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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어느날 전생에 도착했다.
작가 : Ju34
작품등록일 : 2020.9.15

전생의 삶을 다시 살게 된 하얀.
다시 돌아오게 된 그녀로 인해 남겨졌던 도윤과 준이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이 곳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5.선생님이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 예전에는 저였었다면 지금은 아니세요
작성일 : 20-09-16 19:25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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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하기만 했던 내 감정을 마주보면 곧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 던진 질문에 답은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사흘이 지나도 그 후로도 많은 시간들이 지나도 답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홀로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그 괴로움이 가득 차 견디기 힘들어 질쯤 집으로 얀이가 찾아왔다.

 “이렇게 말도 없이 불쑥 찾아와서 죄송해요.”

 “아니다, 괜찮아.”

 얀이가 멀뚱히 서서 나를 바라봤다. 그제서야 내가 멀뚱히 서있기만 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급히 얀이를 응접탁이 있는 안락의자로 안내했다.

 “미안, 미안. 내 정신이 조금 없어서…….”

 “갑자기 제가 찾아 온 게 혹 선생님께 폐가 되는 건 아닌지…….”

 “폐라니? 전혀. 차 내올 테니 잠시 앉아있으렴.”

 만들어 두었던 대추 차를 주전자에 담아 따뜻할 정도로만 끓여냈다. 진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대추의 구수하고 달큰한 향이 주전자 입구를 통해 집 안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자 마시렴.”

 “감사해요.”

  후후 불며 차 마시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얀이가 무언가 조심스레 할 말이 있어 내 눈치를 보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무슨 말을 하기 위해 찾아 왔는지 알 수 없어 긴장감에 마른 침을 삼키며 그녀가 입을 떼기만을 기다렸다.

 “선생님 감기…”

 “감기?”

 “걸리셨다는 거 거짓말이시죠?”

 “어? 아니, 그게…”

 “저 준이 때문에 왔어요.”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니?”

 “있기야 있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는 얀이의 얼굴을 보니 괜히 불안해졌다. 혹 나 때문에 준이에게 좋지 아니한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준이 아버님께서 무슨 일을 벌이셔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짧은 시간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끝없이 이어졌다.

 “제가 나서서 무언가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준이가 어느 날부터 인가 텅 비어있는 사람처럼 되어서 그래서 찾아왔어요.”

 “…….”

 “저에게 자세한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이유가 선생님이라는 건 알 수 있어서 실례인 줄 알지만, 그리고 제가 두 사람 사이에 끼는 것이 좋지 아니 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찾아 올 수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얀이가 어떤 말을 할 지 예상이 되지 않아 괜스레 긴장이 되어 마른 침을 삼켰다.

 “선생님이 저를 마음에 두셨었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도.”

 오래 전부터 숨겼었던 마음을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꺼내지게 되니 당황스러워 얼굴이 발개지는 느낌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그저 얀이의 다음에 이어질 말을 기다리고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시잖아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내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말하는 얀이의 모습은 너무나도 확신에 차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단호한 그 한마디에 의심에 의심으로 뒤덮여 알 수 없었던 내 마음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백 목련화에서 끝내 쓸 수 없었던 그 마지막 문장이요. 새롭게 시작 된 마음에 대한 선생님이 내린 결론이 아닌가요?”

 “……. 그렇게 생각하니?”

 “네. 그리고…”

 “그리고?”

 “준이를 바라보는 선생님의 표정이요.”

 “내 표정?”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걸 보는 눈빛으로 준이를 바라보고 계세요.”

 “그러니?”

 얀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싱긋 웃었다.

 몰랐다. 내가 그런 눈빛으로 그 아이를 바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선생님이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 예전에는 저였었다면 지금은 아니세요. 그러니 선생님의 진짜 마음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봐주셨으면 해요.”

 “왠지……. 왠지, 미안하구나.”

 “이 곳에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이 말을 선생님께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얀이의 표정이 한결 가벼워 진 듯 보였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 그 뒤는 선생님 차례에요.”

 “내 차례라……. 깜깜해서 보이지 않았던 출구가 네 덕분에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알 수 있게 된 거 같구나. 갑갑했던 가슴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거 같아.”

 “이제야 선생님 얼굴에 있었던 그늘이 조금은 걷힌 듯 해요.”

 “그러니?”

