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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주세요!
작가 : 윤레아
작품등록일 : 2020.9.7

#악역 영애(?) #마법 소녀 #책빙의(?) #맨탈갑 여주 #최강 여주 #조연 #역하렘(?)

대학원생으로 연구소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책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자작가의 영애로 깨어나게 된다.

눈을 뜬 내게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산 기억과 자작 영애로서 10년을 산 기억이 뒤섞여 있다.

전생?

그런데 이 세계에는 마법이 있다고?

그러면 전력으로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14화.
작성일 : 20-09-20 17:16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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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어디까지 알고 계신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내 마력에 대한 것도, 내가 왜 기절을 했는지도?”

 

 그건 조금 이상하다.

 

 어제, 아니지 일주일을 꼬박 기절해 있었다고 하니까 8일 전이지.

 

 그날만 해도 내 마력에 닿은 선생님의 손가락이 마력흑반증 현상이 일어났었고, 내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저희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필요하면 아가씨가 직접 말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설명을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둘을 얼핏 비슷하면서 조금 다르다.

 

 그 둘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애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이리스 미네르바가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어머니의 애정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알았어. 크로프트 선생님이랑 루메니오스 쿨리아 씨는?

 “아가씨가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자마자 회복 마법을 걸어주신 게 크로프트 님입니다. 의사와 신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마력을 전부 쏟아서 아가씨의 옆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겠네. 멀쩡하게 일어났다는 말도.”

 “아침이 되면 따로 전보를 보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라일락은 어떻게 생각해?”

 

 어쩌면 어머니보다 더 오래 나를 본 사람이 바로 라일락일 것이다.

 

 가정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출퇴근하며 일을 하고 있지만, 내가 일어나기 전에 출근해서 내가 자고 나서 퇴근하는 삶을 보내고 있다.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마력에 대한 것인가요?”

 “응.”

 

 라일락의 경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마다 달려와서 상황을 수습하고 지켜봤기 때문에 내가 왜 이런 질문을 했는지도 알 것이다.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마법에는 손을 데지 않았으면 하네요.”

 

 조금 딱딱하게 말을 하기는 했지만, 나를 위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번 사건이 크기는 컸다.

 전생에서도 이렇게 크게 아파본 적이 없다.

 

 아픈 사람을 옆에서 본 기억은 있어도 전생의 내 몸은 상당히 튼튼했다.

 

 내가 내 모습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기는 했지만, 상황이 많이 심각했을 것이다.

 

 위험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기도를 바치듯 마력을 뿜어냈을 뿐인데 대가가 그런 것이었다면, 질색팔색을 하면서 말려고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나 마법 계속하고 싶어.”

 

 마법이 있는 세계에 왔는데, 나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았어요. 요즘에는 조용하게 계셨지만,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든 얻어 내는 것이 아가씨니까요.”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기 전의 아이리스 미네르바는 나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리광쟁이에 관심과 애정을 원하고, 가지고 싶은 것에 열중하는 그런 아이였다.

 

 나는 조금 부끄럼쟁이라 그걸 숨기면서 추구했을 뿐, 다르지는 않다.

 

 “무언가 방법이 있을 거예요.”

 

 라일락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며 그렇게 말했다.

 

 평소에는 딱딱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조금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웃으니까 인상이 부드러워져서 더 미인이었다.

 

 “라일락은 웃는 게 더 예쁘네.”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시나요?”

 

 물론 이렇게 정색하는 모습도 익숙해서 좋고.

 

 덕분에 머릿속이 정리가 되었다.

 

 “고마워, 라일락. 어머니는 벌써 주무시고 계시려나.”

 

 많이 초췌해 보이셨다.

 

 아마 내가 쓰러지고 나서 뜬눈으로 날을 지새웠을 것이다.

 

 “아마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주무시고 계시지 않으실까요?”

 

 많이 피곤해 보이시기도 했고, 내가 깨어났다는 안도감에 안심하고 잠을 주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어머니가 일어나시면 그 다음에 대화하기로 하고, 일단 뭐라도 먹을까? 일주일 만에 일어나서 배가 고프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런데 라일락은 오늘 퇴근 안 한 거야?”

 “삼일 전부터 집이 비어서요. 겸사겸사 퇴근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혹시 나 때문에 가정에 불화라던가…”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아서요. 제 딸도 아가씨와 같은 나이라 재작년부터 남편을 따라 상회에서 일하고 있고요.”

 “상회?”

 “남편이 상회 상단주거든요. 가능하면 딸도 메이드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쪽이 더 관심이 가나 봐요.”

 

 생각해 보면 주위에 또래가 상당히 많기는 했다.

