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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네 입술에 닿기까지 0.1mm
작가 : 레오루나
작품등록일 : 2020.8.27

장수 연습생 유카리~! 올해가 마지막 오디션이에요~~
그녀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연습생 레이몬드~~!
"자기 앞가림은 알아서 해 멍청이."
차가운 마성의 그 남자가 그녀의 가슴속에 파고든다.
게다가 어쩌다 호텔방에서 하루 밤을 같이 보내다니~~♡

차가운 절륜남 레이몬드. 발랄하고 상큼한 유카리의 사랑이 지금 시작됩니다. : )

 
12화. 최종발표
작성일 : 20-09-15 21:15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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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와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와 청아한 음색 하나로 무대를 이리 꽉 채우다니요. 저는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어요."

 

  린이의 평가였다.

 

  다소 호들갑스러운 면이 없진 않았지만 린이의 평가가 그리 편향된 평가는 아닌 듯 했다.

 

  노래가 끝나고 많은 청중들이 피오나와 지수민 못지 않게…

 

  사실 내가 느끼기엔 오히려 내 노래에 더 많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으니 말이다.

 

  큰 실수는 없었다. 내 의도대로 펼쳐진 무대.

 

  난 이제 평가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좋은 무대였어. 하지만… 우린 지금 노래 경연을 하는게 아니야. 아이돌을 선발하는 거지…"

 

  달아오른 무대의 열기를 한 방에 식혀버린 건 다름 아닌 내 남친 진성 오빠였다.

 

  오빠는 내 눈을 바라 보지도 않은 채 차가운 독설을 이어나갔다.

 

  "음색도 좋고 구성도 좋았어. 하지만 그래서 뭐? 아이돌로서의 역량을 보려는 거야. 카리는 분명 자신의 단점을 잘 커버링하긴 했어. 왜냐하면 춤을 거의 안췄거든. 격렬한 춤을 춰 아이돌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앞의 두 경쟁자와는 조금 차이가 나지. 영리한 구성이긴 했지만… 약간… 비겁하다고 해야 할까?"

 

  진성 오빠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가슴을 두들겨 패는 기분이었다.

 

  난… 일반인에게도 듣기 싫은 이야기를 사랑하는… 아니 한 때 사랑했던 사람에게 십자포화를 맞듯 맞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꾹 깨물고 말았다.

 

  "유카리의 곡은 트릭입니다. 좋은 구성이긴 하지만 단발성이 크고 대중 친화적이지 못해요. 아이돌로서의 장기와 역량을 더 보여줬어야 해요."

 

  미르 역시 악평.

 

  "아니… 형… 아.. 아니 미르 심사위원님. 그리고 팀장님. 우리 심사 기준 자체가 매력과 창의성 그리고 기본기에요. 그런데 두 분 말씀은 온통 아이돌로서의 자질에만 포커싱이 되어 있는 것 같은…"

 

  "린아. 이건 진성 형 말이 옳아. 암만 심사기준이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지금 아이돌을 선발하는 과정에 있다구. 순간적 감정에 따라 판단해서는 안돼.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조합을 뽑아 내야 하는 중요한 자리란 말이야."

 

  벙찐 린은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나는 오히려 린에게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었다.

 

  참담한 심사평에 눈물이 날 것 같아 가만히 객석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엔 오늘 내내 날 지켜준 푸른 눈이 또 다시 손짓으로 제스쳐를 하고 있었다.

 

  '표정관리 하라고. 넌 잘 했다고…'

 

 

  "자. 다음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4번. 민다린."

 

  등 떠밀리듯 무대에서 내려왔다.

 

  까맣게 변한 머리로 멍하니 다린이의 무대를 볼 수 밖에 없었다.

 

  분명 다린인 저들이 말한 아이돌에 기준에 부합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겠지? 그럴거야…

 

 

  "4번 민다린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상큼한 미소와 함께 다린인 묘하게 섹시한 느낌이 강해 외모 만으로도 남자 팬들이 벌써 꽤나 있었다.

 

  실제로 피오나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는 민다린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린이 역시 오나에 이어 무혈입성이 뻔한 상황이었다.

 

  음악은 꽤나 정성들인 섹시한 일렉트로닉 댄스풍으로 간주부터 원곡의 느낌은 완전 배제한 채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스타일의 곡이었다.

 

  "아이 워너 윽…"

 

  윽?

 

  다린인 개사한 노래의 첫 구절부터 다리가 엉켜 삐끗하더니 엉거주춤한 자세로 10초가량 노래를 부르지 못한 채 웅얼거리고 말았다.

 

  다행히 곧 정신을 차리고 노래와 춤을 했지만 안무도 완벽한 숙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노래 또한 개사한 가사를 외지 못해 1절과 2절 가사가 섞이는 등 난국을 보였다.

 

  "내가 저럴 줄 알았어. 어차피 뽑힐거라고 너무 자신만만하더라…"

 

  옆에 앉은 수민이가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뽑힐거라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너네 설마 그 소문이 사실은 아니지?

