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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결도왕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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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로 강한 사내가 온다!
평생을 낭인으로 떠돌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죽어 가는 몸뚱이와 무결진해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
가문의 검 오호도는 왼손으로 바꿔 들고 신공 무결진해로 다시 태어난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13 13:39     조회 : 530     추천 : 0     분량 : 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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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알겠느냐? 앞으로는 방금 내가 유도한 대로 심공을 운용하거라.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나을 게다.”

 팽문기의 조용한 말에 팽현수는 눈을 감은 채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팽현수는 다시 호흡을 고르며 천천히 심법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그런 팽현수를 팽문기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혈맥을 느끼는 감각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아비에게 버림받은 자신의 조카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 줄 수 있었던 것이 마냥 흐뭇한 팽문기였다.

 

 ***

 

 유렬살막(幽靈殺幕)의 소막주, 대흑살(大黑殺) 마현(馬嬛)은 불만이었다.

 선대 막주의 약속만 아니었다면 자신이 이렇게 팽가의 인근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놈의 영감탱이. 나한테까지 이렇게 귀찮은 일이 돌아올 줄 알았다면 진작 죽이는 거였는데. 칫! 뭐, 그래도 이번 한 번으로 끝이니 봐줄까?”

 침상에서 뒹굴던 마현은 갑작스레 벌떡 몸을 일으켰다.

 “소막주! 어디 불편하신 점이라도?”

 조금 전까지 마현과 침상에서 뒹굴던 반라의 여인이 말을 걸어왔다. 마현은 그녀를 향해 히죽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가서 오늘부로 이곳을 뜬다고 전해라. 이제 더 이상 팽가의 문턱에 있을 필요가 없지.”

 “그럼 의뢰는 거절하시는…….”

 “아니. 약속은 중요하니 일단 의뢰는 받아들인다. 그저 본거지를 옮기는 것뿐이야. 오늘부로 하북 지부는 폐쇄다.”

 “알겠습니다, 소막주.”

 “그리고 의뢰에는 일급 살수 넷을 투입한다.”

 순간 마현의 입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조금 전과는 달리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냉막한 표정에 절로 어깨가 떨릴 정도였다.

 “명을 받듭니다.”

 다급히 옷을 걸친 여성이 빠른 걸음으로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마현은 어느새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이 되어 있었다.

 아니,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아무런 존재감 없이 그대로 어둠 속에 깊이 묻혀 갔다.

 

 ***

 

 “드디어 결심을 하셨군, 크크.”

 사영은 저도 모르게 흰 이를 드러내며 잔혹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손에는 전서구를 통해 전해진 작은 종잇조각이 들려 있었다.

 “살막의 일급 살수 넷이라. 그 정도면 아무리 신권이라 해도 막지 못하겠지. 이걸로 아씨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사라지게 되는 거로군.”

 사영은 힐끗 팽문기와 팽현수가 머무르고 있는 오두막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며칠 전 팽문기가 자신의 기척을 눈치챈 후, 거의 오십여 장이나 떨어진 곳에 자리한 사영이었다.

 이 정도라면 아무리 신권이라 해도 눈치채지 못할 터.

 사영은 안력을 돋워 오두막을 바라보았다. 무언가 수련 중인 듯 밖으로 나온 팽현수가 도를 들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방금 전엔 신권이 함께 있지 않았던가?”

 사아란의 전서(傳書)를 보기 바로 전에 팽현수와 함께 밖으로 나온 팽문기를 보았던 사영이었다.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고개를 돌린 순간, 사영은 그대로 굳어질 수밖에 없었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존재감.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었다. 자신이 섣불리 움직이는 순간에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꿀꺽!

 엄청난 긴장감에 사영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 순간 등 뒤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 하는 쥐새끼냐? 일전에는 내 착각인가 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살기까지 뿌리다니.”

 팽문기였다.

 오십여 장이나 떨어져 있었음에도 사영의 미약한 살기를 느낀 것이다.

 사영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팽문기의 강한 기세가 사영의 전신을 압박해 들어왔다.

 사영에게서 아무런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팽문기가 다시 입을 열었다.

 “저 아이를 노리는 거냐?”

 사영의 이마에 땀이 한 줄기 흘렀다.

 

 “내공 심법은 이 정도면 되었다. 이제 네 몸에 맞게 변형했으니 앞으로는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일일게다.”

