼인가요?”

 

 할머니가 당황한 얼굴로 제이를 뚫어지게 봤다.

 

 “애가 폼인데. 이 사진 찍고 2주 뒤에 실종돼서

 손녀가 있을 수 없는데. 어떻게 폼을 알지?”

 

 할머니의 의심쩍은 얼굴과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술이 팍 깨는 순간이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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