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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구령세기
작가 : 김선을
작품등록일 : 2020.9.7

치우가 칠대성을 물리치고 신국의 세운지 수백년.
사신과 사흉수를 봉인했던 구령의 봉인이 해제되면서 천하에 다시 전쟁의 기운이 흐른다.
수많은 나라의 영웅들 중 과연 천하를 지배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옥저에 부는 바람
작성일 : 20-09-15 14:25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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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11명의 화랑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었다.

 

 퍽석.

 

 "이런 제기랄 홍천당이라고? 완전히 망했어. 기파랑이 이상한 각시탈을 끌어들일 때부터 망했다고."

 

 이지성이 벼루를 바닥에 내동댕이치자 벼루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부서져 버렸다.

 

 "이.. 이제 우리 홍천당은 어떻게 되는 거죠?"

 

 마로의 말에 다들 대답 없이 한숨만 쉬고 있었다.

 

 "이 새끼 넌 알고 있었지? 네 놈이 교피갑을 줬잖아. 넌 처음부터 뭔가 우리랑 안 맞았어. 신국을 바로 세우려는 우리 홍천당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놈이었다고."

 

 최부성이 마로의 멱살을 잡았다.

 

 "잠깐 조용히 해 봐.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야."

 

 "이 녀석을 죽여야 해."

 

 "조용히 해. 무슨 소리가 들린다."

 

 이지성이 입에 손을 갔다대자 모두들 바깥에 귀를 기울였다.

 

 끼익

 

 "누.. 누구냐?"

 

 마로의 멱살을 놓은 최부성이 막사의 문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왜들 그래? 나야."

 

 군영에서 한숨을 돌리고 있던 11명의 화랑들 앞에 투구를 쓴 기파랑이 나타났다.

 

 "기.. 기파랑이라고?"

 

 "그래. 근데 왜 내가 땅속에?"

 

 마로를 제외한 10명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투구를 벗을 수 있나요?"

 

 투구 속에서 기파랑의 눈빛이 반짝였다.

 

 "아니. 이젠 이걸 벗을 수 없어. 아무리 벗으려 했지만 벗을 수 없었지. 완전히 나랑 한 몸이 되었거든. 하하하하 그런데 이걸 이제야 깨닫다니. 이건 완벽해. 나와 한 몸이라고. 모든 게 완벽해졌어. 마치 새로 태어난 기분이야."

 

 환희에 찬 목소리였다.

 

 "그런데 기파랑 너 조금 달라진 거 같애. 목소리나 행동이. 조금."

 

 기파랑과 동향 출신인 최부성이었다.

 

 "방금 말했잖아. 새로 태어났다고. 그리고 이것 봐. 이 투구가 왜 교피갑인지 보여줄게. 이게 바로 진정한 교피갑의 모습이자 위력이야."

 

 기파랑이 순간 두둥실 떠오르는가 싶더니 투구에서부터 길다란 비늘 같은 것이 내려와 순식간에 그의 몸을 감쌌다.

 

 촤라락

 

 검은색과 황동, 청동이 섞인 전신 갑옷으로 무장한 기파랑이 서 있었다.

 

 "와하하하 이것 봐. 나는 이제 완벽해. 그 어떤 칼이나 활도 나를 뚫지 못해. 나는 이제 천하무적이야. 우리의 거사도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휘황찬란한 기파랑의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지만, 최부성만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투구를 벗지 못한다고 하니 일단은 아까 얘기한 것처럼 실종된 것으로 처리하고 당분간은 사당에 숨어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사일에 우리가 다시 부르지요."

 

 마로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마로가 최부성의 옆에 가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기파랑에 대해 의심이 가는 자들을 모아 주십시오. 다같이 기파랑을 묻었던 곳으로 가보십시다."

 

 그의 말에 최부성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허억."

 

 땅 속을 보던 마로가 놀란 눈을 한 채 뒤로 자빠졌다.

 

 "비켜 봐."

 

 최부성이 달려들어 땅속의 시체를 살폈다.

 

 "내 이럴 줄 알았어."

 

 땅속에서 투구를 쓴 채 죽어있는 시체를 살펴보던 최부성이 말했다.

 

 "이것 보라고 이 허벅지에 점은 나만이 알고 있는 기파랑의 비밀이라고. 그 자는 기파랑이 아니야."

 

 박염행도 거들었다.

 

 "그래. 이 모든 게 거대한 음모야. 기파랑이 우리를 모아 홍천당을 만들고 반역을 도모한 자체가 뭔가 다 의심스러워. 이제 기파랑마저 죽은 마당에 우리가 더이상 뭘 하겠는가? 어서 이 모든 사실을 금부에 알리세."

 

 그의 말에 최부성을 포함한 4명의 화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그럼 이 지름길로 재빨리 금부에 가시죠."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벌벌 떨고 있던 마로의 말에 그들은 숲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헉 헉. 이게 뭐지? 마로. 여기가 맞아?"

 

 "맞어 계속 돌고 있는 느낌이야. 왜 숲이 끝나지 않는 거지?"

 

 김절여의 말에 최부성이 동조했다.

