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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안녕, 우리
작가 : 기린초
작품등록일 : 2020.9.9

희대의 살인마가 귀환한 것인가.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범인을 알고 있는 이들은…

 
08. 바반동 아동성범죄 사건(1)
작성일 : 20-09-15 16:57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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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너 정말 얘 알아? 아니, 집에 데려다준다니까 애가. 그, 일이 좀 있어서. 네가 와야 할 것 같은데.”

 “거기 어디야.”

 “얼마 전에 네가 맡았던 부녀자 연쇄살인 프로파일링해줬던 서 근처 있는 카페. 거기 2층. 빨리 와라.”

 

 해진은 걸어서 40분이나 되는 거리를 20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달려 도착했다. 택시를 타야겠다는 생각도 못 하고 무작정 뛰었던 거다.

 

 몸은 땀범벅에, 얼굴은 반은 눈물, 반은 땀으로 적셔져 카페 2층으로 올라가서 두리번댔다. 그러다가 익숙한 인영이 눈에 들어오는데 순간 드는 안도감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

 

 “미안해. 미안해, 지은아.”

 

 잔뜩 웅크리고 있는 아이를 안아주면서 해진이 해줄 수 있는 말은 그거 하나였다.

 

 다 제 잘못인 것만 같아서. 이 아이를 이렇게 두려움에 떨게 만든 게 자신 탓인 것만 같아서.

 

 해진은 꼭 안아주며 연신 미안하다고만 했다.

 

 세현의 차 뒷좌석에 지은과 나란히 오른 해진은 지은을 다독이는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혹여 이 손을 멈추면 불안에 아이가 깰 것 같아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해진의 낮은 목소리가 세현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는 아랫입술을 한 번 꽉 물더니 어렵사리 얘기를 꺼냈다.

 

 해진은 들으면 들을수록 화가 솟구쳐서 지은이 자신의 품에서 잠들어 있지 않았다면 당장에 튀어나가 그놈의 모가지를 비틀어버릴 것이라 생각했다.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며 분을 삭이려 했지만, 쉽사리 가라앉진 않았다.

 

 어느 누가 그럴 수 있을까. 아이가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데.

 

 세현의 발견으로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지은은 세현이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봐야 할 상황이었다.

 

 운전석에서 룸미러로 해진과 지은을 힐끗힐끗 보던 세현은 물어보기로 결심한 것인지 나지막이 해진을 불러왔다.

 

 “박해진.”

 

 세현과 해진이 친구를 먹었던 것도 10년이 조금 넘었는데, 이렇게 조심스럽게 이름을 부른 적은 처음이었다.

 

 “너 걔랑 무슨 사이냐? 뭐, 애인,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해진은 지은과 자신의 관계를 뭐라 설명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였다. 지금이야 가족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지만, 그땐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은이 자신의 품에서 거리낌 없이 안겨 잠이 든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이 지은에게 어떤 사람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간단히 정의할 수 있었다.

 

 “보호자.”

 “보호자? 야, 너 진짜 사고 쳤냐? 아닌데. 쟤만한 애가 있는 건 도저히 말이 안 되는데. 내가 널 알아온 게 10년인데.”

 “내가 같이 살자고 했어.”

 

 해진의 말에 세현은 핸들을 확 꺾으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진짜 애인이야?”

 “보호해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보호해 주고 있는 거야. 합의된 거니까 신경 끄고 차나 똑바로 몰아. 네 차지만 내가 너 팽개치고 갈 수도 있어.”

 

 세현은 해진의 말에 입을 비죽이며 불만을 표했다. 뭐, 해진은 그러든지 말든지였지만.

 

 합의라는 건 지은과 확실히 한 거고 부모가 없다는 얘기만 했을 뿐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몰랐으니 섣불리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때도 해진은 그냥 막연히 혼자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추억 아닌 추억에 젖어 있는데 세현이 분위기를 깼다.

 

 “지은이는 잘 있어? 강력계로 지원해서 도담서 1팀에 있단 말은 들었어.”

 “그건 또 어디서 들은 거야?”

 “도담서 강력 1팀 유명하잖아. 모르면 이상하지. 청에 있는 사람은 다 알걸?”

 “지은이가 잘 있는지 왜 네가 궁금해하는데. 신경 끄라고 했지. 관심도 끄고. 너 같은 놈한테 내 새끼 못 주니까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

 “야! 내가 뭐 어때서!”

 “어쭈! 관심 있단 소리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야! 박해진!”

 

 도움이 됐던 게 운인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해진이었다.

 

 “이 썩을 놈부터 잡아야 할 거 아냐. 프로파일링하는 거 도와주지 않을 거면 꺼져라.”

 

 그렇게 말했더니 금세 시무룩해져서는 해진의 옆에 조용히 착석했다.

