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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안녕, 우리
작가 : 기린초
작품등록일 : 2020.9.9

희대의 살인마가 귀환한 것인가.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범인을 알고 있는 이들은…

 
14. 부녀자 살인사건(1)
작성일 : 20-09-17 09:09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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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훈이 간단한 점심을 사러 나가고 지은이 팩스로 온 명단을 훑었다.

 

 광대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은 총 3명이었다. 지은은 검열해본다는 생각으로 전과 데이터베이스에 그들의 인적사항을 넣어보았다. 그리고 셋 중 둘의 전과 기록을 발견했다.

 

 지은은 태경에게 이를 보고했다. 그때 지훈이 샌드위치와 주스를 사 들고 왔다.

 

 “딱 맞게 왔네. 너희들은 이 두 사람한테 가고 너랑 나는 이 사람한테 간다.”

 

 태경이 지훈과 지은을 떨어뜨려 놓았다. 이번 탐문엔 태경이 지은과 동행하게 되었다.

 

 지훈은 불안한 눈빛을 지은에게서 쉽게 떼지 못했다. 태경이 지훈을 힐끗 보았다. 그의 시선이 지은에게 고정된 것을 보고 픽 웃었다.

 

 “내가 네 동기 잡아먹냐? 표정이 왜 그래?”

 “아…. 그, 그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이유였다. 지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로 얼버무렸다.

 

 어떻게 지켜온 이유이고 동료인데 인제 와서 잃을 순 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지은이 자신에게 친구이고 동료이기 때문에 입을 다문 것이라 생각했다.

 

 태경과 함께 움직이게 된 지은. 태경은 조수석에 지은은 운전석에 올랐다.

 

 태경은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말하려 했지만 그 전에 운전석에 올라버린 지은이라.

 

 “너 근데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야?”

 “뭘 말입니까?”

 “광대 말이야. 아이들을 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데 어떻게 광대를 콕 집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빨간불. 차가 정지선에 맞춰 멈췄다. 그러나 지은은 정면을 주시한 채 태경의 질문에 답을 했다.

 

 “다른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들보다 조금 더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오늘 저희가 갔을 때 비어있던 자리라서 용의 선상에 올려본 것입니다.”

 

 태경은 지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올곧게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꼿꼿하다고 느껴졌다.

 

 어떠한 일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석 입학에 졸업까지 한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태경과 지은이 만나볼 용의자의 집에 도착했다. 꽤 값이 나갈 것 같은 아파트였다. 태경은 고개를 갸웃하며 다시 한번 주소를 확인했다. 이곳이 맞았다.

 

 “이런 데 사는 사람이 왜 아르바이트를 했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경은 들어가 보자며 먼저 발걸음을 뗐고 그 뒤를 지은이 따랐다.

 

 초인종을 누르고 얼마 뒤, 나긋나긋한 톤의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는 그들의 신원을 물었다. 태경은 경찰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했다.

 

 문이 열렸다. 목소리와 들어맞는 인상을 한 여자가 그들을 안으로 들였다. 여자는 혼자 있는 듯 집안이 고요했다.

 

 “혼자 계셨습니까?”

 “네…. 남편이랑 아들 둘 다 병원에 있거든요.”

 “어디가 편찮으신….”

 “둘 다 의사예요. 남편은 병원장이고 아들은 인턴. 죽도록 공부해서 이제 겨우 실전에 투입된 거죠.”

 

 여자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팔짱을 꼈다.

 

 여자는 우선 앉으라며 그들이 앉을 곳으로 손짓해 주었다. 하지만 태경은 괜찮다며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다고 했다.

 

 아들의 이름과 병원. 여자는 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고 그들은 이름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여자는 제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냐며, 무슨 사건이기에 찾아온 것이냐 물었다.

 

 여자의 얼굴에 걱정과 불안 그리고 태경과 지은에 대한 경계가 드리웠다.

 

 태경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러 온 것뿐이라며 정보를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지은과 함께 집을 나섰다.

 

 “팀장님.”

 “어?”

 “왜 안 물어보신 겁니까? 광대 아르바이트에 대해.”

 “그 여자 웃는 거 못 봤어? 의사 집안이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었어. 아들이 아르바이트한다는 걸 모를 가능성이 크지. 아르바이트할 시간에 공부하라고 할 것 같아.”

 “프로파일러 같으십니다.”

