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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어느날 전생에 도착했다.
작가 : Ju34
작품등록일 : 2020.9.15

전생의 삶을 다시 살게 된 하얀.
다시 돌아오게 된 그녀로 인해 남겨졌던 도윤과 준이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이 곳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4.의심치 않고 믿어왔었던 내 감정에 대해 의심하며 물어보았다.
작성일 : 20-09-16 19:22     조회 : 306     추천 : 0     분량 : 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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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이가 만들어 준 밥을 옛추억과 곱씹으며 먹고서 짐을 챙겨 출판사로 발걸음을 향했다.

 초고를 쓰기 전 한번 더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겸, 정성껏 만들어준 음식에 대한 감사인사도 할 겸 서둘러 나왔다.

 출판사 입구에 도착 할 즈음 모르는 얼굴이 나에게 다가왔다.

 “이도윤 작가님 되시지요?”

 “네. 그러한데 누구시죠?”

 “하지석 대표님께서 찾으십니다.”

 처음에 누군지 알아 듣지 못해 어리둥절했다가 그가 내가 내민 명함을 찬찬히 보고서야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한번도 뵌 적이 없고 나와 어떠한 접점도 없는 분인데, 갑자기 나를 찾는다니까 머릿속이 온통 물음표로 가득해진다.

 출판사로 들어가기 일보직전 방향을 돌려 그를 따라 그 분을 뵈러 가게 되었다.

 엄청나게 으리으리한 마당을 지나고 나서야 집이 보였다. 이상하게, 그를 만나기도 전에 기가 죽어버린 느낌이다. 말로만 들었던 부분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상상 그 이상, 느껴지지도 않았던, 그리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차이’ 라는 것이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실감이 났다.

 무언가, 사람을 아주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압박감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이런 곳에 준이가 살았다고 생각하니 그가 어째서 자기 집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었는지, 그가 어째서 어린 나이에 집을 나오고 싶어했었는지 이제서야 조금은 알 거 같다.

 “이도윤 선생이십니까?”

 은발의 올백머리를 한 남자가 인사를 했다.

 한 눈에 봐도 준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에게서 나오는 기품이 주변의 분위기를 압도할 만큼 강렬했고 그 모습이 일에 집중할 때면 순수하고 해맑은 준이에게도 뿜어져 나오는 기품과 비슷했다.

 그가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그 웃음이 나에 대한 호의가 아니라는 건 그의 눈빛을 마주하니 알 수 있었다.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의 눈을 정면으로 보니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작아지는 기분이다. 차디찬 얼음물에 점점 잠기고 있는 기분이다.

 “실례인 줄 알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선생을 뵈어야만 해서 이렇게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 네. 그러시군요.”

 “준이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러시다면 시간 낭비 하고 싶지 않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그의 말투가 날카로운 얼음조각으로 점점 변해갔다.

 “준이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네?”

 내가 잘 못 들은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여기에 불려진 이유가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내 귀를 의심했다.

 “이 곳으로 오시면서 느끼셨을 수 있는데 준이는 고작 그 작은 출판사 편집장으로서만 있을 수 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앞으로 조금씩 제가 하는 사업들을 이어서 직접 운영 할 아이인데 선생이 그 아이의 미래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방해요?”

 “선생도 모르실 리 없다고 판단되는데요.”

 “무슨 말씀이신지?”

 “다른 사업들을 이어 받기 전에 준이를 결혼시킬 예정입니다. 그 아이 주변이 안정이 되고 나면 좀 더 수월하게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선생이 방해가 된다는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선생과 있었던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각별한 관계를 그 녀석이 말도 안 되는 감정으로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사랑이 말이나 됩니까? 선생은 그 아이보다 살아 온 시간이 더 많으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지요?”

 “…….”

 “그리고 선생과 우리 준이 사이의 소문도 알고 있습니다. 어제 일어난 일도 물론이고요. 그럼에도 제가 준이를 그저 지켜봤던 건 그 녀석이 스스로 그 감정이 착각이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데 더 이상 저도 가만히 앉아 지켜 볼 수 만은 없는 때가 된 거 같습니다. 더 이상 준이 옆에 있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듣기로는 선생이라면 여러 출판사에서 앞다투어 모시고 싶을 만큼 글 쓰는 재주가 있다 하던데, 이 참에 다른 출판사와 독점계약을 해도 좋습니다. 아니, 그래 주셔서 준이와 일로도 만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제가 준이와 일을 하는 이유는, 그 아이가 저의 글을 가장 잘 알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그런 편집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는 고작 편집장으로만 있을 아이가 아니라고 아까 말씀 드렸습니다. 제 할말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선택은 선생이 알아서 하십시오. 선생이 제 부탁을 거절하신다면 준이와 얘기를 해 볼 수 밖에요. 멀리 나가지는 않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저 머리가 멍해져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새 집 앞이었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집에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와 안락의자에 털썩 하고 기대 앉았다. 하염없이 천장만을 바라보다 손으로 더듬더듬 거리며 의자 옆 작은 서랍장을 열어 담뱃갑을 꺼냈다. 한 개피를 입에 물고 같은 서랍장에 다시 손을 더듬거리며 지포라이터를 집어 들었다. 집 안 가득 경쾌한 딸칵 소리만이 들려왔다.