 

 “진작 그럴 것이지, 입 아프고 발 아프게.”

 

 해진은 파일을 펼쳤다.

 

 바반동 아동성범죄 사건.

 

 이 사건이 가지고 있는 다른 사건들과의 차이점은 확실한 목격자가 있다는 것이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목격자를 보고 급히 도망갔고 목격자는 아이를 데리고 급히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심한 상처를 입은 아이의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고 대인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렸다고 생각되는 범인의 인영과 동일시되어 보여서.

 

 딱 지은이 세현과 처음 만났던 날에 일어날 뻔했던 사건이었다. 그때 그가 없었더라면, 마침 그가 그곳에 있었지만, 지은이를 못 본 척 했었더라면.

 

 해진은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이런 사건은 보통 해진이 있는 팀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맡는데, 사건이 이쪽으로 넘어와 해진에게 배정된 것을 보면 연쇄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황상 연쇄적인 것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데. 근래 그 어디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단 말이야.”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니 앉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일어나냐며 짜증을 내는 세현이었지만, 따라다니지 말라는 해진의 말에 금세 입을 다물고 책상에 퍽 소리를 내며 엎드려버렸다.

 

 “어? 박프로.”

 

 계장이었다.

 

 “나한테 볼 일이 있나 보지?”

 “네. 여쭐 것이 있어서요.”

 “들어오게.”

 

 계장과 함께 방으로 들어간 해진은 곧장 용건을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계장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앉으며 씩 웃었다.

 

 “자네라면 아이를 또 그 기억에 집어넣지 않고 범인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네?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렇긴 하지만 똑같은 걸 반복적으로 물으면, 어른도 힘겨워하는 게 피해자 진술인데, 아이는 오죽하겠나. 최대한 이미 해놓은 진술을 토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연쇄적으로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셔서 제게 배당된 거 아닙니까?”

 “하하. 박프로는 내가 못 당해내겠어. 이런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 않아서. 라기보다는 유능한 프로파일러가 맡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해진은 생긋 웃으며 말하는 계장이 이상하게 거슬렸다.

 

 * * *

 

 해진은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조금 뒤 서에서 프로파일링해줄 것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그가 지은이 있는 도담서의 사건을 자주 맡긴 했었지만, 그 서의 전담 프로파일러라거나 한 건 아니었다.

 

 그가 있는 팀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강력범죄, 그중에서 살인사건을 주로 맡는 팀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사건이 사건인 만큼 이 팀으로 넘어왔다고 봐야 했다.

 

 이런 경우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전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긴 했으니까.

 

 “안녕하십니까. 도담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박해진입니다.”

 “아─.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남자는 사건을 맡은 형사인 듯 그를 회의실로 안내했다.

 

 그를 제외하고 팀원은 총 5명으로 그중에는 그의 눈에 익은 사람도 있었다. 눈짓으로 그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팀원들 앞에서 다시 한번 정식으로 제 소개를 했다.

 

 아직 연쇄적으로 일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해진이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리 많지 않았다.

 

 수습했던 모양새나 목격자를 보고 도망가거나 한 것을 보면 범인은 초범이었고 우발적이었을 가능성이 컸다. 목격자를 보고 화들짝 놀라 도망갔다고 했으니까.

 

 물론 목격자의 진술에 한 치의 거짓도 없으면.

 

 “그게 무슨….”

 “목격자가 범인인 경우도 들어 있지 않습니까. 목격자의 말은 가정으로 삼으시란 것입니다. 신입이라고 해도 이 정도는 기본이지 않습니까?”

 

 용의자가 없는 경우에는 목격자를 의심해 보는 것이 기본이었다.

 

 이번 사건에는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이 제법 있었지만, 알리바이가 아직 증명되지 않은 사람은 둘.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라서 증명된다면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었다.

 

 목격자의 증언 중 특이사항이 있었다면 그걸 단서로 사람을 추려낼 수도, 사건을 추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딱히 그런 것 없었던지라.

 

 “그 목격자, 제가 한 번 더 만나보겠습니다.”

 

 해진의 말에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팀장은 불허할 이유가 없어 고개를 끄덕였다.

 

 목격자의 집으로 향하던 차가 멈췄다.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 근처 슈퍼. 해진이 차에서 내려 슈퍼로 들어갔다.

 

 안에는 주인이 한 명 있었다.

 

 해진은 무엇을 사러 온 듯 안을 둘러보다가 음료수 하나를 집어 들고 계산대로 갔다. 음료수를 내려놓고 계산을 하며 넌지시 물음을 던졌다.

 

 “사장님, 요 근처에서 무슨 사건 일어났다던데. 보셨어요?”

 “저번에 형사 양반도 물어보고 가던데 난 못 봤어.”

