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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주세요!
작가 : 윤레아
작품등록일 : 2020.9.7

#악역 영애(?) #마법 소녀 #책빙의(?) #맨탈갑 여주 #최강 여주 #조연 #역하렘(?)

대학원생으로 연구소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책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자작가의 영애로 깨어나게 된다.

눈을 뜬 내게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산 기억과 자작 영애로서 10년을 산 기억이 뒤섞여 있다.

전생?

그런데 이 세계에는 마법이 있다고?

그러면 전력으로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11화.
작성일 : 20-09-17 15:23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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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혼자서 아침을 먹고, 방 안으로 들어와서 책을 읽었다.

 

 광석학과 약초학은 한 번 더 읽어서 거의 완벽하게 외운 뒤이고, 역사는 어제 시험에 대비해서 나올 만한 부분 위주로 우선적으로 외웠다.

 

 반쪽짜리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시험에 특화해서 읽어 두었다.

 

 그렇게 해도 결국 합격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니 일단 완벽하게 끝내 두기는 해야겠다.

 

 혹시 모른다.

 

 갑자기 다시 한번 시험을 보겠다고 말할지도.

 

 “으윽~~”

 

 기지개를 한번 펴본다.

 

 돌발 시험이 있어도 합격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된다.

 

 슬슬 선생님이 오실 때가 되었다.

 

 평소에는 다시 한번 읽으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을 때면 도착하셨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으신 것 같다.

 

 할 일도 없으니 방에서 가만히 있기 보다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어야겠다.

 

 어제 손가락이 그렇게 됐다.

 

 하룻밤이면 돌아온다고 말씀하셨지만, 걱정되어서 빨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

 

 내 마력에 대해서 무언가 단서가 될 무언가를 찾아와 주신다고 해서 기대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정문을 향해 계단을 내려가고 있을 때, 마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려왔다.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하신 모양이다.

 

 문이 열리고 있다.

 

 “선생님 안녕하…”

 

 모르는 사람이 서 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붉은 머리에 장식이 화려하게 들어간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였다.

 

 “어머, 이 깜찍한 아가씨인가? 네가 말한 네 학생이란 게~”

 

 나를 보며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 남자의 뒤에는 크로프트 선생님이 서 계셨다.

 

 “누구세요?”

 

 낯가림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갑자기 모르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니 경계할 수밖에는 없다.

 

 “나쁜 사람 아니에요~ 자, 여기 선물도 있답니다~”

 

 작은 토끼 인형을 내게 내밀고 있다.

 

 그걸 받지 않고 멀뚱히 쳐다보고 있으니 내 손에 그 물건을 직접 쥐어주었다.

 

 “아이리스 양, 미안합니다. 이놈이 워낙 막무가내인 놈이라.”

 “그렇게 말하지 마~ 친해지고 싶어서 인형까지 챙겨왔는데~”

 “그래서 누구신데요?”

 

 크로프트 선생님과 같이 방문한 것을 보면, 선생님의 관계자인 것 같지만.

 

 왜 둘이서 왔는지 잘 모르겠다.

 

 “아, 어제 말했던 드래곤 연구의 권위자라는 지인이 이 사람입니다. 조금 이상한 사람이지만 실력만은 확실해서.”

 “새벽 마차를 타고 왕도에서부터 득달같이 달려왔지요~”

 

 당황스럽다.

 

 어제 이야기에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겠다는 말은 했었지만, 이렇게 같이 올 줄은 몰랐다.

 

 “여기서 말하기도 뭐 하니 일단 방으로 이동해도 되겠습니까?”

 

 수업을 하기 위해서 쓰던 방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손님을 맞이하는 응접실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럼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라일락이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당장 수업을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인지 응접실로 안내하고 있었다.

 

 “무례하게 약속도 잡지 않고 쳐들어온 터라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큰 상자는 안주인분께, 그리고 다른 물건들은 사용인 분들끼리 잘 나눠서 쓰시길 바랍니다~”

 

 원래 귀족 간의 만남은 약속을 잡고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작정 쳐들어온다면 어지간한 용건이 아닌 이상 기사단이나 사용인들에게 내쫓긴다.

 

 그것은 아는 모양인지 선물을 잔뜩 쌓고 온 모양이다.

 

 선생님의 지인이니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어딘가 거북한 사람이다.

 

 전생, 현생을 통틀어도 만나보지 못한 타입의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내 손에는 넘겨받은 작은 토끼 인형이 있다.

 

 잘 만든 인형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내게 인형을 모으는 취미는 없었다.

 

 전생에 방에도 인형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기 쥐의 인형이나 마법 소녀 애니메이션의 마스코트 캐릭터의 봉재 인형 정도였다.

