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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론 특전대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0.7.31

북한 핵미사일이 미국 워싱턴을 공격, 대도시 전력시스템 해킹되어 암흑화.
세계제국 황제를 꿈꾸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유럽의 나토 국가 공격을 시도.
일본 정벌과 푸틴의 황궁을 없애 세계대전의 위협을 막으려는 드론 전투단의 눈부신 활약.

[ 액션, SF, 전쟁 밀리터리,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

 
42. 악양루 2
작성일 : 20-09-17 14:13     조회 : 386     추천 : 2     분량 : 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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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양루 2

 

 

 탱자 울타리 옆 널찍한 공터에 오피러스를 세우고 네 사람은 차 밖으로 나왔다.

 해가 중천에 뜬 8월 하순인데도 지리산 자락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어머, 여기가 악양루예요? 너무너무 멋져요, 단장님~”

 탱자 울타리 안쪽 넓은 마당 가에 우뚝 서 있는 한옥 삼 칸 기와지붕 추녀를 바라보며 세희가 호들갑을 떨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시댁이 될 집이라 세희의 표현에 과장은 좀 섞였지만, 누가 봐도 이 외진 골짜기 같은 곳에 우뚝 서 있는 기와집이 예사롭지 않게 돋보인다.

 

 “야~ 진짜 멋있는 기와집인데요. 저 대나무 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만 봐도 아주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근상도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와 어울리는 대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한옥 지붕의 길쭉한 용마루를 바라보며 멋진 경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탱자 울타리 위로 호랑나비와 잠자리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다닌다.

 대나무로 엮은 사립문을 열고 널따란 흙 마당으로 들어서자, 마당 끝에 고목에 가까운 감나무 서너 그루가 지붕의 두 배 높이로 우뚝 서 있다. 예전에 있던 낡은 집을 허물고 새로 지은 모양이다.

 

 감나무 아래는 길쭉한 화단이 있는데 벚나무, 복숭아, 자두나무, 라일락 나무가 늘어서 있고, 앞쪽에는 장미, 접시꽃, 맨드라미, 봉선화 등등 온갖 화초가 심어져 있다.

 서너 달 비워둔 집이라 화단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맨 앞쪽의 키 작은 채송화와 당국화는 마당과의 경계 화초인 맥문동 사이에 숨어 수줍은 모습만 조금 드러내고 있다.

 

 “아이고, 이거. 먼지가 수북이 쌓였네!”

 마루로 다가간 이재성이 흙먼지로 뒤덮인 대청마루를 보고 입을 쩍 벌렸다.

 

 “아버님!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얼른 걸레질할게요.”

 세희가 냉큼 달려가서 마루 위에 있는 걸레를 집어 들었다. 걸레도 바짝 말라 짚 뭉치처럼 푸석푸석하다.

 

 아버님이라니?

 얼떨결에 튀어나온 소리를 세희 본인은 정작 의식을 못 하는데, 듣고 있던 정훈이 흠칫 놀라서 근상을 쳐다보고는 기분 좋은지 싱긋 웃었다.

 

 “단장님, 저게 수도 맞지요?”

 걸레를 집어 든 세희가 장독대 앞에 있는 수도꼭지를 발견하고 정훈에게 물었다.

 이런 산골에도 수돗물이 들어오는가 싶어 긴가민가한 모양이다.

 

 “예, 맞아요. 상수도 수돗물은 아니지만, 저 위에 있는 샘터에서 끌어온 물이라 깨끗해요.”

 

 “아이고, 저기 거미줄도 있네! 저건 내가 치워야겠다.”

 집 가운데 앞뒤로 트인 넓은 대청마루 천정에 쳐진 왕거미 집을 본 근상이 마당 가에 세워둔 대빗자루를 가지러 달려갔다.

 단장인 친구 아버지 이재성에게서 귀한 책을 받으러 왔는데, 손님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은가 보다.

 

 이재성은 대기업 연구소에서 군용 무선통신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했고, 그 후에 무선통신중계기 제조회사도 운영했던 그 분야의 베테랑 엔지니어이다.

 책 몇 권 읽어보고 물리화학 박사 딴 근상이보다 더 박식할지도 모른다.

 

 '이거 이러다가는 대청소하다가 시간 다 보내게 생겼네? 세희 데리고 뒷산 두꺼비 바위에도 가봐야 하는데, 안 되겠다!’