 

  나까지 당황스러워 식은 땀을 흐르게 만든 그 무대가 끝이 났다.

 

 

  "하아… 죄송합니다. 노래 초반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린인 노래가 끝나자 곧장 사과를 하며 고개를 90도로 숙였다.

 

  심사위원석과 객석 모두 어떤 환호나 혹은 야유도 없이 조용했다.

 

  90도로 고개를 숙린 다린이의 모습이 가련하게 느껴질 즈음 린이가 먼저 심사평에 나섰다.

 

  "실수… 라는 건 없습니다. 프로 가수의 무대에 실수란 없어요. 그것조차 무대의 일부 입니다. 이쁘게 커버를 하던지 아니면 야유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대선배이신 라소리선배님 께서는 무대 위 본인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콘서트 비용을 환불해 주신 적도 있어요. 실수하셨다는 건 오디션 경연장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린이 답지않은 차가운 평.

 

  하지만, 이번에도 나머지 두 심사위원은 린이와 온도를 달리 했다.

 

  "아니… 다린이는 실수가 맞아. 왜냐하면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있는 무대를 보여줬거든. 아이돌로 곧장 무대에 세워도 될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어. 초반부 실수로 곡 전체를 매도하기엔 후반부가 매력적이었다는데 한 표를 주겠어."

 

  얄미운 진성 오빠는 온 몸으로 다린이를 옹호하고 나섰다.

 

  미르 역시 마찬가지.

 

  "짧은 준비기간 덕에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았어. 사실 우리같이 데뷔한 아이돌들도 무대에서 실수가 많아. 린이 너도 실수 한 적 있잖아. 안그래? 그 실수가 사소하든 아니면 결정적인 실수든. 무대를 완벽히 끝냈다는 게 중요해. 나는 노래를 끝까지 부른 다린이가 오히려 자랑스러워."

 

  미르는 심지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회사 내 라인이 확고한 미르.

 

  그가 선동해 박수를 치자 객석의 많은 연습생들이 마치 그를 따르는 걸 티내고 싶은 듯 너도 나도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결국 다린인 엄청난 실수에도 불구하고 기립박수를 받은 후보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이 되고 있었다.

 

  '하아… 선동이 이리 쉽나?'

 

  점점 혼란해지는 오디션장은 마지막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라임이의 무대.

 

  라임인 하얀 내복 같은 복장으로 무대 위에 섰다.

 

  '헉… 뭐야? 라임이 쟤 왜 이래? 나보다도 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데?'

 

  놀란건 나 뿐만이 아니었다.

 

  라임인 심지어 노래 한 구절 부르지도 않았지만 그 파격적 등장에 곁에 앉은 수민이와 오나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넋을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5번 최라임. 시작하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메이크업도 이상하다. 민낯도 아닌데 립의 톤이 너무 옅고 눈 화장은 전혀 없다.

 

  눈을 키워도 모자랄 판에 약간은 찢어진 듯 더 작게 만드는 역행의 메이크업을 한 듯 했다.

 

  라임아… 너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 거니?

 

 

  [딴 따단 딴. 따다라따다 단… 쿵짝 쿵짝]

 

  엥?

 

  이건 원곡 그대로인데… 설마 편곡을 전혀 안한 것?

 

  아니겠지… 그래도 경연인데… 설마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겠지?

 

  다린인 천천히 구슬픈 원곡의 노래를 그대로 부르고 있었다.

 

  한스러운 클래식함이 원 트로트 멜로디를 타고 귓가에 와 박히기 시작했다.

 

  "와…"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다.

 

  정말 말 그대로 와…

 

  여태까지 우리의 무대가 애들의 장기자랑이라면 30년 정도 경력이 있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철철 흘러 넘치는 이 가수는 원숙미를 앞세워 앞선 양민들을 학살하는 듯 했다.

 

  '원곡 보다 더 진하고 구수해… 근데 이 노래가 이렇게 소름돋도록 애달팠나? 듣는 내내 가슴이 절절해…'

 

  나도 모르게 가슴을 쥐고 숨죽여 라임이 노래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라임인 간주 구간에 마치 현대 무용을 하듯 무대 위에 들어 누워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 주었다.

 

  한 많은 여자의 삶을 행위예술로 풀어내는 듯 했다.

 

  "와…"

 

  예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나지만 라임이의 노래와 춤엔 말 그대로 스웩이 있었다.

 

  어설프거나 촌스럽다는 느낌 없이…

 

  그 자체로 완벽했던 무대.

 

 

  노래가 마무리되자 좀 전에 강요에 의해 기립박수를 쳤던 객석이 다시 한 번 자의로 일어서기 시작했다.

 

  [짝짝짝짝짝]

 

  나는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서 객석의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이건… 보통 용기가 아니야. 원곡을 간주 춤추는 부분에 조금은 리믹스 했지만 거의 그대로 살렸잖아. 그리고 그 조미료 없는 원재료로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냈어. 대단하다고 할 밖엔…'

 

 

  "와… 이거 대박인데요? 이렇게 수준높은 무대라니… 제가 심사할 수준의 무대가 아닙니다. 오늘 본 중 최고."