 

 응접실로 안내되었고, 차가 준비되었다.

 

 내 뒤에는 대기하듯 라일락이 서 있었다.

 

 “이쪽은 루메니오스 쿨리아, 제 학창 시절부터의 악우입니다. 드래곤 연구로는 왕국에서 일인자입니다.”

 

 “브이, 왕국에 드래곤 연구자는 나 하나뿐이겠지만~”

 

 손으로 브이를 하면서 윙크를 하는 사람이 내 문제를 도와줄 만한 유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떨쳐낼 수 없다.

 

 “쿨리아 백작가의 장남이었지만, 거의 집안과는 의절 상태입니다. 이유는 뭐, 보시는 대로고요.”

 

 쿨리아 백작가라고 한다면, 왕국에서도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이다.

 

 격식과 형식을 중요시하는 딱딱한 가문이라고 유명하다.

 

 “내가 나온 겁니다~ 루메니오스 쿨리아, 줄여서 ‘루’라고 불러주세요~”

 

 거리감이 너무 이상하다.

 

 이렇게 개성이 강한 사람은 처음이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친구에게는 아이리스 영애의 이야기는 대충 말해준 뒤입니다만…”

 

 그렇게 말하면서 내 뒤에서 말없이 상황을 보고 있기만 하는 라일락을 바라보고 있다.

 

 “괜찮아요. 다 말씀하셔도 돼요. 가족이나 다름없는 관계입니다. 숨겨둘 이유도 없고요.”

 “그러면, 아이리스 양의 마력을 다시 한번 이 친구에게 직접 보여줬으면 합니다.”

 “드래곤 연구의 권위자라 하더라도 직접 드래곤을 본 것은 유학 중에 손에 꼽을 정도지만, 저보다 잘 아는 사람도 또 없답니다~”

 

 선생님은 가방에서 낯익은 은색 잔을 꺼내서 내게 넘겨주셨다.

 

 넘겨주면서 본 손은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고 있었다.

 

 “선생님, 손가락이.”

 “거의 돌아왔습니다. 울지 마세요. 정말 내일이면 돌아올 겁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급하게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어제 너무 대성통곡 하기는 했다.

 

 “죄송해요. 크로프트 선생님.”

 

 어제는 제대로 사과하지 못했다.

 

 “아니, 아이리스 양이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괜찮아요.”

 

 금방 돌아온다고 한 것은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어제는 손가락 두 마디 이상이 검게 물들어진 상태였는데 오늘은 손톱이 있는 부분까지 시커먼 상태다.

 

 “그러면 하면 되나요?”

 

 마력에 대해서는 집안사람들에게 숨길 생각이 없었다.

 

 마력을 완전히 각성하고 속성을 확인하게 되면 가족끼리 파티를 하기도 한다는 모양이고.

 

 물론 나는 내가 직접 말하지 않은 탓에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태였기는 하지만.

 

 “역시 아가씨, 마력을 각성하셨던 거로군요.”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조용히 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쓰러진 선생님과 떨어져 있던 ‘신성한 잔’을 본다면 상황을 추측 가능했을 것이다.

 

 어머니는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수습한 사용인들은 대충 눈치채고 있지 않았을까?

 

 “목걸이는 차고 계신가요?’

 

 어제 내게 걸어 주시고 그대로 두고 간 목걸이는 벗어 두었다가 다시 끼고 있었다.

 

 “이 친구도 미리 끼고 왔고, 저도 어제 망가진 물건을 대신할 것을 구해 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메이드 분은 여유분으로 가져온 물건을 빌려 드리지요. 제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벗으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말하며 선생님은 커다란 해골이 그려진 팔찌 하나를 꺼내서 라일락에게 넘겨주었다.

 

 마치 위험한 화학 물질이라도 다루는 것 같다.

 

 내 마력이 그만큼 위험한 것이기는 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절시키고, 닿는 것만으로도 ‘마력흑반증’이라는 현상까지 일어나는 것이니 이렇게 조심할 만하다.

 

 “그럼, 합니다.”

 

 역시 여러 번 하다 보니 익숙해지는 모양이다.

 

 마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조금 쉬워졌다.

 

 잔에서 ‘아무것도 없음’이 생겨나 있었다.

 

 “오호, 불길하고 음침해 보이는 마력이네요~”

 

 그렇게 말하면 아무리 나라도 조금 마음이 아프기는 하다.

 

 집중을 풀지 않고 마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계속하고 있으니 뭔가 간질간질하다.

 

 안절부절못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장난스러운 모습은 어디 가고 안경까지 꺼내 쓰며 연구자의 눈으로 잔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을 보니 노력해서 계속 유지할 수밖에는 없지만 말이다.

 

 “저, 슬슬, 한계인데.”