 

 “저기, 아부지! 오늘 여기서 잘 것도 아니고, 책만 챙겨가시면 되잖습니까? 잠시 앉을 데만 조금 닦고, 방에는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시는 게 어떻겠어요?”

 이쪽저쪽 돌아보던 정훈이 안 되겠다 싶은지 부친에게 다가가 청소는 하지 말자고 말했다.

 

 “응. 그래. 지금 청소해봤자 내일 되면 도로 먼지 쌓일 텐데 그렇게 하자.”

 이재성도 그게 옳다 싶어 아들의 의견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래도 속마음은 이왕 온 김에 대충이라도 털고 쓸고 닦았으면 싶어 아쉬움은 남는 표정이다.

 아무리 몇 년이 될지 모르게 방치할 집이지만 그래도 신발을 신고 방안에 들어가려니까 좀 께름칙하기도 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젊은 아들 말이 일리가 있는데.

 

 “그냥 신발 신고 올라가자고? 그러면 내가 빗자루로 대충 대청마루를 쓸어 볼게.”

 대빗자루를 들고 온 근상이 말은 그러면서도 선뜻 마루로 올라서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이리 줘봐. 내가 할게. 너는 손님이니까 구경만 해.”

 정훈이 얼른 대빗자루를 뺏어 들고 성큼 마루 위로 올라섰다. 금방 발자국이 나는 대청마루를 앞쪽부터 쓱쓱 쓸어 뒤꼍 쪽으로 비질을 해댔다.

 

 그런데 금세 먼지가 집안 가득히 풀풀 날려서 아니함만 못해 보인다. 대충이라도 제대로 하려면 물이라도 조금 뿌리고 나서 쓸어야 옳겠다.

 

 “정훈아 됐다. 땀 나는데 고마 해라. 근상아, 이리 들어와 봐라.”

 이재성이 안 되겠다 싶으니까 구둣발로 댓돌을 딛고 마루에 올라가 우측 서재로 향했다.

 

 “예, 아부지. 앉아서 커피 마실 자리만 좀 쓸어 놓을게요.”

 걸레 빨러 간 세희가 오기 전에 흙가루는 좀 많이 치워놔야지 싶다.

 장가도 들기 전에 벌써 공처가 티를 내는 건가? 아니지, 애처가지. 흐흐.

 

 전쟁이 아니면 지금 이러고 있을 때냐? 귀한 색싯감이 처음 시댁에 왔는데, 곱게 모시고 맛난 음식부터 장만해야 하는데 말이야. 멋진 악양루 체면이 말이 아닐세.

 젊은 선남선녀가 안쓰럽구먼. 이거 참, 누구 탓인지 통 모르겠다.

 

 이 삼 칸 한옥의 구조는 왼쪽 장독대 옆 뒤쪽에 부엌이 있고 부엌 앞쪽에 식당 마루방이 있다. 거기서 마루로 나오면 온돌방인 미닫이문 큰방이 있고 마루로 이어지는 큰방과 작은방 사이에 아주 넓은 대청마루가 있다.

 

 응접실을 겸하는 작은방 앞에 기역으로 꺾여 마당으로 튀어나온 다다미 마루방인 서재가 있다.

 구들장이 없는 이 서재의 아랫부분은 네 개의 커다란 돌기둥으로 받쳐져 있어 얼핏 보면 누각처럼 보인다.

 사립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서면 이 서재의 추녀 밑에 걸려있는 악양루(岳陽樓)라고 쓴 작은 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지금 같은 여름철엔 당연히 앞뒤가 훤히 트여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대청마루가 응접실이다.

 점심 배불리 먹고 매미 소리 들으며 노곤한 몸 늘어지게 낮잠 한숨 즐기는 장소로도 아주 제격이다.

 

 “아이고, 책이 엄청 많으십니다. 단장님 책이 제 꺼보다 열 배는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이재성을 따라 서재에 들어선 근상이 네댓 개의 턱 높이 책장에 잔뜩 꽂힌 전공 서적을 보고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얼핏 봐도 1천 권 정도는 되어 보인다.

 

 “40년 동안 매달 두어 권 정도 사다 보니 이렇지, 별거 아니다. 너는 아직 30년도 더 남았지 않냐?”

 이재성이 별거 아니라며 웃었다.