 곧 그 소리는 멈추고 곧 뿌연 담배연기만이 집 안 가득 자욱했다.

 폭풍이 한바탕 지나가 어질러진 상태와 같이 내 마음도 그러해 도무지 정리가 되질 않는다.

 나에 대한 준이의 감정을 다른 사람 입에서 들어서는 안되었다. 준이에 대한 나의 감정 역시 명쾌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그래서 더더욱 그 아이를 이제는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게 되었다.

 하염없이 내 마음과 함께 불 붙은 담배가 타 들어간다.

 

 

 “도윤 작가님 원고 가지고 왔습니다.”

 “이도윤 작가님이요?”

 “네.”

 “아, 감사합니다.”

 전달받은 종이봉투를 서둘러 꺼내봤다. 선생님 글씨체가 맞다.

 연재중인 소설의 마감일이 아닌 이상 급사를 통해 원고를 전달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기에 도윤 선생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원고에는 새로 연재할 소설의 전체적인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수정이나 추가하고 싶은 의견에 대한 내용을 문서를 통해 다시 전달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몇 번이고 글씨체를 확인해봐도 선생님의 필체가 맞다.

 “도윤 선생님 댁에 잠깐 갔다 올게요.”

 “편집장님. 조금 있으면 인쇄소에 가셔야 하는데요?”

 “부편집장님께 부탁드릴게요.”

 “네. 회의 내용은 정리해 보고서로 작성해놓겠습니다.”

 “죄송해요.”

 “아니에요. 급사를 통해 원고를 보내신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도윤 선생님께 무슨 일이 있으신 거 같으니까 다녀오세요.”

 걱정을 안고 선생님 집으로 서둘러 갔다. 막연한 불안함은 계속해서 쌓여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기다려도 선생님의 대답은 없었다.

 주머니에서 여분의 열쇠를 꺼내 굳게 닫혀있는 대문을 열어 대답이 없는 선생님 집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집 안을 둘러봐도 선생님은 없었고 그러다 시선이 한 곳에 멈췄다.

 응접탁 위 쌓여있는 담배꽁초들.

 끊겠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정말 끊으셨는데,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시는 거 보면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기신 것이 틀림 없다. 혹시나 싶어 서재 방으로 가봤다. 문이 닫혀져 있는 걸 보니 아마도 그 안에 계신 듯 했고, 조심스레 방문을 두드려보았다.

 똑똑똑-

 대답이 없다.

 작업을 하실 때만 서재 방문을 닫아 놓으시는데 대답이 없어 조금 이상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혹시 집중하고 계셔서 소리를 못 들으신 것이 아닌가 싶어 다시 한 번 방문을 두드려보았다.

 “선생님?”

 대답이 없어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는 그 찰나의 순간, 선생님의 대답이 방문 틈으로 들려왔다.

 “준이니?”

 “네. 저에요. 들어가도 될까요?”

 “아니, 아니, 아니다.”

 “네?”

 “오늘은 돌아가는 것이 좋을 거 같구나.”

 “왜요?”

 “어, 그게…….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너한테 옮기고 싶지가 않구나.”

 “…….네 선생님. 그럼 오늘은 돌아갈게요.”

 잠깐의 쉼표와 미묘하게 떨리는 목소리에 거짓말이라는 건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를 피하고 있다는 사실도 눈치 챌 수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 때문인 걸까.

 묻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손잡이를 힘주어 잡았다. 그저 돌리기만 하면 방문 뒤에 계시는 선생님을 마주 할 수 있는데 차마 열 수 없었다. 나를 피하고 있다는 건 그 이유는 분명 나임이 틀림 없어 막연하게 두려웠다. 선생님이 나를 피하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데 그 이유를 들을 용기는 당연히 날 리 없었다. 조용히 깊은 쉼 호흡을 내쉬었다.

 

 

 “편집장님?”

 멍하니 대답이 없는 준이를 옆에 앉아 있던 비서가 팔을 툭툭 쳤다. 점점 꺼져가고 있었던 준이의 눈빛이 그제서야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아, 네? 죄송해요. 부 편집장님. 뭐라고 하셨죠?”