 “힘들면 멈추셔도 됩니다.”

 “후-“

 

 집중을 풀고 잔에서 손을 떼었다.

 

 잔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아무것도 없음’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래서 뭔가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나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확실히 유학으로 갔던 ‘마도국 솔리티에’에서 봤던 드래곤의 심장의 특징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네요~”

 

 역시 내 마력의 성질은 드래곤의 심장과 같다는 의미일까?

 

 “그래도 조금 다른 부분은 있네요. 직접 드래곤의 심장의 마력을 봤을 때는 이렇게 불길하다고 느끼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신성함이 깃들어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드래곤 연구가로서 네 입장은 어떻지.”

 

 “마력흑반증이 일어난 것으로 봐서는 드래곤의 심장과 비슷하지만, 그와 조금 다른 무언가라고 해야 할까요~?”

 

 결국 모르겠다는 의미인 걸까?

 

 “그래도 확실한 건, 이 마력도 다른 마력처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정말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내가 마법을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

 

 원하는 대로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용의 마력이든, 악마의 마력이든 상관없다.

 

 “네~ 용의 심장을 사용해서 마법 시연을 하는 것도 본 적이 있는걸요. 물론 용의 마법을 재연하기 위한 실험에 의한 것이었지만요~”

 

 이러한 상황에도 라일락은 가만히 내 뒤에 서 있었다.

 

 갑자기 나온 드래곤의 이야기와 흉흉한 기척을 풍기는 내 마력을 보고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하다.

 

 “아마 드래곤의 것과 비슷한 마력이라면 모든 마법을 다루는 것도 가능할걸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모든 마법이 가능하다면 뭐부터 해봐야 할지 사치스러운 고민을 할 수 있다.

 

 “물론 가정이지만요~ 반대로 확실한 것은 아가씨가 가진 마력은 드래곤의 심장과 완전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 사실은 가정과 다를 수도 있답니다~”

 “그게 네 연구자로서 입장이냐?”

 “그렇지~”

 “그럼 한 번 마법 써 보시겠습니까?”

 

 선생님이 직접 마법을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마법이요? 저 배운 마법이 아직 없는데.”

 “원래 마법은 마력을 각성하고 자신의 마력 속성을 자각하면 알아서 깨우쳐지지만, 아이리스 양은 역시 특수한 것 같네요. 일단 위험하지 않은 마법을. 물 계통 파생 초급 마법인 <버블> 정도로 시작해 볼까요?”

 “어떤 마법인가요?”

 “제 마력은 저번에도 보여드렸다시피 밝은 청색입니다. 물을 사용하는 마법을 다루는 게 가장 편하지요. <버블>은 거품을 만드는 마법입니다.

 “어둠 마법 쪽을 해보는 편이 더 낫지 않나~? 그쪽이 더 색이 비슷하니까~”

 “어둠 마법은 위험한 게 너무 많은 거 알잖아. 시험으로 해보기에는 <버블>만큼 안전한 마법이 없어.”

 “그렇기는 하지~”

 

 마법은 속성이지만, 마력을 색으로 나누는 것은 조금 신기하다.

 

 물 마법, 불 마법 이런 식으로 쓰기도 하는 모양지만 말이다.

 

 “먼저 시범을 보여드릴게요. <버블>”

 

 선생님의 손끝에서 주먹만 한 거품이 생겨서 둥둥 떠오른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책 한 권을 꺼내 펼쳐서 보여주셨다.

 

 “이게 <버블> 마법입니다. 워낙 간단해서 바로 할 수 있겠죠?”

 

 <버블>이라는 신어가 다른 신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있는 그림이었다.

 

 한 단어에 그림처럼 여러 개의 글자가 묶여서 만들어져 있는 형태였다.

 

 마법을 구성하는 마법식이 C언어에 가까울까 생각했지만, 직접 보니 캘리그래피나 그래픽아트 같은 것을 보고 있는 기분이다.

 

 “그리고 사용할 때 이미지도 중요합니다. 방금 본 <버블>의 마법을 기억해서 머릿속에 그리고 일으키려는 현상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몸 안의 마력이 소모되면서 마법이 발동될 겁니다.”

 

 이미지.

 

 주문이 단순해서 신기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어둠보다 더 어두운 자여’로 시작하는 주문을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마법 이름 하나 뚝 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신기하다.

 

 편의주의적이라고 해야 하나.

 

 더 긴 마법을 외우거나 여러 마법을 외우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버블> 마법은 초보자가 쓰기 좋은 마법이라고 추천해 주신 것처럼 간단하게 생겼다.

 

 “그럼 해 볼게요.”

 

 나는 두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외쳤다.

 

 “<버블>”

 

 
작가의 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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