 

 재성은 전쟁이 발생해도 1년을 넘기겠나 싶어 책이며 자기가 정리하고 작성했던 기술자료들을 아네이튬 섬에 가져가지 않았다.

 공동체 마을이 그렇게 클 줄은 예상도 못 하고 홀가분하게 그저 1년 정도 객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만 챙겨갔던 것이다.

 

 자기 회사 ‘태성’이 있던 경기도 시흥 집은 아들 정훈이가 살게 하고 내외가 이곳에 내려와 살다 보니, 직장 다니는 정훈이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시간도 별로 없었다.

 

 그러다 3년 전에 내려온 정훈에게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드론 제조회사를 차렸다는 말을 들었다.

 정훈이 다니던 회사도 이재성이 다니던 회사와 같은 L그룹 계열사여서 재성은 은근히 자기와 같은 전자과를 졸업한 아들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그러나 정훈은 TV 화면에 들어가는 부품 소재 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광학과 레이저 영상 분야에 근무하고 있어, 자기가 걸어온 무선통신 분야와 달라 자식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해 좀 아쉬운 감이 들기는 했었다.

 

 그러다 2년 전쯤에 정훈이가 친구 문도와 근상이랑 함께 북한 불쌍한 동포들에게 문도의 훈제칠면조를 드론으로 날라다 주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드론은 주파수가 높아서 전파손실 때문에 원거리 조종이 안 되는데, 좋은 방법이 없겠냐고 자문을 해왔다.

 그래서 재성은 자기 전공을 살려 초창기 가정용 무선전화기인 코드레스폰에 사용하던 40MHz 대역 주파수를 쓰도록 코치를 해줬다. 그 코드레스폰은 재성이 연구소 과장 시절에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제품이다.

 

 그러다 서너 달 전에 와서 곧 전쟁이 터질 것 같다며 간단히 짐만 싸서 거제도로 내려가 있자고 했다. 거기에 재성의 고교 동창인 유진중 대장과 절친인 곽지수 준장이 함께하는 우국충정의 ‘구국대열’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잠시 피난길에 오른다고 갔던 것이 이제는 ‘구국대열’의 ‘보급지원단’ 단장 감투를 쓰고 아네이튬 섬의 공동체 마을 책임자 자리까지 맡게 되었다.

 

 그런데 한 달에 기술 서적 두어 권 사서 보는 그게, 이재성의 말처럼 별거 아닌 게 아니다.

 재성의 책장에 꽂혀있는 책은 대부분 한글 번역본이 아니고 영문으로 된 원서 책이다.

 

 보통 대학교 전자과에서 교재로 사서 공부하는 책은 번역본이 절반 정도이고 4년 동안 기껏해야 30권도 채 안 된다.

 원서면 영어 못하는 학생들은 영어사전 찾아보다가 날 새니까, 앞쪽 몇 장만 연필로 쓴 주해가 달려있고 뒤쪽은 손도 안 댄 하얀 백지 그대로인 책을 안고 졸업한다.

 

 그리고 그 책들은 물리, 화학, 미분 적분 수학, 연산 통계학은 기본이고 전기에 관련된 교류회로 이론을 시작으로 전자공학의 기초인 반도체공학을 비롯한 통신공학에 라플라스변환이며 제일 어려운 전기자기학까지, 책장 두세 장만 넘겨봐도 골치가 지끈거리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대부분 학생은 시험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대충 훑어보고 졸업한다. 두 번 이상 숙독하고 문제도 풀어가며 읽어서 학점을 A 학점 이상 받는 학생은 거의 절반도 안 될 것이다. 그쯤 되면 장학생이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준이 되는 것이니까.

 

 대학원 2년을 더 다녀도 새로 사는 교과서는 20권도 넘지 않는다. 박사과정 5년을 수료해도 10권이나 더 사서 볼까 싶다.

 깊이 있는 학문의 탐구보다는 지도교수님 눈에 안 나고 지시대로 잘 따라서 논문에 쓴 이론대로 실제 실험 결과가 그럴듯하게 나온 것처럼 그래프 잘 그려서 학위심사에 통과되면 그만이니까.

 

 그러니 최근상처럼 박사학위를 받으며 11년을 공부했어도 사서 모아둔 책은 다해야 60권이면 많은 편일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편견일지 모르지만, 박사학위 소유자보다는 오히려, 학사학위나 석사학위 따고 기업체 연구소에 다니면서 최첨단 군용 무선통신장비 개발 실무에 몰두하며 국가기술 자격증인 ‘기술사’에 합격한 이재성 같은 사람이 실전적인 학문의 깊이가 더 있어 보인다.