 

 고든의 딸도 나와 같은 나이고, 라일락의 딸도 그렇다.

 

 내가 집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 친구를 만들려고 한다면 만들 수는 있는 환경이었다.

 

 오빠가 있어서 그런가?

 

 생각해보면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기 전의 아이리스 미네르바는 광적일 정도로 오빠를 잘 따르기는 했다.

 

 이게 브라콤(브라더 콤플랙스)이라는 건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아침밥…? 지금이 새벽이니까 야식인가? 부탁할 게.”

 “금방 준비하겠습니다.”

 

 라일락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내 방을 나갔다.

 

 주방장이 이 시간에 깨어있을 리도 없으니, 아마 직접 만들어 줄 것 같은데.

 

 라일락이 직접 요리를 만든 적이 있던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나갔으니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나는 평소보다 긴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데.

 

 역시 하루의 시작은 스트레칭이다.

 

 몸은 거의 정상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오래 누워있었기 때문인지 몸이 너무 뻐근하다.

 

 몸에 힘도 잘 들어가지 않고.

 

 며칠 동안 운동한 것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지만, 크게 차이는 없을 것이다.

 

 방금 전까지 기절하고 있던 환자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괜찮다.

 

 그렇다고 정상은 아닌 것 같지만, 실험 때문에 자지도 않고 96시간 정도 깨어 있었을 때보다는 상태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아마 그때 다 같이 깨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모두 합쳐 에너지 음료만 두, 세 박스는 먹었을 것이다.

 

 가끔 그 카페인의 맛이 그립기도 하다.

 

 커피도 꽤 즐겨 마셨었는데.

 

 조금 정도는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성장기인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제하고 있다.

 

 아마 이 세계에 에너지 음료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커피는 있는 것을 본 적 있다.

 

 여차하면 직접 에너지 음료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비타민과 카페인, 타우린 같은 성분을 적당히 때려 박아서 맛만 내면 그럴듯한 음료가 만들어질 것 같다.

 

 사실 마법 소녀로의 길이 좌절된 상황이기는 하다.

 

 무언가 방법을 찾아보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마법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대안이 마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연구와 계발에 시간과 돈,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 필요하겠지만, 어느 정도 내가 충당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인데.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돈도 상당한 양일 것이다.

 

 드레스나 액세서리 등에 낭비하고 있던 돈을 생각하면 훨씬 싸게 먹힐 것이다.

 

 전문 지식은 배우면 된다 치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기는 한다.

 

 마정석이라는 광물로 만들어진 마도구들은 마력을 소모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욕조나 시계도 마도구의 일종이다.

 

 그렇다면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나도 마도구를 사용해서 마법 소녀가 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마법 소녀는 원래 탬빨이다.

 

 전설의 지팡이나, 정령들이 넘겨준 펜던트 같은 것에서 힘을 얻어서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마법 소녀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그 순서를 조금 반대로 할 뿐이다.

 

 우리 영지의 특산품 중 하나가 바로 마정석이다.

 

 마정석의 광산을 선대가 발견한 덕에 영지를 계속해서 키울 수 있었다.

 

 아버지가 밤낮없이 일하는 까닭도 이 마정석 광산 때문이기도 하고.

 

 마도구를 연구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나 다름없다.

 

 마법에 대한 것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플랜 B를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 낫기는 하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스트레칭을 끝마쳤다.

 

 재발 이러한 노력이 도움이 되어서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머리를 다른 사람이 팔걸이로 사용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아직도 해는 뜨지 않고 있었다.

 

 긴 잠에서 깨어난 직후라 잠이 오지도 않을 것 같고.

 

 라일락이 준비해 준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책이나 읽어야 하겠다.

 

 내 방에 있는 책은 다 읽은 후다.

 

 선생님에게서 받은 교과서는 이미 거의 다 외웠고, 조금 다른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식이나 상식책도 나쁘지 않지만, 가능하면 재충전을 위해서 가벼운 소설 같은 것을 읽고 싶다.

 

 전생이었다면 이럴 때, 고전 마법 소녀 명작을 딱 정주행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여기서는 그럴 수 없으니 아쉽다.

 

 아니라면 영화나 드라마라도 괜찮다.

 

 이 세계에는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TV도 없다.

 

 그래서 무언가를 알고 싶으면 책을 뒤져야 하므로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만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사진을 찍는 사진기도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원시적인 물건일 것이다.

 

 전생의 지식을 이용해서 진지하게 카메라를 만들어 보는 것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마법을 사용하지는 못해도, 마도구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배워 둘 필요는 있다.