 “이번 신입작가님들 단편 모음집 소설 인쇄가 늦춰질 거 같은데 어떡할까요? 인쇄소 사장님이랑 얘기를 해보고 일정표도 살펴 봤는데 도저히 시간은 맞출 수 없을 거 같아요.”

 “이유미 작가님 소설 개정판은 늦춰서 발간해도 될 거 같은데 그래도 안될 거 같나요?”

 “타 출판사 책들도 있어서 저희 쪽 책을 미룬다 해도 안될 거 같아요.”

 “그럼 다른 인쇄소들 찾아서 연락을 해 보고 추가업무가 가능한 곳도 찾아봐주세요. 한 번 미루어졌던 출간이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꼼꼼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던 부분인데.”

 “제 실수에요. 이번에 촉박하게 일정을 잡은데다 대안방책도 생각하지 않은 채 일을 시작해서 그래요."

 “서둘러서 정리해볼게요.”

 “네. 수고해주세요.”

 “그나저나 편집장님. 괜찮으세요?”

 “네?”

 “무슨 일 있으신 거 같아서요. 저번 주에 갑자기 인쇄소 일정을 저한테 맡기신 이후로는 안색도 안 좋으시고 요즘은 멍하니 생각에 자주 잠기신 거 같기도 하고…….”

 “별 일 아니에요. 저번 주 일은 제가 처리 했었어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부 편집장님께 맡겨서 죄송해요.”

 “아니에요. 그럼 저는 얼른 정리해보겠습니다.”

 “수고해주세요.”

 텅 빈 방 안.

 딱- 딱- 딱- 딱-

 준이가 손가락으로 책상을 규칙적으로 두드리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워 갈 쯤에 갑자기 뚝 끊겼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의자 등받이에 걸어놓은 코트를 서둘러 입고는 어딘가로 향했다.

 오랜 시간을 생각하고 고민하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결정을 한 듯 준이의 표정이 어딘가 모르게 비장해 보이기 까지 했다.

 터벅터벅 걸었던 그의 걸음이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툭 하고 갑자기 발걸음이 멈췄다.

 발이 땅에 붙기라도 한 듯 준이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서 있었고 그의 시선은 한 곳을 향해 고정되어 있었다. 그 시선의 끝은 도윤의 집 앞이었고, 그 곳에는 일 주일은 볼 수 없었던 선생님, 그리고 그 옆에 얀이가 함께 있었다.

 예전, 달이 반짝이던 그 날, 그의 집 앞까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어갔지만 결국 다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던 그때에 느꼈던 감정이 다시 준이의 온 몸을 휘어 감았다.

 멀뚱히 서 있는 자신을 혹시라도 그들이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 준이가 힘겹게 뒤 돌아 발걸음을 옮겼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눈물은 조금씩 차올라 당장이라도 툭 하고 떨어 질 듯 아슬아슬 맺혔다. 그럴수록 준이는 아랫입술을 더더욱 힘 주어 깨물며 참아내고 있었다.

 

 

 […….네 선생님. 그럼 오늘은 돌아갈게요.]

 준이의 말소리가 계속해서 귓가에 맴돈다.

 감기에 걸렸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건 아마 준이도 눈치 챘을 것이다. 아니, 틀림없이 눈치 챘다.

 그랬기에 돌아간다는 그의 말이 내 마음 깊이 박혀 아렸다.

 그를 볼 자신이 도저히 없었다. 내게 놓여진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시작조차 할 수 없었고 그에 대한 내 감정을 무어라 정리해야 할 지도 모르겠기에 피하고 말았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외면하고 방치해 어질러진 내 마음을 이제는 정통으로 마주해야 할 때가 왔다.

 방을 나와 거실에 있는 안락의자에 앉았다. 응접탁 위에는 미처 치우지 못해 쌓여있는 담배꽁초들이 보였다. 내가 담배 피우는 걸 무척이나 걱정하며 싫어했었던 아이였고 그래서 금연하고 있었는데, 아마 이걸 그 아이도 봤을 테지…….

 답답함에 담배를 꺼내 피우려고 했던 손이 멈췄다. 담배를 피울 때면 준이의 걱정 가득한 눈으로 날 바라봤었던 얼굴이 갑자기 떠오르니 도저히 필 수가 없어 결국 입에 문 담배를 쌓여있던 담배꽁초에 던졌다.

 그리고는 의심치 않고 믿어왔었던 내 감정에 대해 의심하며 물어보았다.

 얀이를 정말 사랑했었는지. 혹 착각을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내 스스로가 내 감정을 속이고 있었던 건 아니었던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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