 

 현역에서 은퇴한 67세의 이재성은 이제 아들 친구인 최근상을 수제자로 삼아서 자기가 평생 체득한 무선통신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한다.

 

 “내가 봐서 우선 네가 꼭 읽어봐야겠다 싶은 책들을 골라줄게. 그러고 나서 네가 찬찬히 뽑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 있으면 추가하도록 해라.”

 이재성이 빙긋이 웃으며 자기가 제일 자주 보는 책들이 꽂힌 책장 앞으로 걸어갔다.

 책 한 권을 쑥 뽑아 드는데, 얼마나 많이 들여다봤던지 하얀 책 모서리에 손때가 묻어 거의 회색이 되어있다. 그야말로 수택(手澤)이 묻은 것이다.

 책장을 주르륵 넘기는데, 페이지마다 손글씨 자국이 가득하다.

 처음엔 연필 샤프로 썼고 그다음엔 까만 볼펜, 또 파란 볼펜과 빨간색으로 줄 치고 토를 달았는데, 형광펜으로 줄 친 부분도 수두룩하다.

 

 모르긴 해도 근상의 생각에 이재성이 분필 한 개만 들고 칠판 앞에 서면 아마 저 책 안에 있는 내용을 몇 시간이고 책도 안 들여다보고도 술술 강의를 할 것 같다.

 

 혹시나 해서 그 옆에 있는 책 몇 권을 뽑아 넘겨보는데, 거의 다 그 책 수준이다.

 정답만 있고 풀이가 없는 연습문제는 작은 메모지에 깨알 같은 글씨로 풀어서 붙여놓았다.

 

 정훈의 말로 이재성이 무선통신중계기에 관한 자기 개인 특허를 가지고 ㈜태성을 운영했다고 했다. 그 특허의 유효기간이 15년이라고 했는데, 그 정도 기간은 의약품이 아니고는 잘 주어지지 않는 긴 기간이다.

 이 정도로 공부하면서 연구개발을 했구나 싶어 아이큐 148의 골통 근상은 갑자기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부를 만난 제자처럼 펄쩍 뛰며 환호성이라도 지르고 싶어졌다.

 

 그런 스승에 이런 제자가 만났으니 앞으로 이 두 사람이 무슨 획기적인 장비를 개발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성이 창문 쪽으로 가서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습하고 덥던 서재 안으로 시원한 바람이 태풍처럼 한 가닥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몰려들었다.

 

 “좀 시원하지? 선풍기도 싸서 창고에 넣어둬서 지금 틀 수가 없네. 덥더라도 참고 찬찬히 훑어보거라.”

 이재성이 자상한 사부가 되어 아들 정훈이 대신 제자로 삼은 근상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봤다.

 근상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정훈이 집에 제집 드나들 듯한 녀석이라 아들이나 마찬가지다.

 

 그때 서재 문이 열리고 정훈이가 들어왔다.

 “아부지, 커피 한잔 마시고 하시지요.”

 

 “응, 그래. 그러자.”

 

 “우와, 커피도 있어?”

 

 “응. 근데, 좀 비싸다. 한잔에 억만금. 하하.”

 

 “좋아, 까짓거 뭐. 억만금 줄게. 이 책값만 해도 억만금은 되겠다. 히히.”

 근상이 웃으며 사부를 존경스럽게 쳐다봤다

 

 

 

 
작가의 말
 

 독자님 안녕하세요?

 

 사흘간 어델 좀 다녀오느라 어제 수요일 분을 오늘 올립니다.

 

 항상 건강한 나날 보내세요~ ^0^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다락별 20-09-17 17:16
 
아무리 먼지가 쌓인 집도 신발 신고 마루에 올라가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언젠가 문화재 급 옛 집을 그렇게 개방한 걸 보고 놀랐던 적이 있어요.

큰 스승을 가까이 둔 근상의 마음이 넘나 잘 느껴집니다.
이재O 님도 흐뭇하실 듯. ^ㅁ^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심삼일 20-09-17 18:20
 
네, 다락별님 그렇지요. 마루엔 신발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크흐, 정훈이 아버지가 흐뭇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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