 

 태경은 픽 웃었다. 그리고 ‘네가 더 그런 것 같은데, 난.’이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 다 함께 일하고 생활했던 해진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그의 스타일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었기에 아마 서로에게서 프로파일러스러움을. 아니, 약간의 해진스러움을 느꼈을 것이라.

 

 병원에 도착했다. 그들은 곧장 들락거리는 인원이 많은 응급실로 향했다. 태경이 경찰 공무원증을 보여주기 직전 구급차 사이렌이 가까이에서 울려댔다.

 

 몇몇 의사와 간호사들이 밖으로 나갔고 이내 몇 개의 이동 침대가 들어왔다. TA 환자라고 했다. 그 말을 그들이 알아들었다기보다는 실려 온 사람들의 모양새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라.

 

 바쁘게 움직이는 의료진들을 보며 지은이 중얼거렸다.

 

 “이렇게 몇 날 며칠을 뛰고 나면 쉬고 싶을 것 같은데.”

 

 지은의 중얼거림을 들은 태경이 ‘네가 아직 덜 뛰었지?’라며 지은의 머리를 콩 쥐어박았다.

 

 제 사적인 생활이라고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그리고 케이스에 대한 논문을 세밀하게 보는 것만으로도 벅찰 인턴이 아르바이트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다. 더욱이 꽤 잘 사는 집안의 사람이, 현재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아들을 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여자의 교육관 아래 성장한 이가 굳이 얼굴에 광대분장을 하고 놀이공원까지 가서 말이다.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가고 간호사가 와서 그들에게 용무를 물었다. 태경이 잠시 넣어두었던 경찰 공무원증을 보여주었다. 간호사는 딱히 놀라 하는 기색이 없었다.

 

 교통사고 경위 때문에 온 경찰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담당 경찰들이 왔고 간호사는 그들을 보며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제야 본론을 꺼낼 수 있었다.

 

 “이송우라는 의사를 좀 불러주시겠습니까?”

 “아, 이송우 선생님이요? 저기 세 번째 침대에 계시는 분이에요.”

 

 간호사가 가리킨 곳엔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봐주고 있는 남자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발걸음을 옮겼다. 송우는 환자에게 처방을 해주었고 환자는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침대에서 벗어났다. 송우는 청진기를 목에 걸고 침대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이들을 보았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아니, 누가….”

 “경찰입니다. 사건 조사 때문에 왔습니다. 협력해주시죠.”

 “열흘 전, 놀이공원에서 광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으십니까?”

 

 송우의 대답 따윈 처음부터 중요치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지은이 먼저 질문을 던졌다.

 

 송우는 질문에 당황한 것도 잠시 엉겁결에 ‘뭐, 제 이름을 쓰긴 했죠.’라고 대답했다.

 

 제 이름을 쓰긴 했다는 것은 이름만 빌렸다는 것. 태경이 자세히 말을 해달라고 했다.

 

 그때 송우를 부르는 레지던트의 목소리가 들렸고 송우는 조금 뒤에 얘기를 하자며 급히 자리를 떴다.

 

 “신입.”

 “예, 팀장님.”

 “이송우를 대신 아르바이트를 뛴 사람이 피의자가 될 확률은?”

 “…부검의 결과가 나오면 확률이 나올 것 같습니다.”

 “네 생각도 그러냐.”

 

 그들이 부검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길 기다렸다는 듯 태경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받은 태경은 간간이 듣고 있단 표시를 해주며 듣고만 있다가 일순간 멈칫했다.

 

 그러다 알겠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태경은 지은을 내려다보았다. 지은은 태경이 빨리 말을 해주길 기다렸다.

 

 “대타 뛴 놈이 의학과를 다녔다면 확률이 조금 높아지겠는데.”

 “잭의 카피캣이라고 하신 이유가 해부학적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까?”

 “그것도 있지만 확실히 카피캣인 이유는 자궁이 정확히 적출되었기 때문이지. 난잡하게 시신을 찌르고 잘라놓은 러디와는 방법이 달라.”

 

 지은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도 아주 잠깐이었다. 스스로도 그랬는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시간, 그야말로 일순간이었다.

 

 태경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건 알겠지만 이쪽 일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중대한 것이라 송우를 잡아 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에게 오더를 내리는 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송우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둥근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은 세 사람. 지은이 녹음기를 손에 쥐고 바로 본론으로 치고 들어갔다.

 

 “대타를 뛴 사람은 누굽니까?”

 “아, 아니…. 무슨 일인지 설명은 해주고 질문을 해야 하셔야죠. 아깐 엉겁결에 대답하긴 했지만.”