 “네.”

 데려다 주겠다는 말에 굳이 그러지 말라며 한사코 거절하던 얀이를 결국은 문 앞까지 배웅했다.

 한동안 집에만 박혀있다 나와서 그런지 차가운 바깥 공기가 코끝을 스쳐 지나가니 정신이 더욱 또렷하게 맑아진 기분이 들었다. 손을 흔들며 멀어져 가는 얀이를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는 그 찰나에 저 멀리 준이와 비슷해 보이는 뒷모습을 스쳐 지나가듯 눈에 보였다.

 준이인가? 하고 다시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그 뒷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약간의 수정을 거친 원고지를 들고 출판사로 향했다.

 혹여 준이 아버님이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출판사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서서히 무거워졌지만 내 마음과 마주하게 된 이상 그 어떤 장애물도 이제는 상관없단 생각도 들었다.

 오랜 시간을 몰랐고 모른 체 했던 마음. 지금이라도 제대로 마주해 후회 없이 부딪힐 생각이다.

 준이를 만나면 당장 무슨 말을 꺼내야 할 지 모르겠고, 말 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부딪히다 보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하고 어중간한 마음이긴 하지만…….

 “안녕하세요, 도윤 선생님. 감기는 다 나으셨어요?”

 준의 비서가 먼저 맞이해주었다.

 “아, 네. 걱정을 끼쳐 드린 거 같아 죄송합니다.”

 “이제 몸은 괜찮아 지셨어요? 급사를 통해 원고가 전달 된 적이 한 번도 없으셨는데 저번에 급사를 통해 원고가 전달 되어서…….”

 “네. 괜찮아졌어요.”

 “아, 내 정신 좀 봐. 편집장님은 잠시 외출 중이신데 곧 돌아오실 시간이에요.”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편집장실로 들어가 안락의자에 앉았다. 이 곳에 발길을 끊은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괜히 어색했다. 어색함에 홀로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때마침 준이의 비서가 따뜻한 차를 내주었다.

 “감사합니다.”

 한 모금, 두 모금, 세 모금… 그렇게 계속 마시다 보니 불안했던 마음이 어느새 잠잠해졌다. 따뜻한 온기가 몸을 가득 에워싸니 몸이 나른해져 눈이 감길 듯 말 듯, 고개가 꾸벅꾸벅, 정신이 점점 희미해지려고 할 때쯤 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선생님?”

 눈을 뜨니 준이가 조심스레 어깨를 톡톡 치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늘 보았던 그의 모습이 달라 보였다. 그에 대한 내 감정이, 내 마음이 설명 할 수 없는 묘함으로 가득 차 갑작스럽게 찾아 온 이 변화에 어찌 해야 할 지 몰라 그저 그를 계속해서 바라봤다.

 “선생님?”

 내가 대답 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하니 준이의 눈썹이 팔자가 되며 나를 바라봤다.

 그 모습이 귀여워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었다. 그런 내 모습에 준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여전히 팔자 눈썹을 하며 날 바라보며 다시 나를 불렀다.

 “선생님?”

 “아, 미안. 미안하구나.”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아니다. 내가 연락을 하고 왔어야 했는데.”

 “저… 감기는… 감기는 이제 다 나으셨어요?”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우물쭈물하던 준이가 어렵게 물어봤다. 감기가 아니었단 걸 알고 있기에 간단한 안부를 묻는 말이지만 묻기가 어려워 고민을 한 듯 했다.

 “그럼. 이제야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선명해진 그런 기분이야.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구나.”

 “아니.. 아니에요.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내 대답에 왜인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 미소가 원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내 마음에 걸렸다. 그 때문인지 나를 대하는 준이의 분위기가 아주 미묘하고 미세하게 달라진 느낌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 원인은 나에게 있음은 틀림없다.

 

 

 

 이 곳에 온 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불안하지는 않다.

 그래서 과거의 나, 전생의 나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곳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어렴풋하게는 알 거 같아 돌아가기 위한 노력은 물론 계속 하겠지만 언제까지나 막연하게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릴 수 는 없는 일.

 그러니 다시 돌아온 이 곳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주루에서 일 해보기로 했다. 아니지, 다.시. 일 하기로 했다.