 “아… 그래요? 그럼 어떤 여자 못 보셨어요? 휠체어 타고 있는 여자.”

 “아. 그 여자라면 봤어요.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 것 같던데.”

 

 해진은 슈퍼 주인이 말해주는 몇 가지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슈퍼를 나왔다.

 

 묘한 표정을 지으며 운전석에 앉은 해진은 음료수를 뒷좌석에 내팽개치고 액셀을 밟았다.

 

 이후 도착한 목격자의 집 앞. 안에 있는 개가 짖는 소리로 초인종이 따로 필요 없어 보였다. 개가 너무 짖어대니 자연스레 주인이 밖으로 나왔다.

 

 주인이 개를 조용히 시키고 나서야 주인은 쭈그려 앉았던 다리를 폈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해진을 맞이했다.

 

 “누구십니까?”

 “송시은씨 남편입니까?”

 “예, 제가 남편인데. 누구시죠?”

 “도담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 박해진입니다.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왔습니다.”

 

 남편의 얼굴엔 그늘이 드리웠다.

 

 옆에 심어진 나무의 그늘이 그들의 위로 와서 그렇게 보였던 것일 수도 있지만.

 

 남편은 그를 집안으로 안내했고 안에서는 주인만 들어올 것이라 예상했던 한 여자가, 정확히 말하자면 휠체어를 탄 여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을 올려다보았다.

 

 시은이었다. 그녀의 눈에는 약간의 두려움이 어려 있었다.

 

 시은이 주인에게 해진이 누구냐고 물으려던 찰나 해진이 다시 품에서 경찰 공무원증을 꺼냈다.

 

 시은은 해진을 거실로 데려왔고 소파에 앉혔다.

 

 주인은 차를 내어오겠다며 잠시 거실에서 벗어났고 사선으로 앉은 둘은 그가 올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그러길 바랐다.

 

 하지만 해진은 두 손을 마주 잡아 깍지를 끼고는 고개를 들었다.

 

 “진술하셨는데 제가 직접 듣고 싶은 게 몇 가지가 있어서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와 죄송합니다.”

 “아, 아니에요. 그, 그런데 듣고 싶은 것이란 게….”

 “송시은씨는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현장을 목격했고 범인이 도망가고 난 뒤 119에 신고를 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몇 시쯤인지 기억하십니까?”

 

 해진의 눈이 매섭게 빛났다.

 

 조금이라도 말을 잘못했다간 바로 꼬투리를 잡힐 것이 분명했다. 안절부절못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녀는 진술할 때와 같은 말을 내놓았다.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시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해진의 앞에 남편이 차를 내려다 놓았고 그는 가볍게 눈인사를 한 뒤 다시 시선을 옮겼다.

 

 “그때 남편분께서는 어디에 계셨습니까?”

 “아, 저는….”

 “송시은께서 대답해주세요. 제가 한 질문에 대답은 송시은씨만 하는 겁니다.”

 

 약간 날이 선 듯 완강한 그의 말투에 주인은 입을 꾹 다물었고 불안해하는 시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이번에는 그때와 말이 조금 달랐다. 말 속의 핵심내용이 달랐다는 것이 아니라 전과 다른 글자가 있다는 것이었다.

 

 해진의 한쪽 눈썹이 묘하게 올라가며 이마에 주름을 잠시 만들었다.

 

 뭔가를 고민하는 듯싶더니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차를 한 모금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나가려다가 ‘아.’하며 제 품에서 제 명함 하나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렸다.

 

 “혹시 사건에 대해 연락하실 일 있으면 이쪽으로 해주세요.”

 

 마치 반드시 연락할 일이 생길 것이라는 뉘앙스로 해진은 말했다.

 

 현관문을 열고 대문으로 가는 짧은 길에 개가 그를 혹시라도 물지 않도록 남편은 개를 잡았다.

 

 그래서 해진의 뒤를 끝까지 따라 나와 배웅을 한 사람은 시은이었다.

 

 대문을 열고 개를 잡은 남편에게 고개를 살짝 숙였고 그에 따라 남편도 그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였다.

 

 시은에게도 똑같이 인사를 했다.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 뒤에 붙은 말이 있다는 것 정도.

 

 “이상하죠? 왜 제가 들은 슈퍼 주인의 진술과 당신의 진술에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말에 시은이 한겨울의 고드름처럼 얼어붙었다는 것 정도.

 

 “…어떠한 이유든 범죄사실을 감춰주는 것도 범죄라는 걸 아실 테지요. 완전 범죄라는 것이 없다는 것도. 세상은 생각보다 그리 쉽게 살아지는 게 아니거든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송시은씨. 부디 다른 사람들이 몰랐던 뭔가를 제가 알아내기 전에 전화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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