 

 "이쪽이에요."

 

 화랑들이 숭상하는 무예가 아닌 도술을 다루는 마로는 평소 화랑들 사이에서도 업신여김을 당해 늘 쥐죽은 듯이 행동하였으나, 오늘은 뜻밖에도 적극적이었다.

 

 "이것 봐. 여기가 맞냐고?"

 

 최부성이 거칠게 마로의 어깨를 잡아당겼다.

 

 푹

 

 "으윽."

 

 마로의 어깨를 잡았던 손에 작은 단도가 박혀있었다.

 

 "결국 네 놈이 사고를 치는 구나."

 

 칼을 뽑아 들던 최부성이 비틀거리더니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채 채 챙

 

 화랑 세 명이 일제히 칼을 빼들고 마로를 둘러싸자, 마로는 놀란 듯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사.. 살려주십시오."

 

 "이 녀석. 그동안 기파랑 덕분에 사람 대접 받은 줄 알거라. 감히 우리와 함께 홍천당에 들어오다니 꿈이 너무 컸구나.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너는 누구의 사주로 움직였는지 불어야 할게야.."

 

 박염행과 김절여가 칼을 들고 그에게 달려드는 순간 어디선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익

 

 푸쉭

 

 "으헉."

 

 마로가 작은 피리를 불며 일어서자 그 피리소리에 맞춰 검은 연같은 물체가 이패조의 가슴에서 뽑혀나왔다.

 

 이패조는 가슴에서 피를 쁨으며 그대로 쓰러졌다.

 

 "아하하하하. 그동안 잘도 나를 업신여겼겠다. 사실 나는 대단한 놈이라고. 여기 이 흡협박쥐 날개로 만든 비검만 해도 그래.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막을 수 없을 걸."

 

 "뭐라고?"

 

 "흐흐흐흐 그럼 한 번 놀아볼까?"

 

 폴짝 뛰어서 나무 위로 올라간 마로는 부적이 감긴 팔찌를 손목에 차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휘이익

 

 죽음을 가르는 듯한 날카로운 파열음이 들렸다.

 

 사삭

 

 툭

 

 "으악."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김절여의 칼을 든 팔이 땅에 떨어졌다.

 

 휘릭

 

 푸식

 

 "커.. 커흑."

 

 박염행도 목에서 피를 뿜으며 저승으로 향했다.

 

 나무에서 내려온 마로가 땅에 떨어진 김절여의 팔에서 칼을 뺐다.

 

 "이 봐. 새로운 세상이 올거야. 기대하라고."

 

 "큭. 크극. 기파랑 행세를 하.. 하는 그 자는 대.. 대체 누구야?"

 

 "그건 네가 알 바 아니지. 한 가지 확실한 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신 분이라는 거야."

 

 마로의 칼이 가쁜 숨을 내쉬고 있던 최부성의 가슴을 꿰뚫었다.

 

 푹

 

 "아. 참참 내 까먹을뻔했다."

 

 마로가 자신을 책하며 자신의 머리를 쳤다.

 

 마로가 다시 피리를 불자 나무에 붙어 있던 비검이 다시 날아가더니 팔이 잘린 채로 기어서 도망치던 김절여의 목을 떨어뜨렸다.

 

 마로가 손을 들자 손잡이가 없는 단검 양쪽에 박쥐의 날개가 달린 비검이 날아와 손바닥에 감겼다.

 

 "흐흐흐흐 별 것도 아닌 놈들이."

 

 마로가 허리에 찬 이상한 붉은 문장이 그려진 호리병을 꺼내 바닥에 붓자 새빨간 개미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한 시진도 지나지 않아 시체들이 모습을 감추었다.

 

 다음 날 사라성에서는 하룻밤새 다섯 명의 화랑이 순찰을 나갔다가 화적패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다.

 

 

 

 

 

 다물간의 병력이 옥저의 수도인 임존성에 다다를 즈음 병사들 사이에선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세자 전하. 임존성에 변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이옵니다.”

 

 “...”

 

 다물간은 여전히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말은 타고 있었지만 아직 그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였다.

 

 “전하. 지금 누군가 전하를 뵙기를 청하옵니다.”

 

 행군을 멈춘 다물간은 간이 막사 앞의 바위에 앉아있었다.

 

 “누군가?”

 

 “천문 역관인 자하수라고 합니다.”

 

 “그래?”

 

 자신을 스스로 자하수라고 밝힌 사내는 매우 지친 표정이었다.

 

 그리고 그는 행색도 말이 아니었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그가 다물간 왕자 앞에서 눈물, 콧물을 쏟아내며 전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왕자 전하. 다해부를 위시한 반역의 무리들은 살생부를 만들어 자신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대신들만 살려두고, 나머지는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였습니다. 그리고 도성 문을 닫아 어떠한 말도 새어나가지 않게 한 뒤, 이제는 왕세자 전하까지 해하려고 하옵니다. 다행히 저만 겨우 도성을 빠져 나와 이렇게 전하를 뵙게 되었사옵니다. 흑흑흑흑.”

 

 지금까지의 소문을 설마설마하며 흘려들었던 다물간이 자리에서 튕겨나듯 일어났다.