 팽문기의 말에 팽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 대로였다.

 이전과는 달리 심법을 운용하면 할수록 더욱 몸이 가벼워지고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

 모두 자신의 혈도가 미묘하게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덕분이었다.

 “자아, 아직 저녁 전까지는 시간이 넉넉하니 밖으로 나오거라.”

 가부좌를 취한 채 앉아 있는 팽현수를 향해 손짓하며 팽문기는 밖으로 나섰다.

 곧이어 그 뒤를 따르는 팽현수. 그의 입가에는 미약한 미소가 지어졌다.

 “비무, 아니 상대와의 싸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어라 생각하느냐?”

 갑자기 날아드는 팽문기의 질문.

 팽현수는 잠시의 고민도 않고 곧바로 대답했다.

 “상대를 제압함입니다.”

 “그렇다. 아무리 미사여구로 장식하려 해도 무예의 본질은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면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이냐?”

 “상대를 압도하는 고강한 무공, 즉 힘입니다.”

 이번에도 팽현수는 즉시 대답했다. 그것이 지난 일생 동안의 낭인 생활을 통해 얻은 결과였다.

 하지만 팽문기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분명 고강한 무공이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나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팽현수의 질문이 날아들었다. 하지만 이미 팽현수는 팽문기의 의도를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팽문기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래, 이미 눈치챈 것 같구나. 상대의 공격에 맞지 않고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 즉 보법이다. 나를 향한 공격을 피하고 상대의 빈틈에 파고들어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팽현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실제로 뛰어난 보법을 가진 자가 자신보다 몇 배나 강한 무공을 지닌 자와의 비무에서 무승부를 이룬 적도 많지 않던가.

 “그렇다면 어찌해야 합니까?”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스스로를 움직이는 것이다. 너는 내 보법을 한번 힐끗 보고 따라 할 정도로 눈이 좋다. 그러니 충분히 가능할 게다.”

 무영신보(無影神步).

 말을 하는 팽문기의 머릿속에 떠오른 보법.

 우연한 기회에 얻을 수 있었지만 자신은 익힐 수 없었던 것.

 혹시나 해서 챙겨 둔 것이었지만 적당한 보법을 익히고 있지 않은 팽현수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했다.

 “우선은 머릿속으로 어제의 내 움직임을 떠올려라. 그리고 내가 움직이면 그 흐름에 맞춰 움직여 보거라. 흉내를 내라는 것이 아니다. 움직임의 흐름을 파악하라는 거야.”

 일종의 심상수련(心想修練).

 하지만 팽문기는 팽현수에게 직접 몸을 움직이며 심상 수련을 하라고 했다.

 아직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팽현수의 육체 수련도 겸해서였다.

 천천히 자신의 도를 뽑아 든 팽현수는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팽현수는 빠른 속도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라운 집중력이었다.

 팽문기는 절로 미소를 지으며 팽현수를 바라보았다.

 순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약한 살기가 느껴졌다. 팽문기는 망설임 없이 살기가 느껴진 곳으로 몸을 날렸다.

 오두막에서 약 오십여 장 떨어진 커다란 나무 사이로 수상쩍은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팽문기는 최대한 기척을 죽이고는 그림자에게 다가갔다.

 온통 흑의를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내.

 누가 봐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진 않았다.

 “분명 방금 전엔 신권이 함께 있지 않았던가?”

 목에 무언가 걸린 듯 어색한 음성이 들려왔다. 팽문기는 상대를 향해 기파를 보내며 입을 열었다.

 “뭐 하는 쥐새끼냐? 일전에는 내 착각인가 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살기까지 뿌리다니.”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팽문기는 생각에 잠겼다.

 말투로 보아 분명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지금껏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던 가문에서 자신을 감시할 리는 없을 터였다.

 그렇다면?

 “저 아이를 노리는 거냐?”

 저도 모르게 움찔하며 어깨를 움츠린 상대의 움직임에 팽문기는 확신했다.

 자신이 아닌 조카, 팽현수를 노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제, 젠장!”

 순간 날카로운 외침이 터져 나오며 상대에게서 무언가가 날아들었다.

 동시에 빠른 속도로 몸을 날리는 검은 그림자.

 팽문기는 엉겁결에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것에 내공을 가득 담은 주먹을 내질렀다.

 파앙!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미세한 가루들이 팽문기의 얼굴을 덮쳤다.