 

  린이는 양손 모두 엄지를 들어 올리며 극찬을 했다.

 

  역시. 사람 보는 눈이 크게 다르지 않구나…

 

  라임인 정말 잘하긴 했어…

 

 

  "최악입니다."

 

  읭?

 

  "트로트 선발대회에 출전하려면 지금 한창 티비에서 방영 중인 '트코트퀸'에 나가세요. 이해력이 달리시나 본데… 우린 최라임씨의 곡을 듣고 싶었던 겁니다. 원곡의 모창이 아니라."

 

  진성 오빠는 대놓고 악평을 했다.

 

  모창이라니… 이건 모창 수준은 훨씬 뛰어 넘는 것이었다. 창법이 트롯 창법이긴 했지만 중간 중간 바이브도 들어가고 완벽한 정통 트롯은 아니었다. 오히려 R&B에 가까운?

 

  라임인 분명 편곡을 했고 그 방향성이 조금 달랐을 뿐이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린이의 말처럼 제가 심사할 수준의 무대가 아니네요.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번 무대는 안 본 걸로 하겠습니다."

 

  미르 역시 박한 평가를 했다.

 

  앞선 다린이 무대와 너무나 차이가 나는 평이라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객석의 아이들도 이런 노골적인 편파심사가 이해가 안되긴 마찬가지인가보다.

 

  어느새 웅성거리는 소리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다.

 

  "자자. 잠깐. 최종 선발을 위해 10분간 휴식하겠습니다. 10분 후에 뵙지요."

 

  진성 오빠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점심시간 종 울린 고등학교 반 풍경처럼 연습생들이 오디션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웅성거리는 소리 속에 '누가 더 잘했네', '자기는 누구 픽이네' 라며 후기들이 쌓여갔다.

 

  휴…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상한 평가 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 중에 그의 평가가 궁금했다.

 

  "어디갔지?"

 

  큰 키에 확 튀는 외모.

 

  분명 눈에 뛰는 곳에 있어야 할 그가 사라졌다.

 

  "물어보고 싶었는데… 내 무대… 어땠었는지…"

 

 

  * * *

 

  "자자.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10분간의 휴식시간 후 심사 결과를 정리한 듯 진성 오빠가 마이크를 들었다.

 

  떨리는 손을 마주 잡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밖에…

 

  장내는 긴장감이 감돌며 진성 오빠의 입에 모든 시선들이 집중되었다.

 

  "1등… 피오나."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오나의 무대는 완벽했으니까…

 

  "2등… 지수민."

 

  하아…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2등까지는 이변이 없구나… 역시 노릴 수 있는 자리는 3등 뿐…

 

  잘했다고는 하나 큰 실수를 한 다린이.

 

  소름끼치게 대단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목적과 맞지 않다며 악평을 받은 라임이.

 

  마지막으로 좋은 평과 무대반응은 이끌어 냈지만 아이돌로서의 역량 발휘는 부족했다는 내 무대.

 

  남은 한 자리는 누구 차지가 될까?

 

 

  진성 오빠는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설마...'

 

 

  "3등… 민다린."

 

  하……..

 

  순간 느낀 묘한 기시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진성 오빠의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호명되자 내 남은 기운이 모조리 빠져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곁에 앉아 있던 라임이는 덤덤한 표정이었지만… 나는 안다.

 

  그녀 역시 마음 속으로 울고 있을 것임을…

 

 

  "카리와 라임이도 잘 했어.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머지 셋이 너무 출중했던 탓이야. 너무 서운해 하지 마.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테니 말이야. 오늘 선발된 세명. 축하하고. 떨어진 두명도 기운내. 이것으로 마칠게."

 

  참담했다.

 

  많은 연습생들이 앞다투어 선발된 세명을 향해 다가가 축하를 해 주었다.

 

  조명이 켜진 오디션장은 생각보다도 더 환했다.

 

  초라한 내 모습을 감추려 옴짝달싹하지 않고 의자에 기대 보지만 동정하는 듯한 사람들의 눈빛이 느껴지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아무렇지 않다고 느낄까?'

 

  무엇보다 한 순간이라도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카리야. 수고했어… 오늘 너도 잘 했는데… 내가 붙어 미안하네…"

 

  다린인 내 앞으로 다가와 악수를 건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아름다웠다. 승자의 여유는 그녀를 금새 섹시한 디바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나는 또 다시 하나의 쭈구리로 영광스러운 그녀가 하사하는 손길에 굽신거리며 악수를 받을 수 밖에…

 

  오렌지 블라섬은…

 

  그렇게 최종 3인으로 결정이 났다.

 

 

  그리고 나는…

 

  이 무대 뿐 아니라… 이 회사를 나서야 할 순간이 왔음을 느꼈다.

 

 

 
작가의 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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