 

 “뭐라? 그럼 아바마마는?”

 

 “이미 붕어하신 것으로 아옵니다.”

 

 “으으으으 숙부가 나에게 어찌 이럴수가 있는가? 당장 군사를 휘몰아 쳐 그들을 도륙내겠다.”

 

 다물간 왕자가 이를 부드득 갈았다.

 

 비록 부상 당한 몸이었지만, 옥저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무예 실력을 가지고 있던 세자였다.

 

 원정을 마치고 귀환하는 옥저의 원정대는 다시 한 번 전의를 불태웠다.

 

 

 

 

 다물간의 원정군이 재무장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다해부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큰일이로다. 다물간 조카가 나에게 역심을 품고 원정군을 지휘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계획이 틀어진 것이 아닌가?”

 

 조그만 체구의 계륵추가 껄껄 웃으며 나섰다.

 

 “왕자가 입궁하면 죽이려던 계획은 애초부터 상책으로 생각한 것일뿐, 가능성이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중책을 도모해야 합니다.”

 

 “중책?”

 

 다해부가 되물었다.

 

 “그렇습니다. 계략으로 원정군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 뒤, 그들 스스로 해산하게 만드는 것이 중책이고, 이 임존성을 방어보루로 삼아 다물간의 원정군과 맞서는 것이 하책이옵니다.”

 

 다해부가 계륵추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맞잡았다.

 

 “그래? 그 중책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계륵추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귀에 대고 입을 움직였다.

 

 “와하하하 와하하. 과연 계책이로다. 과연 탁월 하도다. 당장 시행하도록 하라.”

 

 다해부의 얼굴은 모든 근심이 사라진 것처럼 밝아졌다.

 

 

 

 

 어느새 임존성에 도달한 원정군은 진을 치고 공성전을 벌일 준비를 하였다.

 

 예정보다 짧아진 일정에 보급품과 군량은 넉넉하였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옥저의 수도인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임존성은 그만큼 수비하기에도 용이하였다.

 

 높은 보루와 내성과 외성, 그리고 깊게 판 해자를 가진 임존성은 굳게 문을 닫은 채 어떠한 미동도 보이지 않았고 그만큼 원정군 수뇌부의 시름도 깊어갔다.

 

 진을 친지 사흘째 되던 날 밤, 한 떼의 사람들이 원정군의 진영으로 찾아왔다.

 

 다물간은 직접 그들을 심문했다.

 

 “어디서 온 누구인가?”

 

 “저희들은 임존성 북쪽 다래마을에 사는 일족이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밤중에 정난군이 있는 줄 알면서도 찾아왔는가?”

 

 일족의 우두머리인 듯한 노인이 앞으로 나오더니 꾸벅 머리를 조아렸다.

 

 “다해부 반란군 일당이 저희 일족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려고 하기에 부득불 이렇게 도성을 탈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도망치면 도성의 백성들이 도탄에 빠질 것이 염려되어 좋은 정보를 알려 드리고자 이렇게 왕자 전하를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다물간이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그래. 좋은 정보란 게 무엇이냐?”

 

 “현재 다해부 일당이 왜 원정군과 맞서지 않는지 아십니까?”

 

 “...”

 

 “그건 바로 아직 임존성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란군들은 수가 적고 임존성 내부에는 아직도 개로왕을 따르던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

 

 다물간의 눈이 반짝 빛났다.

 

 “그 말은 내부에 우리의 동조자가 있다는 뜻이렸다.”

 

 “그렇사옵니다. 북쪽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은 개로왕 전하에게 충성을 다짐하였기에 현재 다해부 역적에게 반감을 품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역적에게 붙었지만, 다물간 왕자 전하께서 정예병을 이끌고 밤에 몰래 가신다면 그는 기꺼이 성문을 열고 호응할 것입니다.”

 

 “그 말이 참말이렸다.”

 

 “일족을 모두 데리고 투항한 제가 왜 거짓을 아뢰겠습니까?”

 

 다물간 왕자가 활짝 웃으며 그를 덥썩 안았다.

 

 멀리 원정을 다녀온 피로도 있는데다 성을 직접 공격해야 했기에 손실이 상당할 터였다.

 

 커다란 도성을 바라보며 고민을 하던 차에 마침 천재일우의 기회가 온 것이었다.

 

 역관 자하수가 나섰다.

 

 “왕자님. 신중해야 하옵니다. 제 목숨을 걸고 충언을 드리자면 개로왕 전하께서는 실정을 거듭하시어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했나이다. 소인이 직접 본 다해부 일당은 비록 역적이라고는 하나 위계질서가 잡혀있고.”

 

 다물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손에 들고 있던 채찍을 던졌다.

 

 “그만. 그만하시오.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저버려서야 되겠소. 우리가 성을 공격해서 이긴다고 해도 폐허가 된 도성과 엄청난 피해만 얻을 것이고, 진다고 하면 물자도 없는 마당에 갈 곳이 없어지게 되오. 이미 나는 마음을 정했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마시오.”

 

 소리를 지른 다물간은 자신의 막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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