 다급히 두 눈을 감으며 빠른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으로 연이어 주먹을 날렸다.

 펑! 퍼펑!

 ‘맞았군.’

 묵직한 손맛이 전해졌다.

 얼굴 주위로 떨어지는 가루를 털어 내며 팽문기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놓친 건가?”

 어느새 사라져 버린 흑의인의 자취에 아쉽다는 듯 팽문기가 중얼거렸다.

 

 “큭! 역시나 신권. 허명이 아니었군.”

 사영은 강한 통증이 밀려오는 오른쪽 어깨를 감싸 쥐며 중얼거렸다.

 극성으로 익힌 경공과 혹시나 해서 챙겨 둔 환혼분(幻混粉) 덕에 팽문기의 추적을 벗어날 순 있었지만 그가 내지른 주먹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완전히 피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경력이 실린 팽문기의 주먹이 살짝 스쳤을 뿐이지만 통증이 상당했다.

 환혼분이 팽문기의 신경을 어느 정도 마비시킬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팽문기 정도의 고수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환혼분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벌려 둬야 했다.

 최소 팔십 장, 아니 백 장 정도는 떨어져야 할 것 같았다. 사영은 통증을 참아 내며 최대한 기척을 죽여 빠른 속도로 팽문기에게서 멀어졌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난 팽문기의 능력이 커다란 변수가 될 것 같았다.

 ‘어쩌면 일급 살수 넷으로는 부족할지도…….’

 불안한 느낌이 드는 사영이었다.

 

 눈을 감고 기감을 최대한 확장하던 팽문기는 갑작스런 어지러움에 저도 모르게 낮은 신음성을 뱉어 냈다.

 “큿! 아까 그 가루에 뭔가 있었던 건가?”

 비틀거리는 몸을 억지로 세우고 팽문기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혹여 심각한 내상을 유발하는 독분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천천히 진기를 도인하며 전신의 혈맥을 탐색했다.

 다행히도 그리 심각한 독분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기증을 유발하는 정도인 것 같았다.

 팽문기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켰다. 내공으로 독기를 태운 덕에 현기증이 많이 가셨다.

 다시 기감을 넓게 퍼트려 보았지만 아무런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재빠른 쥐새끼로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팽문기는 오두막으로 걸음을 옮겼다.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신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도를 휘두르는 팽현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무아지경에 빠진 듯 팽문기의 인기척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저 심상으로 떠올린 눈앞의 상대를 향해 도를 뻗고 있을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말을 걸거나 했다간 최악의 경우 주화입마에 빠질 수도 있는 일.

 팽문기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팽현수가 심상 수련을 끝내기를 잠자코 기다렸다.

 “후욱! 훅!”

 잠시 후 팽현수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도를 갈무리했다.

 얼굴에 미소가 남아 있는 것이 심상 수련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은 것 같았다.

 팽문기가 다가가자 그제야 인기척을 느낀 팽현수가 고개를 돌렸다.

 “어떠냐? 해볼 만하더냐?”

 팽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알 것 같습니다. 숙부께서 저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시려는지.”

 팽문기는 빙그레 웃으며 품속에 있던 작은 책자를 팽현수에게 건네주었다.

 “이건……?”

 “앞으로 네가 익혀야 할 보법, 무영신보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여 상대의 빈틈을 잡는 것이지. 네가 한 심상 수련의 연장선상에 있는 보법이니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게다. 그런데…….”

 순간 팽문기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팽현수는 책자를 받아 든 채 의아한 표정으로 팽문기를 바라보았다.

 “조금 전에 말이다…….”

 조심스럽게 입을 연 팽문기는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혹여 가문에서 누가 널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만…….”

 팽문기의 말에 팽현수는 곧바로 사아란을 떠올렸다.

 이전의 생에서도 그녀는 자신의 동생인 팽현수를 가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었다.

 가문을 나온 것이 팽현수 혼자였다면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가문의 홀대에 지쳐 도망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었으니.

 하지만 지금은 신권이라 불릴 정도의 강자인 팽문기와 함께였다.

 당연히 팽문기에게 무공을 전수 받을 것이라 생각할게 틀림없다.

 혹여 그렇지 않다 해도 팽문기의 존재 자체로도 사아란에게는 큰 위협 요소나 다름없다.

 그러니 사아란이 자신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한들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팽현수는 말하지 않았다. 그저 고개를 가로저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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