 음치에 박치에 다룰 줄 아는 악기조차 없는 소질 없는 나 인데 전생의 나는 정말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긴 했나 보다. 일 하기 시작하면서 자주 내 노래에, 내 연주에 스스로 놀란다.

 “얀설아, 한달 뒤에 우리 주루 큰손님이 오는데 네가 무대에 서주면 좋겠어.“

 “네? 제가요?”

 “네 실력이면 나야 걱정 없이 그 분을 맞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제 막 들어온 제가 그런 중요한 무대에 서도 괜찮을까요?”

 “널 지켜보고 하는 얘기니까 그런 걱정은 접어두렴. 자, 여기. 그 분이 좋아하는 노래들 악보이니 틈틈이 연습해주고.”

 “네.”

 악보를 받아 들고 찬찬히 훑어 보는데 흐릿하고 희미하긴 하지만 어딘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졌다.

 천천히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렸다.

 아는 노래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노래여서 익숙함이 느껴지는 건 아니었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가 있을 거 같은, 근거 없는 확실함이 느껴지는데 도통 모르겠다.

 마담이 말한 ‘손님’도 이상하게 마음에 걸렸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곳에서 보냈었던 삶, 전생과 관련된 촉이 발동했다. 이 촉이 아직까지도 열어보지 못한 편지와 관련 된 건 아닌지 싶기도 해 더더욱 그 큰손님을 만나봐야겠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로 할 수 없는 진심이나 이야기들을 글로 정말 솔직하게 전달 할 수 있으니, 나라면 좋아했던 사람이 진심을 담아 적어낸 한 자 한 자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거 같아.]

 선생님의 말로 편지를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강해 집으로 돌아와 망설임에 꼭 쥐었던 편지를 심호흡과 함께 열어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열 수 없었다. 봉투를 열려고 하는 그 순간, 손은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내가 다시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과 관련되었다는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편지를 열어 볼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편지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로 가득 찬 채 걷다 보니 어느 새 집 앞에 도착했다.

 준이도 지금 퇴근했는지 얼마 안 되는 거리 앞에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었다. 반가움에 세차게 뛰어가 그의 어깨를 감쌌다.

 “으엇.”

 외마디 비명을 날리더니 내 얼굴을 보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모습이 재미 있어 소리 내어 크게 웃었다.

 “조용히 해. 집에까지 들려서 다들 놀라서 나오시겠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내 웃음에 준이 역시 웃음을 얼굴에 머금으며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며 쉬쉬했다. 오랜만에 보는 준이의 웃는 얼굴이었다.

 “왜~? 또 사람 말 없이 쳐다보는 버릇 나왔어.”

 “미안, 미안.”

 “…….”

 새벽이라 더더욱 고요해 우리의 발걸음 소리만이 세상을 가득 채운 듯 했다.

 도윤 선생님을 뵙고서 준이에게 있었던 어두운 그림자가 걷힐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짙어진 듯 보여 마음에 걸렸다. 내 착각일 수 있겠지만 나를 피하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아 더 그러했다.

 오른 발에 물어볼까, 왼 발에 말까 고민을 하며 걷고 또 걸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서야 입을 뗄 수 있었다.

 “도윤 선생님 말이야.”

 내 한마디에 옆에서 조용히 걷고 있었던 준이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깜작 놀랬다.

 “어? 왜?”

 눈에 띄게 당황해 하는 그의 모습에 나 역시 적지 않게 깜짝 놀랬다.

 “어? 아, 아니… 요새 준이 네가 선생님에 대해 통 얘기를 안 하길래…….”

 “아……”

 그리고는 입을 잠시 닫았다가 씁쓸한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요새 바빠서. 그래서 얀이 네 얼굴 볼 시간도 없잖아.”

 “출판사에서도 못 만나?”

 “응. 바빠서.”

 “선생님 말이야.”

 “얀아!”

 선생님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하려고 했는데 준이가 말을 가로 막았다.

 “나 오늘은 푹 자고 싶어서.”

 “응?”

 “집에 들어가면 바로 방으로 들어갈 테니 도우미 분들에게 오늘은 나 깨우지 말라고 대신 말해주지 않을래?”

 “알았어.”

 더 이상 선생님과 관련된 얘기는 꺼낼 수 없었다. 확실하게 준이가 선생님의 얘기를 꺼낼 때마다 불편해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도대체 그 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난 걸까?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무언가 어긋나버렸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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