 “살인사건입니다. 아직 수사 중이라 자세한 건 알려드릴 수 없지만….”

 

 살인사건이라는 말에 송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이 이름을 빌려준 것과 살인사건이 관련되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니까.

 

 송우는 충격을 받은 듯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충격이 가시길 기다릴 만큼 한가하지 않았다.

 

 다른 사건도 아니고 연쇄의 가능성을 안일하게 낮춰 단정 지을 수 없는 살인사건이라서.

 

 송우는 마음을 추스르고 그들의 질문에 대답해주었다. 그러나 명확한 답은 아니었다. 자신은 당일 해당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지인이 아르바이트하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름을 좀 빌려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했다.

 

 아르바이트한다면 제 이름을 쓰면 될 것인데 어째서 남의 이름까지 빌린 것일까.

 

 그 의문을 송우 역시 가졌던 것인지 지인에게 물었다고 했다. 지인의 말로는 아르바이트하고 싶어 하는 친구의 가족이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게까지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했던 이유가 뭘까.

 

 대답을 들으면 들을수록 궁금증은 증폭되어 갔다.

 

 “그 지인은 어딜 가면 만날 수 있습니까?”

 “채준이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한다고 하긴 했는데…. 저녁부터 새벽까지 일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건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학교에 있을 거예요. 1학년 때 하도 놀아서 지금에서야 졸업학점 채우려고 애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풀강이에요.”

 

 지인의 이름은 ‘임채준’, 현재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송우와는 중,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송우는 채준이 재학 중인 학교와 과를 알려주었다.

 

 지은이 나중에 참고인으로 출석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송우는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역시 어떻게든 살인사건과 연관되는 건 싫은 것이겠지.

 

 태경과 지은은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송우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송우는 응급실로 돌아갔고 태경과 지은은 서둘러 병원을 빠져나가 채준이 있을 대학으로 향했다.

 

 태경은 지은을 가만히 보았다. 지은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차를 몰았다.

 

 군기가 빠졌다느니, 같은 소리를 듣던 때의 지은은 마치 지금과 다른 사람인 것처럼 달라져 있었다. 수사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며 정확했다.

 

 갓 신입으로 들어왔을 때 거하게 한바탕 했을 시기처럼.

 

 태경은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제 두통은 괜찮냐? 병원에선 뭐래?”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달리 열이 난다거나 하는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통만이 있는 것이라서.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네가 의사냐?”

 “환자로서 의사에게 주어야 하는 정보를 준 것뿐입니다.”

 

 지은은 태경이 반박할 수 없도록 딱 잘라 말했다.

 

 덕분에 태경의 입을 다물렸고 지은은 손수 그 이유까지 설명해주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면 경찰대를 다니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계속 아픈 것이 맞지만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때 의사는 어떤 말을 했냐고 물었다.

 

 지은이 말했다, 의사가 자신에게 ‘원인불명’이라는 결론을 주었다고.

 

 태경이 살짝 인상을 썼다. 시원스럽게 나온 결론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태경은 무슨 그런 의사가 다 있냐며 구시렁댔다. 그러나 그 구시렁거림을 지은은 다시 한번 받아쳤다.

 

 “증상이 없는데 의사가 알 수 있을 리가 만무하죠. 증거가 없이 경찰이 일을 진전시킬 수 없는 것처럼.”

 

 말이 참 밥맛으로 들리지만 그게 또 맞는 말이라 받아칠 수가 없었다. 태경은 해진에게 이상한 것만 배워왔다며 해진을 걸고넘어졌다.

 

 해진의 얘기가 나와서 그와의 명확한 관계를 한 번 더 물어보고 싶었다. ‘가족’이라고 하긴 했지만, 태경이 아는 바에 의하면 줄곧 자신과 함께해온 친구, 해진에게는 지은정도 되는 친인척이 없었다.

 

 태경과 해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다. 그들의 부모가 친했던 터라 부모들의 모임에 그들이 따라가면 자연스레 마주치게 되는 사이였다. 그로 인해 둘은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다.

 

 가까운 만큼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의 잘못을 시인하고 화해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왕래가 잦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서로의 가족에 대해서는 당사자 다음으로 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 속에 지은은 없었다. 지은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도 없었다. 이 사실을 해진도 알고 있을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냥 가족이라고.’라는 말로 화제를 일단락시켰다.

 

 태경은 입이 근질근질했다. 원래 궁금한 것 못 참고 물어보기라도 하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참고 있는 것만 해도 용했다.

 

 “도착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물어볼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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