 

 내가 깨트린 욕조를 흔적도 없이 고친 것도 마법에 의한 것이라고 했는데, 전생에서 그렇게 망가졌다면 메꾸는 정도에서 그쳤지, 이렇게 완벽하게 고칠 수는 없다.

 

 마치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금이 완벽하게 말끔히 사라져 있었다.

 

 마법의 사용 방식을 조금만 바꾸더라도 재미있는 발상이 가능할 것이다.

 

 <버블> 마법을 넣은 마도구인 욕조를 만들어서 거품 목욕이 가능한 욕조를 만든다거나.

 

 <블라인드> 마법을 넣은 안대 마도구를 만든다거나.

 

 존재하는 마법을 알면 알수록 사소하지만, 만들 만한 물건들이 떠오른다.

 

 이미 존재하는 물건도 있을 것 같지만, 내가 생각한 물건 중에 하나 정도는 없는 물건이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내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지식과 상식을 쌓는 것이다.

 

 어린 나이라고 하지만, 집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보지 않은 덕에 상식과는 거리가 있다.

 

 귀족이라면 이상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나는 조금 더 식견을 넓힐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나도 귀족이기는 해도 나 혼자서 마음대로 쏘다닐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갈 수 있는 장소들로는 직접 움직여 보고 싶다.

 

 똑 똑 똑

 

 아마 라일락이 내 식사를 준비해 온 모양이다.

 

 “들어오세요.”

 “일어나 계셨네요. 침대에 더 누워있지 않으셔도 괜찮으시겠나요?”

 

 라일락이 그릇을 몇 개 올려 둔 쟁반을 들고 들어오고 있다.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 조금 일어나 있고 싶어.”

 

 “그렇습니까? 자 여기 있습니다. 주방장보다는 못하지만, 먹을 만할 겁니다.”

 

 테이블에 쟁반이 올려진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일어나서 처음 먹게 될 음식은 검은 무언가였다.

 

 “이게 뭐야?”

 

 혹시 내가 모르는 음식일 수도 있다.

 

 “늘 아침에 드시던 것처럼 빵과 계란 베이컨을 조금 구워 왔고, 햄과 치즈, 감자를 섞을 샐러드와 수프입니다.”

 

 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 네모난 것이 빵인 것 같고, 이 기다란 것이 소시지인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이 바싹 탄 것은 베이컨이고, 너덜너덜한 쪽이 계란.

 

 햄과 치즈 감자를 섞을 것이라고 하는데 왜 검은 덩어리가 있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샐러드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시커메?”

 “실수로 조금 태워 버렸네요. 막 일어나셨는데 차가운 것은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살짝 데워서 가져왔습니다.”

 “수프?”

 “네 수프입니다.”

 

 컵에 담겨 있어서 음료인 줄 알았다.

 

 “왜 컵에 수프가 있어?”

 “드시기 힘드실 것 같아서 마시기 쉽게 컵에 따라왔습니다.”

 

 이렇게 녹색인 수프는 또 처음 보는 것 같다.

 

 컵에 담겨 있어서 녹즙에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약초와 허브, 채소를 아끼지 않고 만든 특제 수프입니다.”

 

 나를 위해 만들어 준 것은 고맙지만, 이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위해서 준비해 준 물건을 치워달라고 하는 거은 조금 미안한 처사이니 완만하게 돌려서 말하도록 하자.

 

 “지금은 별로 배고프지 않은 것 같아. 아마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해. 주방장이 일어나고 나서 준비해달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그래도 조금이라도 드시면 어떻겠습니까?”

 

 혹시나 안은 괜찮을까 싶어서 샐러드를 뒤적여 봤지만, 속까지 새카맣다.

 

 다른 것들은 타서 먹으면 뭔가 문제가 될 것 같지만, 수프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한 입만 마시려고 했다.

 

 녹색의 뜨끈한 액체가 유리컵 안에 담겨 있으니 이상하기는 하다.

 

 한 입 마셔볼까 하고, 코를 가까이 데었는데 짙은 풀 향기가 났다.

 

 이상한 것은 들어가지 않았겠지 하고 생각하며 마셨는데.

 

 “윽-“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이 없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괜찮았다.

 

 “한 입 먹었으니까. 괜찮아. 주방장 일어나면 아침 준비해 달라고 해줘. 고마워.”

 “알겠습니다.”

 

 그래도 한 입이라도 먹으니 안심하고 쟁반을 치우고 있다.

 

 왜 라일락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지 알겠다.

 

 음식을 준비해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아마 나도 다시는 라일락에게 요리를 부탁하지 않을 것 같다.

 

 
작가의 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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